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태훈기자] 한화이글스는 지난 15일 미국 출신 외국인 투수 채드 벨(Chad Bell·30)과 재계약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 110만 달러다. 올 시즌 채드 벨의 연봉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 등 총액 85만 달러였다. 좌완 정통파 투수 채드 벨은 우수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최고시속 150㎞에 육박하는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한다. 채드 벨은 2019시즌 29경기에 출장, 177.1이닝 11승(11패), 평균자책점 3.50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또 퀄리티스타트 15회를 달성하는 등 안정감 있는 피칭을 선보였고, 무엇보다 부상에서 회복한 8월 30일 이후 6경기에서 42.1이닝을 던지며 5승 1패, 평균자책점 1.70의 기록을 남겼다. 이 같은 후반기 활약으로 채드 벨은 이미 재계약을 마친 워윅 서폴드와 함께 동반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채드 벨은 "한화이글스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올 시즌 후반기처럼 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오프시즌 준비를 잘 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대학미식축구경기와 유소년야구대회가 보은에서 개최된다. 보은군에 따르면 '2019 결초보은배 전국 우수초등학교야구대회'가 15~17일 보은스포츠파크야구장 A·B구장과 체육공원 인조A구장에서 열린다. 보은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윤갑진)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야구대회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초등학교 11개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또한 2019 대한미식축구협회 대학부 전국대회 타이거볼·챌린지볼 4강전이 16~17일 이틀간 보은군체육공원 인조B구장에서 열린다. 대한미식축구협회(회장 남성남)가 주최하고 대한미식축구협회 대학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성균관대, 중앙대, 연세대, 동아대 등 총 8개팀이 1부, 2부리그로 나눠 4강전을 펼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한화이글스가 4일 호주 출신 외국인투수 워윅 서폴드(Warwick Saupold·29)와 재계약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90만달러, 옵션 10만달러 등 총 130만달러다. 올 시즌 연봉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7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였다. 워윅 서폴드는 우수한 신체조건과 안정적인 피칭 메커니즘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로 제구가 동반된 평균시속 140㎞ 중반대 직구 외에 투심, 체인지업, 커브 등을 구사한다. 서폴드는 2019시즌 31경기에 출장, 192.1이닝 12승(11패), 평균자책점 3.51의 우수한 기록과 함께 최다이닝 2위에 오르는 등 훌륭한 이닝이터 역할을 해 줬다. 특히 퀄리티 스타트 20회를 달성하는 등 선발 등판 마다 안정감을 보인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고, 본인 역시 한화이글스에서 다시 활약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 이른 계약을 마칠 수 있었다. 서폴드는 "다시 한 번 한화이글스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 시즌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며 "빨리 한국에서 공을 던지고 싶어 시즌 개막까지 기다릴 수 없을 정도의 기분"이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서폴드는 12월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독서하고 공부하는 운동선수'로 구성된 창단 6년차 청주 현도중(교장 김명철) '낭만파 야구부'가 큰 일을 냈다. 청주시장배 초중고 야구대회에 이어 충북도교육감기 가을 야구대회에서 전통적인 야구명문 청주중과 세광중을 연달아 격파하며 우승했기 때문이다. 현도중은 2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9 충북도교육감기 가을야구대회에서 청주중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세광중을 접전 끝에 4번 타자 김선권 선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대6 승리를 거두며 우승했다. 현도중은 이달 초 같은 구장에서 열린 5회 청주시장배 초중고 야구대회에서도 청주중과 세광중을 잇달아 누르고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도중은 책읽기와 인성교육을 강조하며 2013년 10월 야구부를 창단했다. 현도중 야구부는 창단 6년차 신생팀이지만 야구부 1기 졸업생인 김동규·변우혁 선수가 2019 KBO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프로구단에 입단하고, 각종 중학야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명문야구부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청주시야구소프트볼 협회장기 우승, 2017년 충북소년체육대회 우승, 2015년 U-15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 2014년 한화기 야구대회 준우승 등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대한야구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19 결초보은 3차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3∼6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보은 스포츠파크야구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74개팀 940여명의 선수 및 대회 관계자가 참가했으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부, 초등학교 4~6학년이 참가하는 연식 꿈나무부, 경식 꿈나무부,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이 참가하는 유소년부 등 4개리그로 세분화해 예선 조별리그 및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특히, 3일 오후에는 '아빠와 함께하는 홈런왕 선발대회' 이벤트도 펼쳐져 어린 야구선수들에게 야구의 재미 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도 선물했다. 박순우 대한야구위원회장은 "보은은 전국 최고의 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중앙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대회에 참가하려는 팀이 줄을 잇는다"며 보은대회에는 항상모집하는 팀보다 참가하려는 팀이 많다"고 말했다. 방태석 보은군 스포츠사업단장은 "어린 학생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한화이글스는 다음달 1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KT위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김태균 선수의 프로통산 1천 득점 달성에 대한 공식 기록 시상식을 진행한다. 김태균은 지난 13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6회말 2루타로 출루한 뒤 이성열의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올리며 프로통산 14번째 1천 득점을 달성했다. 이로써 한화이글스 선수로는 2002년 장종훈, 2011년 장성호, 2018년 정근우에 이어 4번째로 1천 득점을 달성했다. 김태균은 현재 1천322타점을 기록 중으로 역대 8번째로 1천 득점과 1천 타점 기록도 달성했다. 이 날 시상식에는 한화이글스 박종훈 단장이 김태균 선수에게 기념 상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한국야구위원회(KBO) 김용희 경기운영위원장이 기념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신규 지역사회서비스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Go And Go, Dream 제천 유소년 야구단' 이용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아동의 건강 및 체력증진 뿐만 아니라 스포츠맨십을 통해 상대방을 존중하는 인성교육과 사회성 및 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주기위해 계획됐다. 모집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만 8세부터 만 14세 이하 아동·청소년으로 총 20명을 모집한다. 야구단은 서비스 제공기관인 신백아동복지관에서 제천동중학교 야구장을 활용해 운영하며 서비스 기간은 12개월로 재신청 절차를 거치면 총 24개월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금액은 월 15만원(정부지원액 13만5천원, 본인부담금 1만5천원)으로 오는 23일까지 해당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시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영수증 또는 납부확인서를 지참해 각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성장기에 있는 아동에게 야구와 같은 스포츠 활동은 신체·심리적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최근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등 청소년 잔혹 범죄가 늘어나며 사회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한여름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 보은군은 초등학생들의 야구 열기로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 된다. 보은군에 따르면 '2019 결초보은배 전국 초등야구대회(하계)'가 5~11일 7일간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 A·B구장과 체육공원 인조 A·B구장에서 열린다. 보은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야구대회는 전국에서 초등학교 18개팀, 48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2개조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르고 각 조별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 2팀을 가리게 된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시설 및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가족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에 치러진 '2019 결초보은배 전국 초등야구대회(춘계)' 대회는 대전 신흥초와 순천 남산초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세광고등학교 야구부가 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8강에 안착했다. 세광고 야구부는 2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강릉고등학교와의 16강전에서 난타전 끝에 10대6으로 승리하며 유신고, 북일고, 광주제일고, 충암고, 부산고에 이어 6번째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강릉고는 지난 청룡기 야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으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세광고는 3회초 공격에서 1번 타자 홍대인과 2번 한경수의 안타로 무사 2·3루의 찬스를 맞은 뒤 3번 타자 오명진이 바뀐 투수로부터 적시타를 쳐내 2점을 선취했다. 또 상대 실책과 스퀴즈 번트, 안타 등을 묶어 추가 2득점에 성공 4점차로 앞서갔다. 이후 5회 3점을 비롯해 6,7,8회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가볍게 강릉고를 제쳤다. 강릉고는 5회2점, 6회3점, 7회1점을 추가하며 추격했지만 8회 말부터 올라 온 세광고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최수현에 막혀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에서 4번 타자로 출전해 맹활약한 심기정은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있다" 며 "8강전에서도 모든 힘을 쏟아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에서 세계 8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유소년야구캠프가 22~26일 5일간 개최된다. 한국유소년야구연맹과 (주)브로스케뮤니케이션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 유소년 야구캠프에는 미국, 멕시코, 호주, 대만, 중국, 일본, 한국, 필리핀 등 8개국에 16팀 3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캠프는 보은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22일 오전 8시30분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가 캠프 마지막 날인 26일에 4강전을 비롯한 결승전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국제 유소년 야구캠프는 야구대회뿐만 아니라 한국유소년야구연맹에서 운영하는 보은군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유소년 선수들에게 미션러닝, 극기훈련,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법주사, 훈민정음마당, 농경문화관 대장간 체험, 솔향공원 등 보은군의 다양한 관광지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보은군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국제 유소년 야구캠프에서 치러지는 야구대회 전 경기는 STN스포츠TV 방송사가 주관해 IPTV(LGU+, 올레TV)와 인터넷으로 생방송될 예정이며, 수도권 케이블방송 '딜라
[충북일보=청주]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오는 21일 오후 4시 청주야구장에서 청주고 대 부천고 경기를 시작으로 31일까지 11일간 전국 39개의 고교 야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를 치른다. 세광고 대 대전고 예선 경기는 22일 오후 3시 세광고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2019 황금사자기',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등 16강전에 진출했던 28개 학교가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청주시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청주에 소재한 청주고와 세광고가 출전해 옛 고교야구의 추억과 함께 올 여름 휴가철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고 프로야구팀이 없는 청주시는 그동안 유소년 야구, 고교야구, 생활체육 동호인 야구 활성화를 위해 매년 청주야구장 시설을 개선(전광판교체사업 등)하고 청주시장배 유소년야구대회, 청주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충북생활체육 야구대회 등 다양한 대회 개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야구 스포츠 영역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 경기는 청주야구장, 세광고야구장 2개 구장에서 치러지며, 청주야구장 관람료는 일반 7천 원
[충북일보=청주] 16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청주 홈경기 시구자로 청주시청 여자양궁부 최보민 선수가 나섰다. 최보민은 양궁 컴파운드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 중 이며 2002년 청원군청에 입단 후 제44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금메달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청주시청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이다. 이날 양궁 국가대표 선수답게 멋진 시구를 선보인 최보민은 "한화이글스의 팬이었는데 시구자로 기회를 주셔서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앞으로도 한화가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 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NC소프트와 16-18일까지 청주홈경기를 치르는 한화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키움과 2연전,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LG와 2연전을 치른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