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 농업의 핵심 농업용 드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2년 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 교육생'을 모집한다. 센터는 농촌의 지속적인 인력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방제 시간 단축, 정밀 방제로 인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기대할 수 있는 농업용 드론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20명 이내로 선발해 8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지역 내 희망 농업인, 농업 관련 법인 임직원이다. 운전면허증 2종 보통 또는 신체검사 증명 소지자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 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하는 교육생에게는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 교육 희망자는 농기센터 농업기계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농업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및 정밀 자동 방제 등으로 드론의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농업인의 역량개발 지원으로 인해 경쟁력 있는 전문인력이 많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의 일상생활 속 정원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 속 정원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주요 도심지역 내에 △교통섬 정원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앞 테마정원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앞 테마정원 △안림·문화동 쌈지 정원 △금릉초·남산초 자녀안심 그린숲 △무술공원 일원 명품가로숲길 및 녹색쌈지숲 등 생활 속에 다양한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미세먼지 차단숲, 자녀안심 그린숲, 녹색쌈지숲, 명품가로숲길 등은 산림청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도심 내 유휴부지에 조성했다. 이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언제 어디서든 품격 있는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생활 속 정원을 통해 도시를 녹색생활 공간으로 전환해 시민들에게 한층 높아진 삶의 질과 정원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증가하고 있는 시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맞춰 도심 속 유휴부지를 발굴해 생활 속 정원 조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생활밀착형 숲(실내·외정원), 지방 정원, 국가 정원 등을 복합·유기적으로 조성해 충주를 전국에서도 찾아오는 정원 도시로 만들고 나아가 정원문화·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북일보] 충주시가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2022년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2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7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등 358곳이 대상이다.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은 직접 업소를 방문해 평가항목에 따라 영업소 준수사항, 시설, 설비기준, 권장 사항 등을 확인하는 현장평가·절대평가 방법을 채택해 점수별 등급을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90점 이상은 녹색 등급(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 등급(우수업소) △80점 미만은 백색 등급이 부여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공중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한 녹색 등급 업소는 충주시홈페이지 게시 및 전국 시군구에 홍보할 예정이다. 또 분야별 최고점을 받은 업소 10%에 대해 업소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백색 등급 업소는 현지 지도와 위생 수준 개선 등 관리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영업주 스스로 공주위생업소의 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영업주의
[충북일보] 세종시가 민간단체에 지원하는 보조금이 대폭 감축 또는 지원방식이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위 재정예산TF는 6일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일반회계 재원에서 지원하는 민간보조금의 집행 내역과 보조사업자에 대한 전수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세종시 일반회계 민간보조금 예산편성액은 총 1천9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2% 증가했다. 전체 보조사업 수는 414개, 시 예산으로만 지원받은 보조사업자(법인, 단체) 수는 14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간위탁금 예산편성액은 637억 원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했고, 위탁한 사업 수는 81개, 수탁기관 수는 15개로 조사됐다. 민간보조금은 공공부문의 참여가 제한된 분야에 민간의 참여를 보장해 자치단체장의 지역 운영 철학을 담을 수 있는 재원으로 세종시의 경우 해마다 그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민간보조금에 대한 관리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인수위는 밝혔다. 특히 민간보조사업 전반에 대해 제로 베이스에서 지원 필요성과 지원규모, 지원방식의 적정성 등을 심층 검토해 구체적인 지출 구조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민간보조금 지원규모가 현재보다 줄어들거나 지
[충북일보] 세종시가 특·광역시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최종 진단 권한을 위임받으면서 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특·광역시 중 최초이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7번째 지정이다.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게 되면 의심축 신고 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의뢰 과정 없이 자체적으로 확진 판정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정밀진단기관 지정으로 기존 신고에서 진단까지 소요됐던 시간이 상당 부분 단축돼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해져 바이러스 전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을 통한 예방이 불가능해 신속한 질병 진단과 정확도가 확산 차단에 매우 중요하다. 지난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 양돈농가에서 첫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등 양돈농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주요한 감염 매개체인 야생멧돼지는 지난 1월 세종시에서 약 30여㎞ 떨어진 보은군에서 양성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확인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초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8월1일부터 '2022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을 앞두고 11일부터 15일까지 신규 이용자 400명을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주민 욕구에 맞는 지역사회서비스를 발굴·시행하는 복지사업으로, 이용자가 직접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모집분야는 총 8가지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180명) △아동·청소년 정서발달(60명) △아동·청소년 비전형성(40명) △스포츠인성 융합운동(40명) △노인문화 예술교육(8명) △꿈을 이루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60명) △장애인보조기기렌탈(4명) △성인심리지원(8명) 서비스다. 신청 희망자는 모집기간 내 신분증과 필수 제출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서비스 유형별 기준 상이) 중에서 건강보험료 기준 저소득 순으로 선정한다. 민홍기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통해 지역특성과 주민수요에 부합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초중고생과 해외 각국의 학생이 온라인을 통해 토론과 학습을 하는 새로운 차원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세종국제청소년포럼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올해 2회를 맞은 세종 국제청소년포럼은 '소중한 우리 지구'를 주제로 청소년이 국제사회의 다양한 환경 이슈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고 의미 있는 학습과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회식은 21일 오후 2시 세종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온라인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세종시 청소년(초 4학년 이상~고등학생)과 해외 협력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강의와 토의, 체험교실, 교육전시, 정책 제안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참가자는 280명(해외 119명)이었고, 올해 역시 약 300명의 국내외 청소년이 참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포럼은 특별히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지키기 위한 청소년의 역할과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영국 그린피스 이사인 에드 길레스피의 기조 강연과 코펜하겐대학교 교수인 마리엔 톰슨과 Z세대 환경 운동가인 라나 와이그넌트의 특별 강연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배출의 문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식단
[충북일보] 코로나19로 3년간 문을 닫았던 고복수영장이 올해 여름철을 맞이해 재개장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 1일부터 네이버플레이스를 통해 고복자연공원 내 위치한 고복수영장에 대해 사전 예약(유료)을 받고 있다. 고복수영장은 실외 수영장으로 매년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맞춰 운영해왔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2020년 여름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시는 올해 고복수영장을 재개장하면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한 사전 예약·결제 시스템을 도입, 수영장 시설을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했다. 시설관리사업소는 사전 예약·결제 시스템도입으로 별다른 대기 없이 즉시 입장이 가능해지면서, 편의성이 향상돼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고복수영장 예약률은 주말(토·일) 94.7%, 평일(화~금) 20.9%에 이르고 있다. 기다리지 않고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꼭 필요하며, 주말에 예약하지 않고 방문하면 안전을 위한 인원 제한(1일 2회, 회차당 800명)으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올해 수영장 운영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올바른 자전거·개인형이동장치(PM) 타기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민관합동 현장 캠페인을 벌인다. 시는 지난 4일 연서초등학교 정문에서 경찰청, 세종시교육청,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등과 학생들의 올바른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타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한 이용을 강조하는 홍보활동으로,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과 자전거 이용이 많은 곳에서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11일 나성중학교, 14일 금강보행교 일대, 19일 나성유치원, 21일 세종호수공원 일대, 28일 도담동 간선급행체계(BRT) 정류장 인근에서 이달 중 5회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캠페인과 동시에 안전운전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안전퀴즈도 진행, 참여자 중 100명에게 모바일 음료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온라인 안전퀴즈 참여 방법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접속한 후 시민의 창-시민 참여-신청 접수-자전거 교육 및 이벤트-온라인 이벤트에서 참여하면 된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가 올해 처음으로 드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드론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지난 5일 '2022년도 스마트드론 상용화 클러스터 구축·운영사업'에 선정된 드론기업 8곳과 사업화 과제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지정으로 운영 중인 세종시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참여기업, 관내 드론기업 등을 육성해 드론서비스를 조기 상용화하는게 주 목적이다. 또한 세종시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드론 상용화 서비스에 대한 심층 정책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인터네셔널 드론컴퍼니 △훈검드론 △솔버스 △논드론밭드론 △드론시스템 △한컴어썸텍 △유에프오에스트로넛 등 드론기업 8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드론기업 8곳은 오는 11월 말까지 드론 시제품 제작, 시범 운영, 드론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등 드론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12가지 세부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드론기업 대표, 드론전문가등이 자리해 세종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운영 고도화 방안, 드론
[충북일보] 청주시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매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비 등을 포함한 총 예산은 증가하는 반면 청주의 재정건전성은 악화돼 민선8기 재정운용상 애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다. 5일 행정안전부와 청주시에 따르면 2022년 청주시의 일반회계 예산은 2조5천817억 원이다. 일반회계 예산(당초)은 세출총계 3조3천162억 원에서 공기업특별회계(3천543억 원), 기타 특별회계(732억 원), 기금(3천69억 원)을 제외한 예산이다. 일반 행정에 관한 예산인 일반회계 예산은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보조금 △지방채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등의 세입재원이 포함된다. 청주시 대부분의 사업은 일반회계 예산으로 충당된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더한 금액을 일반회계 예산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해 산출한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통해 산출되는 재정자립도는 지자체가 재정 활동에 필요한 재정 수입을 자체적으로 어느 정도 충당할 수 있는 지를 나타낸다. 재정자립도율이 높을 수록 지자체가 탄탄한 세입 징수 기반을 가졌다는 얘기다. 청주시의 2022년 재정자립도는 27.9%다. 전국 시 평균(27
[충북일보] 충주상고는 5일 '등굣길 간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주상고에 따르면 관광레저과·외식조리과 1·2학년 학생들은 이날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이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과별로 특기를 살려 아이스티와 오곡라떼, 소보로빵을 직접 만들어 등굣길에 학생과 교사들에게 나눠 주며 기말고사를 치른 친구들을 응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외식조리과 2학년 박채은 학생은 "등굣길 나눔 행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빵을 만드느라 힘들었지만 친구들이 맛있게 먹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