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취약계층 5천345가구에 17억 원 상당의 연탄쿠폰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가정 난방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다. 가구당 31만3천 원이 지원된다. 연탄쿠폰은 시ㆍ군, 읍ㆍ면ㆍ동을 통해 연탄사용 취약계층 가구에 배부된다. 연탄쿠폰 지원대상자가 쿠폰 가격만큼 연탄공장에 배달을 요청하면 연탄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쿠폰은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정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겨울나기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28일 '사회변화에 따른 충북도 사회적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을 주제로 '91회 충북사회복지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서는 사회변화 속 양질의 근로를 담보할 수 있는 지역 중심의 특화된 사회적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박종효 (사)일하는공동체 대표가 맡게 됐다. 박 대표는 "새롭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합한 일자리를 여성, 노인, 장애인, 청년 등에서 제안하고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기존의 취업 알선, 정보의 제공 등은 총량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항구적인 방법이 될 수 없으므로 생산성 기준이 아닌 분배의 관점에서 일자리가 고민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자에는 함창모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자리지원본부장, 김현진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양준석 행동하는 복지연합 사무국장 등이 참여한다. 충북사회복지협의회는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사회적 일자리가 전통적인 복지 영역에서 확장해 새로운 일자리를 제안하고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K-water 대청지사는 27일 대청댐주변 지역에 위치한 대덕구, 동구, 옥천군, 청주시, 보은군 취약계층 15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청지사 직원 및 대덕구 생활돌봄 도우미 6명 등 총 30여명이 함께했으며, 초겨울의 춥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대청지사장은 "생활이 어려운 댐 주변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민복지 향상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단체와 연계해 지역주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청지사는 매년 김장철을 맞아 1천만 원 상당의 김장을 해 댐주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가정별 1상자 씩 전달하는 등 훈훈한 겨울맞이에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고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첫눈이 내린 다음날 25일, 촉촉하게 젖은 보도블록 위로 바쁜 발길이 오간다. 까만 연탄을 손에 쥔 사람들의 얼굴엔 환한 웃음이 넘친다. 연탄은 덩실덩실 춤을 추듯 손과 손을 거쳐 손길이 미치지 않던 차가운 보일러실 구석에 켜켜이 쌓인다. 청주 수곡동의 5가구에는 그렇게 200장씩의 연탄이 차곡차곡 쌓였다. 어둡던 보일러실마저 따뜻한 생명력이 번진다. 이날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선 20여 명은 다음카페 '아이러브 황우석'의 회원들이다.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힌 봉사단원 중에 희끗한 머리의 익숙한 얼굴이 눈에 띈다. 황우석 박사다. 이날은 특별히 황 박사도 봉사활동에 참가해 회원들과 함께 연탄을 날랐다. 카페 대표 전용표(청주행정고시학원 원장)씨는 "황 박사에게 '올해도 봉사활동을 할 예정인데 연탄 한 장 함께 들어보시겠습니까'라고 물었더니 흔쾌히 동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박사와 함께 연탄 한 장 한 장에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마음을 담아 날랐다"며 "올 한 해 마무리를 훈훈하게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황 박사는 연탄 나눔 봉사를 마친 뒤 "행사를 기획하고 함께해 줘 무척 고맙다"며 카페 회원들에게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내년 3월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겨울나기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살피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복지허브화 정책 일환으로 지난해 신설된 증평읍 맞춤형복지 팀을 중심으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장, 녹즙업체 등의 인적안전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선제 발굴할 방침이다. 발굴 대상은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 및 1인 가구 등이다. 군은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는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맞춤형 급여 등 공적급여를 지원하거나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기준 초과로 탈락한 대상 중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일상생활에서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견하면 증평군 337콜센터(전화 835-3337번)나 국번 없이 129로 연락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군은 올해 1억8천100만원의 긴급지원 예산을 확보해 73가구에게 236건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에 추운 겨울도 녹이는 군민들의 장학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군 영동읍 소재 여자만회타운 권일수 대표가 23일 영동군청을 찾아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권 대표는 2011년부터 매년 100만 원씩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같은 날 우정산악회 김홍권 회장도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우정산악회는 2014년 50여명의 군민이 산행을 목적으로 결성된 지역 친목단체로, 지난해에 이어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 이들은 장학금 기탁 후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 발전에 소중히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소재 금강올갱이 대표 유재현 씨와 울엄마 양평해장국 대표 엄철수 씨는 23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300만 원 상당의 전병 600상자를 전달했다. 날씨가 쌀쌀해져 바깥활동이 줄어들고 경로당 이용이 많아진 요즘, 어르신들의 심심한 입을 달래기 위해 장모와 사위인 두 대표가 함께 뜻을 모은 것이다. 전달된 전병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299곳의 경로당에 두 박스씩 배부돼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두 대표는 지역인재양성의 뜻을 담아 옥천군장학회에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유 대표와 엄 대표는 "날씨가 추워지면 부쩍 생각나는 것이 어르신들과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들"이라며 "우리의 정성스런 마음이 곳곳에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 이범중 상당위원회 고문은 23일 공단 충북지부를 방문해 생활관 숙식보호 대상자를 위한 김치냉장고(28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사진). 이 고문은 1996년 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 보호위원으로 위촉된 뒤 매년 법무보호사업 활성화와 법무보호 대상자의 사회복귀 및 자립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과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13회 허그(HUG) 후원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이범중 고문은 "숙식보호대상자들이 생활관에서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치냉장고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오창 소재 목령종합사회복지관은 22~23일 이틀간 에이지씨디스플레이글라스오창·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김장김치로 이웃 사랑 더하기' 행사를 펼쳤다(사진). 이번 행사는 기업과 연계해 지역 내 홀몸노인 및 아동의 기본적인 식생활을 유지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 1천500포기를 지역 내 저소득 가정 100가구에 전달했다. ㈜스템코, 지역 경로당, 목령 다문화가족들은 행사 진행을 위해 김장재료를 지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목령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정이 든든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오창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이달말까지 상시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내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위험감지 및 복지욕구 파악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평소 지역복지에 대한 관심과 봉사정신으로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성실히 지원할 수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12월 중 위촉될 예정이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교육 후 내년 1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겨울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난방 취약계층에 전기장판, 이불 등의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가정형편 때문에 난방용품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긴급지원가구 등 18가구에 전기장판, 겨울 이불 등 26개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앞서 군은 난방용품 지원가구 선정을 위한 사전조사를 벌였다. 이어 가구별로 필요한 난방용품을 선별해 타 기관과의 중복지급을 방지하고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난방용품 지원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며 "이번 지원 외에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찾아가는 맞춤형복지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돕고 자립을 지원하는 가사·간병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중 하나로 전자 바우처로 제공되는 서비스이며, 신청 대상자는 만 65세 미만의 국민기초생활 보장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 또는 기타 차상위계층(저소득 한부모 가정 포함)으로 가사·간병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가사·간병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주요 대상자는 1~3급 장애인,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기타 가사간병 서비스가 필요한 가구 등이며, 해당 가구가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아이돌봄지원사업,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등의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으면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며, 의료기관에 입원 중이거나 시설에 입소 중인 대상자도 지원이 제한된다. 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금은 월 24시간(0~1만8천860원), 월 27시간(1만290~2만1천210원)으로 제공시간과 가구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수혜 가능한 서비스는 일상생활지원, 신체수발지원, 가사지원, 기타 신변활동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