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젊은이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대회가 폭염 속에서 치러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참가자에 대한 지역 관광 프로그램 지원을 지시한 데 따른 조처다. 도는 지난 5일부터 이우종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가동에 들어간 지원단은 도내 권역별 역사·문화 및 레저 체험, 국악 역사 체험, 자연 경관 탐방 등 다양한 테마여행 코스를 행정안전부에 제안했다. 도는 이와 연계해 필요한 시설과 인력 등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시·군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대학 기숙사, 청소년수련원 등 가용 가능한 숙소를 확보했다. 이동에 따른 교통편의 제공, 통역 지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가진단키트·마스크 지원 등도 이뤄진다. 전담 공무원과 자원 봉사자 배치 등의 준비도 마쳤다. 도 관계자는 "세계스카우트연맹과 협의가 완료되면 참가자 동의를 얻어 시·도 연계 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잼버리 참가자가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5일 긴급회의를 열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충북일보] 충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억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광역(시·도)과 기초(시군·자치구)로 나눠 진행했다. 신속 집행·소비 투자 집행 실적, 광역과 기초 협력도, 목표 미달성 기관 감점 등의 항목을 살펴봤다. 평가 결과 충북은 총 4억5천만원의 특교세를 인센티브로 받게 됐다. 기초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영동과 보은은 각 1억원, 우수에 뽑힌 옥천과 진천은 각 5천만원을 받는다. 이들 지자체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재정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은 도 실·과와 시·군에서 적극적인 재정 집행 노력에 따른 결과"이며 "하반기에도 변함없는 재정 집행으로 지방재정이 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추진한 도의회 차원의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실 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이 무산됐다. 황영호 충북도의장은 2일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참사 관련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민주당 도의원들이 요청한 행정사무조사를 위한 특위는 구성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앞서 도의회는 이날 오전 긴급 의장·상임위원장단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에는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원내대표, 대변인 등 13명이 참석했다. 황 의장은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은 특위 활동이 부적절하다는 조례 규정이 있다"며 "현재 행정력이 수사와 수해 복구에 집중된 만큼 특위의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애초 도의회는 오송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지원을 포함한 집중호우 피해 지원 및 재해예방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려 했다. 하지만 행정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상임위 활동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피해 지원과 수습, 재방 방지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황 의장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들에게 다시 한 번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충북일보] 충북도는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따라 8월 한 달간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감염취약시설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전담 대응팀(22개 팀 144명)을 활용한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동네 병의원 중심의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452곳, 검사·진료 처방이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진료기관 323곳도 운영한다. 호우 이재민들이 생활하는 임시주거시설에는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신속항원 검사키트를 활용한 선제 검사와 실내 환기·환경소독 강화 등 감염병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 언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개인방역 수칙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대도민 특별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도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아프면 검사받고 쉬는 문화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최근 5주 연속 증가해 하루 평균 1천300명대에 이르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위해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은 재난 재해 등이 발생했을 때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지방세를 감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감면 대상은 호우로 건축물·주택이 침수되거나 반파, 전파되는 피해를 입은 주민과 사망자·유가족 등이다. 유가족은 사망자의 부모나 배우자, 자녀다. 건축물·주택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부과하는 지역자원시설세와 사망자의 부동산 등을 상속받는 유가족의 취득세를 면제한다. 충북도의회 의결 전에 이미 납부한 지방세는 환급할 예정이다. 시·군세와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는 시·군별로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감면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피해 주민과 유가족들에게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8월 1일부터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다. 대상은 지원금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충북에 주소를 두고 도내 의료기관에서 난자 냉동 시술을 한 여성이다. 중위 소득 180% 이하이며 난소기능 검사(AMH) 결과 지원 대상(1.5ng/ml 이하)에 적합해야 한다. 도는 선착순으로 10명을 선정해 1인당 2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를 통해 지급된다. 내년에는 대상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꼭 필요한 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송 지하차도 침사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만나 사과했다. 충북도청 내 마련된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과 관련해 이견을 보였던 유가족협의회와 충북도는 합의점을 찾았다. 30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와 오송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은 지난 28일 도청에서 공식 만남을 가졌다. 유가족들과 김 지사의 만남은 분향소 조문 때 개별적으로 있었지만 유가족협의회 차원의 면담은 사고 발생 13일 만에 처음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참사를 막지 못한 책임을 무겁게 여긴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어 "충북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도지사로서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절대 희생자들과 가족들의 아픔을 잊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참사 진실 규명을 위해 수사 협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데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가족협의회 최은경 공동대표는 "사과와 애도의 마음이 솔직히 유가족들에게 현실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전달되지도 않는다"며 "사랑하는 가족들이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한 이유를 누구에게 따져 물어야 할지조차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폭우로 주택, 농경지 등의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주민에게 정부 지원금과 별도로 지원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27일 도가 발표한 '호우피해 도민 안전 특별지원 대책'에 따르면 주택, 농경지, 농작물과 축수산물, 농림시설과 산림작물 수해를 당한 도민은 본인 부담 피해액의 20%가 추가 지원된다. 주민들은 피해액의 최소 50%에서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지원금이 30%인 주택 복구비는 50%까지, 60%인 농경지 복구비는 80%까지 국·도비를 받는다. 농작물과 축수산 피해와 농림시설과 산림작물 피해 지원금은 35~50%에서 55~70%로 확대된다. 이번 지원은 피해 주민의 빠른 주거 안정과 일상 복귀를 위한 것이다. 폭우 피해 조사가 오는 31일 완료되면 바로 지급할 방침이다. 정부 지원금은 오는 9월에야 집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도는 예비비로 복구비용을 선지급 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청주와 괴산 지역 수재민이다. 향후 특별재난지역이 되는 시·군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행정 속도를 초월하는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도는 피해 지역 주민의 빠른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도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교육위원회는 8월 31일까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도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달 26일 교육위원회가 충북도교육청과 공동 주최한 '충청북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에 참석했거나 토론회 녹화 유튜브 청취 후 충북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김현문 교육위 위원장은 "학교폭력 근절 방안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받는다"며 "제출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해 정책개발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폭우 피해 조기 복구와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해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도는 26일 김영환 지사가 주재하는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복구 계획 등에 대한 대책 회의를 열고 특별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신속한 영농 재개와 주거 안정, 일상 복귀를 위해 정부 지원과는 별도로 도가 선제적으로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해 "빠른 사고 수습과 함께 희생자 유가족 지원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수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도는 호우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예산과 예비비를 우선 투입하고,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분야별로는 피해지역 특별재정 지원, 도민 안전보험 강화, 피해복구 융자금 전액 이차보전, 피해농가 인력 지원, 피해 농산물 판매 지원, 피해지역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자금 우선 지원,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청주·괴산 지역은 주택복구·농
[충북일보] 충북도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청주시와 괴산군에 2년간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주택, 창고, 농·축산시설 등이다. 소실(전파·유실)은 100%, 그 외 토지는 50%를 감면해준다. 감면을 받으려면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이 관할 지자체 등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측량을 신청할 때 제출하면 된다. 다만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했다. 특별재난지역 이외의 지역도 호우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청하면 측량 수수료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수해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주거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구청 민원실 지적측량 접수창구나 바로처리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부실·늑장 대처 의혹을 받는 관계 기관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수사본부는 24일 충북경찰청, 충북도청, 청주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충북소방본부 등 5개 기관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오송 지하차도가 관할인 흥덕구청과 흥덕경찰서,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임시제방 공사를 맡은 건설사 등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오송 참사에 대한 감찰을 진행 중인 국무조정실이 이들 기관의 관계자를 검찰에 수사 의뢰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국조실은 지난 21일 "감찰 조사 과정에서 경찰의 범죄 혐의를 발견했다"며 충북경찰청 112상황실과 오송파출소 소속 경찰관 6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어 충북도 본청 직원 2명과 도로관리사업소 직원 3명, 행복청 전·현직 직원 7명을 추가했다. 국조실은 "모든 관련 기관에 대한 감찰을 진행 중"이라며 "이후 조사 과정에서 중대한 혐의가 추가적으로 발견되면 신속하게 수사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충북도는 참사 전 행복청으로부터 세 차례 위험 경고를 받았으나 적절한 조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