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7일 청심관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동원 박사를 초청해 양봉농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양봉산업 안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28일 삼성면 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2022년 9기 음성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주민이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도시재생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주민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음성읍 역말, 시장통, 감곡면 뉴딜사업 또한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배출된 지역인재들이 주축이 돼 활발하게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의 교육대상은 삼성면 주민으로 삼성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의제 발굴 및 주민공감대 형성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리더 역량 및 재생사업 실천력 배양을 목표로 오는 8월 18일까지 총 9회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에서 현재 많은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사업이 잘 진행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음성군 도시재생대학 교육을 바탕으로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이 지역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
[충북일보] 음성군이 설성평생학습관에서 풀꽃 시인 나태주 작가를 초청해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나태주 시인은 교사로 퇴임 후 공주 풀꽃문학관에서 다양한 문학 활동을 하며 대표작 '풀꽃'으로 젊은 독자층에도 어필하는 등 세대를 아우르는 우리나라 대표 서정시인이다. 28일 음성군민 70여명이 참여한 이번 특강은 충북도 평생교육진흥원과 음성군이 공동 주관한 것으로 특강에서 나태주 작가는 작가의 작품 속에 담겨 있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격려,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삶의 지혜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임신부를 대상으로 '숲 태교 교실'을 열었다. 28일 열린 '숲 태교 교실'에는 괴산군에 거주하는 임신부 및 관내 직장인 임신부 15명이 참석했다. '숲 태교 교실'은 임신부에게 숲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기회를 부여하고, 자연 친화적인 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출산 후 좋은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임신부를 위한 유기농차, 족욕체험 △숲속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 △숲속 재료를 이용한 산림공예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힐링 숲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 모두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속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성불산 자연휴양림 무인카페에서 열렸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임산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의 피로를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통장협의회(회장 이행임) 회원들이 28일 장마를 대비해 마을 곳곳에 위치한 우수전의 낙엽, 쓰레기 청소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상반기 우수제안으로 체험형 역사 프로그램과 함께 하는 청주 여행인 '해봐유 청주 시티 투어' 등 9건을 선정했다. 청주시는 지난 27일 도시재생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시정도약을 위한 상반기 우수 제안 선정을 위해 제안심사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반기 제안 최종심사'를 개최했다. 이날 심사는 상반기에 접수된 428건의 제안 중 부서검토와 사전심사를 통과한 제안의 발표와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이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파급성, 노력도 5개 기준을 적용해 심사한 결과 △동상 2건 △장려상 4건 △노력상 3건 등 총 9건의 우수제안이 선정됐다. 동상은 △해봐유 청주 시티 투어(체험형 역사 프로그램과 함께 하는 청주 여행) △재활용 유리 깨짐 방지를 위한 방안이 선정됐다. '해봐유 청주 시티 투어'는 문화 유적지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안됐다. 고려시대의 고인쇄박물관, 조선시대의 상당산성, 일제강점기의 운보의집 등 시대별 테마체험을 제공해 '인증샷을 부르는' 체험 활동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재활용 유리 깨짐 방지를 위한 방안'은 분리수거함에 유리를 넣을 때 바닥으로 바로 떨어져 충격으로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과 직원협의노동조합, 업무직노동조합 관계자들이 28일 재난·재해 발생 시 업무중단 피해를 최소화 하고, 핵심 기능을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하기 위한 '기능연속성관리체계' 도입 선포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꽃으로 가득한 청주 만들기'에 나섰다. 청주시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월오동 꽃묘장에서 메리골드, 채송화, 맨드라미, 베고니아 등 4만2천 본의 여름 꽃묘를 31개 읍·면·동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2주간 수요조사 후 배부되는 꽃은 각 읍·면·동의 이면도로변 화단조성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또 청주 도심지 가로변과 간선도로 등에 메리골드, 백일홍, 천일홍, 일일초, 맨드라미 등 여름꽃 12만 본이 식재되고 있다. 식재 장소는 주요 간선도로변과 교통섬, 화단, 화분 등 총 170개소다. 시는 이와 함께 청주대교, 청남교, 방서교, 제2운천교 등 교량 난간에 웨이브페츄니아(샤피니아), 메리골드, 맨드라미 등 여름꽃 화분을 설치하고 있다. 시는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는 다양한 계절꽃을 식재해 꽃과 조경수가 어우러진 도심 경관을 연출하고 있따. 조창현 공원관리과장은 "아름답게 심어놓은 여름꽃들을 보면서 잠시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동장 이정희)과 충북청원자활지역센터,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28일 1인 복지사각지대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하고 있다.
1988년 '사랑과 평화'가 "울고 싶어라"를 내놓았다. 떠나보면 알 거라고, 아마 알 거라고, 울지 않으며 불렀다. 헌법재판소가, 교육에 대한 사색을 멈추고 교육학적 지식을 암기해야 교사가 될 수 있다고 판결할 때도 이 노래를 불렀다. 이달 6월, 이 노래를 다시 부른다. 당신은 친정을 떠나 시댁에서, 학교를 혁신하려 했고, 중식을 무상급식 했으며, 학생에게 인권 의식을 심어주려 했다. 참교육의 이념이 아니라, 10월의 홍익 이념을 '5월의 어린이와 11월의 학생'에게 확장하려 했다고 말했다면, 시댁이 학생인권을 반대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중식은 물론이고 조식까지 주겠다고 말했다면, 시댁이 당신을 환영했을지도 모른다. 수업 혁신이 제자리인 상황에서, 교사의 자율성이 학생의 주도성으로 전이되는 비용만큼은 의결해달라고 말했더라면, 당신의 이념에 감염될 시댁 식구가 더 늘었을지도 모른다. 당신만큼 비정규직과도 소통하려 노력한 사람은 前 시대에도, 同 시대에도 없었다. 평생의 소신과 이념을 변치 않는 비전으로 꾸준히 제시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코로나 돌봄 문제로 교사와 공무직이 충돌할 때 당신은 모두의 교육감이 되고자 했다. 그래서 양쪽
금년 봄 가뭄은 여느 해 보다 심했다. 일 년 중 물 수요가 가장 많은 계절이어서 더욱 물의 중요성이 절실했다. 특히 수도권 상수원인 소양호나 충주호를 비롯해 많은 저수지가 바닥을 보이면서 물관리에 비상이 걸렸었다. 지난주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면서 가뭄의 기세가 한풀 꺾인 것이 다행이다. 우리나라는 농업에 사용되는 물 수요량이 전체 물 사용량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러한 이유로 국토 곳곳에 많은 저수지가 설치돼 있는 것이다. 근래에 들어와 농업용수 이외에도 우리 국민의 생활용수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저수지 이외에 댐을 설치해 물을 공급하고 있다. 저수지나 댐은 흐름이 정체되다 보니 수질관리 측면에서 하천보다 불리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지형적으로 자연형 호소가 만들어질 수 없는 구조로서 비가 오면 순식간에 바다로 유출된다. 국토 곳곳에 많은 인공 호소가 축조된 이유다. 맑은 물을 국민에게 공급하기 위해서 일단 호소 내로 유입된 물을 관리를 하게 되면 효과나 비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다. 그보다는 발생원에서부터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저비용, 고효율 물관리 방법이다. 그것이 어렵다면 차선으로 호소 내로 유입되는 지천을 관리
일 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가 지났다. 바짝바짝 타들어 가는 농작물에 밤낮으로 물을 대는 농부의 애타는 마음을 생각하면 하지의 그 하루가 얼마나 길었을까 싶다. 하지 감자가 나오고 오이도 나왔다. 가뭄을 견딘 감자 속에서 허연 물이 새어 나오는 것을 보면 참 고맙고 대견하다. 가물면 오이는 쓰다. 곧게 자라지 못하고 오이 허리도 배배 돌아간다. 그런데도 꼿꼿하니 그렇게 많이 쓰지 않다. 이런 감자와 오이를 만드느라 이 염천 가뭄에 농부의 노력이 얼마나 컸을까 싶다. 이제 장마가 시작되었다. 단비가 내렸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한낮에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줄기는 참 시원하다. 보는 이도 이런데 온몸으로 단비를 맞는 풀과 나무들은 얼마나 좋을 것이며 농부의 마음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비가 쏟아지던 날 쓴 시가 있다. 폭우반점(暴雨飯店) 주문한 비 한 대접이 문밖에 도착 식기 전에 먹어야 제맛 수직의 수타 면발 자작 고인 국물 허기진 가슴을 채우기에 이만한 요긴 다시 없을 듯 빗발 끊임없이 쏟아져 뜨거움으로 고이는 이 한 끼 단언컨대, 죽지 말라고 비가 퍼붓는다 자, 대들어라 피골이 상접한 갈비뼈 두 가락을 빼 들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