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고려대 연합체가 11일 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 동안 가속기 여름학교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가속기 여름학교는 고려대 연합체가 주관하는 가속기 이론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가속기 스쿨이 진행되고,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가속기 현장실습이 진행된다. 첫 번째 주에 시작되는 가속기 스쿨에서는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및 중이온 가속기와 관련된 전문 교수진 15명이 특별 강의를 진행한다. 두 번째 주에 시작되는 가속기 현장실습에서는 7명의 교수진이 빔역학 실습, 고주파 실습, 빔진단 실습, 제어 실습 등을 맡아 교육생들의 연구역량을 끌어올려, 실전과도 같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대통령 지역공약과제 조기 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했다. 조 시장은 11일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실무부서인 농림해양예산과장, 국토교통예산과장,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문화예산과장을 만나 시의 주요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재정관리국장, 타당성심사과장을 만나 시의 타당성심사대상 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타당성 선정을 건의했다. 건의된 사업은 △충북 북부권 상급병원 설립 지원 △충북선철도 고속화 조기 추진 △국가정원 조성 △과천-충주 간 민자고속도로 건설 등이다 조 시장은 이어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만나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농지협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메디푸드 실용화 센터 구축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12일에도 중앙부처 건의 활동은 이어졌다. 조 시장은 충주 출신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김상석 도시재생추진단장을 만난 자리에서 △봉방 혁신지구 청년 주택 공모사업 △봉방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향기누리가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가 앞장서며 이웃들의 마음을 보듬고 있다. 충주시 동량면향기누리는 최근 작은사랑봉사회와 자원봉사센터와 협업으로 동량면에 위치한 노인 가구를 찾아 청소와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동량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발굴한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가구는 여든이 넘은 고령의 노인 가구로 위생에 취약하고 생계가 어려워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동량면향기누리봉사팀과 자원봉사센터는 이른 아침부터 해당가구를 방문해 설거지와 어지럽혀진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집안 구석구석 묵은 때를 청소했다. 또 작은사랑봉사회는 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배와 장판, 전등을 교체하고 허리가 불편해 싱크대 사용이 어려운 노인을 위해 좌식 싱크대를 설치했다. 박영찬 작은사랑봉사회장은 "휴일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 일처럼 앞장서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깨끗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직장인들로 구성된 작은사랑봉사회는 2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수년간 집수리봉사를 실시하며 어려운
[충북일보] 충주시가 건강보험자료를 활용한 지방세 숨은 세원 적극 발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지역 내 사업체를 둔 지방세(주민세 종업원분) 탈루 의심 법인 100개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이 중 26개 법인에 대해 621건에 8억3천만 원을 추징했다. 이번 조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주민세 신고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신고하지 않은 사업장을 추출, 안내문을 발송해 자료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세 종업원분은 최근 1년간 월평균 급여총액이 1억5천만 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의 사업주가 급여를 지급한 달의 다음 달 10일까지 매월 총급여액의 0.5%에 해당하는 세액을 스스로 신고·납부하는 세목이다 시는 체계적인 세원 관리를 중점 추진하고, 미등록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로 신규 누락 세원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천선아 세정과장은 "이번 주민세 추징을 통해 지난해 누락된 세액을 추징할 뿐만 아니라 대상 사업체들이 자진 신고 납부하도록 안내함으로써 가산세 부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숨은 세원 발굴로 자주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문화관광 도시 충주로의 출발을 알리는 '2022 충주호수축제'가 지난 4년간의 공백을 딛고 역대급 축제로 개최된다. 이번 호수축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중앙탑 사적공원 일원에서 '새로운 지평선_New Horizon'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려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 이후 일상의 회복을 알리는 충주 첫 번째 축제인 만큼 개막식부터 축제장 환경, 콘텐츠 등 모든 구성을 기존 축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해 준비했다. 특히 기존의 물놀이장과 메인무대 중심의 콘텐츠에서 드론 쇼, 미디어파사드, 수상 예술 불꽃 공연, 달 보트 등 더욱 화려하고 다채로운 킬러콘텐츠를 준비해 충주의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또 매일 밤 메인무대에서는 세대 저격 콘서트 시리즈가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시원하게 해 줄 예정이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전 국민이 아는 메가 히트곡 '아모르파티'의 김연자와 트로트의 신사 설운도 등 격 높은 트로트 무대의 향연으로 꾸며진다. 둘째 날에는 국내 대표 EDM 페스티벌인 월디페와 함께 '월디페 프리페스티벌 in 충주'를 국내외 최고 DJ와 함께한다. 셋째 날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에 형형색색 빛깔을 뽐내는 여름꽃이 만개했다. 충주시 중앙탑면행정복지센터는 12일 가흥리 상가홍 마을 원형교차로에 꽃동산을 조성했다. 상가홍 마을 주민들은 지난 3월부터 백일홍, 메리골드 등 꽃씨를 파종해 직접 꽃모를 만들었다. 지난 5월 정성껏 가꾼 꽃모를 원형교차로 및 유휴지에 심고 지속적인 관리를 한 결과 예쁜 꽃동산이 탄생하게 됐다. 중앙탑면은 해당 원형교차로가 평소 차량 이용량이 많은 곳으로, 지역 주민과 외지인들에게 지역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알려주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명철 중앙탑면장은 "꽃동산이 훌륭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아름다운 충주시, 중앙탑면을 위해 아름다운 꽃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47대 충주세무서장으로 이광호(56) 전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심사2팀장이 취임했다. 이에 충주세무서는 최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광호 서장의 취임식을 실시했다. 이 서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세무서,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항상 직원 여러분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강원 삼척 출신으로 삼척고, 세무대학(4기)을 졸업 후 8급 경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어 공직을 시작했다. 국세청 개인납세국 소득세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심사2팀장을 거쳐 11일 충주세무서장으로 부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시 승격 66주년 충주시민의 날 기념 '제4회 어린이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시민의 날을 맞아 내 고장 충주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내 마음속 충주', '충주의 멋과 맛'을 주제로 지난달 19일 무술공원에서 개최됐으며, 58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그림 실력을 발휘했다. 시는 미술협회충주지부 등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3명, 우수상 9명, 특선 26명, 입선 109명과 지도교사 3명을 선정했다. 이 중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작 학생들과 지도교사 등 총 15명을 초청해 상장을 전달했다. 조길형 시장은 "방역 상황이 나아져 직접 대회를 열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시민의 날을 맞아 충주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내 고장 충주에 대한 사랑과 행복한 기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8일 시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세계적 성악가 '바리톤 연광철 독창회'를 함께 개최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위로와 활력을 주고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지역민과 화합하는 숨은 이웃들을 소개하는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를 통해 충주 정착 4년 차인 일러스트레이터 김혜영 작가를 소개했다. 김 작가는 결혼 후 고향인 서울을 떠나 언니의 소개로 연고가 전혀 없던 충주에 정착했다. 그는 구도심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작업실을 빌려 출판물 일러스트 작업과 독립출판 관련 일을 하고, 남편은 가구 제작을 하며 공간이 없어 이루지 못한 꿈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특히 관아골 청년가게 로컬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사진과 일러스트로 디자인한 에코백을 담장마켓(성내성서동 플리마켓)에서 판매하기도 하는 등 충주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전국에 알리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그는 충주에 온 뒤로 나만의 작업공간이 생긴 것이 삶에서 가장 달라진 점이라고 했다. 서울에서 비용 때문에 개인 작업실을 갖는다는 것이 힘들었는데 충주에서는 하고 싶었던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작가는 "익숙한 공간을 떠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주변 분들이 다들 호의적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주변의 작가나 창작자분들도 전시하거나 활동할 수 있는 공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제천지구 중앙봉사회는 최근 장락주공4단지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10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중앙봉사회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지정일로 정해 오전 10시부터 머리 커트 봉사를 하고 있다. 중앙봉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주민들이 밝은 표정을 지을 수 있도록 한 발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특별상영작으로 '아치의노래, 정태춘'을 선정했다. 영화 '아치의노래, 정태춘'은 2021년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제작지원작이다. 지난 5월 18일에 개봉해 역대 한국 음악 다큐멘터리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으며, 제천에는 본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개봉관이 따로 없어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영화사 인디플러그와 협력하여 특별상영을 기획했다. 아치의노래, 정태춘은 10대가수상, 가요 사전심의 철폐운동, 음악시장을 홀연히 떠나기까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노랫말과 서정적인 음률로 시대와 함께한 정태춘의 음악과 삶을 다룬 영화다. 상영은 8월 10일까지 평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7월 29일, 8월 5일, 8월 10일은 오후7시에 상영될 예정이다. 또 12일 오후 2시, 29일 오후 7시, 8월 10일 오후7시는 특별히 영화를 제작한 고영재 감독과 함께하는 감독과의 대화가 열린다.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입장료는 원하는 관객에 한정해 감동한 만큼 제작진에게 후원하는 감동후원모금 형식으로 이뤄져 추후 제작진에게 전달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최근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단양군 소재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 감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사업장 95개소의 법 위반 사항 240건을 적발해 시정지시했다. 또 체불금품(임금, 각종 수당, 퇴직금 등) 5억2천여만 원을 지급하도록 조치했다. 주요 법 위반 사항은 △임금명세서 미교부 △서면근로계약서 미작성·미교부 △연차미사용수당 및 연장·휴일근로 수당 미지급 △퇴직금 14일 이내 미청산 등이다. 여기에 비교적 시행기간이 짧은 임금명세서 교부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상 공휴일, 대체공휴일의 유급휴일 적용에 관한 위반사항도 많았다. 하지만 많은 사업주가 아직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개정사항을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주는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급할 때 임금의 구성항목, 계산방법, 공제 내역 등을 적은 임금명세서를 각 근로자에게 교부해야 한다. 5인 이상 사업장은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 상 공휴일(일요일 제외) 및 대체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해야 한다. 노동지청은 하반기에도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과 함께 노동관계법에 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