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016년 8월 정례회의'를 열고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복(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태(농협중앙회 충북본부 양곡자재단장),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순애(TMI 대표),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이경미(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통합지원센터 실장), 이선우(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정상완(강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박종복 독자위원장 "어느 해보다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잔인한 달이였음에도 8월의 충북일보 지면은 읽을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했다. 특히 도민의 관심과 기대가 많은 리우올림픽 기사들이 눈에 띄었다. 8월5일자 14면 스포츠 면은 '2016 리우올림픽 한국선수 주요일정'에 대해 첫날 경기부터 마지막 날까지 일정별로 자세하고 시원스럽게 편집해 독자들에 대한 배려가 느껴졌다. 매년 광복절 때면 애국지사 등 관련 기사들이 잇따라 보도된다. 8월11일자 3면에 실린 '청주 애국지사 90명 애국애족의 성지'란 기사를 읽으면서 청주가 많은 애국지사들을 배출한
[충북일보=제천]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영화 감독들이 직접 선정, 시상하는 '디렉터스 컷 어워즈'가 올해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2016 디렉터스 컷 어워즈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감독들이 직접 감독상, 신인감독상, 남/여 연기자상, 남/여 신인연기자상, 제작자상, 독립영화감독상 등 총 8개 부문을 시상하는 어워드로 지난 2014년부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열려왔다. 올해의 감독상은 국내 장르영화에 한 획을 그은 영화로 평가받는 '곡성'의 나홍진 감독, 신인 감독상은 엑소시즘을 다룬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 남자 연기자상은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임을 인정받은 '내부자들'의 이병헌,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며 박찬욱 감독의 뮤즈로 떠오른 '아가씨'의 김민희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시인 윤동주를 영화로 담아낸 '동주'에서 진중한 연기를 선보인 박정민이 남자 신인연기자상을, 과감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아가씨'의 김태리가 여자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한다. 또한 제작자상은 '동주'의 신연식 감독이, 독립영화감독상은 배우 이정현에게 청룡영화
[충북일보=세종]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계기로 정부청사관리소가 11일 오후 7시부터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600여석)에서 스포츠 영화 '불의 전차(123분·12세 관람 가)'를 무료 상영한다. 휴 허드슨(영국) 감독이 1981년 만든 작품으로, 19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영국 출신 두 육상선수의 집념을 그렸다. 6월 16일 이후 수도권 일부 개봉관에서도 상영 중이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종합만화콘텐츠 축제인 '26회 디쿠 페스티벌'(DICU Festival)이 6~7일 대전무역전시관(대전 유성구 도룡동 3-8)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전국에서 150여개 만화 및 코스튬플레이 동아리 등이 참가한다. 웹툰 기술 세미나에는 '풀 하우스' '메리는 외박중' 원작자인 원수연 작가도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icu.net) 참조. 대전/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배우 강혜정과 피아니스트 윤한이 오는 11일 열리는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2001년 영화 '나비'로 스크린에 데뷔한 강혜정은 2003년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에서 '미도'역으로 전세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단숨에 충무로 기대주로 부상했다. 이후 '연애의 목적'과 '웰컴 투 동막골' 두 작품을 연달아 흥행으로 이끌며 그해 청룡영화상과 대한민국 영화대상 등 각종 시상식의 여우조연상을 휩쓴 강혜정은 드라마 '꽃 찾으러 왔단다', '미스 리플리', 연극 '프루프', '리타' 등 장르 불문 전방위에서 활약해왔다. 이어 2014년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으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으며 곧 개봉을 앞둔 영화 '루시드 드림'으로 다시 한 번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윤한은 2010년 1집 'Untouched'로 데뷔와 동시에 한터차트, 핫트랙스 실시간 음반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언론과 평론가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성균관 스캔들'의 OST 참여, 일본의 레이블 '포니캐년'의 러브콜
[충북일보=단양] 제3회 단양군 UCC 공모전이 오는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UCC와 포토에세이 2개 분야이며, 학교폭력예방, 진로, 우리의 목소리 등을 주제로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고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린다. 참가대상은 단양관내 11~19세 이하 청소년으로 개인 또는 단체 등 참여 형태와 인원이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UCC는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dy1388.or.kr)를 참조해 3~5분이내의 mp4, avi 형태의 동영상,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야 하며 포토에세이는 사진파일 3개 이상과 글 2천자 이내로 만들어 출품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학교폭력 근절로 꿈과 열정이 있는 단양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평소 느꼈던 경험을 토대로 직접 꾸미고 이야기하는 장에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은 UCC와 포토에세이로 나눠 5만원부터 30만원 상당의 시상금과 표창 등이 주어질 예정이며 내달 8일 시상식이 열린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에서 열리는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두 4편의 상영작을 배리어프리 상영으로 진행, 영화 상영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영 환경을 마련한다. 뮤직 인 사이트 섹션의 '레쿠오나를 연주하며', '피터, 폴 앤 매리, 50년 음악 인생', 시네 심포니 섹션의 '러브 비트', '인생은 나팔' 등 2개 섹션에서 4편이 배리어프리 상영으로 진행돼 영화 감상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 장애인들도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배리어프리 상영과 더불어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에 지급되는 문화누리카드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즐길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저소득층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정부에서 지급되는 카드로 영화관람, 국내 여행,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 상영을 주로 관람하게 되는 장애인들 역시 문화누리카드 사용 대상자로 배리어프리 상영으로 영화 관람의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제천 지역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제천시 곳곳을 찾아가는 공간미학 프로젝트인 JIMFF 동네 극장(찾아가는 상영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중국의 주요 방송매체인 CCTV방송국 취재단 5명이 괴산군의 주요 먹거리, 관광지, 문화 등 3대 분야에 대한 취재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취재는 중국 최대 국영방송인 CCTV-4채널프로그램으로 괴산군-집안시의 문화,관광,특장점들을 비교 분석하는 내용으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괴산의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 문화 시설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하고 있다. 특히, 취재단은 괴산 연풍 한지체험관, 괴산농업역사박물관등 문화시설과 화양구곡, 산막이옛길등의 주요관광지를 체험했다. 아울러 괴산대학찰옥수수, 괴산청결고추 등 농특산물과 집안시와의 계절근로자운영에 대한 내용도 카메라에 담았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의 고유한 문화, 관광, 농특산물등 자원을 해외시장에 적극 홍보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괴산을 찾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집안시와의 교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과 집안시는 2006년 10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조선족학생 한국전통문화 체험, 관내우수청소년 집안시방문, 2015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방문 등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0일 '2016년 7월 정례회의'를 열고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복(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태(농협중앙회 충북본부 양곡자재단장),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순애(TMI 대표),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이경미(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통합지원센터 실장), 이선우(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정상완(강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박종복 독자위원장 "이달의 지면 역시 사람 중심의 따뜻한 기사들이 눈에 띄었다. 윤필웅 충북일보 시민기자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친구를 위해 철인3종경기에 출전한 이야기를 읽고 가슴이 벅차올랐다. 백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7월7일자 7면 간경화를 앓고 있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선뜻 기증한 아들과 이들을 돕기 위해 나선 매화봉사단의 사연은 험하고 각박한 사회 속에서도 이웃의 사랑과 정을 느낄 수 있는 기사였다. 최근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른 '청주 만득이 사건' 보도를 접하면서 장애인들의 어두운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이 컸
[충북일보=괴산] KBS 1TV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괴산군편이 오는 26일 괴산군청 별관동 3층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출장감정은 개그맨 김종국씨가 현장MC를 맡고 고서화(그림), 고서(글씨), 도자기, 민속품 분야의 전문 감정위원들이 군민의 소장품들을 무료로 감정해 준다. 단 화폐와 우표, 수석(壽石)은 감정에서 제외된다. 출장감정 대상은 괴산군민을 비롯한 감정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장품 감정을 의뢰하려면 22일까지 괴산군 각 읍·면사무소나 괴산군청 문화관광과(043-830-3431~5)로 문의하면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KBS 1TV의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충청북도 괴산군편은 8월 21일 방송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류혜영과 영화 차이나타운의 엄태구가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내 유일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매년 영화와 음악을 사랑하는 배우 두 명을 홍보대사로 선정해 관객들에게 영화제 개최를 알리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켜왔다. 올해는 영화 잉투기(2013, 감독 엄태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우 류혜영과 엄태구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이번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일 예정이다. 우선 2007년 단편 '여고생이다'로 데뷔한 류혜영은 작품과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그만의 차별성을 내세운 연기를 펼쳐왔다. 도 2013년 첫 장편 주연작 '잉투기'에서 인터넷 먹방 BJ로 활동하는 여고생 영자 역을 맡아 당돌하지만 내면의 외로움을 지닌 캐릭터로 제15회 부산영평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설경구, 박해일과 함께한 영화 '나의 독재자'에서는 노련한 배우들에 뒤지지 않은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묵묵하고도 부단히 연기 경력을 쌓아온 류혜영은 2015년 KBS2 드라마 '스파이'에 출연한 데 이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보라'역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영화학과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중국에서 현지 학생들과 단편영화 제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경식 청주대 영화학과 교수와 학생 9명은 지난달 26일부터 5일까지 9박10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북경에서 북경사범대 영화전공 학생들과 '북경백수'라는 단편영화를 촬영했다. '북경백수'는 치열한 북경 사회속에서 부딪치고 경쟁하면서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 2명의 모습을 그렸다. 청주대는 이번 영화촬영을 위해 시나리오를, 중국 대학 측은 기자재와 장소를 지원해 호흡을 맞췄다. 이번 '북경백수' 외에도, 고현욱 교수는 청도농업대학과 중국 청도에서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어일선 교수는 요성에서 그 지역내 대학 영화전공 학생들과 오는 20일까지 단편영화를 촬영할 예정이다. 청주대는 지난 2012년 이들 대학과 교환 학생 등 각종 교류협력에 대한 자매결연을 맺고 4년째 중국에서 단편영화를 찍고 있다. 학교 측은 중국의 각 학교와 함께 영화촬영 뒤 편집과정을 거쳐 국내외의 단편영화제에 출품한다는 복안이다. 김 교수는 "중국 학생들과의 영화공동 제작을 통해 다양한 시선으로 작품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질 수 있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