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청 생명산악회(회장 조창현) 회원들이 지난 18일 괴산 청천면에 위치한 사랑산(647m)을 찾아 오는 9월 30일부터 개최되는 '2022 청원생명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성인 암환자 중 의료비 신청이 가능한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다.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의 신규지원은 중단됐지만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 암 검진을 수검한 자 중 만 2년 이내에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을 진단받은 경우와, 2021년 6월 30일까지 폐암으로 진단받고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할 경우 급여 본인 일부 부담금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소아암 환자는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및 의료급여 수급자는 당연 선정되고, 건강보험가입자는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기준이 충족되면 연 최대 2천만 원(백혈병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관할 보건소에 문의 후 구비서류를 준비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담당자와 협의 후 등기 접수도 가능하다. 이진숙 흥덕보건소장은 "저소득층 암환자들이 의료비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제천복지재단의 지원으로 거동이 불편해 집안에서의 잦은 낙상사고 위험에 노출돼있는 황모 어르신을 위해 '안전한 가(家)' 주거개선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돼이 사업은 '2022년 제천복지재단 맞춤형 노인주거복지 지원 공모'로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 노인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주거복지를 지원한다. 복지관은 주거개선이 시급한 어르신이 제천복지재단의 맞춤형 노인주거복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00만원의 사업비로 해당 어르신에게 안전한 주거공간을 제공할 기회를 마련했다. 황모 어르신은 "문턱 하나 넘는 것도 넘어질까 두려운 마음이 먼저 들었는데 계단도 생기고 마당으로 나가는 경사로에 안전손잡이까지 있으니 이젠 바깥바람도 편히 쐴 수 있게 됐다"며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 배기환 관장은 "이번 안전생활지원은 어르신의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됐다"며 "주거취약계층에 지속적인 주거환경개선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노인주거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락복지재단은 2003년 11월 7일에 설립돼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제천재가노인지원센터, 제천시니어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난 13~17일 정보통신 윤리교육 주간을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저작권과 정보보안 의식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바른 말과 글로 깨끗한 인터넷 사용 문화 만들기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더 나아가 학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원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정보보안과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실천적인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진행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교육 주간에는 학년별 특성에 맞게 각 학급에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과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으로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한 시청각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터넷 사용 예절 실천'을 목표로 정보 기술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정보통신 윤리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각 학년별 특색에 맞게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실시해 도움을 줬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정보통신 윤리교육 주간 활동을 통해 자주적이고 실제적인 정보통신 윤리에 대한 이해를 습득함은 물론이고 학생, 교원, 학부모간 연계를 통해 더욱 올바른 인터넷 사용 문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난 17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소통공간 꿈 더하기에서 여성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청소년 소통공간 꿈 더하기에서는 카페, 다목적실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 주민의 수요에 맞는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모니터링은 건물 내외부의 시설(프로그램실, 화장실, 주차장, 출입로 등)등 건물 전반에 대해 모니터링과 더불어 전자파와 렌즈형 탐지기를 이용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진천군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올해 4월 새롭게 구성돼 관내 시설물, 안심귀갓길 모니터링, 여성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상당구 미원면 계원리 사과밭에서 미원사과연구회,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과 함께 스마트 로봇 방제기 연시회를 했다고 밝혔다. 연시회는 '2022년 디지털 농업 사과 자동화 기술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로봇 방제기를 활용한 작물보호제 살포량 저감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시회에서 선보인 스마트 로봇 방제기는 라이다(LiDAR)를 활용한 과수형상인식 기술과 분사 노즐의 위치별 개별 제어 기술 접목을 통한 과수 선택적 살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SS기 대비 작물보호제 살포량 30%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과 주산지인 미원면에서 스마트 로봇 방제기 1대를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미원사과연구회는 시범효과를 사과 재배 농업인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 로봇 방제기를 활용한 선택적 작물보호제 살포 방식 적용으로 청주시 사과 생산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공무원이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후배 공무원들에게 지침이 될 책을 펴냈다. 17일 진천군에 따르면 김영길 건설교통과장이 명예퇴직을 앞두고 '마음의 오솔길'을 출간했다. 김 과장은 "어린시절부터 내 모든 인생 이야기와 시, 동화 등을 담았다"며 "후배 공무원들이 미래 공직생활을 슬기롭게 그려보고 미리 대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충북혁신도시, 진천선수촌 등 공공기관 이전, 각종 도로·하천·상하수도 업무를 맡았다. 김 과장은 1991년 토목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뎠다. 진천군 지역개발과장 등을 지냈다. 명예퇴임식은 오는 24일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 장뜰시장 특성화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증평군은 지난해 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공모에 선정돼 2억 7천만 원(국도비 1억7천550만 원, 군비 9천450만 원)을 확보했다.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특성화 시장육성 사업에 앞서 기초역량을 갖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혁신, 조직역량 강화 등을 사전 지원하는 사업이다. 증평장뜰시장상인회(회장 전승열)와 증평장뜰시장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사업단장 조용주)은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3대 서비스 개선과 2대 역량 강화 사업을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3대 서비스 개선은 △편리한 지불결제 △고객신뢰 △위생 및 청결분야이며, 2대 역량 강화는 △상인조직 △안전관리 분야이다. 지난 17~18일 시장 위생 및 청결을 위해 시장 아케이드 내 먼지제거, 간판 먼지제거, 거미줄 제거, 방역 등을 실시하고 위생 및 청결분야 개선에 나섰다. 지난 14일에는 증평장뜰시장 고객지원센터 상인교육장에서 상인 설명회 및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추진단과 상인회는 전자결제 가입 확대, 통합브랜드 이미지 구축, 장뜰학당 상인교육,
[충북일보] 진천군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가 지난 18일 생거진천자연휴양림에서 6월 가족 사랑의 날 '가족 숲 나들이 그린라이프' 행사를 가졌다. 가족 사랑의 날은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고 친밀감을 증진해 가족 건강을 향상하고자 월 1회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숲 모노레일 탑승을 시작으로 가족과 숲 체험원 산책, 밧줄놀이 체험으로 구성됐다. 20가족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생거진천자연휴양림 숲 해설사와 함께 진행됐다. 진천군가족센터는 안정된 가정 유지를 위해 상담·교육·문화·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전문기관으로 프로그램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jincheon.familyne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민선 8기 군정비전을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으로 확정했다. 군은 19일 지역발전의 잠재력을 극대화 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의 지향을 담은 군정비전 및 분야별 핵심목표를 새롭게 설정했다고 밝혔다. 군정 비전 중 '모두가 행복한'은 자치단체의 존립 목적인 '주민 행복의 실현'의 의미를 담았다. 높은 수준의 지역발전세에 따른 열매가 '모든'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세심한 군정을 추진한다는 뜻이다. '으뜸도시 생거진천'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의 인구증가율과 1인당 GRDP 등 지방발전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군의 위상과 브랜드를 민선8기에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군은 비전을 뒷받침할 5대 분야별 핵심목표로 △활력있는 경제도시 △군민만족 복지도시 △쾌적환경 맑은도시 △혁신성장 농업도시 △문화 교육 특화도시로 각각 설정했다.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민선 8기 첫 번째 핵심목표로 삼은 진천군은 지역경제 발전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군민 1인당 GRDP 9만 달러 달성', '군 예산 9천억 원 확보', '투자유치 9년 연속 1조원 달성' 등을 세부 과제로 설정했다. '군
[충북일보] 증평군은 위치 찾기 편의 제고를 위해 도로표지 4개 지점의 표지판을 도로명 안내표지판으로 정비했다. 도로명 안내표지판 정비는 지점 안내판을 새 주소에 따른 도로명으로 안내 방식을 교체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27개를 교체했고 금년 4개를 추가 교체했다. 군은 남은 지점 표지판 49개도 매년 단계적으로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원남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정균, 부녀회장 정인화)는 17일 1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덕정리의 3천㎡의 들깨밭에서 들깨모를 심는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