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2018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조사를 벌인 결과, 충북지역은 장애인 복지분야에서 전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도 심화되고 있는 지역별 장애인 복지·교육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실태를 파악해 지역 장애인의 복지·교육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복지분야로 소득 및 경제활동지원, 보건 및 자립지원, 복지서비스 지원, 이동·문화여가 및 정보접근 지원, 복지행정 및 예산지원 등 5개 영역·35개 지표를, 교육분야는 9개의 지표를 활용해 분석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복지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충북은 '보통'으로 두 단계 하락했다. 우수에는 서울·대전·제주, 양호에 대구·울산·세종·충남·경북, 보통에 부산·인천·광주·강원·충북, 분발에 경기·전북·전남·경남이 각각 자리했다. 올해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분야 조사결과 전국 평균 점수는 46.44점으로, 전년보다 2.5점가량 떨어졌다. 충북은 장애인 교육분야에서는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시·도별로는 대전·울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황간면 맞춤형복지팀이 영동군 동부권 5개면(용산·황간·추풍령·매곡·상촌)에 거주하는 복지 소외계층의 무더운 여름나기를 지원하기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무더위 폭염이 연일 지속됐던 지난 7~8월동안 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저소득 소외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으로 건강을해치지 않도록 '시원한 여름이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효도라디오 지원사업'으로 정서적 소외감을 느끼는 저소득 독거노인 100명에게 트로트 300곡이 수록된 효도라디오를 선물함으로써 노인들이 즐거운 음악을 통해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활력소가 됐다. 특히, 단순한 전달에 그치지 않고 2주 후 재방문으로 사용을 잘 하고 있는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며 정서적으로 지지해 대상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성세제 황간면장은 "동부권 5개면 복지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무더위로 인한 안전사고가 없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가 3기 유니버셜디자인체험센터 운영위원을 위촉했다. 센터 소회의실에서 22일 열린 위촉식에서는 김덕수 충북주거복지센터 이사장, 예식 한국P&C연구소 대표, 박형규 충북특수교육원 교육연구사, 심재희 충북자연학습원장, 이숙애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지영 청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정은경 청주가경노인복지관장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운영위원에 위촉됐다. 이들은 오는 2021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한 노인들의 인권보장이 큰 폭으로 강화된다. 군은 노인요양시설 입소 노인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총 5명의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를 22일 위촉했다.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제도는 시설 입소 노인들의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해 시설을 모니터링하며 인권침해 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입소자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는 제도다. 관내 노인 관련 시설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등 으로 구성된 이들은 올해 말까지 매월 1회 이상 관내 노인요양시설 6곳을 돌며 인권 사각지대 예방활동을 벌이게 된다. 입소 노인들과 종사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인권상담, 서비스 과정 등을 모니터링하기도 한다. 전체 노인요양시설 14곳 중 40%인 6곳에 인권지킴이를 배치하게 된 옥천군은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방법의 인권보호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인권지킴이는 노인복지 명예 지도원으로 임명돼 무보수로 활동하는 것으로, 노인복지를 위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적극 임해주길 바란다"며 "단 한 건의 노인 인권 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취약계층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취약계층을 위해 부양의무자 기준의 단계적 폐지를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22년 1월부터 폐지 예정인 생계급여에 대해 부양의무자 가구에 기초연금 수급자인 노인이 포함된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을 2019년 1월부터 앞당겨 시행할 방침이다. 의료급여는 2022년 1월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게 된다. 부양의무자가구에 장애인연금을 수급하고 있는 중증장애인이 포함된 경우에는 생계·의료급여 모두 당초 계획대로 2019년 1월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주거급여는 당초 계획대로 오는 10월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 시는 기준 완화에도 불구하고 부양의무자 요건 미 충족으로 탈락한 취약가구에 대해서는 지방생활보장위원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준 완화로 실질적으로 부양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노인 및 장애인에 대한 근로소득공제를 이달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중 75세 이상 노인, 장애인의 소득인정액 산정 시 근로·사업 소득을 30% 공제하던 것을 20만원을 공제하고 나머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전기료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요금감면 사각지대를 오는 31일까지 집중 발굴한다 군은 전기료 걱정으로 냉방을 꺼리는 취약계층이 전기료 감면을 통해 적절한 냉방으로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내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들은 각종 회의때 요금 감면 사항을 안내하고 저소득 가구에 홍보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감면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이며 최고 2만 원까지 전기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TV수신료, 통신, 가스요금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감면받고자 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요금청구고지서를 가지고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일괄 신청할 수 있다. 공용분 희망복지지원팀장은 "저소득층 감면 혜택을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통해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충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서원지구협의회 소속 현도적십자봉사회가 결성됐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0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사무소에서 김경배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을 비롯해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도적십자봉사회 결성식을 열었다. 현도적십자봉사회 신규봉사원 19명은 앞으로 활동을 위해 국제적십자운동, 나눔교육, 봉사조직 운영 안내 등에 대한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현도적십자봉사회는 결성식에서 봉사회기와 봉사원복인 노란 조끼를 받았다. 민경문 현도적십자봉사회장은 "주변에 봉사의 기회가 없어 망설이는 사람이 많았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봉사원에게 나눔이나 봉사를 통한 희열·성취감은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 적십자 가족으로서 아름다운 봉사의 행보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군은 국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과 보호가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제도를 운영중이다. 현재 군은 읍면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이장을 활용해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성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 연계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원시기를 놓쳐버리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와 인적안정망 재정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점 발굴 대상은 ▲최근 6개월 간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단전·단수·가스차단 가구 ▲주 소득자의 중대한 질병·사망·실직 등으로 인한 돌발 위기가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지·탈락된 가구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등이다. 발굴된 소외계층에 대해서 위기상황과 소득·재산기준을 충족하는 자에게는 긴급복지지원, 민간자원 서비스 연계 등 대상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이웃의 따뜻한 관심"라며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건복지부콜센터(129) 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10월부터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내달 말일까지 주거급여 사전 신청을 받는다.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하나인 주거급여는 소득과 주거형태, 주거비 부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저소득층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 주거급여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부양의무자가 부양능력이 없는 대상자에 한해서 소득인정액을 산정해 지원했지만 이번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부양의무자 기준에 관계없이 신청자의 소득과 재산 기준만 적합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거급여 신청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사전신청을 할 수 있으며 주거급여 수급자로 선정되면 오는 10월부터 급여가 지급된다. 임차가구(전·월세)는 4인 가구 기준 최대 20만8천원을 받을 수 있고 자가가구는 3∼7년 주기로 378만∼1천26만원의 범위 내에서 주택개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인해 주거급여를 받지 못한 저소득층도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대상이 되는 주민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신청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은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원영)는 맞춤형 복지특화사업인 '참 좋아 YOU 데이(당신을 위한 날)'를 운영한다. '참 좋아 YOU 데이'는 보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원영·이월봉)가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방문해 생활의 어려움을 듣고 그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모두 15가구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달 지원대상자는 죽전리 홀몸노인 송모(97·여) 씨로 여러 차례의 방문 상담을 통해 세탁기가 없어 손빨래를 해야만 하는 어려운 사정을 듣고 지난 17일 세탁기를 구입해 전달했다. 송 씨는 "생활고로 세탁기를 살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세탁기를 지원받아 정말 감사하고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보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충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6일 말복을 맞아 청주 영운동 주민센터에서 인근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점심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청주한국병원의 후원을 받아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송재승 한국병원장, 한국병원 임직원,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및 적십자사 임직원, 서원지구 적십자봉사회 소속 봉사원 등 모두 5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적십자사는 급식차량을 지원해 삼계탕 400그릇을 준비하는 등 더위에 지친 노인들을 위한 보양식을 제공했다. 적십자사는 앞으로도 한국병원의 지원을 받아 지속적인 점심나누기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적십자사 고액 기부자 RCHC(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9호로 가입하기도 한 송재승 한국병원장은 "힘들수록 서로 나누며 돕고 지내야 한다"며 "앞으로도 보람찬 나눔을 계속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배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송재승 한국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들과 적십자봉사원들이 성심껏 준비해준 덕에 삼계탕 나눔을 할 수 있었다"며 "노인들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 나눔리더 1호 회원이 탄생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성열 바른컴퓨터 대표가 충북 나눔리더 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나눔리더는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로,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기부 또는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충북 1호 나눔리더로 가입한 김 대표는 지난 2014년 충북모금회 착한가게에 가입해 매달 10만 원씩 기부해왔다. 2015년부터는 60만 원을 추가 기부해 장애인부모회에 전달하고 있다. 김 대표가 기부한 누적 금액은 모두 2천300만 원이다. 김 대표는 기부 외에도 30여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NGO센터와 대한적십자사 등 다양한 기관에도 기부를 아끼지 않고, 컴퓨터 수리 등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실천하고 있다. 김성열 대표는 "돈이 있어서 나눔을 하는 것이 아니고, 나눔을 하기 위해 돈을 번다"며 "장애학생 10명에게 처음으로 장학금 전달할 때를 잊지 못한다. 평생 목표 중 하나는 100명의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난나 충북장애인부모회장, 이명식 충북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