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70일 동안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을 기부하는 '사랑의 행복(幸福) 라면' 기부릴레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첫 번째 기부자는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박화자 위원장으로 라면 1박스를 송민호 중앙동장에게 전달했으며 다음 기부자로 2명을 지목했다. 박 위원장은 "추운 겨울, 지원이 절실한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복 라면 기부릴레이를 계기로 우리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송 동장은 "기부하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달돼 소외계층이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 같은 기부릴레이 소식을 들은 중앙동 통장 27명 전원은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릴레이 기부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처럼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목을 받지 않았더라도 기부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기부 받은 라면은 올 연말 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기부릴레이 참여자들의 모습은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와 옥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옥천읍 맞춤형복지 지역특화사업으로 '사랑의 도서 나눔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9월 실시한 읍의 저소득 한부모가정 일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 자녀의 독서 생활 습관을 기르기 위한 도서 지원을 대다수가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읍은 이 조사결과를 지역 특화사업에 반영해 올해로 2회째 사랑의 도서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천36권의 아동도서가 수집돼 12가구 21명의 아이들에게 꿈과 함께 전달됐다. 올해도 이달 말까지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도서 나눔 접수를 받는다. 50권 이상 기증할 경우에는 협의체 위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거한다. 기증도서 대상은 위인전, 명작·전래 등 아동 도서이고 2000년 이전 출간도서, 사전류, 훼손된 도서, 유아용 헝겊도서 등은 제외다. 기증된 도서는 지역 저소득 가정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에게 올해 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도서나눔 사업을 통해 가정에서 다 읽은 책은 반대로 책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게 연결돼, 책을 통해 키우는 꿈의 순환과 사랑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
[충북일보=음성]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충북도 사회복지대회'가 12일 금왕읍 응천 인삼축제행사장에서 1천여 명의 사회복지인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북도 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제정된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제6회 음성인삼축제와 연계해 개최됐다. '실천하는 복지충북, 책임지는 복지충북'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51명의 유공자를 포상했으며, 도내 사회복지유관기관의 홍보·체험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사회복지 발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사회복지 관계자들의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를 실천하는 음성 방문을 환영하면서 그동안의 고단함을 풀어버리고, 재충전해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사회복지 관계자 여러분이 힘을 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10일 제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지역장애인 및 주민 등 350여명과 함께 개관20주년 기념행사 '2018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0년이 된 것을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여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년간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한 박정희씨에게 제천시장 표창이, 우수 직원에 대한 제천시장 및 제천시의회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 평소 장애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애쓴 우수 이용인 8명에게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의 표창장이 주어졌다. 이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인 부모 자조동아리 일상탈출의 후원금 전달식이 있었으며 지난 20년간의 기록을 영상으로 만들어 상영했다. 끝으로 지역 내 공연팀의 활기찬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게임으로 구성된 어울림 한마당 '명랑운동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이와 어른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6회 음성인삼축제기간인 10~14일 5일간 복지사각지대 및 복지자원 발굴을 위해 '우리 동네 한바퀴' 복지자원 발굴 캠페인과 재능기부자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와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손잡고 주민 스스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자리로, 지역 내 숨겨진 소외계층 및 복지 자원을 발굴해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 아래 추진됐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 스스로 이웃을 돕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내 옆집에 사는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복지상담 창구가 마련돼 있어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제보할 수 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해 재능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재능기부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에게는 수요자별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공적급여 신청 및 민간 자원의 적시 연계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발굴된 인적·물적 자원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펼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2월까지 11개 복지사업 수급자 961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 자격과 급여 적정성 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사업은 기초생활,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장애수당·자활·본인부담경감, 한부모, 차상위계층 확인 등이다. 군은 사회보장 시스템을 통해 모두 78종의 소득·재산·인적 정보자료를 확인해 적절한 수급자격과 급여 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급여 변동자와 탈락 예상자는 사전에 통보해 소명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은숙 주민복지과장은 "복지급여 탈락자 중 생활이 어려운 가구는 사례관리, 긴급지원(생계, 의료) 등 타복지제도와 민간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복지수급자의 사각지대를 제로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음성]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가 제2의 음성군노인복지관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조병옥 음성군수를 찾아 면담을 신청했다. 류재경 지회장을 비롯한 노인회 임직원들은 지난 8일 군수실을 방문해 음성읍사무소가 신축 청사로 이전하면 현 읍사무소 건물을 제2의 음성군노인복지관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요구의 진정서를 조 군수에게 전달했다. 진정서에는 음성군 관내 9개 읍면 노인회 분회와 393개소 경로당 노인 1만8075명이 서명한 서명서도 첨부했다. 류 지회장은 "현재 사용 중인 노인회 건물은 누수, 방음시설 미비, 엘리베이터 미설치, 화장실 부족, 주차장 협소 등의 문제로 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지난 2014년도 음성군노인회 장기발전 계획에 따라 현 음성읍사무소 건물을 노인복지관 용도에 맞게 리모델링해서 활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고령사회로 진입한 음성군에 노인복지관이 금왕읍에만 한정돼 있어 타 지역 노인들은 이용하기가 어렵다"며 "이 시대의 경제부흥을 일으키고 국가발전에 헌신한 노인들에게 형평성 있는 노인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제2의 노인복지관 설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년 이필용 군수 재임
[충북일보] 장애인시설을 퇴소하는 장애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자립정착금이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시·도 17곳 가운데 5곳이 장애인자립정착금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도별 장애인자립정착금 지급액은 서울이 1천2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경기·전북·전남·경북이 1천만 원, 부산 700만 원, 강원 650만 원, 인천 600만 원, 광주 500만 원, 경남 500만 원 순이다. 충북은 400만 원의 정착금을 지원했다. 대전·울산·세종·충남·제주는 시설퇴소장애인에게 정착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장애인자립정착금 지급계획인원은 전체 시설퇴소 장애인의 22.8%에 그쳤다. 지난해 정착금 지급 편성 인원은 서울이 40명, 대구 30명, 부산 20명, 충북 20명, 경기 19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시설퇴소 장애인 737명 가운데 168명에게만 정착금이 지원된 셈이다. 최 의원은 "장애인자립정착금을 지급받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는 장애인이 한정적"이라며 "지자체가 아닌 복지부 차원에서 시설 퇴소 장애인에 대한 자립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보건복지부가 스마트폰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을 통한 보건복지 분야 채팅 상담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폰 이용 고객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복지상담센터 홈페이지(www.129.go.kr)나 '129 보건복지부' 앱을 통해 보건복지 채팅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05년 문을 연 보건복지상담센터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29번으로 전화하면 보건복지 분야 정책 정보와 긴급복지, 정신건강 등 상담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4년부터는 채팅 상담을 실시했으나, 별도의 추가 앱을 설치해야 하고 사용법이 불편해 지난 6월부터 개선 사업을 통해 카카오톡 채팅상담시스템을 구축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모바일 메신저 분야 국내 점유율 90%가 넘는 카카오톡을 통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건복지상담센터 인지도와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백야리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에 대청소와 난방시설을 설치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업비 일체를 지원하고, 금왕읍 행정복지센터가 생필품 및 행정 지원을 맡았으며, 음성군노인복지관에서 대상자 모니터링을 지원해 추진됐다. 이는 금왕읍 내 기관 사회단체가 재능을 십분 발휘, 업무를 분담해 추진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으며, 금왕읍 내 기관·사회단체가 함께 뜻을 모아 한 가정의 기초생활 문제를 해결하고 관리 방안까지 마련한 모범 사례로 그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된 A(87)씨는 "장작불을 때고 살았는데, 방바닥이 다 깨져서 겨울에 동사하는 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덕분에 따뜻하게 살 수 있게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은 지역 내에서 도울 수 있도록 행정 지원하고, 이웃이 직접 찾고, 돕고 살필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A씨를 격려하고 쌀과 라면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박준혁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사회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어려운 이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지역사회 중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와 연계해 함께하는 재활교실 '세상으로 한걸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께하는 재활교실은 관내 장애인 중 중증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9∼11월 3개월간 군 보건소 체조실에서 주 1회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은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이병기 학과장, 이연섭 교수의 재능기부 및 물리치료과 학생들의 도움으로 실시된다. 장애인 개인별 1대1 맞춤형 물리치료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재활교실은 안정된 보행을 위한 보행교정과 상·하지 근력 및 관절가동력 증진 등의 물리치료로 구성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기능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힘써 장애인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서울] 사회보험인 장기요양보험수급 인정비율이 지역 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시도별로는 최대 17.9%p, 충북 내에서는 최대 13.9%p까지 벌어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비례) 의원이 공개한 '2013~2018년 6월 연도별·시도별·시군구별 장기요양보험 수급 인정률 현황'을 보면 장기요양 보험 평균 인정률은 2013년 70.7%, 2014년 72.5%, 2015년 74.2%, 2016년 76.3%, 2017년 78.1%, 2018년 6월 79.6%로 해마다 증가했다. 충북도 2013년 73.6%, 2014년 75.0%, 2015년 76.2%, 2016년 77.7%, 2017년 79.9%, 2018년 1~6월 81.7%로 평균 인정률이 꾸준히 증가했다. 장기요양보험제도는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활동서비스를 지원해 노후의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사회보험이다. 급여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또는 노인성 질병을 앓고 있는 65세 미만인 자 중 장기요양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로 규정하고 있으며, 장기요양 인정신청 이후 인정조사와 등급판정위원회의 판정을 거쳐 수급자 여부가 결정된다. 하지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