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사랑의 징검다리로 이름난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지역에 홀로 사는 어르신 30여명과 함께 특별한 나들이에 나서 미담이 되고 있다. 단양읍청년회와 함께한 이번 나들이는 품안애 나눔이란 모금 행사를 통해 모인 지정 기탁금과 청년회원들의 내놓은 성금으로 진행됐다. 이날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단양읍청년회, 어르신들은 대통령 별장으로 알려진 청남대를 구경한 뒤 단성면 장회리에서 유람선 관광을 했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향토음식으로 유명한 성원마늘약선요리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를 먹고 귀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용산동분회가 '동네행복지킴이 사업'을 전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분회는 아내와 사별 후 홀로 생활하는 관내 이모(85)씨와 지난 5월 결연을 맺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매주 1회 가정을 방문해 주방정리, 이불빨래, 청소를 하고 말벗이 되고 있다. 가정 방문은 23명의 회원이 조를 짜 순번을 정해 차례로 한다. 이모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경로당에도 다니지 못하고 하루 종일 집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어 회원들의 방문은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장마와 무더위로 어르신들이 힘들어 하는 점을 감안해 방문 횟수를 늘려 안부를 살피고 있다. 이정선 분회장은 "어르신 가정을 찾을 때마다 회원들을 반갑게 맞아 주고 고마워 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안부를 적극적으로 살펴 행복한 충주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대한적십자사 영동군 상촌봉사회는 지난 10일 면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총 2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상촌봉사회는 12명의 회원들이 자비를 거둬 매년 1년에 4회씩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우명희 회장은 "우리가 만들어 드리는 반찬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살 수 있다면 그게 보람이다. 매번 정성으로 봉사에 동참하여 힘써주시는 회원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라며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촌봉사회는 반찬나눔 외에도 집수리 봉사활동, 연탄전달 봉사활동 등에도 활발하게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괴산우체국과 함께 관내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 희망복지지원단에 따르면 지난달 시작된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계속되며, 군 희망복지지원단과 괴산우체국 공익재단이 협업해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된 대상자 중 통합사례관리대상자를 선정해 △긴급생활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교육지원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달에는 목디스크 수술 후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홍 모(64, 청안면)씨와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환경개선이 시급한 정 모(81, 사리면)씨 등 2명에게 250만원의 의료비 및 주거환경개선비가 지원됐다. 군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괴산우체국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앞으로 예산 범위(1천만 원)내에서 추가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노인문화나눔사업이 탄력 받을 수 있게 됐다. 지현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잉꼬주방과 노인문화나눔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잉꼬주방은 앞으로 3년간 매년 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2015년부터 노인들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통한 우울증, 고독사 등 노인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문화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함께하는 사람들, 지현새마을금고 등에서 영화비와 간식비를 제공해 연 4회 관내 노인들에게 영화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늘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잉꼬주방과의 협약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잉꼬주방 오영수 대표는 현재 충북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수년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오영수 대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문화생활로부터 소외된 어르신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과 6월 지현새마을금고의 후원을 받아 관내 노인 370여 명에게 영화관람을 실시했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황간면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황간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월류나눔가게 협약'이 활성하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현물을 기탁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달 CU영동황간점은 위기가구 청소년 7가구를 대상으로 도시락을 월 2회씩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박숙희 씨가 홀로 거주하는 남자노인들을 위해 된장을 손수 만들어 기증하는 등 다양한 복지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물품들이 연이어 전달되고 있다. 황간면은 향후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구를 위한 정기성금 기부사업을 실시해 더 많은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황간면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꾸준히 기부문화에 동참해주어 매우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며 모든 주민들이 환하게 웃을 때까지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가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중 하나인 '행복보금자리 사업단'이 지역의 취약계층 노인들의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행복보금자리 사업단 팀장 조경수(79) 씨외 팀원 9명은 예전에 목수, 페인트공, 도배공 등 풍부한 기술과 경험을 갖고 있는 집수리 베테랑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랜 경험을 살려 군내 독거노인, 거동불편 노인세대 등을 방문하여 요구사항을 면담하고 집 수리 가능 여부를 판단 후, 주거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핵가족 시대를 맞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 노인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는 데 일조하고 있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도배, 장판교체, 페인트칠, 창문보온 및 방충망설치, 형광등 교체 등 다양한 집수리 작업이 전개된다. 개개인의 작업 역량이 우수해, 웬만한 전문 수리기사 못지 않아 수혜장의 만족도가 높다. 영동읍 수혜노인 배(83) 씨는 "무더운 날씨지만 더위도 아랑곳 없이 내일같이 발 벗고 나서서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해 주는 모습에 너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고마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지난 6월까지 총 27회에 걸쳐 집수리를 실시해, 취약계층 노인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8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컨설팅'을 9일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사회보장정보원 사례관리정책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으로 읍·면 복지업무의 중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한 복지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컨설팅에는 이효진 사례관리 정책지원센터 선임연구원을 비롯한 군 희망복지지원단, 괴산읍·칠성면·청안면의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팀장 및 담당자 등 총 13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오는 10월까지 2회 이상 진행 예정인 복지 컨설팅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주요 정책방향 △통합사례관리사업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데이터 기반업무현황 공유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양희근 군 주민복지과장은 "복지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 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이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1가구에 아동학습용 가구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적절한 학습 환경이 조성되지 않은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책상, 의자 등 맞춤형 가구 지원으로 학습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클럽 회원들은 지난 8일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책상과 의자 등 가구를 옮기고 설치했다. 김동훈 회장은 "제천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클럽은 올해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3가구, 책걸상 5가구를 더 지원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스키캠프 및 연탄 지원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읍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섰다. 음성읍은 음성, 소이, 원남 3개 읍면의 사례관리를 담당하고, 노인·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한다. 또 음성읍내 경로당 또는 마을행사 등에서 주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서비스에 대한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보은] 바쁜 영농철 자칫 끼니를 거를 수 있는 마을노인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급식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시골 부녀회가 있어 귀감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보은군 탄부면 사직리 부녀회. 이 마을 부녀회는 지난 5월부터 매주 월·수·목요일마다 20여 명의 마을 노인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부녀회는 식사 당번을 정해 끼니를 거르기 쉬운 노인들에게 급식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식사를 대접하는 날이면 이 마을 경로당은 구수한 밥 냄새, 향긋한 반찬 내음이 코를 찌른다. 경로당 각 방에는 옹기종기 모여 앉아 환한 얼굴로 식사를 기다리는 마을 노인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송오정 사직리 부녀회장은 "생계를 위해 멀리 나가 있는 자녀와 뜻 있는 마을 주민 몇몇이 매월 별도로 개설한 급식통장으로 식자재 구매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 돈과 부녀회원이 직접 키운 농산물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해 대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이 고향인 양경자(57·청주 거주) 씨는 "항상 마음 한 구석에는 연로하신 어머니, 아버지가 제때 식사하시는지 걱정스러웠다"며 마을 주민이 식사를 챙겨 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이달부터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을 씹는 저작기능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무료 의치(틀니)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제천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다. 단, 과거에 보건소를 통해 국가무료노인의치사업으로 틀니를 했거나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틀니를 한 지 7년이 경과하지 않은 어르신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오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19개 치과의원에서 구강 검진 및 상담을 통해 최종대상자로 선정돼 의치(틀니) 시술비를 지원받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무료의치(틀니) 사업은 저작능력 및 구강기능 향상, 의료비 절감 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641-325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