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탑승객 중 관내 고등학교 학생 2명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사고 수습·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참사 학생들은 고교 2, 3학년 자매로, 가족들과 태국으로 현장학습 체험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고등학생 2명 이외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관련 관내 학생 희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총괄반, 상황반, 상황지원반을 구성해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피해 학생 및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 직원을 파견했고 유가족 대기실과 현장통합지원센터에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청 합동분향소와 별도로 세종시교육청 자체 분향소를 설치해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피해 학생들과 교직원,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치료 지원 대책을 수립, 지원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안타까운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학교생활을 함께 한 친구들과 교직원, 세종교육공동체가 슬픔을 나눌 수 있도록 분향소를 설치하는 것"이라
[충북일보]세종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국민 애도기간 중 시민 합동분향소를 시청 서측 광장에 설치·운영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민 합동분향소는 이날 오후 중으로 설치될 예정이며 오는 1월 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국민 애도기간 중 예정돼 있던 각종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 연기된다. 우선 내년 1월 1일 세종호수공원과 8개 읍면에서 가질 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도 전면 취소됐다. 다만, 행사를 위해 마련한 떡국과 김치 등은 경로당 등 관내 지역 복지시설에 나눔·전달하기로 했다. 시는 2024년 종무식과 2025년 시무식 역시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며, 시청사 및 산하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전 공직자가 애도 리본을 패용한다. 세종빛축제 시민추진단이 개최할 예정이었던 불꽃쇼·드론쇼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사고로 애석하게 희생된 모든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세종시도 신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 극복에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사고로 인해 국민의 상심과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의 삶 만족도·행복감이 매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민의 '삶에 대한 만족'이 6.8점, '행복 경험'은 6.9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0.1점 상승했다. 반면 '걱정'은 4.3점으로 지난해 4.4점 대비 0.1점 낮아졌다. 올해 조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관내 표본 1천800가구, 13세 이상 가구원 3천1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세종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개인 △보건 △사회복지 △안전 △정부와 사회참여 등 총 5개 부문 56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우선 개인 부문에서 삶에 대한 만족감과 정서 경험이 지난해 대비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해 매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삶에 대한 만족은 6.8점(2023년 6.7점), 전반적인 생활은 6.6점(〃6.6점), 행복 경험은 6.9점(〃6.8점), 걱정 경험은 4.3점(〃4.4점)으로 나타났다. 보건 부문 조사 결과 시민의 지난 1년간 의료기관 이용 비율은 89.7%였다. 이용 지역은 '세종시내'가 74.9%로 전년(68.2%) 대비 6.7%p 증가했고, '세종시외'는 7.8%로 전년 대비 0.2%p
[충북일보] 세종시가 내년 1월 17일까지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보상계획을 열람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2023년 10월 승인·고시된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편입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개발 대상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을 공정하게 보상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초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고는 토지 등의 소유자와 관계인들이 조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보상판매팀, 세종도시교통공사 보상분양팀, 세종시청 산업입지과에서 모두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열람을 원하는 토지소유자나 관계인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인이 열람하는 경우 소유자의 위임장이 필요하다. 열람내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열람 기간 내에 서면으로 이의 신청하면 된다. 보상은 내년 5월 이후 진행될 예정이며 보상가격은 토지보상법 제68조에 따라 감정평가법인 등이 산정한 감정평가액을 산출한 평균값으로 결정된다. 토지보상금을 대신해 당해 공익사업 시행으로 조성하는 토지로 보상하는 대토보상 기준 등은 추후 일간신문에 별도로 공고할
[충북일보] 세종시가 내년 1월부터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아동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을 확대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후원을 받거나 본인 또는 보호자가 직접 저축하면 지자체와 정부가 매월 적립금에 1:2 비율로 월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가입대상은 17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과 시설 입소 아동, 가정위탁 아동에 한정돼 있으나, 2025년부터는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 아동까지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적립금은 아동이 18세 된 후에 학자금, 기술자격 취득비, 취업훈련비, 창업지원금, 주거비, 의료비, 결혼자금 등 자립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24세 이후에는 용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가입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com)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행복도시 해제지역 상가 건물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면공지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시는 30일부터 전면공지 활성화 구역 신청을 상시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면공지는 건축한계선과 도로경계선 사이의 대지 내 공지로, 보행지장물 등 시설물 설치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하지만 전면공지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지침에 따라 나무바닥(덱·deck) 등 일부 시설물의 설치가 허용돼 상가의 영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이번 개선안은 그동안 전면공지 시범구역을 운영하며 제기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마련됐다. 시는 기존 시범구역에서 최대 2m로 제한되던 전면공지 내 나무바닥 설치 범위를 전면공지 폭에 따라 최대 3m까지 확대했다. 또 연 1회로 제한됐던 신청 기회를 연중 상시 접수로 전환하고 소유자 동의 비율을 기존 67%에서 50%로 완화했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나무바닥 설치 시 경사로 설치는 의무화했다. 행복도시 해제지역 내 상가 관계자는 30일부터 시청 도시과에서 전면공지 활성화 구역 지정 신청을 할 수 있다. 필요한 서류는 전면공지 활성화 구역 지정 신청서, 시설물 설치계획서, 소유자 동의서 등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현장 체험 학습 운영 길라잡이'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길라잡이는 최신 자료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도록 책자 형태로 제공하고, 세종시교육청 현장 체험 학습 특성화 누리집(https://www.sje.go.kr/enjoy)에 탑재된다. 길라잡이는 수학여행과 수련 활동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안전하고 질 높은 체험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목표로 제작됐다. 초·중등 교원들로 구성된 집필 위원들이 교육부의 현장 체험 학습 안내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했으며, 세종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했다. 공통 준수사항, 안전요원 배치·운영 등 현장 체험 학습의 전반적인 사항을 상세히 담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법령 검토부터 계획 수립, 운영, 결과 처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현장 체험 학습이 안전하고 학생 성장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법원설치법 개정안 국회 통과'가 올해 언론인이 뽑은 뉴스 1위를 차지했다. 세종시는 30일 시청 출입 언론인들이 직접 선정한 '2024년도 세종시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올해 주목받은 뉴스 24건 중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언론인들은 올해 세종시를 빛낸 뉴스 1위로 '법원설치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꼽았다. 공동 2위로 '한글문화도시 지정 추진', '이응패스 출시 등 세종시 대중교통 대혁신'이 올랐다. 세종시민의 오랜 염원이던 세종지방법원 설치는 지난 9월 법안설치법 개정안 처리에 따라 설치가 최종 확정됐다. 언론인은 지방법원 설치로 세종시가 행정·입법·사법 3부 기능을 온전히 갖춘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봤다. 또 한글과 한글문화 특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세종대왕의 묘호를 물려받은 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해 온 그동안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은 지난 26일 문체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언론인들은 또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시의 노력에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시가 지난 9월 선보인 월 정액권 이응패스는
[충북일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 중에 세종장영실고등학교 학생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장영실고등학교 학생 2명이 사고 여객기에 탐승한 것은 확인됐으나 학년 등 구체적인 인적상황은 파악 중"이라면서 "오전 9시부터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9시 최교육감 주재로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세종시 전·현직 중·소대장 모임인 '일소회'로부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9일 밝혔다. 45년 역사를 지닌 일소회는 관내 부대를 위문해 국군장병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매년 소년·소녀가장 5~6가구를 직접 방문해 3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연서면소재 영명보육원에 장학금과 필요한 물품 전달한 바 있으며, 3년 전 부터는 조치원읍 지사협을 통해 나눔과 봉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어려운 지역사회을 위해 기부와 봉사에 앞장서는 일소회에 감사드리고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흡연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고혈압, 당뇨병 등과 관련한 의료 이용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보건소가 발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의 현재흡연율은 13.3%로 전국 평균 18.9%보다 5.6%p 낮았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5월부터 7월까지 세종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9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문항은 흡연·음주·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및 삶의 질 등 총 172개다. 이 중 33개의 주요 지표에 대해 전국 17개 시도와 비교한 결과 세종시는 현재흡연율, 고위험음주율, 비만율(자가보고) 등 7개 지표가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흡연율(13.3%)과 남자 현재흡연율(24.5%)은 지난해와 같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가장 양호한 지표로 꼽혔다. 또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29.1%), 걷기 실천율(49.6%) 등 신체활동 관
[충북일보] 세종시 세종체력인증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 '2024년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성과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센터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우수센터는 국내 71개 센터를 대상으로 지역과의 연계·협업, 체력측정·체력증진교실 활동 실적 등 14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센터는 지난해 보다 시민들의 기초체력 배양을 위한 체력측정·운동처방을 받은 인원이 25% 이상 증가했고 체력증진교실 참여 인원도 60% 이상 늘어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관 홍보와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생활체육 한마음 걷기대회' 개최, '생활체육 원팀(One-Team)' 실무협의체 참여 등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방병웅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분들이 세종체력인증센터에서 활기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