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28일 매포보건지소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한다. 접종 대상은 단양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75세(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미접종자다. 다만 최근 6개월 이내 대상포진을 앓은 사람은 제외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28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매포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의료파업 등의 여파로 지속되는 경영난을 버티다 못해 직원들에게 무급휴가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26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간호직을 비롯한 일반직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들에게 자율적으로 무급휴가 신청을 받고 있다. 직원 무급 휴가 기간을 최대 한 달에서 100일까지 늘린 서울아산병원과 달리 충북대병원은 무급 휴가 기간을 무제한으로 정했다. 전공의가 본격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월20일부터 이달까지 누적 손실액만 320억원을 넘어서는 등 병원 경영 상태가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병원들은 고질적인 저수가 체계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전문의 대신 전공의의 최저임금 수준(시간당 1만2천원)의 값싼 노동력에 의존해왔다. 인력 부족으로 입원·수술 등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전체 의료 수익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인건비는 고정적으로 지출되면서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 병원 경영 악화로 현장에 남은 직원들은 불안감을 호소한다. 이 병원 직원 A씨는 "현 사태가 얼마나 장기화할지 모르다 보니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무급 휴가나 휴직, 연차를 써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무급은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6일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제천 디지털전자고등학교에서 봉양농협(조합장 홍성주)과 함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구강검사, 검안·돋보기 제공 등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이 개편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충북도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해 '농촌 왕진버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예산이 확대되면서 의료서비스가 강화되고 대상자도 확대됐다. 의료 부분의 특화는 농촌 주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는 상지대 한방병원이 참여해 한방진료를 진행했다. 구강검사와 검안·돋보기 제공 등 의료진 20여 명은 이날 제천 시민 200여 명에게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충북도 주요 시책인 의료비 후불제 홍보 부스도 운영돼 농촌 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촌지역 고령 농업인들에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의료 지원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상당구 중앙동 청소년광장 일원에서 청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충북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이날 시민들에게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라는 주제로 마약 중독 예방 및 약물 오·남용의 예방, 올바른 의약품 복용방법 등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약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에 중점을 뒀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우리 사회 마약 유통과 소비가 확산되면서 그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불법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인식을 위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6월 26일은 국제연합(UN)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이 없는 국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시 보건소는 세계 마약 퇴치의 날(6월 26일)을 맞아 5일간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보건복지부의 '2024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의료원은 이를 통해 2025년 하반기부터 장애인 전용 건강검진 서비스 운영을 목표로 준비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장애인이 안전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중재를 통해 예방 중심의 장애인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까지 전국에 107개소의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선정·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4월 현재 77개소의 당연지정기관과 함께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개 기관이 운영 중이다. 충주의료원은 이번 선정으로 2년에 걸쳐 총 1억 6천750만원의 재정지원(국비 50%, 지방비 50%)을 받게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설 공사 및 장비 구입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에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윤창규 원장은 "충북에서는 현재 청주의료원이 올해 2월부터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충주의료원도 장애인의 검진을 돕는 전담 인력 교육과 시설, 장비 등을 철저히 준비해 장
[충북일보] 비전문가도 소량의 혈액으로 세포활성도를 검사할 수 있는 면역력 체외진단 플랫폼이 개발됐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생명정보공학과 전현식 교수, 전자정보공학과 서성규 교수 공동연구팀이 메타이뮨텍 한선미 박사, 고려대 안암병원 혈액내과 김병수·강가원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남명현 교수와 함께 자연살해세포(NK cell) 활성도 기반의 개인 면역력 진단 플랫폼'Cellytics® NK'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연구 결과는 지난 19일 분석화학 분야 JCR 상위 3%(IF 12.6) 학술지인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에 별도의 리비전 과정 없이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기존 '유세포분석기(FACS)'나 '효소면역측정법(ELISA)' 등의 NK세포 활성도검사는 고가·대형·전문 분석기기를 사용해야만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렌즈프리 그림자 이미징 기술과 '면역세포 활성도 신속자극 기술을 활용할 경우 비전문가도 소량의 혈액만으로 신속(1.5시간)하고 정확(정상인 326%, 암환자 161%)하게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Cellytics® NK는 면역세포의 수와 개별세포
[충북일보] 청주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학술교육 프로그램 'M.LAB(Medytox Leader Advance Beginner)'의 메디컬 컨설팅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에는 국내 의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됐다. 'M.LAB'은 메디톡스가 미용성형 분야 연사를 초청해 국내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 필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올바른 시술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메디컬 컨설팅'을 비롯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법 소개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행사로 짜여있다. 첫 행사의 연사로 참석한 김형문 메이린클리닉 일산점 원장은 '필러 종류별, 시술 후 시간별, 합병증 바로 알기 및 대응법'이라는 주제로 필러 시술과 관련한 이상반응의 원인과 예방법, 대처 방안 등을 설명했다. 메디톡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등과 같이 오랜 기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필러를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안정원 JW메디
[충북일보] 청주 자생한방병원이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한약을 후원한다. 충북도체육회와 청주 자생한방병원은 25일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청주 자생한방병원은 충북의 명예를 걸고 전국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5년간 체력 증진을 위한 한약을 후원하기로 했다. 전국체전 참가 선수들이 부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맞춤 진료와 기타 편의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체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과 도내 엘리트 선수들의 부상 시 자기공명 영상장치(MRI)와 엑스레이 등을 활용한 검진부터 추나요법, 침치료, 도수치료, 한약 처방까지 체계적인 한방 의료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청주 자생한방병원의 따뜻한 후원이 10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우성 청주자생한방병원장은 "충북선수단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청주 자생한방병원에서 지속해서 후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교수진이 휴진 강행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최근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제외한 무기한 휴진을 결의했지만 서울의대 교수진이 무기한 휴진을 닷새 만에 중단하면서 의료계의 휴진 동력이 약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25일 충북대학교병원·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따르면 26일까지 재직 교수 2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무기한 휴진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 12일 임시총회에서 무기한 휴진에 돌입했던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 측 결정에 지지를 보내며 동참 의사를 밝혔다. 비대위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무기한 휴진을 예고했던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서울의대의 휴진 철회 결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의협은 27일 예고했던 무기한 휴진을 29일 범의료계 위원에서 결정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비대위 측 한 관계자는 "무기한 휴진 재논의 결정이 투쟁을 아예 중단하겠다는 의미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부 회의를 통해 향후 투쟁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료계 내부에선 이미 의대 정원이 확정됐고 병원의 경영난과 환자 피해도 극에 달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의 휴진은 명분도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와 청주시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25일 상당보건소 영상정보교육실에서 자살예방 민·관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자살예방협의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상당경찰서, 청주동부소방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 문의면 행정복지센터, 효성병원,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용암2주거행복지원센터,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청주상당노인복지관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경찰, 소방, 보건의료, 복지 등 관련 민·관 기관들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자살 현황 및 자살예방 사업의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협의체 운영을 통해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해 자살률 감소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단양읍 구경시장에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으로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예방수칙, 치매 조기 검진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센터 직원들은 치매 관련 홍보물을 지역 주민에게 나눠주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는 치매 인식개선, 치매 조기 검진,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예방프로그램, 치매 파트너 등 다양한 사업을 홍보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가 앞장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치매 걱정 없는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단양읍 구경시장에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으로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예방수칙, 치매 조기 검진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센터 직원들은 치매 관련 홍보물을 지역 주민에게 나눠주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는 치매 인식개선, 치매 조기 검진,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예방프로그램, 치매 파트너 등 다양한 사업을 홍보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가 앞장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치매 걱정 없는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