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 과학산업2로에 화물차와 버스 등 대형 차량이 상습적으로 불법 주차를 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 당선인이 민선 8기 지역 현안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취임 전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최 당선인은 이날 국회에서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군)을 만나 군의 주요 사업에 관해 상의했다. 최 당선인은 이 자리서 비룡호수 풍경 단지 조성사업, 중부내륙관광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대청호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AI 영재고 유치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예산확보와 신속한 규제 완화에 관한 필요성을 박 의원과 공유했다고 군은 밝혔다. 최 당선인은 이어 이날 오후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를 방문, 김영환 당선인을 만나 군의 주요 현안을 설명한 뒤 충북도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충북도지사 당선인은 선거 기간 보은군에 예산 폭탄을 퍼부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 당선인은 "민선 8기는 정치권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충북도, 주민, 출향인 등이 함께 소통하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이런 공조를 토대로 국가 예산을 확보하고, 군 현안 사업도 순리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나는 영화제를 검색하거나 예술 영화를 찾아서 먼 도시도 찾아간다. 어쩌면 나에게 주는 사치스러운 선물이다. 우리 지역에 예술 영화 상영관이 거의 없어서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나 광화문 '씨네큐브' 동막해변의 'DRFA', 아트나인 등 상시로 예술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을 검색한다. 좋은 영화가 개봉되면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한 장거리 여행을 시작한다. 몇 년 전 프랑스 감독 '아녜스 바르다'를 만난 곳은 서울시 마포구 지하에 위치한 작은 영화관이었다. 아녜스 바르다 특별전에서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면서 소름끼치는 신선함으로 '아녜스 바르다'를 연구했다. 그 후로 그녀는 나의 멘토이며 뮤즈가 됐다. 사랑하는 남자의 아내로서 두 아이의 엄마로서 최선을 다했으며 프랑스 예술계의 새로운 물결인 '누벨바그'의 선두 주자로서 2019년 90세의 나이로 사망하기 직전까지 자신의 창작활동에 매진했다. 여성의 몸과 자기 결정권에 대한 영화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를 소개한다. ◇1968년 5월 프랑스 68혁명 68혁명은 권위주의와 보수 체제 등 기존의 사회질서에 강력하게 반대하는 운동으로 남녀평
[충북일보] 충북도가 '호수 여행' 등 충북만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2022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 기획상을 받았다. 서울국제관광박람회는 국내·외 관광기구들이 직접 참여 및 후원하는 국제종합관광박람회로, 지난 23~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40여 국가, 267여 기관, 407여 부스가 참가했으며 3만7천여 명이 다녀갔다. 도는 중부권관광협의회(청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북부권관광협의회(충주, 제천, 단양)와 통합 부스를 운영해 각 시·군의 특색을 살리면서 웰니스, 내륙의 바다 호수여행(대청호, 충주호), 걷기길 등 주제형 연계 관광지를 종합적으로 홍보했다. 관람객 참여 체험과 이벤트 행사로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해 충북뿐만 아니라 괴산군, 단양군도 각각 최우수 마케팅상, 최우수 홍보상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도 통할 수 있는 충북만의 관광자원은 반전 매력을 갖고 있다"며 "내륙도 충북의 국내 최대 호수, 가스트로 투어 등 여행관계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던 관광상품들이 충북 관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KTX 오송역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며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가 교차하는 허브역, 행정수도 관문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KTX 오송역 이용객은 89만787명을 기록했다. 2010년 10월 KTX 오송역 개통한 이래 월간 최다 기록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5월 기준 2만8천73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또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올해 1~5월 KTX 오송역 누적 이용객은 341만9천22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용객이 25.5% 늘었다. 2020년 1~5월 이용객보다는 40.2% 증가했다. 현재 기조가 유지되면 연간 이용객이 862만2천455명으로 가장 많았던 2019년 수준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KTX 오송역은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와 2016년 9월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으로 정차 횟수가 늘고 2019년 2월과 8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전하며 꾸준히 증가하다 2020년 2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그해 연간 이용객은 622만6천95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2020년 연간 이용객은 727만9천814명이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기존 경부선 철로를 통해 일부 운행하고 있는 KTX를 조치원역에 정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없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올해 충청권 곳곳에서 모두 7개의 대형 철도사업이 추진된다. 올해 투입될 예산만 무려 1조992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충청권 고속철도 사업의 핵심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전북연결선이다. 또 일반철도 사업에는 이천~문경 단선전철 등이 포함된 상태다. 먼저 대전북연결선은 곡선이 심한 대전 도심 북측 통과 구간의 선형 개량을 위해 고속전용선 5.96㎞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올해 54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고속철도 전 노선이 고속 전용선으로 운행돼 열차 안전성 확보와 속도 향상, 승차감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KTX의 경우 서울~광명역까지 약 15분이나 소요될 정도로 저속으로 운행되고 있다. 이후 대전역까지는 시속 280㎞에서 최대 300㎞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서울~광명역에서 저속 운행되고 있는 것은 수도권 구간 내 기존 철로를 활용하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또 대전역에서
[충북일보] 충북도내 30대 여성의 빠른 노동시장 복귀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7일 '6월 지역경제 보고서' 현장리포트를 통해 충북의 30대 고용 감소는 코로나19 기간중 일자리를 잃은 30대 여성 가운데 상당수가 구직을 포기하고 비경제활동인구로 편입된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의 경제성장률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고, 이와 함께 핵심생산인구(25~49세)의 한 축인 30대 고용률도 전국과의 격차가 확대됐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충북 30대 고용은 큰 충격을 받았다. 2022년 1분기 충북의 30대 취업자 수는 2020년 1분기 대비 8.7% 감소했다. 이에 따라 30대 고용률도 동기간중 79.7%에서 74.8%로 하락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에서 10위로 급락했다. 최근 도내 연령대별 취업자 수를 살펴보면 30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코로나발생 이전 수준에 근접하거나 위기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성별로는 2020년에는 남성 고용의 감소세가 두드러졌으나 2021년 1분기 이후 여성이 30대 고용 감소를 주도하는 가운데 남성 취
[충북일보]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전국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4년제 대학 중 평균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건국대(글로컬), 전문대는 충북보건과학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충북지역 4년제 대학 12곳의 평균등록금은 623만여 원으로 이중 건국대 글로컬(충주)이 800만 원대로 최고, 한국교원대가 318만 원대로 최소를 기록했다. 대학별로는 사립대인 건국대(글로컬)가 800만 원으로 가장 비싸고 청주대 762만 원, 극동대 751만 원, 중원대 747만 원, 유원대 729만 원, 꽃동네대 729만 원, 서원대 695만 원, 세명대 690만 원 등이다. 국립대인 충북대는 427만 원, 한국교통대 411만 원, 청주교대 328만 원, 한국교원대 318만 원 등이다. 도내 2년제 전문대 평균등록금은 541만 원으로 이 가운데 충북보건과학대가 611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충청대 580만 원, 강동대 572만 원, 한국폴리텍청주 243만 원, 충북도립대 187만 원 순으로 등록금이 적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취임에 앞서 충북교육계 전반을 아우르는 행보와 함께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과 정책공약 공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윤 당선인은 선거 직후부터 이념과 조직 등으로 갈라진 충북교육계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구성원들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지난 22일 지역 교육계 원로들의 모임인 삼락회 사무실을 찾은데 이어 청소년화랑연맹 등을 방문했다. 27일에는 충북교육계에서 진보성향 단체를 대표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와 보수성향 단체인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진보·보수 단체 모두를 충북교육의 품으로 끌어 안으려는 모습을 연출했다. 윤 당선인은 28일에도 학부모연합회, 어린이집연합회, 사립유치원연합회 등과 면담을 통해 동행할 수 있는 길을 찾을 방침이다. 충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인수위와 정책공약 공조에도 나섰다. 교육감직 인수위는 27일 충북연구원에 있는 지사직 인수위 사무실을 방문,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이 함께 추진할만한 공약사업과 충북의 발전방향에 대해 살펴보고 공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교육감직 인수위 심의보 위원장을
[충북일보] 74대 배용원(사법연수원 27기) 신임 청주지검장이 27일 취임했다. 배용원 청주지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최근 몇년간 형사사법 제도가 크게 변화하고 있고 우리 검찰은 그 변화를 정면에서 마주하고 있다"며 "제도와 환경이 변경되더라도 헌법과 우리 공동체가 검찰에 부여하고 있는 본연의 역할과 책임까지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에게 지극히 겸손한 자세로 품격있는 형사사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청주지검을 찾는 사건관계인들이 검찰에서 존중받고 공정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항상 국민들의 눈높이와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동체의 공정과 상식을 배신하는 구조적 비리 등 부정부패사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 대해선 검찰의 전문 역량을 총동원해 법과 원칙에 따라 반드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보호와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이 고향인 배 지검장은 순천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배 지검장은 지난 1995년 37회 사법시험 합격 후 199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창원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아침부터 늦은 밤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도내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2~2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청주 30도 등 27~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속보= 수년간 충북경찰청 소유 수색용 드론 장비를 빼돌리고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입건된 현직 경찰관이 직위해제됐다. 충북경찰청은 27일 충북음성경찰서 소속 A씨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경찰 드론 장비와 부품 등을 일부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지난 1월 A씨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조사하던 중 드러났다. A씨는 지난 1월 갑질의혹으로 음성경찰서로 전보됐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경감이 업체로부터 드론 장비를 무상으로 받은 정황도 추가 확인했다. A씨와 업체는 현재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A씨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