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K3 교수연구동 1층 컨벤션홀에서 '2025 글로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청년과 재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산학협력형 취업 지원 행사로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지역기업 12개사를 비롯해 대기업 5개사, 공기업 5개사 등 총 22개 우수 기업으로, 현장에서 직접 면접과 채용 상담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충주고용센터,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정부 지원사업 안내, 진로·취업 상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상담 등 이색 체험을 통해 구직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기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진우 단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 취업을 실질적으로 돕는 상생형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취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최근 충청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에 재학생 10명이 참석해 윤건영 교육감으로부터 직접 합격증서를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여식은 검정고시에 합격한 도내 학습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충주열린학교 합격자들은 타 합격자를 대표해 참석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여식에 참석한 합격자들은 "노력의 결실을 교육감님으로부터 직접 인정받으니 더없이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더 큰 꿈을 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숙 교장은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서로의 성취를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 응원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인생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05년 설립된 충주열린학교는 '사랑·나눔·섬김'을 교훈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꾸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한글반, 초·중·고 검정고시반, 초·중등학력인정 과정, 감자꽃중창단, 성인영어·컴퓨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교육 등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 IDF에서 진행한 '3D 모델링 실내 인테리어 제작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에게 실내 인테리어 분야에서의 3D 모델링 실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된 무료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3D 모델링 심화 과정 △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한 출력 실습 △최종 결과물의 가공 및 채색까지 총 3단계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인테리어 오브제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설계에 그치지 않고, 직접 출력하고 완성품을 손에 쥐어보며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디지털 기술이 실제 공간 디자인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대학일자리개발원 안근옥 원장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융합된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실무 능력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통대는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을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들이 최근 한국경영컨설팅학회에서 주최한 '2025년 춘계학술대회 대학생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나란히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AI 시대의 경영컨설팅'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전국에서 43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교통대에서는 NEXON팀과 경영업 팝업팀이 출전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NEXON팀(박수연 팀장, 이성훈, 국승범, 이요한, 박주영)은 'AI 기반 철도 유지보수 기술에 대한 고객 인식이 철도 서비스 신뢰도와 재이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 AI 기술을 철도 분야에 접목한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경영업 팝업팀(이윤서 팀장, 김태주, 채희지, 박초현)은 '친환경 기반의 SNS 커뮤니케이션이 브랜드 이미지 및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 친환경 요소가 소비자 인식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설득력 있게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곽수환 경영학과장은 "수업에서 익힌 통계기법과 이론을 실전 문제에 적용한 점, 그리고 사회적 흐름을 반영한 주제 선정이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며 "충북대와의 통합
[충북일보] 제천농협과 여성대학 총동문회가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함께 나섰다. 제천농협 임직원과 여성대학 총동문회 회원 70여 명은 지난 16일 제천시 산곡동 일대의 사과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 돕기는 이상기온으로 냉해 피해를 본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이 심화하는 가운데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 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박근수 조합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농업 현장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활동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현장과 연대하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농협은 앞으로도 농번기 일손 돕기, 지역 상생 행사, 재해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가 친환경·기능성 시멘트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제품 'GPC(Green Premixed Cement)'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GPC는 일반 포틀랜드 시멘트에 고기능 재료를 사전 혼합해 특정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리믹스 시멘트로 고강도·초저발열·고유동 등 다양한 요구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건설 소재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GPC는 이훈범 사장의 주도 아래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맞춘 기능성 시멘트 개발을 목표로 시작됐다"며 "시공 품질은 높이고 시멘트 사용량은 줄이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건설 현장에서 시멘트와 혼화재를 별도로 배합해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어려웠으나 GPC는 공장에서 균일하게 혼합돼 현장 사용이 간편하고 품질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이에 따라 시공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아세아시멘트는 제천공장 내에 GPC 전용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설비 용량 증대를 진행 중으로 앞으로 시장 반응에 따라 제품군 확대와 기술 고도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GPC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탄소저감형 제품 '에코멘트(Eco-ment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행정 발전을 위한 철저한 사후평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조 시장은 19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충북도민체전이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면서 "크고 작은 행사를 마치면 그 기억과 여운이 남아 있는 동안에 냉철한 사후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냉철한 사후평가는 충주시 행정이 끊임없이 발전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행정적으로 아쉬운 부분과 연출, 기획 등 분야 전반에서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조 시장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개선하고 업그레이드해 해가 거듭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신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분들에게도 예를 갖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과수 화상병과 저온 현상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그는 "최근 과수 화상병과 저온 현상이 겹치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공격적인 예찰 활동과 더불어 피해 대응 요령을 농가에 적극적으로 알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고독사 예방과 고립가구의 사회참여를 위한 '고립보다 Go Life' 사회공헌활동을 최근 충주시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주민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고립된 이웃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간식을 만들고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수제 떡볶이와 주먹밥을 함께 만들며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유대감과 소속감을 되새겼다. 특히 이번에 만들어진 간식은 충주소방서와 지역 내 요양원에 전달돼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고립가구가 사회와 단절되지 않고 정서적 지지를 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립보다 Go Life'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9일 충주지역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2025 충주지역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정신건강 위기학생에 대한 상담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앙대 황현찬 교수가 강사로 나서 실제 상담 사례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면담 기법과 실천 전략을 전수했다. 특히 상담 장면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대화 방식과 접근법에 대한 내용은 현장의 상담인력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교 현장에서 자주 겪는 상담 관련 고민들을 서로 공유하며 공감과 소통의 장도 펼쳐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사는 "이론 중심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전략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교 내 정신건강 위기 상황이 다양해지는 만큼,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개입할 수 있는 상담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문상담인력들이 고립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연수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교육청은 앞으로도 전문상담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심리적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증가하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과 자전거 이용자의 횡단이 많은 지역 5곳에 교통안전 플랜카드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봄철 기온 상승으로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올바른 횡단보도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특히 삼원초등학교 정문 앞, 노인보행자가 자주 통행하는 교차로 등 5개소에 '자전거는 내려서 횡단' 등의 문구가 담긴 플랜카드를 설치해 시각적 주의를 높였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법원 앞 사거리에서 한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하다 차량에 부딪혀 의식을 잃는 중대한 사고도 발생한 바 있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이라며 "교통안전 캠페인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홍보활동 등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리솜리조트의 사계절 풍경과 추억을 담아낼 수 있는 '2025 여행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눈부시게 푸르른 날'이라는 주제로 리솜리조트의 감성적인 공간과 방문객들의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리솜리조트 여행과 사진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리조트 내외부 전경, 이벤트, 인물, 풍경 등 리조트에서의 즐거운 추억이 담긴 사진을 응모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2월 19일까지 리솜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600여만원 상당의 푸짐한 상품으로 △대상(1명) 포레스트 리솜(G50) 1박 숙박권+통합 스파 이용권 4매 △최우수상(2명) 레스트리(S30) 1박 숙박권+통합 스파 이용권 4매 △우수상(4명) 리솜리조트(S30) 1박 숙박권(3개 사업장 중 택1)+통합 스파 이용권 2매 △특별상(13명): 통합 스파 이용권 2매를 지급한다. 수상작 발표는 2026년 1월 9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안내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고객들이 직접 담아낸 리솜리조트의 모습을 통해 여행의 감동을
[충북일보] 제천시니어클럽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의 하나인 지구수호대 사업단과 함께 최근 제천 소화유치원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구 환경보호 커피박 탈취제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커피박을 활용한 탈취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기획됐다. 지구수호대 참여자는 "손자·손녀들과 같은 어린이들과 함께 수업하며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구수호대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일자리를 이어가고 지역 사회 환경보호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니어클럽(관장 김혜미)은 지역 내 카페들과 협력해 커피박 수거 및 탈취제 무료 나눔 등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