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이 다음 달 초부터 2022년 여름방학특강과 독서교실 4개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원도서관 여름방학특강은 △6~7세 대상 '신기한 꼬마 수학놀이'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Save the earth with Eco-friendly 영어그림책' △초등학교 3~5학년 대상 '책 좀 읽는 아이 문해력 좀 되는 아이' 3개 강좌로 각각 4회차 수업으로 운영된다. 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어린이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지원하는 '전국도서관독서교실'지침에 따라 운영하는 사업이다. 청원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얘들아 꼬부랑말 배우러 학당가자'를 5회차 수업으로 운영한다. 여름독서교실에서는 수강생 15명 중 우수자 1인을 선정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하며 방학특강과 독서교실 수업을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 별도로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학특강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 진행된다. 청원도서관은 "그동안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만 도서관 특강을 접한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에 대
[충북일보] 윤건영 18대 충북도교육감 취임식이 '충북교육 새롭게, 지속 가능한 충북교육'이란 슬로건 아래 1일 오후 2시 충북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윤 교육감은 먼저 이날 아침 8시 10분부터 20분간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샛별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눈 맞춤 인사로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오전 9시 청주시 사직2동에 있는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에게 헌화·분향할 예정이다. 오후 2시 취임식을 마친 뒤 오후 3시에는 충북교육청 정원에서 기념식수를 한다. 취임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기용 전 교육감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의 취임사에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춘 미래지향적 충북교육과 교권신장'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예술고 학생 앙상블팀은 식전 행사로 클래식을 연주하며, 축하곡으로 산성유치원 우예원 어린이가 '다섯 글자 예쁜 말', 오송중 1학년 지예준 학생이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를 부른다. 충북교육감직 인수위 관계자는 "간결하고 검소한 취임식이 되도록 준비를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7월 4일부터 흥덕보건소 임시청사(대농로 88)로 임시 이전, 업무를 개시한다. 흥덕보건소는 임시청사 2층에 사무실과 검진실,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실, 치매환자쉼터, 치매가족카페를 갖춘 공간을 마련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 상담 및 등록 관리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 관리 △치매환자 간호에 필요한 위생용품 제공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등 치매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관련 사항은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201-4320~7)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숙 흥덕보건소장은 "흥덕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가 접근성, 편리성을 갖춘 하나의 독립적인 공간에서 지역주민 개개인에 맞는 건강서비스는 물론 체계적인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고 치매안심사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캐논코리아 주식회사가 자연 속 다양한 야생 조류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 '풍찬노숙(風餐露宿)'을 오는 8월 15일까지 캐논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캐논 마스터즈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자연다큐멘터리 사진가인 이종렬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야생 조류 사진을 통해 자연의 질서에 함부로 개입하지 않는 촬영자의 자세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전시회 제목인 '풍찬노숙(風餐露宿)'은 이종렬 작가가 고집스럽게 지켜온 취재 방법을 표현하는 문구로, 자연 속에서 바람과 이슬을 맞으며 동숙해 담아낸 사진 13점과 8분 분량의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논코리아가 후원하고 있는 '캐논 마스터즈'는 캐논 사용자이자 오피니언 리더로서 캐논 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사진 및 영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후원 프로그램이다. 캐논코리아는 이번 사진전에서 전시 공간부터 캐논 4K 프로젝터, 캐논 프린터 등 장비를 지원한다. 관람객들은 캐논 갤러리를 방문해 캐논의 혁신적인 기술로 만들어낸 다양한 전시작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캐논의 '인-아웃풋(IN-OUT-PUT) 풀 솔루션'을 통해 입력부터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지속가능한 예술을 위한 연결-국제교류 활성화방안 라운드테이블'을 오는 7월 5일 오후 4시에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국제교류와 진출에 대한 충북예술현장의 고민을 청취하고 국제교류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며 예술교류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전시기획자이자 출판·정책연구 등 다양한 국제프로젝트를 추진해온 팩토리2 홍보라 대표가 '국제협력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의 교류담당자인 김병욱 실장과 전시담당자인 김지영 팀장은 '헝가리 문화예술교류 현황 및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이영광(세한대학교 전통연희과 강의 교수겸 사물놀이 몰개 대표), 김지영(극단 꼭두광대 상임작가 겸 배우), 박진명(시각작가 겸 단체 샘이깊은물 대표) 지역예술인이 모여, 국제진출·국제 교류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종합토론을 한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한국 문화예술이 세계 속에서 주목받으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만큼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지역예술가와 국제예술가 협업지원이 다각화
[충북일보] 청주시가 작은도서관 PC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내 작은도서관이 PC 미보유 또는 기종 노후화로 인해 대민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청주시는 예산 2천100만 원을 투입해 작은도서관 15개소를 대상으로 PC 구입비 각 14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현재 청주시에는 공립 작은도서관 4개소, 사립작은도서관 119개소가 등록 운영 중에 있다. 도서관에서는 장서·대출관리 등 효율적인 전산서비스를 위해 관리시스템과 PC 운용이 필수적이다. 사립 작은도서관의 경우 구입 재원 마련이 어려워 중고품을 기증받아 사용하거나 수기 대장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자는 지역 내 등록 운영 중인 사립 작은도서관으로, 공모를 통해 신청관을 모집하며 운영 건실성과 지원 필요성에 대한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모범 작은도서관 대상 일회성 지원으로 계획됐으나, 공모 결과 필요관이 많을 경우 연차 사업으로 확대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7월 8일까지 방문·등기를 통해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과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
[충북일보]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30일 입주기업 엠피게임즈의 '루벤의 대모험'이 원스토어가 선정하는 5월의 '이달의 우수베타게임'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베타게임이란 정식 출시 전의 버전을 이르는 말로 '루벤의 대모험'은 이번 선정을 통해 일찌감치 가능성과 상품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루벤의 대모험'은 출시까지 베타유저들의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게임의 안정화와 고도화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네이버 클라우드, SK C&C의 클라우드 Z에 적용하기 위해 발생하는 테스트 인프라 비용과 함께 게임출시 당월과 익월에 발생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까지 무상 지원받게 됐다. 또한 원스토어 내 각종 홍보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엠피게임즈의 '루벤의 대모험'은 뉴트로 감성의 2D 방치형 RPG게임으로 2021년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의 제작지원을 받았다. 특유의 귀여운 캐릭터들과 쾌속 성장이 요즘 게임 트렌드를 잘 잡았다는 평이다. 전성식 엠피게임즈 대표는 "이번 선정은 우리의 개발 방향과 믿음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베타유저들이 보내주는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미흡했던 부분을 해결하고 정식 서비스까지 더 좋은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
[충북일보] 청주지역 쌀 생산농가들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청주시는 청주시 쌀전업농 연합회(회장 정훈)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양 쏠비치리조트에서 회원화합과 쌀 전업농 역량강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청주시 쌀 전업농 연합회 회원과 가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특강(리더의 격을 높이는 감성소통)', '농업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는 소통과 더불어 쌀 전업농으로서 농업의 근간이 되는 미래 쌀 산업 발전과, 각 분야 산업 융·복합 마케팅을 중심으로 한 농가소득 향상 방안을 모색하며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의가 끝난 후 쌀 전업농의 결속을 다지며 농업·농촌발전을 주도하는 화합과 친목의 화합행사를 이어졌다. 김홍복 청주시 친환경농산과장은 "올해 청주시 쌀 전업농 워크숍은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고품질 쌀 생산과 미래 쌀 산업 발전방안을 위해 토론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는 쌀 전업농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오는 9월까지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하천 9곳을 대상으로 수질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청주시의 대표적인 물놀이 관리지역인 미원면 8곳(청석굴, 용소계곡, 천경대, 옥화대, 금봉, 금관숲, 가마소뿔, 어암계곡)과 현도면 1곳(노산배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수질조사항목은 대장균이다. 대장균은 분변 오염에 의한 병원성 미생물의 존재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는 지표 미생물이다. 시는 검사 결과 대장균 항목이 물놀이 제한 권고기준(500개/100㎖)을 초과하면 즉시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30조의2에 따라 청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현수막을 설치해 이용객과 주민들이 물놀이를 자제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 오염 원인을 파악해 상류지역 청소와 오염방지 등 긴급조치 완료 후 1주일 이내에 재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앞서 6월 중 2회의 수질조사를 실시했 이용객이 증가하는 7~8월에는 매주 1회 이상(총 9회), 9월에 2회 등 총 13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6월 첫 번째 수질조사 결과는 적합(권고기준 이하)으로 나타났다. 시는 장마기간 이후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엔 안전정책과, 상당구 환경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낡고 오래된 학교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추진 중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낡고 오래된 학교시설을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해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이 가능하도록 핵심요소를 갖춘 학교로 바꾸는 교육부 프로젝트다. 공간혁신, 그린, 스마트, 학교복합화, 안전을 핵심요소로 담고 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총사업비 중 30%를 국비로 지원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3월 전국 시·도교육청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개선해야 할 학교시설 연면적을 배정했다. 충북교육청에 배정된 5년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대상 학교시설 연면적은 28만3천250㎡이다. 충북교육청은 자체계획을 수립해 우선 2021~2022년 사업대상으로 청주 한벌초·오창초 등 학교 36곳 50동을 선정하고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사용자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학교구성원들은 학교별로 진행된 사전기획에 참여해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법에 맞는 공간구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충북교육청은
[충북일보] 충청권을 비롯한 비수도권 시민단체들은 30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도권 시설 지방이전 정책 실패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즉각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성명을 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과거에는 수도권 발전을 억제하고 수도권의 시설을 지방으로 강제 이전해 수도권과 지방의 성장격차를 줄이는 획일적인 분산정책은 결국 실패했고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는 더욱 심화됐다'고 발언했다"며 "이는 1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한 성과와 평가를 깡그리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직무조차 제대로 인식·파악하지 못하고 있거나 윤석열 정부가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추진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볼 수 있어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공약하고 수차례 약속했지만 정권초기에 추진하지 못하면서 물거품이 되어버린 것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 윤석열 정부
[충북일보] 11대 충북도의회가 30일 퇴임식을 끝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박문희 도의장은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소통하는 의정, 공감받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최선을 다했다"며 "도민과 공직자가 보내준 응원과 격려를 가슴 깊이 간직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나라를 위하고 충북을 위한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도민 여러분과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한 공직자 여러분 덕분에 기억에 남는 4년간의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퇴임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병우 교육감, 사무처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고 의정활동 기록을 담은 동영상 시청,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 김정열 수필가의 헌정시 낭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2대 도의회는 7월 1일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2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7일 도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은 황영호 당선인을 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