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문암생태공원에 '온가족 힐링놀이터'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온가족 힐링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연령별로 즐길 수 있도록 △유아 놀이터 △무장애 놀이터(5~12세) △어드벤처 놀이터(8세 이상) 등 3개 놀이터로 구성됐다. 또 누워서 타는 시소와 같은 무장애 놀이기구를 갖춰 장애·비장애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유아 놀이터는 △스파이더 네트 놀이대 △오두막놀이대 △빛 그림자 놀이대 등으로 구성됐으며, 무장애놀이터에는 △무장애 회전놀이대 △그네 4종 △누워서 타는 시소 등이 설치됐다. 어드벤처 놀이터에는 △조합놀이대 △짚라인 △트램폴린 △징검다리 건너기 등을 조성했고, 모든 놀이터와 놀이기구에 대해 안전 인증 및 설치 검사를 완료했다. 이번 조성사업은 문암생태공원 방문객 수에 비해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가 2023년 도농 균형발전 특화사업 공모를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5월부터 약 5천㎡ 면적에 사업비 12억5천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고 온 가족들도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충북일보] 의료파업 등의 여파로 지속되는 경영난을 버티지 못한 충북대학교병원이 직원들에게 무급휴가를 권고한 가운데 이를 신청한 직원들이 무려 1천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6월 1일부터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들에게 자율적으로 무급휴가 신청을 받고 있다. 전공의 사직 등 인력 부족으로 입원·수술이 대폭 줄어든 데다 전체 의료 수익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인건비는 고정적으로 지출되면서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직원 무급 휴가에 기간을 두는 타 병원과 달리 충북대병원은 무급 휴가 기간을 무제한으로 정했다. 24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이 달 중순께까지 무급휴가를 사용한 직원은 간호직을 포함해 1천142명이다. 이 중 병원 인력의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간호사의 무급휴가 사용 인원은 807명으로 휴가를 사용한 전체 직원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병원 재정이 많이 악화되다 보니 병동을 줄이게되면서 자연스레 간호사들도 휴가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휴가를 낸 직원 모두 무기한 휴직을 한 건 아니지만, 내부에선 휴가 일수를 얼마나 낼 건지 서로 눈치를 보기도 한다"고 귀띔했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국화 향기를 가득 머금고 가을 관광객을 유혹한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6일간 '추룡(秋龍), 문화·예술의 여의주를 품다'를 주제로 '2024 청남대 가을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눈길 닿는 곳곳에 국화 조형물과 야생화 분재 등이 전시되고, 문화 공연과 이벤트·체험, 특별초대 전시회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청남대 헬기장에 들어서면 국화 터널을 비롯해 1만1천여 점의 다양한 조형물과 야생화 분재 작품을 볼 수 있다. 대통령기념관 정원에는 다양한 형태의 분재 작품 400여 점이 선보인다. 곳곳에 조성된 화단에는 4만5천여 본의 초화류가 식재돼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 어울림마당에는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오페라 갈라쇼, 마술, 밴드, 색소폰 연주 등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청남대 본관 옆 테니스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셀프 포토존, 타로, 한방 체험, 꽃차 시음 등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충북지역 와이너리 전시와 체험, 완제품 푸드존도 설치돼 와인 시음과 함께 떡, 케이크, 빵 등 제과류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미술 전시도 열린다.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24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눈 검진을 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안과 전문의 2명과 진행요원 6명으로 구성된 검진팀은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을 벌여 노인들의 눈 건강 상태를 살폈다. 군 보건소는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된 주민들에게 필요한 안약과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상담도 진행했다. 특히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안과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은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연계할 예정이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노년층의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해 지역 어르신들이 눈 건강 악화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국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감 가로수 길을 조성해 유명한 감 고을 영동군이 가로수 감 수확 행사를 통해 풍요로운 가을의 결실을 보았다. 군은 지난 23일 영동읍 용두공원 앞 감 가로수 길에서 정영철 군수와 군내 어린이집 원생,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로수 감 따기' 행사를 했다. 이 행사는 감 가로수를 활용해 '감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수확 철을 맞은 감 가로수의 경관 보존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상강 무렵 펼쳐왔다. 특히 올해 군은 군내 어린이집 원생들을 행사 대상으로 초청하는 등 참여층을 다양화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주민은 가로수에 주렁주렁 매달린 감을 따면서 영동이 만들어낸 가을의 풍성함을 즐겼다. 군은 1970년부터 군내 주요 도로변에 모두 1만9천여 그루의 감나무를 심었다. 길이만 159km에 달한다. 이 감나무 가로수 길은 감의 고장인 영동을 알리며 전국에서 손꼽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영동 감나무 가로수는 10월 들면 점점 무르익는 감과 아름다운 잎으로 이 지역을 물들인다. 온통 주황빛으로 물든 풍경과 휘어질 듯 주렁주렁 탐스럽게 익어가는 감이 외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보건의료원 2층 프로그램실에서 정신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의 자립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여 명이 참석해 바리스타, 푸드테라피, 도자기 공예, 웃음 치료, 원예치료, 개인위생 관리법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자립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신장애인들의 재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4 월출산국립공원 박람회를 맞아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영암군 종합체육관에 전국 23개 국립공원이 한자리에 모인다. 영암군이 주최·주관하고 환경부, 전라남도, 국립공원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23개 국립공원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나들이라는 의미를 담은 '월출산, 달빛 넘나들이'를 주제로 국립공원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린다. 국립공원공단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전시관 △23개 국립공원 홍보·체험부스 △명품 마을 특산품 판매 △국립공원 안전 교실 △이동식 탐방안내소 △ 국립공원 굿즈 판매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공원 전시관에서는 한눈에 보는 국립공원 등 7가지 주제로 대한민국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국립공원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23개 국립공원의 특색이 담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해 볼 수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깃대종 캐릭터를 활용한 종이 인형 만들기와 탄소중립 방 탈출 게임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백산의 아름다움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린다. 이 밖에도 명품 마을 특산품 판매 부스에서는 전국 19개 명품 마을의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23일 괴산읍 산막이 전통시장에서 지역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벌였다. 이번 모의훈련은 치매환자 실종 발생 시 민·관 협력을 통한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괴산지구대, 괴산군 치매안심센터, 괴산전통시장상인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어 한 주민이 시장 상가 주변을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발견해 안내 매뉴얼에 따라 경찰에 신고하고 인계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훈련 후에는 상가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지교구 체험, 치매상담콜센터 홍보, 치매예방 수칙 안내 등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를 펼쳤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치매환자애 대한 주민 인식을 전환해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2024 단양 레이크 사랑 걷기대회'를 26일 개최한다. 단양군 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과 전국 각지의 걷기 애호가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단양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 대회는 단양호를 중심으로 한 4.5㎞의 걷기 코스로 참가자들은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가족 단위 참가자와 어린이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중간중간 설치된 포토존과 풍성한 기념품, 경품 등 각종 이벤트도 마련됐다. 전액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대회는 장미터널 입구에서 이날 오전 10시에 출발해 데크길, 단양강잔도(반환점), 코스모스길, 장미터널 입구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틀림없이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양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 참가 문의는 단
[충북일보] 충주시는 내달 2일에 문경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하늘재 걷기 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약 5㎞ 하늘재 길을 걷는 내용으로, 충주방문 참여자는 문경으로, 문경방문 참여자는 충주로 각 셔틀버스를 통해 이동해 양방향에서 되돌아오는 하늘재 코스를 걷게 된다. 하늘재 정상부에 올라오면 마술, 팝페라 공연 관람을 비롯해 캐리커처, 사과차 시음,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존과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는 사전신청으로 해야 하며, 포스터에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세부행사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조길형 시장은 "하늘재는 대한민국 최초의 고갯길로 알려진 길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하셔서 하늘재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 느끼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늘재는 명승으로 지정된 국가유산이자 자연 그대로 아름다움을 간직한 길이며, 작년에도 충주, 문경 공동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명산대천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속리산국립공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 '22회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는 가을 단풍철 전국 등산객들에게 속리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속리산 관광협의회(회장 박대호) 주관으로 열린다. 대회는 오전 7시 등반 참가자를 접수한 뒤 속리산 잔디공원을 출발해 일주문, 세심정을 거쳐 문장대를 오르는 6km 코스로 운영한다. 참가자는 문장대 정상에서 진행요원에게 등반 확인증을 받을 수 있다. 주최 측은 확인증을 받은 완주자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줄 예정이다. 등반 완료 뒤 오후 1시 30분부터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축하공연과 등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노래자랑 대회도 연다. 등반대회 참가 희망자는 당일 오전 9시까지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혜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등반대회를 통해 속리산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도 날려보라"며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속리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난 21부터 22일까지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2곳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영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체적·정신적으로 성장 발달이 활발한 소아청소년기 어린이들에게 한의약 건강교육과 영양교육을 제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공중보건한의사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건강지식을 전달하고 한의사 및 한의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줬다. 또 영양사와 함께하는 영양소돌림판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상당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하고 있는 장권준 한의사는 "한의학적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에 대한 내용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아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