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음악극 '혜원과 문백'을 진천 화랑관에서 선보인다. 내달 6일 오후 7시와 7일 오전 10시에 진되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2023년 공연장상주지원단체 공모사업 선정단체인 팀 키아프의 무대로 꾸며진다. 2년 연속 열리는 공연은 군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혜원과 문백'은 진천에 실재하고 있는 장소들을 활용해 청춘남녀의 애틋한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친근하고 현실감 넘치게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팀 키아프와 진천군내 중고등학생들이 전문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서 선다. 공연은 내달 5일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GvXPe4Md) 사전 예약으로 관람 가능하며 7일 오전 10시 공연은 학생들의 단체 관람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도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개청 20주년 축하하는 음악회가 성황을 이루었다. 군은 23~24일 충북 출신으로 2016년 일본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을 초청해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는 장유진 외에 스테파니 지작(Stepanie ZYZAK, 바이올린), 잔보 정(Zhanbo ZHENG, 비올라), 안젤라 박(Angela PARK, 첼로), 홀리오 엘리잘데(Julio ELIZALDE, 피아노) 등 5명의 유명한 음악가들이 함께했다. 연주회는 이들 음악가들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 모차르트 피아노 3중주, 멘델스존 현악 4중주, 슈만 피아노 5중주 등을 선보여 군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23일은 정확히 20년 전 대통령이 '증평군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재가한 날로 증평군 출범의 서막을 알린 날이다. 증평군은 2003년 8월 30일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 입법으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출범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증평을 찾아 노력과 열정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충북일보] 국민 휴식처로 자리매김한 청남대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CJB청주방송이 지난 2017년 중부권 최초로 선보인 재즈토닉은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이번 재즈토닉 주제는 'Falling Slowly'로 어느 해보다 대중적이면서도 알찬 최고 뮤지션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행사 첫 날의 타이틀은 'JAZZ WITH ROCK'이다. 김종서, 양왕열 퀄텟, 제인팝, 민세정 스펙트럼, 빅타이거 그룹, 자락, 조항선 퀸텟, 코롱코롱 해적단, NES, 김시온 퀄텟 등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 'JAZZ WITH BALLAD'에서는 이은미, 박주원, 레이어스 클래식, 소냐, 김윤곤, 더 블리스 코리아, 나비야, 리스키 소울, 로페스타, 주미래 등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마지막 날인 'JAZZ AND JAZZ'는 웅산, 정세훈, 바다, 다움 퀄텟, 표진호, 조범진 & Eddie brown, 곽다경 쿼텟, 투데이즈, 박종훈 트리오, 취향상점 등이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 재즈토닉은 '지역' '환경'으로 확장을 도모했다. 기존 미술 작가에게 맡겨던 아트웍은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에서 많은 수상자를 배출하고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숲속콘서트 '헝가리 음악 특집(클래식 친구만들기)' 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관 기획 '충북-헝가리 국제교류전'연계로 진행되는 콘서트다. 작곡가 신만식의 기획과 연출로 헝가리를 대표하는 작곡가 '리스트, 바로톡, 코다이'의 이야기를 클래식 인문학으로 이야기하고 그들의 대표 작품들을 피아니스트 윤소영과 더블베이스트 최윤호의 연주로 진행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리스트의 라캄파넬리의 도입부와 전통민요인 청춘가를 접목해 작곡된 작곡가 신만식의 '청춘가를 위한 랩소디'를 시작으로 헝가리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이야기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윤소영은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연주 박사학위·신시내티 음악대학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졸업해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위솔리스트, 플러스 챔버그룹 단장을 맡고 있다. 더블베이시스트 최윤호는 현제 서울예고 1학년에 재학중이며 프란츠 슈베르트 국제 음악 콩쿠르 금상, String Competition Online 1위, 패니 멘델스존 국제 콩쿠르 1위를 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예 연주자이다.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4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23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5, 2회차 춘풍지락(春風之樂)'을 선보인다. 춘풍지락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즐겁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메인스트림 트롯과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 출연진은 손빈아, 장하온, 김보겸, 무룡 등 4인이다. 이들은 대표곡부터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들까지 다양하게 준비한 4인 4색 콘서트로 공연을 벌인다. 창작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 내·외 뮤지션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음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관객 중심의 공연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해당 공연은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 없이 200석 선착순 입장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오는 31일 오후 7시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무대로 꾸미는 '2023 보은 빅쇼 열린 콘서트'가 열린다. 군은 민선 8기 공약 가운데 하나인 고품격 문화예술공연을 위해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를 비롯해 조항조, 경서, 김희재, 박주희, 최정훈, 양지원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군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포레스텔라는 탄탄한 노래 실력과 독보적 화음을 토대로 크로스오버 장르를 이끌어가는 대표적 아이콘으로 통한다. 올해 초 K-크로스오버 그룹 최초로 미주 5개 도시 단독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매 공연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그룹이다. 군은 군민에게 품격있는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연 외에도 공연 프로그램 지원 국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9월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민우혁, 이지훈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쇼 '온 스테이지'공연을 예약해 놓았다. 대중적이면서도 예술적인 뮤지컬 작품을 엄선해 즐거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이달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장슬기 작가 전시회를 연다. 올해 지역작가전의 세 번째 전시인 'REBOOT RESIN' 전은 장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부제인 '레진과 함께 나의 인생은 다시 시작된다'와 같이 레진이라는 재료를 만나 달라진 인생을 다양한 레진 작품으로 표현했다. 레진이란 모형제작이나 캐스팅에 활용하는 합성수지로 레진을 이용한 공예를 총칭해 레진아트라고 한다. 레진아트 작품은 아름다움과 함께 소재에서 비롯된 생동감으로 최근 액세서리와 소품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장 작가는 레진을 이용해 다양한 시간대의 바다, 파도, 햇빛·달빛에 비치는 물결, 원목에 강을 표현한 작품 등 2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레진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이용한 작품 전시회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젊은 여성작가들이 청주에 그림을 내건다. 11일 우민아트센터 주제기획 '스미다 머무는' 전시가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일상적 이미지가 회화 표면에 스미고 머무는 흔적들에 연결고리를 걸었다. 박윤지·이성경·노경민·여인영·이소연 5명 작가의 작품 32점을 통해 지역미술의 젊은 감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박윤지 작가는 장지에 안료가 천천히 번지도록 작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빛과 바람, 시간과 온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풍경을 효과적으로 담아내기 위해서다. 오전 11시 29분께 흰색 벽면에 어린나무의 그림자가 얼비치며 흔들리는 장면을 포착한 '11:29am' 작품이 대표적이다. 해당 작품은 쏟아지는 빛무리가 어린잎에 부딪혀 청록색 그림자로 산란하는 순간을 은은하게 표현한다. '4:35pm', '2:55pm', '8:53pm', '2:50pm' 등의 작품을 통해 각일각 변하는 풍경을 비교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이성경 작가 또한 그림자를 그림의 소재로 차용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또 다른 그림자' 연작 6점을 선보인다. 채색을 끝낸 한지 위에 목탄으로 덧대 그렸다 지우길 반복한 작품들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 동아리인 '감성을 그리다'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중원도서관 전시공간에서 오는 26까지 일러스트 작품 70여 점을 전시한다. 작품전시회는 충주 설화를 배경으로 발간한 '안녕 설화야' 설화집과 '탄금대에 오르면 가야금 소리가 들려' 동화책 발간을 기념하고자 대학과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글로컬캠퍼스는 지역과 함께하는 중원도서관을 지향하면서 문화공간 제공 등 대학도서관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시는 작품전시를 통해 대학 내 쾌적한 문화공간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평생학습 동아리의 작품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대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평생학습을 접할 수 있도록 해 대학생들의 평생학습과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대학 도서관을 활용한 학습동아리 작품전시회라는 새로운 시도가 대학과 지역이 공존하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박물관·미술관 21곳이 첫 연합전시를 열었다.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는 17일 단양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서 '찾아가는 뮤지엄: 물결 잇다'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환 도지사와 엄태영 국회의원, 천범산 부교육감, 김문근 단양군수, 이양수 청주박물관장, 김재관 쉐마미술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40여 점의 소장품 전시부터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이번 전시는 다음 달 7일까지 열린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중심에 충북이 자리하고 있어 역사와 문화를 잇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양 같은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용미 협회장은 "충북의 박물관·미술관 21곳이 첫 연합전시를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물결 잇다'라는 주제처럼 문화를 잇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피아노연구회가 오는 25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3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도내 전·현직 대학교수와 전문 연주자 60여 명으로 구성된 이 연구회는 매년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피아노 거장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Fall in Rachmaninoff'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임헌정의 'Prelude Op.3 No.2' 독주를 시작으로 김성결·이지성·김경중·최규의 'Prelude Op.23 No.5' 합주까지 다채로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구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됨에 따라 신예 피아니스트들을 적극 영입하고 있어 도내 음악 애호가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김은정 회장은 "충북피아노연구회 회원들이 더욱 활발하고 알차게 연주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충북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하니 도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극단 청년극장이 오는 26~27일 양일에 걸쳐 청주 씨어터제이에서 삶의 위로가 되는 연극 '그놈 이야기'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연극 '그놈 이야기'는 생활고에 허덕이면서도 열심히 살고자 노력하는 남자 준혁과 열심히 죽기 위해 노력하는 여자 상희, 열심히 죽음을 다루는 염사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감동 연극이다.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과 교수이자 현 극단 청년극장 이윤혁 대표가 연출을 맡았으며, 연극 '기막힌 동거', '진천사는 추천석'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펼친 오우영 단원이 준혁 역을, 40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유혜빈 단원이 상희 역을, 영화 '기생충'에서 피자남자역을 맡은 조재명 단원이 염사 역을 맡았다. 해당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의 지원을 통해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