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을 오는 29일 청원도서관 B동 2층 어린이자료실 앞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2019년 국민정신건강지식 및 태도조사'에서 청소년시기인 만15~19세 집단에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우선 지원사항의 1순위로 '예방, 치료, 회복에 대한 교육', 2순위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를 꼽으면서 정신건강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청주 청원정신건강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개선을 위해 정신건강 캠페인을 기획해 참여기관을 모집해 청원도서관과 진행하게 됐다. 해당 캠페인은 5월부터 11월까지 7차에 걸쳐 운영되며 청원도서관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어린이자료실 앞 로비에서 진행된다. 주로 정신건강 상담과 체험부스 운영으로 진행되며 '마음 쉼 약국 만들기'와 '히어로! 나의 이야기를 들어줘!' 2개 체험부스를 매월 번갈아가며 운영된다. 도서관 담당자는 "청원정신건강센터의 정신건강 캠페인 통해 청원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정서 및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함양할 수 있는
[충북일보] 2022년 상반기 기획전 '평범의 세계 · 이로운 공예'를 진행 중인 청주시한국공예관이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마지막 전시 연계 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공예'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6세~10세 어린이 16명이다. 이번 전시에서 '달빛 흐르는 길 II'을 선보이고 있는 한지작가 유정혜의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나만의 드림캐처를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달빛 흐르는 길 II'는 커피로 물들인 서로 다른 크기와 색감의 둥근 종이 1천26개를 줄에 꿰어 커다란 숲을 만들고, 그 속에서 마치 달빛을 따라 거니는 듯한 환상적인 느낌을 받게 만드는 작품으로, 모든 세대의 관람객을 탄성하게 만드는 공간이자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유정혜 작가의 작품처럼 종이를 크레용으로 염색해 줄을 꿰고 하나하나의 조각을 연결해 좋은 꿈만 꾸게 만드는 '드림캐처'를 만드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감각과 감성, 공예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 2차례로, 각각 8명씩 전시가 진행 중인 문화제조장 본관 3층 공예관 갤러리6에서 진
[충북일보] 서청주우체국이 지난 13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청주지역 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실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경제·금융에 대한 기초 지식과 저축·소비에 대한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우체국에서 준비했다. 13일에는 청주 직지초등학교 6학년, 16일에는 청주 대성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들과 함께 경제 금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을 위해 서청주우체국 관계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우체국에서 하는 일 △우체국예금·보험에 대한 어린이 기초상식 △용돈관리방법 △재미있는 퀴즈 풀이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실시했다. 전영찬 서청주우체국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신용,경제,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제금융교실로 아이들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2022 이웃집 작가와의 데이트' 7월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웃집 작가와의 데이트'는 2022년 독서문화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작가와 작품을 선정해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 '독서문화플랫폼'은 지역작가·출판·서점 등과 연계한 독서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충북 지역작가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 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이웃집 작가와의 데이트'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이웃집 작가와의 데이트'는 최근 3년간 작품을 출간한 충북지역 작가를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7명의 작가와 작품을 선정해 6월부터 10월까지 작가별 1회씩 작가와의 만남이 운영된다. 이번 7월 작가와의 만남은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박별 시인, '반반 고로케' 김송순 동화작가와 함께 한다. △박별 시인의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은 7월 7일 오전 10시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김송순 동화작가의 '반반 고로케' 프로그램은 7월 9일 오후 2시에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모두 오창호수도서관
[충북일보] 충북도건설단체연합회는 지난 17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대강당에서 소속단체(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주택건설협회, 기계설비협회, 소방시설협회) 회원사 임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법무법인 무영의 대표변호사인 송인택 변호사(前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를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상 주요 쟁점에 대한 해설 △현직 시절 중대재해사고 수사경험 △면책을 위한 안전경영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윤현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위축돼 있는 건설인들이 오늘 설명회를 통해 철저한 대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업계에 산재한 현안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회원사 대표는 "법 적용 대상과 안전조치의 범위 등 애매한 사항들 때문에 법에서 요구하는 의무사항을 준비하기가 어려웠지만 오늘 설명회를 통해 어느 정도 방향을 잡았다"며 "앞으로도 업계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이 개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오는 7월 12일부터 '당당한 역사, 조선혁명선언 읽기' 강좌를 운영한다. '당당한 역사, 조선혁명선언 읽기'는 2023년에 100주기를 맞이하는 '조선혁명선언'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지역의 독립 운동가이자 언론인으로 민족의 독립을 위해 투혼하신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애와 조선혁명선언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해당 강좌는 사단법인 단재신채호선생 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사업으로 단재 신채호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과 업적을 조사·연구해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강좌 모집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청주시 시립도서관-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 신청-오창호수-특별프로그램-프로그램 신청)에서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7월 12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화·수 오전 10시에 운영되고, 대상은 청소년부터 일반 시민까지 역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강좌는 오창호수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2023년에 100주년을 맞이하는 조선혁명선언을 널리 알려 많은 청주시민들이 민족의 독립을 위해 힘쓰신 단재 신채호의 생애를 기억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은 청주시지부, 북이면행정복지센터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17일 내수읍 학평리 김진수씨 양파밭(약1천 평)에서 수확작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과 김시군 청주시 지부장은 영농철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직접적인 지원을 위해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한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농협청주시지부 직원 9명, 내수농협 직원 9명, 북이면행정복지센터 직원 5명이 함께 힘을 모아 양파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내수농협 임직원은 고령화 돼가는 농촌의 실정을 이해하고 농업·농촌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변 조합장은 "영농철 일손이 절실할 때 찾아와준 농협청주시지부와 북이면행정복지센터 임직원 덕분에 농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농협 자체적인 일손지원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를 적극적으로 연결 해 드릴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완회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 중 자신의 연명의료 중단 결정 등에 대해 미리 자신의 의사를 직접 작성하는 것을 말한다.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오는 7월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등록과 함께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관한 상담, 정보제공 및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오봉욱 청주서원노인복지관장은 "환자의 자기결정을 존중하고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기 위한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원칙에 따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서 가치있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위한 '웰다잉'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디자인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진로디자인 컨설팅은 학교와 지역 연계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 미래사회를 대비해 자기 주도적 진로설계 역량을 가진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컨설팅은 지역 고등학교 교원은 중학교로, 중학교 교원은 초등학교로 찾아가 진로설계와 상급학교 안내를 하는 방식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내용은 △진로 희망·적성, 학생 수준에 따른 진로 안내 △지역 맞춤형 진로설계 지도에 따른 진로 설계 안내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안내 등이다. 진로디자인 컨설턴트를 맡고 있는 교원 300명은 초등 6학년, 중 1~3학년 각 학급별로 찾아가 충북교육청이 현직교사들과 함께 개발한 진로디자인 워크북을 교재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진로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학생의 자기 주도적 진로설계 능력을 함양하고 바람직한 초·중·고 지역 연계교육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를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황간휴게소 영동군은 교통의 중심지로 다섯 개의 기차역이 있고 황간 휴게소, 심천 휴게소, 추풍령 휴게소 등 세 개의 고속도로 휴게소가 있다. 편의 시설이 다 갖춰진 황간 휴게소는 밥 맛 좋은 집으로 유명하여 식당, 편의점, 카페, 주유소, 가스 충전소, 야외 휴게 시설까지 있다. △상촌면 청학동 자연산 버섯요리 전문점 영동군 상촌면에는 상촌 버섯 음식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충북 영동의 청정지역에서 자란 능이, 송이, 싸리, 밤 버섯 등 활용한 자연산 버섯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지인의 오랜 단골집이라 물한계곡 갔다가 겸사겸사 들리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먼저 점심 식사를 하려고 상촌면 청학동 버섯요리 전문점에 들렀다. △자연산 능이버섯전골 예전에는 상촌면 우체국 바로 옆에 있었는데 지금은 새롭게 건물을 지어 상촌면 새마을금고 바로 옆으로 이전을 했다고 한다. 새 건물에 입주하여 깔끔하고 조미료 하나도 넣지 않고 오직 자연산 버섯의 맛과 향으로 만들어서 국물이 끝내준다. △물한골 된장 지인이 물한골 된장을 좋아해서 물한계곡 가는 길에 들렸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주인이 출타 중이라 구매하진 못 했다. △물한계곡 한천마을 상류에서부터 약 20㎞를 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17일 보은봉사나눔터에서 보은일평봉사회 결성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봉사회로 첫 발걸음을 뗀 보은일평봉사회는 보은 지역 열네번째 적십자사 봉사회다.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초대 회장으로 권옥란 회장이 선임됐다. 권옥란 회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과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일평봉사회 이름처럼 일평생 적십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배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보은일평봉사회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보은에 사랑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단양군 지역 아동 50여 명이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각광 받는 가곡면 두산마을 활공장에서 인간새가 돼 하늘을 날았다. 지난 16일 가곡면 사평4리 마을회가 주관하고 두산마을 패러글라이딩 업체가 후원하는 패러 무료 체험 행사에 단양군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50여 명이 참여했다. 두산마을에 소재한 10여 곳의 패러글라이딩 업체는 이날 지역사회 아동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재능기부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이들은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마을을 보여주기 위해 단풍나무 450주, 철쭉 8천주를 마을에 기부하고 함께 식재하는 등 마을 가꾸기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날 아이들은 패러 강사들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하늘을 난다는 설렘을 안고 비행길에 올랐으며 여러 대의 패러가 단양 하늘을 수놓으며 장관을 이뤘다. 사평4리 최병진 이장은 "지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꿈을 향해 힘차게 도약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더 안전한 패러마을 조성을 위한 주변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