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제안으로 제천시 강제동 일원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제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은 제천시 강제동 일원 13만4천259㎡에 공공지원민간임대 공동주택 713세대, 일반분양 공동주택 616세대, 단독주택 20호를 공급하는 내용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건설·공급할 필요가 있는 경우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정할 수 있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에 대해 주민과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람과 의견 수렴은 오는 7월 4일까지로 제천시 건축과와 화산동 행정복지센터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주민 등의 의견 청취 후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말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예정기간은 2027년까지며 구체적인 내용이나 사업 대상지 도서 등은 제천시 건축과 공동주택팀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16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자동차부품 회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기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성장지원사업 성과보고, 2022년 사업 일정 안내, 충주기업도시에 구축 중인 전자파시험센터, 모빌리티 전장부품 기능안전센터 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또 기업들이 각 기관별로 추진 중인 기업지원 사업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통합사업설명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충북테크노파크 지역주력산업 기업지원사업(비R&D),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 LINC+ 지원사업,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지원사업 및 북부권 혁신지원센터 안내, FITI시험연구원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자동차부품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클러스터 운영, 기술교류 워크숍,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성장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기업협의회는 2018년 9월 발족한 이후 32개 기업이 참여하는 협의회로,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을 발전시키는 주체로 자리 잡았다. 조길형 시장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 '사랑의 천사운동' 단체는 16일 소외계층에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사랑의 천사운동'은 달천동행정복지센터, 충주운전면허시험장 등 지역 내 기관과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2013년 결성된 소외계층을 위한 비영리단체다. 단체 회원들은 이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홀몸노인을 선정해 단월동 상단마을에 거주하는 김모(84) 씨 등 4가정에 가구당 1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전달한 생활용품은 단체 회원들이 매월 1천 원씩 기부한 기금으로 마련했다. 사랑의 천사운동은 연 4회 지역 내 어려운 가정 5~6가구를 선정해 1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생활용품 전달은 코로나19로 활동을 무기한 중단됐다가 일상회복에 맞춰 재개한 첫 활동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조호연 달천동장은 "소액이지만 여러 사람들이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 도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부활동이 우리 주변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직공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지난 15일 제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 200명에게 특별식으로 삼계탕을 나눴다.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지역주민의 영양섭취와 건강유지를 돕기 위해 삼계탕을 준비한 협의회는 경로식당에서 130명의 어르신에게 배식을 가졌으며 70명에게는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가정을 찾아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를 위해 회원들은 전날부터 복지관을 찾아 직접 닭을 손질하고 육수를 우려내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극진한 정성을 보였다. 박경배 회장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일은 언제나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이화정육식당 이규호 대표가 지난 15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선풍기, 라면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과 결식우려가정 외식상품권 100만원을 용두동에 기탁했다. 이 대표는 "평소 식당을 이용해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용두동 거주 조손가정에게 월 30만원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지역사회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박운환 용두동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가수 임영웅 팬클럽인 '제천영웅시대'가 최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제천영웅시대 회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들었던 시기에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을 통해 알게 된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모임을 시작했다. 이들은 "우리가 받았던 큰 위로와 감동을 지역사회에 돌려주자고 뜻을 모았다"며 "가수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맞아 우울감과 고독감으로 힘든 어르신들에게 더운 여름 위로가 되고자 선풍기 등 가전제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시 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과 우울위험이 높아 더운 여름철 도움의 손길이 더욱 더 절실한 어르신들에게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은 전통문화의 날 요리활동으로 다식 만들기 행사를 최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세대공감 프로젝트 중점학교'로서 지역 어르신이 함께하는 체험으로 이뤄졌다. 유아들은 지역 어르신과 함께 흑임자가루와 콩가루를 꿀과 함께 반죽을 한 뒤 여러 가지 무늬가 새겨진 다식 틀에 반죽을 넣어 꾹꾹 눌러가며 정성들여 다식을 만들었다. 다식 만들기에 참여한 한 유아는 "내가 직접 만든 다식이라서 더 맛있어요"라며 "할머니께서 만드는 방법을 쉽게 알려주셔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웃어른과 유아들의 만남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문화 공동체의 의식이 확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이 코로나19와 소비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비대면 결제 시스템이 급증함에 따라 장애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사회적응을 위해 무인결제시스템(키오스크) 사용 현장교육을 가졌다. 이번 현장교육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지역 내에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점, 무인카페, 패스트푸드점 등 무인결제시스템이 설치된 업체에서 이뤄졌으며 훈련생들이 무인결제시스템을 이용해 주문부터 결제까지의 과정을 직접 실습했다. 훈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무인결제시스템 사용에 대해 어려웠으나 현장교육을 통해 배우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시설에서는 지역사회 소비 패러다임의 맞춰 무인결제시스템 현장교육을 확대할 예정으로 교육과 직업적응훈련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복지사업팀(652-04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남한강 수난구조 전문의용소방대와 향기누리봉사회는 16일 충주소방서 직원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150마리와 떡 등을 대접했다. 이날 삼계탕 재료는 의용소방대에서 준비한 기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향기누리 회원들이 직접 요리해 소방관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의용소방대는 매년 집수리 봉사, 성금 기탁, 코로나 방역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향기누리봉사회도 매월 홀몸노인에게 반찬 배달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김상구 대장은 "화재, 폭염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한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삼계탕을 대접하고 싶어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모쪼록 힘내서 지역의 안전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용식 동장은 "매년 지역을 위해 직접 몸으로 뛰며 구슬땀을 흘리는 의용소방대와 향기누리봉사회에 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 형성과 공동육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왕초보 엄·빠 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출산장려시책의 하나로 첫아이를 계획 중이거나 임신 중인 초보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사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3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 오후 7시 매회 주제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되며 특히 교육시간을 맞벌이 중인 부모들도 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생활 패턴에 맞게 편성해 참여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교육 내용은 △현명한 부부, 좋은 부모 되기 마음공부 법 △아빠 임산부 체험 및 신생아 돌보기 인형실습(목욕법, 기저귀 갈기) △임신·출산기 우울 바로알기와 대처 방법 △임신부 건강관리와 신생아 건강관리법 △모유수유 이야기 △우리아기 응급처치 방법 △울음소리로 아기마음 알기로 올바른 애착형성 △아기 첫 밥상머리 교육 등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사전 교육을 통해 예비부모들이 출산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자녀양육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사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 제천지점이 지난 15일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단양장애인복지관을 찾아 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재단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된 상황에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용자를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 2천개를 후원한 것. 복지관 관계자는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용자분들을 위해 정성을 보태줘 감사하다"며 "지원해주신 마스크는 필요하신 이용자분들에게 제공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청북도 5차 재난지원금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고용직 노동자와 프리랜서에 대한 생계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2년 3월 4일부터 신청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제천시이고 고용노동부의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 수급자와 기존 수급자 중 이의신청 등의 사유로 고용노동부로부터 4월 11일 이후에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수령한 사람이다. 기존 긴급고용안정지원금(1~4차)를 지원받지 않고 2022년 3월에 처음으로 신청해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신규 수급자는 최대 100만원, 기존 수급자중 4월 11일 이후에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수령 받은 기존수급자는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받게 된다. 다만 충청북도 5차 재난지원금 중 타 분야 지원금을 받은 수급자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며 방문접수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식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서류접수 완료 후 고용노동부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수급 여부 등을 검토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8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도는 청주오스코에서 '수소경제 포럼'을 열고 수소산업의 지속 성장과 안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도시 업무협약, 수소자문위원회 위촉, 산학연 전문가 포럼 및 패널 토론을 했다. 이날 포럼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충북 수소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첫 순서로 진행된 '수소도시 조성 업무협약식'에서는 도와 청주시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자동차 그룹, 한국전력공사 등과 중부내륙권 최대의 수소도시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정수소 생산 확대, 수소버스 도입, 통합운영센터 구축, 수소공급배관 확충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충북이 국가 수소 허브로 거듭날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어 충북 수소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그룹의 역할을 하게 될 수소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수소경제 전문가 14명이 위촉됐다. '수소경제 포럼'에서는 수소 전주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각 분야의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현대차 그룹의 수소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시작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국내 수소도시 구축 현황을 소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