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송진우 한화이글스 코치가 증평초등학교의 야구 유망주 강대호(12)·인호(10) 형제의 1일 코치를 자처하고 나섰다. 송 코치는 22일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청주 한국 폴리텍대학 캠퍼스를 찾아 모교 후배인 강씨 형제를 격려하고 코치했다. 이번 만남은 증평군의회 장천배 의장이 소개한 것으로 장 의장은 강씨 형제가 평소 제일 존경하는 야구 선수로 송 코치를 꼽으며 만나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듣고 평소 친분이 있던 송 코치에게 연락했다. 이에 송 코치는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곧바로 훈련장을 찾았다. 강대호·인호 형제는 각종 리틀야구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미래 메이저리거를 꿈꾸고 있다. 송진우 코치는 증평초등학교를 졸업, 1989년 빙그레이글스에 입단하며 프로야구선수로 활약했다. 2009년 은퇴 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한화이글스 코치, KBS N 해설위원을 거친 뒤 2018년부터 다시 한화이글스 코치를 맡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한화이글스가 투수 정우람 선수와 26일 FA 계약을 완료했다. 계약기간 4년에 총액 39억원(계약금 10억원, 연봉 총액 29억원) 규모다. 지난 2015시즌 종료 후 FA 계약으로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정우람 선수는 2016~2019시즌 4년간 229경기에서 251 1/3이닝을 소화하며 23승 15패 1홀드 103세이브, 평균자책점 2.79 를 기록했다. 특히 계약기간 동안 매시즌 55경기, 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꾸준한 활약을 했고, 2018시즌에는 35세이브를 수확하며 KBO리그 세이브왕을 수상했다. FA계약 마지막 해였던 2019시즌에는 57경기에서 4승 3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했다.· 정우람 선수는 계약 체결 뒤 "한화에서 4년 동안 열성적인 팬들과 좋은 선수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남은 야구인생 동안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제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과 팬 여러분께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후배들을 잘 이끌어 팀이 도약할 수 있도록 고참선수의 역할을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한화이글스가 지난 21일~22일 양일 간 충남 서산시 소재 베니키아 호텔과 서산전용연습구장에서'2020시즌 대비 코칭스태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용덕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 30여명이 참석,'모두를 위한 하나; One for All'이라는 주제로 리더십, 심리교육, 소통방식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21일에는 정동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초빙,'사람을 남겨라'는 주제로 리더의 목적의식과 리더십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 이혜랑 명상전문가를 초청하여 명상을 통한 감정 컨트롤과 리프레시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튿날인 22일에는 윤대현 충남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교수를 초청,'심리를 통한 코칭 스킬과 소통방식'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정민철 단장은"마무리캠프 기간 동안 선수들을 잘 이끌어줘서 감사하다"며 "옳은 결정을 하기 위해 코칭 스태프 간 자주 소통하며 저에게도 많은 의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25일 대전 ICC컨벤션홀에서 선수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도와 일본 야마나시현(山梨·) 간 국제스포츠교류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도와 야마나시현의 교류는 지난 1992년 스포츠교류협정 체결 이후 상호 초청·방문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충북도 방문의 해로 야마나시현 선수단은 오마타 코우키(小· 宏記) 단장을 비롯해 임원 5명, 선수 16명(남자고등부) 등 모두 21명이 방문예정이며 교류종목은 배구이다. 방문단은 26일 충북체육회관 방문을 시작으로 27 ~ 28일 이틀 간 옥천체육센터와 충북스포츠센터에서 도 대표인 옥천고 배구 선수들과 합동훈련 및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고 선진 경기기술과 정보를 교환하며 우의를 다질 계획이다. 아울러 청남대, 진천선수촌, 청주고인쇄박물관 등을 방문해 스포츠교류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충북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교류를 통해 양 도-현의 청소년들이 직접 만나 귀중한 체험을 하고 기술을 연마하는 좋은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한화이글스는 지난 15일 미국 출신 외국인 투수 채드 벨(Chad Bell·30)과 재계약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 110만 달러다. 올 시즌 채드 벨의 연봉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 등 총액 85만 달러였다. 좌완 정통파 투수 채드 벨은 우수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최고시속 150㎞에 육박하는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한다. 채드 벨은 2019시즌 29경기에 출장, 177.1이닝 11승(11패), 평균자책점 3.50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또 퀄리티스타트 15회를 달성하는 등 안정감 있는 피칭을 선보였고, 무엇보다 부상에서 회복한 8월 30일 이후 6경기에서 42.1이닝을 던지며 5승 1패, 평균자책점 1.70의 기록을 남겼다. 이 같은 후반기 활약으로 채드 벨은 이미 재계약을 마친 워윅 서폴드와 함께 동반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채드 벨은 "한화이글스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올 시즌 후반기처럼 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오프시즌 준비를 잘 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대학미식축구경기와 유소년야구대회가 보은에서 개최된다. 보은군에 따르면 '2019 결초보은배 전국 우수초등학교야구대회'가 15~17일 보은스포츠파크야구장 A·B구장과 체육공원 인조A구장에서 열린다. 보은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윤갑진)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야구대회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초등학교 11개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또한 2019 대한미식축구협회 대학부 전국대회 타이거볼·챌린지볼 4강전이 16~17일 이틀간 보은군체육공원 인조B구장에서 열린다. 대한미식축구협회(회장 남성남)가 주최하고 대한미식축구협회 대학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성균관대, 중앙대, 연세대, 동아대 등 총 8개팀이 1부, 2부리그로 나눠 4강전을 펼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한화이글스가 4일 호주 출신 외국인투수 워윅 서폴드(Warwick Saupold·29)와 재계약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90만달러, 옵션 10만달러 등 총 130만달러다. 올 시즌 연봉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7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였다. 워윅 서폴드는 우수한 신체조건과 안정적인 피칭 메커니즘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로 제구가 동반된 평균시속 140㎞ 중반대 직구 외에 투심, 체인지업, 커브 등을 구사한다. 서폴드는 2019시즌 31경기에 출장, 192.1이닝 12승(11패), 평균자책점 3.51의 우수한 기록과 함께 최다이닝 2위에 오르는 등 훌륭한 이닝이터 역할을 해 줬다. 특히 퀄리티 스타트 20회를 달성하는 등 선발 등판 마다 안정감을 보인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고, 본인 역시 한화이글스에서 다시 활약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 이른 계약을 마칠 수 있었다. 서폴드는 "다시 한 번 한화이글스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 시즌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며 "빨리 한국에서 공을 던지고 싶어 시즌 개막까지 기다릴 수 없을 정도의 기분"이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서폴드는 12월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독서하고 공부하는 운동선수'로 구성된 창단 6년차 청주 현도중(교장 김명철) '낭만파 야구부'가 큰 일을 냈다. 청주시장배 초중고 야구대회에 이어 충북도교육감기 가을 야구대회에서 전통적인 야구명문 청주중과 세광중을 연달아 격파하며 우승했기 때문이다. 현도중은 2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9 충북도교육감기 가을야구대회에서 청주중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세광중을 접전 끝에 4번 타자 김선권 선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대6 승리를 거두며 우승했다. 현도중은 이달 초 같은 구장에서 열린 5회 청주시장배 초중고 야구대회에서도 청주중과 세광중을 잇달아 누르고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도중은 책읽기와 인성교육을 강조하며 2013년 10월 야구부를 창단했다. 현도중 야구부는 창단 6년차 신생팀이지만 야구부 1기 졸업생인 김동규·변우혁 선수가 2019 KBO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프로구단에 입단하고, 각종 중학야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명문야구부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청주시야구소프트볼 협회장기 우승, 2017년 충북소년체육대회 우승, 2015년 U-15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 2014년 한화기 야구대회 준우승 등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대한야구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19 결초보은 3차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3∼6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보은 스포츠파크야구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74개팀 940여명의 선수 및 대회 관계자가 참가했으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부, 초등학교 4~6학년이 참가하는 연식 꿈나무부, 경식 꿈나무부,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이 참가하는 유소년부 등 4개리그로 세분화해 예선 조별리그 및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특히, 3일 오후에는 '아빠와 함께하는 홈런왕 선발대회' 이벤트도 펼쳐져 어린 야구선수들에게 야구의 재미 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도 선물했다. 박순우 대한야구위원회장은 "보은은 전국 최고의 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중앙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대회에 참가하려는 팀이 줄을 잇는다"며 보은대회에는 항상모집하는 팀보다 참가하려는 팀이 많다"고 말했다. 방태석 보은군 스포츠사업단장은 "어린 학생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한화이글스는 다음달 1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KT위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김태균 선수의 프로통산 1천 득점 달성에 대한 공식 기록 시상식을 진행한다. 김태균은 지난 13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6회말 2루타로 출루한 뒤 이성열의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올리며 프로통산 14번째 1천 득점을 달성했다. 이로써 한화이글스 선수로는 2002년 장종훈, 2011년 장성호, 2018년 정근우에 이어 4번째로 1천 득점을 달성했다. 김태균은 현재 1천322타점을 기록 중으로 역대 8번째로 1천 득점과 1천 타점 기록도 달성했다. 이 날 시상식에는 한화이글스 박종훈 단장이 김태균 선수에게 기념 상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한국야구위원회(KBO) 김용희 경기운영위원장이 기념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신규 지역사회서비스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Go And Go, Dream 제천 유소년 야구단' 이용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아동의 건강 및 체력증진 뿐만 아니라 스포츠맨십을 통해 상대방을 존중하는 인성교육과 사회성 및 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주기위해 계획됐다. 모집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만 8세부터 만 14세 이하 아동·청소년으로 총 20명을 모집한다. 야구단은 서비스 제공기관인 신백아동복지관에서 제천동중학교 야구장을 활용해 운영하며 서비스 기간은 12개월로 재신청 절차를 거치면 총 24개월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금액은 월 15만원(정부지원액 13만5천원, 본인부담금 1만5천원)으로 오는 23일까지 해당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시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영수증 또는 납부확인서를 지참해 각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성장기에 있는 아동에게 야구와 같은 스포츠 활동은 신체·심리적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최근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등 청소년 잔혹 범죄가 늘어나며 사회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한여름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 보은군은 초등학생들의 야구 열기로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 된다. 보은군에 따르면 '2019 결초보은배 전국 초등야구대회(하계)'가 5~11일 7일간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 A·B구장과 체육공원 인조 A·B구장에서 열린다. 보은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야구대회는 전국에서 초등학교 18개팀, 48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2개조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르고 각 조별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 2팀을 가리게 된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시설 및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가족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에 치러진 '2019 결초보은배 전국 초등야구대회(춘계)' 대회는 대전 신흥초와 순천 남산초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