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내년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국공립미술관 협력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최근 미술관 4층 세미나실에서 '2024년 청주시립미술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 10명은 2025년 전시 운영계획(안)을 심의하고 올해 소장품 수집·구입·기증 내용을 공유했다. 미술관은 가격평가위원회와 작품수집심의위원회를 통해 올해 총 37점의 작품을 약 6억 원에 구입하기로 결정했고, 총 7점을 기증받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2023년~2024년 구입한 소장품 100여 점의 '신소장품 전시'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와 공동으로 기획하는 '국공립미술관 협력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미술관은 2016년 개관 이후 공립미술관으로서 역할을 확립하고자 소장품 수집 5개년 계획을 세워 역사적 흐름과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소장품을 매년 수집하고 있다. 운영위원장인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위원회에서 나온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립미술관을 청주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 캐릭터 '직지와 활자씨'가 전국 우수 캐릭터로 인정받았다. 청주고인쇄박물관에 따르면 '직지와 활자씨'는 지난 23일 대전컨벤션센터 2전시장에서 진행된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2위)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축제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와 상품화 활용 제고를 통해 지자체·공공기관 브랜드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국내캐릭터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가 주관한 이 페스티벌에서는 모집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개의 전국 지자체 캐릭터가 15일간의 치열한 온라인투표(50%)와 전문가심사(50%)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직지와 활자씨'는 전남 해남군청의 '땅끝이와 희망이'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직지와활자씨'는 2020년 직지캐릭터 전국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62개 작품 중 대상을 받은 캐릭터다. 직지 책과 금속활자 모습을 본떠 표현된 것이 특징이며 현존 세계 최고(最)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를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충북문화재단 노동조합은 최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직원들의 권익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논의한 결과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단체협약에는 복지 증진, 소통 강화 등 근로자 권리와 복리후생에 관한 주요 내용이 포함됐고 재단과 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장기근속휴가 확대 △육아휴직 3년으로 연장 △노동조합 활동 보장 등 조합원의 근무조건 개선과 복지향상을 주요 협약사항으로 담았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의 문화예술·관광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1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단양군 청소년 페스티벌 '락(樂) 캔(can) 놀'을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군 청소년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청소년동아리 공연, 전시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대부분의 행사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하고 기획해 더욱 의미 있는 축제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성장할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문화누리 0원하라 이벤트 - '문화누리 0원하라' 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재단 '문화누리 0원하라!' 이벤트(사진) 첫 결제 또는 전액 소진 인증자 추첨 100명에게 치킨 모바일 교환권 증정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12월 9일 월요일까지 '문화누리 0원하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1명당 연간 13만 원을 지원한다. 카드 이용 기간은 당해 12월 31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국고로 반납된다. 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잔액을 모두 소진하자는 의미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참여대상은 충북에 거주하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로 이벤트 기간까지 연간 지원금(13만 원)을 모두 소진한 도민 혹은 첫 결제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충북문화누리'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친구추가 후, 참여링크(왈라폼)에 이름, 연락처, 주소, 개인정보 동의서 등 정보를 작성하고 증빙자료(잔액 인증내역)를 제출하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생태 분야 기관들과 손잡고 충북 소재 명산 생태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충북문화재단은 21일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 지역에 소재한 명산을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공동 콘텐츠와 사업 발굴·실행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간담회 개최·공동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충북 대표 명산의 지속가능한 산악 관광을 추진하고, 이를 넘어 국내·해외 관광 활성화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충북이 보유한 명산과 주변의 역사, 문화 및 종교 유산 등을 연계한 충북 대표 명산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과 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하태복)가 21일 '지역 연계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단과 충북예고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것과 더불어 프로그램 참여·활용으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호 협력 사항으로는 △학교와 지역 연계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지원 △학교 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지원 협력 △청소년 예술활동 분야 상호 자문·인프라 공동 활용 △지역 예술문화 활동에 학생의 참여·협력 △학교 예술교육 사업 참여·지원이 있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학교예술과 청소년 예술 활동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상호협력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가 23일 청소년과 가족, 시민들을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겨울을 주제로 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리본으로 물든 겨울', '겨울아 어서와'를 부제로 진행되며 시 청소년센터 후기 청소년 서포터즈가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싱 쿠키 △크리스마스 디폼블럭 △스노우 볼 △크리스마스 캔들 △부직포 가습기 △눈사람 무드등 만들기와 같은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제천문화재단과 연계를 통해 △싱어송라이터의 무대 △마술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체험 부스는 청소년만 이용할 수 있으며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시 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 관련 문의 사항은 제천시 청소년센터(641-6073)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미술가들에게는 비슷한 꿈들이 있다. 자신의 작품이 유명해져 비싼 가격에 팔렸으면 하는 생각과 작품제작을 맘껏 할 수 있는 쾌적한 조건의 작업실을 갖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전시실, 수장고까지 갖춘 작업실이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빈 건물을 보면 대부분의 작가들이 "이곳을 작업실로 사용하면 좋겠다"라고 자동적으로 반응을 보일 정도다. 미술가들의 삶은 더 좋은 작업실을 갖고자 하는 여정이라고 할 정도로 작업실에 대한 미술가들의 열망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절실하다. 미술가들은 경제적인 형편에 따라 월세, 전세 등으로 건물을 임대해 작업실로 활용하고 있다. 그것마저 어려운 화가는 집 거실에 그림 도구와 재료를 펼쳐놓고 작업을 하기도 한다. 드문 경우이지만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미술가들은 넓은 터에 개성적인 건물을 짓기도 한다. 요즘은 개인이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미술관에서 입주작가들을 공모해 작업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런 창작공간을 '레지던스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현재 '청주 창작 스튜디오'와 폐교를 활용한 '여수 예술인 마을'이 잘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미술가가 이 세상 소풍을 마치고 떠나면 그의 작품과 작업 흔적이 남아있는 작업실은 그 작가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3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다양한 '월간 생활문화' 공연과 체험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생활문화동호회 지원 사업-성과공유회'와 '제천문화통통 DAY'를 메인이벤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생활문화동호회 지원 사업-성과공유회는 '생활문화 전문가 마스터 클래스 강연'을 시작으로 땅울림 풍물단, 힐링 행복한 시낭송회 등 9개 생활문화동호회의 공연이 이어진다. 여기에 '제천문화통통 DAY'는 지역 문화플랫폼 카카오톡채널 가입자를 대상으로 '도자기 장인과 함께하는 물레 체험'이 마련됐다. 사전 신청자 접수 결과 하루 만에 회차별 신청이 모두 마감됐으며 체험은 센터 2층 예술산책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달 30일까지 계속되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월간 생활문화'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치매愛 안심극장'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증평군치매안심센터와 충북광역치매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관내 노인복지관 이용자와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영화 상영에 앞서 진행된 치매 예방교육과 치매 OX 퀴즈는 치매 기본상식을 재미있고 쉽게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역할과 주요 지원 서비스를 소개하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날 상영된 영화 '오! 문희'는 배우 나문희 주연으로, 치매에 걸린 주인공이 기억을 더듬어 손녀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 범인을 찾아가는 따뜻한 내용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치매라는 어려운 현실을 가족과 공동체의 사랑으로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에 걸려도 살기 좋은 증평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립도서관에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12월에 특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원데이클래스로 구성됐다. 내달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총 4개의 강좌로 마련됐다. 성인 대상은 와인 입문자를 위한 와인클래스와 양말목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가 운영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토분 캔들과 케이크 캔들 만들기로 진행된다. 도서관 연말 프로그램은 성인은 오는 26일부터, 어린이는 내달 10일부터 증평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외 도서관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연말 이벤트도 준비됐다. 도서관 1층에는 크리스마스 테마 포토존이 설치돼 가족, 친구와 함께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내달 24일에는 도서를 대출하는 이용자들에게 행운의 포춘쿠키를 증정하여 소소한 기쁨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2024년을 마무리하면서 행복한 연말 분위기를 느끼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12월에도 도서관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