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새마을회(회장 남재호)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로 3천2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 3월부터 4개월여간 진행된 사업에는 7개 읍·면에서 1천600여명의 새마을가족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회원들은 논과 들에 방치돼 있던 폐비닐 209t, 농약·빈병봉지 4.8t 등 지난해보다 7t을 초과해 수거했다. 이를 통해 3천200만 원의 수익을 올려 김장나누기와 경로당 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2차 환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덕산읍이 53t의 실적으로 7개 읍·면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이월면, 초평면이 그 뒤를 이었다. 시상은 오는 15일 열리는 새마을운동제창 52주년 새마을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재호 새마을회장은 "4개월여간 폐비닐, 농약 빈병 등을 수거하면서 각종 불법 쓰레기와도 전쟁을 치러야 했던 새마을가족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을 만들어 가는데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김득신배움학교 문해교실 학습자들이 전국 성인문해 백일장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증평군은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최한 '18회 성인문해 학습자 편지쓰기 및 체험수기공모'에서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늘배움상 11명 등 모두 13명의 학습자들이 수상했다. 남차리 문해교실의 김태순(78) 학습자는 '배움의 길을 열어주신 선생님'이란 제목의 편지쓰기에서 늦은 나이의 배움이 부끄러웠지만 한글공부를 통해서 보람과 성취감을 넘어 또 다른 내일의 꿈을 꾼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내용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초등학력인정반의 방유영(60) 학습자는 '멋지고 당당하게'라는 제목의 체험수기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11명의 학습자들이 한글공부를 통한 배움을 주제로 편지쓰기 및 체험수기를 통해서 늘배움상을 수상했다. 2018년부터 성인문해교육을 시작한 증평군은 찾아가는 문해교실(각 마을경로당) 초등학력인정반(김득신문학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 백일장 및 시화전 공모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늦깍이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힘찬 응원을 보내며 학습자들이 다양한 문해교육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충북일보] 진천유치원은 6일 필리핀과 베트남 등 다문화 요리체험으로 열대과일을 활용한 요리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직장운동경기부가 대한체육회에서 지방체육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2022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직장운동경기부 육성 예산 지원을 통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을 활성화하고 직장운동경기부 내 클린 문화 조성 노력을 위한 유인책을 마련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총 128억 원 규모의 이번 공모에는 198개 단체 537개 팀이 신청해 111개 단체 366개 팀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군은 현재 운영 중인 육상팀과 태권도팀 모두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총 8천8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공모 평가는 △운영계획 및 성과 △클린 문화 조성 노력 △사회공헌노력 △운영차별화 등 4개 영역의 13개 항목의 평가지표로 진행됐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가 평가했다. 군은 선수들의 합숙소 및 훈련장 개선과 인권침해 예방사업 추진 등 클린문화조성과 군민과의 유대감 강화를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 및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수들과 개별 상담을 통한 애로사항을 듣고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아기와 부모가 책을 함께 즐기고, 소통하고,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모교육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그림책 독서법을 설명하고 문해력에 기초가 되는 그림책 읽기로 아이가 세상과 만나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 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다. 강연 진행은 '처음 시작하는 독서동아리'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의 저자로 부모, 교사 등에게 그림책을 주제로 한 올바른 독서지도법을 알리고 있는 김은하 책과교육연구소 대표가 맡았다. 교육 참여는 영유아 양육자, 그림책 읽기에 관심이 있는 진천군민 모두 가능하며 접수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를 통해 하면된다. 군 관계자는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그림책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 지역 학부모들이 아이와 소통하고 친밀감 형성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발달지원사업'을 실시해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언어발달지원사업은 다문화 가정의 특성상 언어발달이 더딜 수 있는 12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초기면담과 평가를 통해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정된 아동에게 수준에 맞는 언어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에서는 아동의 상황에 맞는 어휘·구문 발달 촉진, 대화·사회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 읽기, 쓰기, 이야기하기 등의 발달 촉진 등을 실시한다. 또 부모 상담과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언어발달지원사업은 REVT-수용·표현, K M-B CDI 등의 공식검사를 통해 자녀의 언어발달 정도를 알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가족센터는 언어발달지원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3년간 19명의 언어발달 지연 아동 중 16명의 아동이 정상 발달로 종결되는 성과를 보였다. 심재석 센터장은 "언어발달 교육 후 아동의 쓰기 능력 및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돼 또래 관계에서 자신감이 상승했으며, 불규칙했던 생활 습관들도 긍정적으로 변화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언어발달지원사업을 실시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30분 용원초 동락분교에서 열리는 제22회 6.25전쟁 첫 전승 충주동락전투 기념행사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2022년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주재,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장연면에서 열리는 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행사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3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음성군 캐릭터 리뉴얼 용역 중간보고회(1차)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6시 30분 그랜드컨밴션에서 열리는 보은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현안 회의 주재.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추풍령 작동리에서 열리는 영동행복마을 자원봉사센터 이동봉사에 참석.
△김영제(전 충북도 토지정보과장)씨 여혼=17일(일) 오후 1시 제천 그랜드컨벤션센터 1층 채플홀.
△정효진(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전 충북도문화체육관광국장)씨 자혼=16일(토) 오후 1시 30분 청주 아모르아트 2층 아트홀.
[충북일보] 원구성을 둘러싼 세종시의회 여야 갈등이 논란이 된 제2의 부의장을 국민의힘이 요구한대로 재선출함에 따라 개원 6일만에 일단락됐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5일 밤늦게 제2부의장을 재선출하기로 합의하고 투표에 들어가 국민의힘 원안대로 김학서 의원(사진)을 선출했다. 앞서 제2부의장에 선출된 김충식 의원은 부의장직을 사임했고 곧이어 실시된 재투표에서 김학서 의원은 재적의원 20명 전원의 찬성을 받아 제2부의장으로 선출됐다.이날 제2부의장 투표에 앞서 김광운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일 실시된 상병헌 시의장 투표 당시 만장일치 약속을 저버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 원내대표는 "양당의 신뢰와 믿음을 굳건히 하기 위해 국민의힘은 앞으로 양당 간 협의한 사안은 반드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상병헌 의장과 선배, 동료 의원들께 거듭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상임위원장 선출도 모두 마무리 됐다. 의회운영위원장 유인호(민주당), 행정복지위원장 임채성(민주당), 산업건설위원장 이순열(민주당), 교육위원장 이소희(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2개 특위도 구성됐다. 윤리특별위는 위원장 김광운(국민의힘), 부위원장 여미전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선수단이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2022년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은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주최로 최근 구례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복식 콤비 김덕영, 강지욱 선수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단식에서는 박태훈 선수가 준우승, 혼합복식 경기에서는 김덕영, 강지욱 선수가 각각 영동군청과 팀을 이뤄 3위를 차지했다. 이태호 감독은 "올해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서 충주시청이 수상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며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수안보면 일원에서 청년농업인 가족 비즈니스 역량강화교육 '二心共感(이심공감) 프로젝트'를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심공감 프로젝트는 마음에서 마음으로 뜻이 통한다는 고사성어에서 차용한 용어로, 가족 간의 소통 스킬을 익혀 공감 능력을 향상하고 소통하자는 뜻으로 만든 프로젝트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청년농업인, 부부, 부모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 농장을 위한 꿈과 실천 계획 수립 등 가족 간 갈등 해소, 건실한 직업관과 영농의지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역량개발연구소) 주관으로 참석자 및 일정 소개 등 오리엔테이션, 에니어그램 검사, 9가지 유형 이야기, 유형별 소통 방식, 성장 방향과 방법 등 전문가 코칭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수안보면 슬로우파머 원예 치유농장 숲길을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마음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 또 성공 농장에 대한 꿈과 실천 계획 수립, 꿈을 향한 약속 세우기,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등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자신의 농장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요즘은 가족 간에도 한자리에 모이기가 힘든데 이런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