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첫 연임 대표인 변광섭 대표이사가 차기 임기 목표로 '청주의 문화영토 확장'을 천명했다. 변 대표는 새 임기 시작을 하루 앞둔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차기 임기에 대한 각오와 정책구상을 밝혔다. 이날 그는 △C-콘텐츠의 고도화 △문화공간의 글로벌 명소화 △C-크리에이터 육성 △문화의 영토 확장 △연대와 협력 △창조와 혁신 △전문재단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골자로 한 7대 정책구상을 제시했다. 변 대표는 "청주시 산하기관장 최초의 인사청문회를 거치며 그간의 성과에 대한 칭찬과 냉철한 평가,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까지 모두 무겁게 들었다"며 "재단 사상 첫 연임 대표로 다시 기회를 주신 만큼 새로운 길을 개척해가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2년을 맞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첫 임기 때는 로컬 콘텐츠 육성, 문화제조창 등 지역 문화공간 명소화, 시민사회 연대, 재단 역량 강화를 약속했었다"며 "이번 임기에는 청주의 문화영토 확장을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화영토 확장의 실현을 위해서 지역 문화자원 개발을 위해 문화제조창을 넘어 원도심과 초정 클러스터, 직지문화특구 등을 연계해 글로벌 명소로 동반 성장시키는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11월 2일 오후 1시 30분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그림책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림책콘서트'에서는 그림책 '모든 순간, 너였어' 류민정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되며, 작가의 원화도 함께 전시돼 더욱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작가의 원화는 11월 30일까지 산책도서관 3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천 출신의 류 작가는 지난 2018년 '제6회 대갈문화축제 현대민화공모전' 대상을 수상했고 이탈리아, 프랑스 등 해외 작품 전시전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그림책 '모든 순간, 너였어'는 현대민화 분야로 활동 중인 류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으로, 도서 발간 이후 첫 행사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개최해 그 의미가 크다. 행사 참여 방법으로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접수, 또는 행사 당일 센터 3층 도서관 안내 데스크에서 현장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작가와의 만남 외에도 작가의 원화 전시를 준비했다"며 "제천 시민들이 문화예술로 풍부한 나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11월 2일부터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같은 달 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마감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아크릴물감이 채색된 목재에 가을꽃과 풍경이 있는 냅킨을 활용해 시계를 만드는 공예 체험인 '냅킨 시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요일에는 쌀쌀한 날씨로 건조해진 피부에 보습과 향이 좋고 남녀노소 사용 가능한 '바디로션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민순 평생학습과장은 "평화기념관에서는 매달 새로운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구석구석 문화배달-괴산별빛 문화여행'의 올해 마지막 문화배달을 11월3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연다. 김장축제 행사와 함께 '김장마당 예술장터'를 주제로 지역 예술인 공연, 초청 공연 그리고 체험마당으로 개최된다. 지역 예술인 무대는 '장연면 농악대'와 청년밴드 'ENR2'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초청공연은 마술사 '쇼갱'의 마술·서커스쇼, 아카펠라그룹 '튠에이드'의 무대와 우리고장 출신 작곡가이자 색소포니스트 안용희 씨의 색소폰 연주, '천태만상'의 트로트 가수 윤수현의 무대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 정영권 장인의 '전통호드기(갈대풀피리) 만들기','미니말 포토존 (토리·하늘이와 함께)'체험과 함께 지역공방 모임인 '고쿠락'의 판매와 체험이 진행된다. 김춘수 괴산문화원장은 "올해 마지막 문화배달인 구석구석 문화배달과 함께 즐거운 가을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왕의물 축제'가 11월 1∼2일 전의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왕의물 축제는 세종대왕의 안질치료를 위해 1년 여 간 천연 약수를 뜻하는 '초수'를 당시 한양으로 보냈던 전의면민의 충심을 기리고, 역사적 가치를 되돌아 보기 위해 2003년부터 열리고 있다. 전의면과 전의면향토선양위원회는 올해 축제 규모를 확장해 이틀간 개최한다. 첫날은 관정리 전의초수에서 전야제를, 둘째 날는 전의생활체육공원에서 본행사를 연다. 전야제에서는 전의초수 약수터에서 수신제와 상송사목 재현의식 등 전통을 보존하기 위한 행사를 선보인다. 초수솟음 기원놀이, 방문객과 함께하는 전의초수 연회 등이 진행된다. 이튿날 본 행사 개막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임채성 시의회 의장, 김학서 시의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주민 체육대회를 비롯해 왕의물 주제관 전시, 안질치료 퍼포먼스, 평택농악 무동놀이, 대전시민 취타대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치러진다. 송재숙 전의면장은 "올해는 체육대회, 왕의물박사 선발대회, 이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행사에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에서 2일 K-문화를 대표하는 택견과 국악이 어우러지는 풍류 한마당이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이 체험관 잔디마당에서 '풍류 한마당; 국악과 택견의 만남'공연을 펼친다. 관람료는 없다. 무술 분야의 유일한 시립공연단인 충주시립 택견 단이 전통 무술인 택견의 기예와 재담을 선보인다. 국악 공연은 소금, 대금, 피리, 해금, 소아쟁, 가야금, 거문고 연주로 꾸민다. 충주시립 우륵 국악단도 초빙해 수준 높은 국악 연주와 경기민요, 심청가 등의 창가를 들려준다. 내용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도서관은 30일 음성여자중학교 2학년 학생 40여 명과 함께 '2024. 하반기 인문독서테마여행'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테마여행에서 인생책, 선물책, 가치책을 찾아서-'지혜의 별빛, 사색의 숲길'을 주제로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별마당도서관과 도심형 수목원인 일월 수목원을 탐방했다. 이어 수원 별마당도서관에서 책을 주제로 소통하며 '도약할 수 있는 휴식'과 '창의적 에너지 발산'이 가능한 문화 감성 공간을 경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일월 수목원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자연 생테계 관찰을 통한 생태 교육 및 자연 감상의 기회도 가졌다. 백경미 관장은 "책과 자연이 주는 선물이 여러분의 삶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음 달 2일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쉼표 축제'라는 부제를 달고 '2024년 9회 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군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해 학업에 지친 또래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다. 개막식과 축하공연, 다채로운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꾸민다. 개막식에 뒤 청소년 합창단, ROY 밴드, Dazzle의 댄스 공연 등으로 흥을 돋운다. 특히 청소년축제 운영기획단과 함께 '유령의 집'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밖에 특수분장, 포토 부스, 호박 등(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제1회 설성영화제 및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음성읍 설성시네마에서 연다. 설성영화제는 11월2일부터 3일까지, 작은영화관은 같은 달 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설성영화제와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설성시네마를 지역주민들의 영상문화 향유 공간으로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설성영화제'는 다음 달 2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설성시네마에서 추억의 영화 '소풍'과 최신영화 '아마존 활명수, 베놈3'를 무료 상영한다. 지역 청소년(음성고)들의 단편 제작 영화와 숏폼 공모 당선작도 상영된다. 시네마 주차장에서는 체험부스(가죽지갑, 지각인형, 페이스페인팅 등), 포토존, 인생네컷, 팝콘 나눔 등도 마련해 행사를 펼친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 7월 음성 설성시네마를 포함해 전국 15개의 작은영화관이 선정됐다. 설성시네마는 다음 달 4일부터 15일까지 10편의 영화를 매일 2~3회씩 총 30회를 무료로 상영한다. 같은 달 14일 오후 2시 '광대 소리꾼' 영화 상영 후에는 '조동언' 판소리꾼과의 판소리 해석 및 관객
[충북일보] 제천지적박물관은 최근 독도의 날을 맞아 동북아역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제15회 독도상 시상식'에서 독도사랑상 단체상을 수상했다. 지적박물관은 섬과 바다가 없는 충북지역에서 독도에 대한 교육, 연구, 홍보는 물론 잘못된 땅의 호적인 지적을 바로 잡고자 지적학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독도에 관련된 기획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독도 학술 연구 및 독도 사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독도 관련 공적이 두드러진 개인 및 단체에게 독도학술상과 독도사랑상을 수여해왔다. 독도학술상은 독도 관련 학술 분야 연구 성과가 뛰어난 학자에게 수여하며, 독도사랑상은 교육·문화·홍보 등 비학술 분야에서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독도 주권 수호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해왔다. 독도학술상은 김수희 박사(독도재단 교육연구부장), 독도사랑상 개인부문은 김성민 교사(남해정보산업고)가 수상했다. 지적박물관 관계자는 "제천지역이 섬과 바다가 없는 내륙의 도시이지만 제천의 의병정신을 토대로 제천을 영토교육의 세계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최근 호암생태전시관 야외무대에서 '2024 환경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청년분과 주관으로, 생태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호암지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의미를 알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관람객들은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일회용품 줄이기, 에너지 절약,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등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악과 어린이 합창단, 현악 4중주, 통기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는 기회가 됐다. 석종호 상임회장은 "행사에 동참해 주신 모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구와 삶의 터전을 위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지속하며 환경 보호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의 연임이 확정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9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2024년 5차 임시이사회를 갖고 재단 임원(대표이사)연임(안) 등에 대한 논의와 의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 등 총 8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이사회는 △심의안건(임원(대표이사)연임(안)) 1건 △보고안건 3건 등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든 안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원안의결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지난 2년간 청주문화재단을 이끌어온 변광섭 대표이사는 연임이 최종 확정됐다. 변 대표는 청주시의회 조례제정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청주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첫 후보였다. 이로써 변 대표는 2020년 청주문화재단의 대표이사제 전환 이후 첫 연임 사례로 기록됐다. 지난 2022년 11월 1일 취임한 변광섭 대표는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며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취임 당시부터 청주형 C-콘텐츠 발굴육성과 문화제조창 등의 지역 문화공간 명소화 등을 꾸준히 강조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청주문화재단을 실현해왔다. 변 대표는 "지난 2년, 쉽지 않은 길을 묵묵히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