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세 번째 총장 직무대행 체제를 맞은 가운데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중재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교통대는 박준훈 전 총장이 퇴임한 지난 14일 이후 총장 공석이 이어지고 있다. 교통대의 총재 부재 상황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3년 총장선거를 치른 뒤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장관을 1순위 후보로 선출했지만 이를 둘러싸고 구성원 간 내홍이 깊어지자 권 전 장관이 총장 후보를 사퇴했다. 이에 당시 강우정 교무처장이 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제6대 김영호 총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9개월 여 동안 총장직무대행 체제로 대학이 운영됐다. 총장 부재로 인한 행정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교통대는 2013년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대학 선정에 탈락되는 수모도 겪었다. 또 전년도까지 5년 연속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대학으로 뽑혔는데 교육과 취업 연계 강화 프로그램과 국제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차질을 빚었다. 이후 2018년 총장선거에서 최고 득표를 한 박준훈 총장이 1순위 후보로 추천됐지만 임용이 늦어지면서 5개월 정도 총장 직무대행 체제가 이뤄졌다. 이번 총장 공석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총장 선출이 난항을
[충북일보] 음성군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위해 농가를 방문해 격려하고 점검했다. 군은 코로나19로 2년간 계절근로자 입국이 좌절돼 농촌일손 부족이 심각해졌으나 방역지침이 완화된 시기에 맞춰 음성군과 해외 지자체 간 MOU체결을 통해 캄보디아로부터 16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했다. 또한 군은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친척 계절근로자 57명을 초청하고, 국내에서 체류 중인 외국인 36명도 농가로 배치하는 등 총 262명의 외국 인력이 지역 농가에서 농사일을 도울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은 7월부터 농가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이탈방지와 인권보호, 숙식제공 등 고용주의 필수 준수사항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무처 이동제한 등 출입국관리법 위반 여부, 임금 체불 등에 대해 농가별로 방문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국내 인력과 다르게 외국인 인력이 배치되면 근로기준법 외 출입국관리법 등 관련 법규와 처벌 조항이 엄격해 일선 농가에서 알지 못해 가볍게 생각하고 무심코 한 행위로 농가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일선 공무원들을 통해 외국인 고용 농가에 대한 계도 차원에서 실시한다. 올해 초 음성군 농가에서 요구한
[충북일보] 충북도내 학교현장 교사 절반이상이 현행 '행복씨앗학교'를 유지·개선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사노조 집행부가 지난 15일부터 1주일간 도내 전체 교사들을 대상으로 '새 교육감에게 바란다'라는 주제의 주관식 10개 문항을 설문조사한 결과다. 충북교사노조에 따르면 현 교육감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행복씨앗학교를 유지·개선·폐지해야 할지를 묻는 이번 조사에서 300여명의 교사들이 응답했다. 설문에 응답한 교사의 30%가 행복씨앗학교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 27%는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혀 57%가 유지·개선해야 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39%를 보였다. 윤건영 당선인은 행복씨앗학교에 대해 "처음 도입할 당시 장점들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이 있는 지, 지속 추진할 만한 부분이 있는지를 확인한 뒤 장점은 더 발전시키고 행복씨앗학교가 안고 있는 문제점이나 폐단에 대해선 과감하게 척결하겠다"며 "다만 명칭만은 그대로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0개 문항의 설문조사 답변서에는 윤건영 당선인이 비판했던 현 교육감의 인사편향에 대한 평가와 개선 방향, 교육감 당선인이 학력저하 문제해결을
[충북일보] 김봉수 충북지사직인수위원장과 심의보 충북교육감직인수위원장이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 인재 육성 등 충북 교육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김 위원장과 심 위원장은 27일 충북연구원에 마련된 충북지사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의 간담회를 갖고 교육공동체를 통한 영재교육부터 평생학습까지 책임지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지사직인수위 신찬인 부위원장, 김진덕 총괄간사와 교육감직인수위 김진균 부위원장, 안남영 소통·공감분과장 등도 참석했다. 지사직인수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AI 영재·국제학교 설립 △충북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설립 △교육특구 조성 △교육협력관제 파견 등의 공약에 대해 충북도교육청의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자율형사립고 35개교, 영재고 8개교, 국제고 8개교 등 51개교가 운영 중이지만 충북은 단 한 곳도 없다. 이에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은 전국단위 학생모집 학교인 AI 영재·국제학교를 설치를 공약한 바 있다. 충북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충북인재양성재단과 평생교육진흥원의 통합법인 추진을 골자로 한다. 교육특구 조성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항에 반영된 청주교도소 이전과 관련해 교도소가 모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27일 음성체리연구회 27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갑산체리마을 복지회관과 회원 농가에서 체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음성체리연구회를 대상으로 한 품종별 시식회와 하계전정 교육으로 강동국 영덕 키토산체리농장 강동국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했다. 체리의 다양한 품종에 대해 이해하고 10개 품종의 체리를 직접 시식해봄으로써 감각적으로 파악해보는 시식회와 함께 고품질 체리 재배를 위한 여름전정 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 이순찬 센터소장은 "이번 전문교육을 통해 체리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영농기술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농 애로사항 해결능력과 품목별 경영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품목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만족도 높은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수 인수위원회가 지방선거 최대의 지역현안이었던 사리면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 찬반의견을 들었다. 27일 찬성대책위(위원장 연규식)는 지역내 대규모 축사와 퇴비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산업폐기물장을 포함한 산업단지 조성에 찬성했으며 악취 문제가 해소된다면 다른 대안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반대대책위(위원장 류임걸)는 그동안 토지소유주들을 설득하는 과정에 공무원들의 회유와 압박 등 직권남용 행위가 잇따라 주민 갈등이 심화됐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조성사업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향후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추진과 관련해 군정방침을 결정할 수 있도록 이번 찬반측 의견수렴 결과를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은 사리면 주민들이 반대하면 산업단지 조성을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공약해 해당 지역에서 68%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단 초인의 연극 '홀아비 형제'와 '동백꽃'이 7월초 청주를 찾는다.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는 극단 초인은 청주 용성중학교 강당에서 7월 4일 오후 1시부터 80여 분간 연극으로 보는 한국근대문학, 코믹 호러 쇼 '홀아비 형제'와 청춘 썸 로맨스 '동백꽃'을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극단 초인은 문체부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돼 청주를 찾는다. 이 연극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과 충북교육청 협력으로 마련됐다. 극단 초인에 따르면 '홀아비 형제'는 1920년대 한국대표 극작가 박승희(1901~1964) 원작으로 1930년대 후반 극성스러운 일제의 만행에 쫓겨 화전을 일구며 근근이 살아가던 두 형제의 이야기다. 두 형제의 독특하면서도 공감되는 캐릭터와 주어진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코믹함, 기대치 않은 반전으로 한순간도 집중을 놓을 수 없는 힘 있는 공연이다. 청춘 썸 로맨스 '동백꽃'은 1920년대 한국대표 소설가 김유정의 단편 작품을 연극 공연을 위해 각색한 것이다. '동백꽃'은 농촌을 배경으로 순박한 소녀와 소년의 사랑을 '봄날 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의 알싸한 향기에 실어 전한다. 소작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과 교육훈련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운영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수난사고 인명피해 저감을 통한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운영되며 관내 주요물놀이 장소인 옥화대와 금관숲 2곳에 1일 각각 2명(총 12명)이 배치된다. 이날 기본근무요령과 물놀이 안전수칙, 인명구조기법, 응급처치 등 사전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김상현 서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꼼꼼한 예방활동과 체계적인 대응으로 올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8월까지 충주지역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2022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심층검사'를 진행한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학생들의 정서행동문제에 대해 조기발견하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의 초등학교 1·4학년과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1차 검사 후 어려움이 발견된 학생에 대해 2차 심층검사를 실시해 상담 및 치료의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미숙 센터장은 "이번 검사를 통해 청소년의 정서 및 행동에 관한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개입이 이뤄져 학교와 일상에서 적응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들의 고충과 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 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내방 및 전화접수를 통해 언제든지 개인 상담, 집단상담,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청소년 보호 서비스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가 27일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방문해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소방서 박신혜 소방위의 명예로운 퇴임식이 27일 본서 대회의실에 열렸다. 이날 퇴임식은 소방공무원, 가족 및 지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직원들은 재직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은 희생정신과 소방발전에 헌신한 박 소방위에게 행복을 기원하고 석별의 아쉬움을 재직기념패에 담아 전달했다. 박 소방위는 2000년 1월 소방에 입문해 22여 년 간 국민안전 최일선에서 촌각을 다투는 상황 속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생명을 구했다. 또 소방 응급의료 체계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후배 직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으로 존경을 받아왔다 박 소방위는 퇴임사에서 "지난 22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위험과 어려운 고비가 많았지만 가족과 직원들의 격려와 신뢰로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동료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2022년 상반기 퇴임 공무원 공로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동료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퇴임하는 공무원은 황대호 신성장전략국장을 비롯해 총 21명으로 명예퇴직 3명, 정년퇴직 2명, 퇴직 준비교육 16명이다. 조길형 시장은 1천700여 공직자를 대신해 퇴임하는 공무원들에게 일일이 꽃다발과 공로패를 전달했다. 조 시장은 "퇴임하신 분들의 명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선배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간 후에도 시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