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취학 자녀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면학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 내 모범취학자녀에 대한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전수했다. 모범취학자녀 표창 대상인 안모 씨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3학년 재학생으로 국가유공자 자녀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아동센터에서 미술봉사를 했으며, 학업성적이 매우 우수해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윤형중 지청장은 "앞으로도 열심히 학업에 전념해 마지막까지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역량을 갖춘 사회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새마을협의회는 23일 세경아파트 경로당에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후원품은 40만 원 상당의 쥐약, 끈끈이 등으로 경로당 노인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마련했다. 이봉재 노인회장은 "소중한 기금으로 우리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기환 새마을협의회장은 "공동생활을 하는 장소인 만큼 방역에 취약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활기찬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23일 상반기 사회공헌활동으로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이란 달리기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스웨덴어로 줍기를 뜻하는 'plocka upp'과 달리기를 뜻하는 'jogging'의 합성어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사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탑 일대를 돌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에 힘을 보탰다. 백수진 회장은 "환경오염과 기후 위기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기업이 힘을 모아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플로깅 캠페인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역 내 18개 사회적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기부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용산동자원봉사단체가 식사를 재대로 챙기지 못하는 홀몸노인을 위해 음식을 지원하며 노인들의 건강을 챙겼다. 23일 용산동향기누리회, 용산동새마을부녀회는 누구의 돌봄도 받지 못하고 홀로 생활하는 노인 100명에게 삼계탕, 겉절이 등 건강 음식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삼계닭 100마리를 지원했으며, 용산동향기누리회,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재료를 마련해 삼계탕, 김치, 오이피클 등을 준비했다. 삼계탕은 참전유공자, 홀몸노인,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등 100명에게 안부 확인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고종분 향기누리회장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삼계탕을 지원하게 됐다"며 "더운 날씨에 음식을 준비해준 회원들과 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유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소소한 말벗과 함께 건강 음식을 드리게 돼 마음이 놓인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용산동을 이뤄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수정 용산동장은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용산동을 만들기 위해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내년부터 지장물 보상을 시작하고, 내후년 상반기 토목공사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와 LH(토지주택공사)는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의 요구 등에 따라 개발계획 변경 작업을 추진 중이다. 기존 계획에 있던 학교 용지를 없애는 대신 공공시설 용지를 확대 또는 조정하고, 도로와 소하천 조성 계획도 일부 수정할 방침이다. 학교 용지 삭제는 교육 당국의 신설 불가 입장을 수용한 결과다. 아파트 단지 조성 계획도 기존 3개 단지 중 1개 단지를 행복주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시와 LH 연내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을 확정한 도 도계위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개발계획을 고시할 계획이다. 안림도시개발지구는 안림동 985-1 일원 47만6천717㎡에 조성한다. 토지주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환지 방식이다. 토지주의 사용승낙을 받아 택지를 조성해 토지주에게 돌려주게 된다. 사업시행자인 LH는 내년 중 300억 원을 들여 과수와 건물 등 사업 구역 내 지장물 보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천216억 원을 투입하는 안림도시개발지구 계획 인구는 2천68
[충북일보] (사)무궁화복지월드 충주봉사단이 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따뜻하게 연결하는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봉사단 일동은 최근 교현천변을 찾아 대청소 활동을 추진한 데에 이어 23일에는 지역 노인들을 위한 삼계닭 160마리를 기탁했다. 삼계닭은 교현2동 내 경로당 8곳에 지원됐다. 충주봉사단은 2천여 명의 회원이 함께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우륵문화제 등 각종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환경정비를 비롯해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집수리 등 전방위적인 모범적 활동으로 주목받는 단체다. 정용채 단장은 "지금 우리가 잘살고 있는 것은 모두 어르신들의 지혜와 희생 덕분이기에 기꺼이 해야 할 감사를 표현했을 뿐"이라며 "살기 좋은 충주시를 위해 회원 모두가 앞장서 수시로 환경정비 활동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본서 대회의실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 32명을 대상으로 발대식과 사전 교육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수난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초동조치와 수난사고 대비 사전 적응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수난구조대원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대원들은 구명환등 구조장비 사용법과 수난구조 활동 시 안전사고 방지 방안 등에 대해 반복 숙달훈련을 실시했으며, 수난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요령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됐다. 수상구조대원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활동한다. 이상민 서장은 "휴가철을 맞아 주말에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통해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 청소년들의 복지 서비스와 연계하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운영기관인 '함께하는 사람들', 참여기관 인 '충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최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는 이를 계기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됐다. 동시에 지역아동센터는 다양한 경험과 실무 능력을 지닌 퇴직 전문인력을 소개받아 아동, 청소년을 위한 양질의 복지지원 서비스와 업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오랜 기간의 사회활동을 통해 남다른 노하우를 가진 은퇴자들을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 등에 배치해 재능기부 문화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문의사항은 운영기관인 '함께하는 사람들(857-0223)'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남기호 경제기업과장은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사회공헌활동 참여가 위축된 상황"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이 더 폭넓은 분야로 확산돼 은퇴 중장년의 제2의 인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
[충북일보] 충주시 월간예성에서 6월 화제의 인물로 연수동에 거주하는 박대성(76) 씨를 소개했다. 박 씨는 연수동 동편마을회관에서 연원고문수신재(連原古文修身齋) 한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40분부터 8시 20분까지 주민들에게 한문교육 재능기부를 펼치며 지역사회의 소중한 역사·문화 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우리말 어휘 70%가 한자로 돼 있어 올바른 어휘력과 독해력을 가지기 위해 한자 공부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에 착안, 초등학교부터 배워온 한자 실력을 이웃들을 위해 베풀기로 결심하고 한자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어학뿐 아니라 창의력과 암기력, 나아가 사자성어와 명심보감 등을 익히며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는 것이 한문의 가치라고 했다. 박 씨는 "우리 공동체의 화합에 작게나마 한몫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연원마을의 역사를 알려주고 한문도 가르치고 있다"며 "수강생은 15명 정도지만 한 자 한 자에 담긴 마음이 더 널리 퍼져나갈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3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 주재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5차 추진 상황 회의를 열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정부 예산안 기재부 심의 동향과 대응 방안, 국가 예산 중점사업 확보 전략 등이 논의됐다. 충주시 내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7천814억 원이다. 중앙부처 반영액은 7천752억 원이다. 현재 2023년 국가 예산은 중앙부처별 예산(안) 편성이 마무리되고, 기획재정부의 1차 심의가 한창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국정과제 등 필수 투자 소요 재원 마련을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재정지출 재구조화 등이 진행되고 있어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새 정부 출범으로 중점사업에 많은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반영 사업이 삭감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 과소·미반영 사업은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쟁점 사업으로 다시 검토될 수 있도록 기재부를 대상으로 수시로 설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세종사무소와 협력해 이종배 국회의원, 충북도와의 유대강화 및 중앙부처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충북일보]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28일부터 3일간 환경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생태계 보호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은 △책과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나만의 향초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환경 지킴이 서약서 작성 후 씨앗 연필 받기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여 그리기 △환경 관련 도서 전시 등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나만의 향초 만들기', '수세미 만들기', '씨앗 연필 받기'는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환경의 달 행사를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책과 다양한 주제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한 초등학교 공개수업에 전교생보다 많은 학부모가 찾았다. 오석초등학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대면 공개수업을 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방역 수칙을 지키며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2~3교시에 진행됐다. 오석초 전교생은 31명인데, 공개수업에 어머니·아버지·할머니까지 50여 명의 학부모가 학교를 찾았다. 학부모는 부부 동반이 가장 많았고, 할머니들이 뒤를 이었다. 아기를 안고 온 엄마도 있었다. 이들은 공개수업 동안 '애틋한' 눈빛으로 자녀들을 지켜봤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어린 학생들도 처음 하는 공개수업에 긴장하는 모습이 귀여웠다는 게 학부모의 평가다. 실제 1~3학년 학생은 공개수업이 처음이다. 교사들도 변화된 학교 모습을 오랜만에 학부모에게 보여주느라 분주했다. 오석초는 충주시 금가면에 있는 초등학교로 전교생이 창업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여자 축구 동아리가 전국 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인원이 줄어 대회 출전이 어렵게 됐다. 학교 인근에는 공군 19전투비행단이 있어 군인 자녀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공개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3년 만에 공개수업에 참여하니 감회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