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20일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K-콘텐츠 마케팅 전략 교육'을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북중기청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필수적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은 기업의 효과적인 마케팅과 신제품 해외 진출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중기청은 지역 중소기업이 인공지능 기능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마케팅 역량 강화에 활요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시간은 총 3시간 30분으로 챗 GPT의 이미지 생성 AI 도구를 활용해 SNS 운영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방법을 소개하고, K-제품(푸드, 뷰티 등) 브랜드의 로고와 제품컷 제작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간단한 실습이 진행된다. 또한 최근 효율적인 마케팅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숏폼 형식의 홍보영상 제작 방법과 관련 사례를 분석하고, 숏폼 영상 제작에 필요한 AI 활용 시나리오 작성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20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 직지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와 유관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107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진행된 충북 유망 중소기업 소개 시간에는 충북 식품소재 연구개발 벤처기업 ㈜건강중심주의의 박영호 대표이사가 연사로 나서 전립선건강 기능성 소재인 'SAGX(세이지엑스)'에 대한 기술력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계획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이후 진행된 세미나는 '미래전략과 미래트렌드- 리더의 각성'을 주제로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이 맡았다. 대전환 시대를 관통하는 미래전략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통해 조직과 리더의 혁신방향을 제시했다. 김 소장은 "과거 안정적이었던 호황의 시기에 부드러운 리더십이 통했다면, 현재와 같은 위기와 불확실성의 시기에는 강한 리더십을 통해 기업 혁신을 이뤄야 한다"며 "기업 경영은 민주주의로 직결되지 않으며, 리더는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의 성과와 성장을 최우선해야만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3X(디지털·인공지능·기후전환) 메가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소재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전구체 제조사인 GEM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에코프로는 가족사 에코프로비엠과 GEM이 이달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에 위치한 니켈 제련소 QMB에서 원재료·전체 밸류체인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코프로는 니켈 등 주요 광물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전구체 수급을 안정화 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체결식은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장우 경영지원본부장, 신호상 전략구매팀 팀장 등이 참여했다. GEM에서는 허개화 회장, 장묘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니켈 원재료 확보 △중장기 전구체 공급 △전략적 연구 메커니즘 구축 등 니켈,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전체 밸류체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니켈 원재료 확보와 투자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GEM은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진행할 때 에코프로를 우선 합작사로 검토한다. 또한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원재료인 전구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충북대학교는 19일 오후 7시 충북대에서 '중진공의 성공적인 중소기업 및 창업 지원 사례'를 주제로 4회 지·산·학·연 브릿지 포럼(이하 브릿지포럼)을 개최했다. 브릿지 포럼은 충북지역 내 지자체, 산업체,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협력과 상생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6월 24일 시작됐으며 11월 2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은 이날 특별 강연자로 초청됐으며 중소기업이 정책자금, 청년창업사관학교, 수출바우처사업 등 다양한 중진공의 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패널로 참여한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이사와 이지은 육거리 소문난 만두 대표의 창업과 성공 스토리를 공유했다. 이병철 부이사장은 "작은 성공의 지속을 통해 큰 성공까지 이어가는 창업기업의 '스타트 스몰, 씽크 빅(Start small, Think Big·시작은 작게, 꿈은 크게)'전략과 함께 기업간 네트워킹, 글로벌 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충북 지역의 산학연 협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충북일보] 중소기업이 하도급거래시 체감하는 공정성 수준이 지난해 보다 소폭 나아진 것으로 확인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9일 중소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중소기업 하도급거래 공정성 수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4년 전체업종 거래공정성지수는 77.92로 지난해 대비 0.68점 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속·제철'(76.25→78.72, 2.47점↑) △'기타기계장비·운송장비'(76.24→77.98, 1.74점↑) 분야는 상승했으나, △'자동차'(77.09→76.79, 0.3점↓) △'고무플라스틱·비금속'(78.36→77.35, 1.01점↓) 등 분야는 하락했다. 거래공정성지수를 계약단계별로 분석하면 '금속·제철업종'의 경우 △'계약·단가체결'(71.24→76.24, 5.0점↑) △'납품조건'(79.64→82.73, 3.09점↑) △'대금결제'(74.65→78.7, 4.05점↑) 분야의 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된다. 반면 '고무플라스틱·비금속업종'은 △'납품조건'(84.12→82.76, 1.36점↓) △'대금결제'(79.2→76.5, 2.7점↓) 분야의 공정성 수준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대전2공장이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업 'UL 솔루션스'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인증기관인 UL사의 평가 규격에 따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재활용 수준이 평가 및 검증되며, 재활용 비율에 따라 인증 여부와 등급이 결정된다. KT&G에 따르면 대전2공장은 국내외에서 사용되는 향캡슐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폐기물은 재활용 방안이 최우선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외에도 폐기물의 매립·소각 처리를 최소화하고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KT&G는 2021년 환경경영 비전·전략 체계인 'KT&G Green Impact'를 수립하고 2023년 참여대상을 그룹 전체로 확장하며 온실가스 감축, 용수 저감,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그룹 제조공장의 경우 2030년까지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KT&G 천안공장·대전2공장,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원주공장 등 총 4곳에서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프로젝트명: CT-P13 SC)'의 류마티스 관절염(RA) 대상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 RA는 몸속의 면역체계가 건강한 관절 조직을 표적으로 공격해 관절의 통증·부기·뻣뻣함·기능 상실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다. 이번 임상은 총 189명의 RA 환자를 대상으로 짐펜트라 투약군과 위약 투약 대조군으로 나눠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 분석한다. 짐펜트라는 현재 미국에서 신약 지위로 염증성장질환(IBD) 적응증에 대해서만 처방되고 있지만, 향후 도출되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RA 적응증까지 추가되면 미국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램시마SC(CT-P13 SC의 유럽 브랜드명)'는 이미 유럽내 IBD와 RA 환자에게 폭넓게 처방이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에서 단일 제품으로만 2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은 19일 동계 항공권 오픈 기념 '얼리버드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4시부터 오는 9월 2일 오후 5시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항공 정상운임의 최대 96% 할인까지 적용된다. 대상 노선은 청주와 인천 출발을 포함한 △일본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 국제선 7개 노선이다. 탑승 기간은 10월 27일부터 2025년 3월 29일까지다. 노선별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에어로케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로케이는 올해 5월 인천~도쿄(나리타)와 6월 인천~나짱(나트랑)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청주국제공항을 넘어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운항하고 있다. 올해까지 하노이와 가오슝, 세부 노선 운항을 통해 노선을 다각화 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연중 최대 규모로 할인된 항공권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만큼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떠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청주상공회의소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내 중소기업 재직자 약 25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매너 &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교육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청주시 산업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이다. 조직 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놓치기 쉬운 비즈니스 매너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도내 기업체 임직원들의 원활한 협업과 성공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내용은 △직장인의 근무 에티켓 △관계를 빛나게 하는 직장매너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조건과 사례 등으로 최윤희 2M커뮤니케이션 대표가 강연을 맡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제약은 19일 혁신적인 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국내 5대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내용의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제약의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부문별로 차별화한 성장전략을 기반으로 퀀텀 점프를 실현한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케미컬, 바이오의약품 제조-판매 종합 제약사로서의 현재 역량을 면밀히 진단하고 △제조 △연구 △영업 부문별 세부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제조 부문은 핵심 시설인 청주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청주공장은 미국·유럽·일본·브라질 등 국제기관의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한 그룹사 내 케미컬 제품의 핵심 생산기지다. 연간 1천600만 시린지(Syringe)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PFS(Prefilled Syringe, 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시설도 확보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부터는 본격 상업화 생산에 들어간 PFS제형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을 점차 높여 성장에 속력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빠르게 늘어나는 PFS제형 의약품 수요의 선제 대응을 위해 청주공장 내 약 4천100평의 여유 부지를 활용한 추가 생산라인을 구
[충북일보]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과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충북도에서 주관하는 '우리아이 먹거리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북도 '우리아이 먹거리 할인쿠폰 지원사업'은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양질의 육아시간 확보를 돕기 위해 식료품, 간편식 등 먹거리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정식품 등 식품기업 3개사가 참여하며, 도내에 거주하는 18세 이하 자녀 양육가정 총 1만5천 명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정식품은 사업 참여 신청자 5천 명에게 8월부터 6개월간 정식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이데이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2매를 제공한다. 해당 쿠폰을 사용하면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을 비롯해 국내 최초 균형 영양식 '그린비아,' 간편 육수 '간단요리사' 등 정식품 인기 제품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정식품 관계자는 "이번 충청북도 '우리아이 먹거리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통해 저출산 시대에 양육가정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데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식품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오는 19일부터 연중 최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를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이 진행하는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국내선 4개 노선(청주-제주,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과 국제선 39개 노선(일본, 대양주, 중앙아시아, 동남아, 중화권, 호주, 유럽)을 포함한 총 43개 노선이다. '메가 얼리버드'는 원활한 접속을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노선별로 순차 오픈되며, 판매는 25일까지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19일부터 전 노선을 우선 예약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메가 얼리버드' 초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 2만3천800원~ △일본 5만8천800원~ △동남아 10만5천100원~ △중화권 8만4천900원~ △중앙아시아 10만400원~ △대양주(괌·사이판) 12만4천500원~ △호주(시드니) 34만9천840원~ △유럽 27만3천20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 할인 코드 '메가 얼리버드'를 입력하면 편도 노선별로 최대 15%까지 추가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여기에 결제 시 최대 5만 원까지 중복 할인 받을 수 있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