[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2018 충북교직원 사랑의 우수리 기금' 집행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8일 직지홀 2층에서 도교육청 직원·언론 편집장 등 외부위원과 적십자 직원 등 6명이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취지에 맞게 지원 학생들의 질환여부 및 가정형편, 기금 규모 등을 검토한 뒤 26명의 학생에게 3천7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랑의 우수리 기금은 도내 교직원들이 매달 급여액의 우수리(1천 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를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한 기금이다. 이 기금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학생들의 의료비로 지원되고 있다. 심의에 앞서 허부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사무처장은 "교사들이 제자들을 위해 모은 마음인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신중하게 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부터 '사랑의 우수리 기금'을 운영한 적십자사는 올해 6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학생들에게 지원활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관내 경로당 27개소에 상비약을 전달했다. 이번 상비약 지원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경미한 질환에 대해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협의체는 지난해 3월 상비약품 등이 들어 있는 구급함을 경로당에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은 구급함의 부족한 약품과 소모품을 보충하기 위한 것으로 진통제, 지사제, 종합감기약, 소화제 등 평소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품 등으로 구성됐다. 이상봉 노인회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다 급하게 약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해부터 약품을 지원하고 있어 필요시 잘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정철근 위원장은 "구급함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구급함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부족한 약품과 소모품 등을 지속적으로 교체 및 보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와 제천, 음성, 단양 등 충북 북부지역의 잠자는 와이즈멘들을 깨워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나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국제와이즈멘 한국 서부지구 FY 2018~2019 충북 북지방장에 김태관(63ㆍ충주영광장례식장 대표)씨가 18일 충주성결교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집무에 들어갔다. 신임 김 지방장은 취임일성으로 "국제 친교교양봉사단체로서 서로 존경하고 사랑으로 함께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충북 북지방이 되겠다"고 밝혔다. 목행동에서 충주영광장례식장과 충주영광요양원을 운영하는 김 지방장은 부인 정근팔 씨와 사이에 1남 3녀를 두고 있다. 한편 이날 국제와이즈멘 충주클럽 회장에는 정석훈(벧엘건축 대표)씨가 취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황간면 노인복지회관 준공식이 18일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노인복지회관은 황간면 남성리 624외 1필지에 특별교부세 8억 원, 군비 5억 원 등 총 사업비 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연면적 319.49㎡의 규모의 지상1층, 그라운드골프장 1천595㎡ 규모의 1면, 다목적구장 561㎡ 규모의 1면으로 설치됐다. 농촌사회의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맞춰 주민복지와 체력증진을 위한 맞춤형 시설들이 들어섰다. 앞으로 이 곳은 문화공간과 각종 행사 장소로서 지역 노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며 다양한 여가 선용 장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복지회관 탄생을 계기로 지역 어르신들이 친목도모, 여가활동은 물론 건강증진을 위한 유용한 공간으로 활용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아버지에 이어 사회봉사단체 회장을 맡아 대이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회장이 있어 감동이다. 지난 4월부터 충주사랑회 회장을 맡아 봉사회를 이끌고 있는 소영웅(28)회장이 그 주인공. 소회장을 비롯한 충주사랑회 회원들은 11일오전 중증자애인 재활시설인 충주시 봉방동 숭덕재활원에서 족발과 과자 등을 마련, 이용인 70명과 직원 4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사랑회는 이날 족발 100개(300인분), 과자, 바디워시 80개, 치약 80개, 치솔 160개 등의 생필품과 함께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하는 등 총450만원 상당의 봉사를 했다. 소영웅 회장을 비롯한 3형제는 아버지 소창수 회장과 함께 엄정에서 임경옥족발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가족이다. 충주사랑회는 2006년 소회장의 아버지인 소창수(62) 엄정내창상인회장이 민속풍물시장 상인들의 뜻을 모아 창립, 13년간 매 분기마다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자신들의 물품을 기부해 식사 대접과 생필품 전달, 인기 연예인 초청 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단체다. 소 회장은 중학교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봉사활동에 참여, 누구보다 이웃사랑 봉사정신이 투철한 봉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이달 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중앙경찰학교에서 응급처치 통합과정(일반·강사)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응급처치의 필요성,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병행해 진행된다. 강의 대상은 중앙경찰학교 직원 등 모두 45명으로, 일반과정 2일·강사과정 8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강습 수료평가 통과자에게는 강사수료증이 발급된다. 평가 탈락자는 6개월 내 적십자사에서 재평가에 응시할 수 있다. 적십자사는 최근 안전사고 다양화 등 위급상황이 응급처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초·중·고등학교 방과 후 과정,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나 사기업의 사내교육 등 다양한 형태로 응급처치 강습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열어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봉사단체 충주해피어스가 8일 오전 충주시청 중원경회의실에서 지역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 3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충주해피어스는 '우리 모두가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뜻을 갖고 모인 봉사단체로 보라데이 아동 모델을 공모해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계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해피어스가 지난달 열린 충주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서 성폭력·아동폭력 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라팔찌 만들기 부스를 운영해 모은 것이다. 전형미 회장은 "피해 당사자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으려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힘든 환경 속에 살아가는 피해자들이 조금이나마 생활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주민에게 새 집을 선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협의체는 최근 신니면 신청리 수청마을에서 홀로 생활하는 A(67)씨에게 이동식주택을 마련해줬다. 신니면에 따르면 A씨는 지적능력이 낮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상태로 수도, 전기, 난방도 되지 않는 집에서 열악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집 또한 오래돼 많은 비나 눈이 오면 무너질 수 있는 위태로운 상태였다. 이에 협의체는 A씨에게 안전한 집을 마련해주기 위해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해비타트가 함께 진행하는 '행복마을 건강나래' 사업 대상자로 추천했다. 그 결과 A씨는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지난 4월부터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A씨에게 새로운 집을 선물하기 위해 해비타트는 1천만원을 들여 기존 낡은 집을 철거하고 바닥 기본공사를 진행했으며, 협의체에서는 650만원을 지원해 최근 이곳에 이동식주택을 설치했다. 이동식주택은 18㎡ 규모의 원룸형으로 화장실과 싱크대를 갖췄다. 정철근 위원장은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의 이웃에게 새 집을 선물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역 장애청소년들의 직업 활동 교육 및 일상생활 훈련을 위한 직업적응훈련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취업과 사회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 청소년들에게 직업 상담과 직업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신백동에 '제천시 장애청소년 직업적응훈련시설'을 조성한다. 이용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청소년으로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제약을 받는 9세 이상 24세 이하인 청소년이다. 시설에서는 장애청소년의 생활 및 직업상담, 재활기능 기초훈련, 직업기초 기능훈련, 작업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천시 장애청소년 직업적응훈련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지난 4일 입법예고하고 제정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향후 시민 의견 수렴 등 행정절차를 거친 뒤 오는 7월 착공해 11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제천시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이번 시설을 통해 지역 장애청소년들이 전문화된 직업적응교육을 제공 받음으로써 경쟁적 고용시장으로 옮겨갈 수 있는 기회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기후변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가 청주지역 정화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깨끗한 환경으로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추구한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운동은 지역의 거리와 공원, 산, 바다, 하천 등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개인의 참여를 바탕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위러브유의 이번 활동은 세계가 함께 지구환경을 보호한다는 뜻에서 마련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에 부합할 뿐 아니라, UN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한 6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그 의미를 더했다. 6일 펼쳐진 정화운동에서는 700여 명의 위러브유 회원들이 참여해 청주시청과 우암동 일대 상가지역, 도로변을 다니며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오물들을 줍고, 거리 곳곳에 붙은 불법전단지들을 떼어냈다. 회원들은 초 여름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거되지 못한 채 악취를 풍기고 있는 상가밀집지역 쓰레기들을 세심한 손길로 주워 담았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모두 100ℓ 마대 20개, 50ℓ 종량제봉투 80개, 50ℓ 재활용봉투 30개 분량으로 정화활동 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5일 호암동 봉화골농원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참여,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자 임직원 19명이 복숭아 농가를 방문, 복숭아 봉지씌우기 및 잡초 제거 등을 실시했다. 채홍국 이사장은 "농가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적극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2018 자원봉사 이어달리기' 49번째 주자로 신천지자원봉사단 '핑크보자기'가 참여했다. '핑크보자기'는 5일 관내 독거노인들을 찾아 반찬봉사활동을 펼쳤다. 6.25참전용사인 이모(86)씨는 "늘 찾아와 도움을 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봉사 현장을 찾은 이옥순 자원봉사 센터장은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핑크보자기(반찬봉사), 자연아푸르자(환경정화), 백세만세(어르신들의 치매예방프로그램), 다문화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