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체육분야에 아예 관심이 없다"는 여론이 충북체육계에 팽배해 있다는 후문.민선 5기 들어 복싱·유도 등을 비롯해 그동안 청주시 주요체육행사로 진행됐던 각종 국제 및 전국대회가 청주시의 보조금 중단과 체육시설 사용 불허로 타 지역에서 열리면서 이 같은 분위기가 감지되기 시작.여기에 최근 2016년도 전국체전 충북 후보지 결정과정에서도 청주시는 경쟁상대인 충주시에 비해 선정 노력을 거의 하지 않았다는 게 중론.한 체육계 인사는 "충북의 수도격인 청주에 공인구장 한 곳 없는 상황에서 전국체전 유치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데도 어찌된 일인지 청주시는 이에 대해 별다른 생각이 없어 보였다"며 "각종 전국대회도 유치활동이 거의 없는 등 문화행사에만 치중한 나머지 체육인들은 외면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고 설명./최대만기자
충북출신의 4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한국 체육분야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했다. 충주고 조문형(전 충북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 교사는 지난 14일 오후 5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1체육발전유공자' 훈포장 시상식에서 체육훈장 거상장을 받았다.청주시청 임재호 롤러경기부 감독(롤러연맹 전무이사)과 이옥성 전 보은군청 복싱선수, 원봉중 전광락(카누) 체육교사는 각각 체육훈장 백마장을 받았다. 조문형 교사는 지난 2008~2009년 장애인배드민턴 감독을 역임하면서 2008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종합우승,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일궈낸 공을 인정받았다. 백마장을 받은 롤러 임재호 감독은 충북 롤러의 선구자로 손근성, 우효숙, 안이슬 등 국가대표 선수를 양성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한국을 빛냈다.복싱의 이옥성 선수는 지난 2005년 세계선수권대회 플라이급에서 19년 만에 우리나라에 금메달을 안겨주었으며, 2005년 코카콜라 체육대상, 2006년 대한민국체육상 대상을 받았다.전광락 교사는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C-2 종목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훈포장 수여식에는 청룡장 15명, 맹호장 10명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국내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 올 3월 여자축구단 창단에 이어 연고지인 충청북도의 여자축구 붐을 조성하고 여자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여자축구단 산하에 U-12 유소녀축구클럽팀을 운영하기로 하고 공개모집에 들어갔다.'토토걸스'로 명명된 충북 스포츠토토 U-12 유소녀축구클럽팀은 제천시 인근의 초등학교 여학생 3학년부터 5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입단을 희망한 선수들은 입단지원서 접수 후 공개테스트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토토걸스 선발 예정인원은 약 30명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여학생이면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신청이 가능하다.토토걸스 유소녀축구클럽은 충북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의 클럽하우스인 제천시 소재 봉양건강축구센터에서 여자축구단의 코칭스텝들이 축구에 대한 이론과 기술 등을 직접 가르치며 연습 및 훈련을 지도할 계획이다.스포츠토토에서 사회공익차원에서 시행하는 '토토걸스' 유소녀축구클럽의 회원에게는 창단멤버에 한해 입회비 및 월회비가 없을 뿐 아니라 유니폼 및 운동용품이 무상으로 지급되며 WK리그 관람기회 및 에스코트걸의 참여기회가 주어질 예정
속보= 충주시가 2016년도 '97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지역 주 개최 후보지(개·폐회식)로 거의 확정됐다. 충북체육회 상임위원회는 13일 오전 11시 충북회관 소회의실에서 비공개로 '17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충주를 97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지역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임위는 이날 2016년도 전국체전 유치신청서를 낸 청주와 충주에 대한 심의를 벌여 주경기장 건립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서)을 낸 충주의 손을 들어주었다. 앞서 충북도조정위원회에서도 충주를 최적의 후보지로 결정했다. 최종 결정까지는 충북체육회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의 결심만 남았는데, 큰 이변이 없는 한 충주가 확정적이다.충북도는 이 지사의 최종결심을 받은 뒤 오는 17일 대한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일각에서는 이 같은 결정을 청주시가 순순히 승복할지 우려하고 있지만, 본보취재결과 충주후보지 결정에 대한 청주의 반대 입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곽임근 청주부시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2016년도 전국체전이 충북으로 확정된 것도 아닌 상황에서 청주와 충주가 충북후보지를 놓고 갈등양상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시장님(한번덕)의 생각"이라며 "도체육회 상임위와 충북지사
전국 최강의 충북장애인선수단이 '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벼르고 있다. 충북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체전에 24개 종목 460명(선수 325명, 임원 13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5년 연속 상위권 입상을 바라보는 충북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전년과 같은 종합 5위(12만9천점 이상)를 목표로 하고 있다.충북은 지난 2006년 12월 출범 이후 △27회 경북대회 6위 △28회 광주대회 5위 △29회 전남대회 3위 △30회 대전 대회 5위 등 전국 16개 시도 선수들의 맹공을 받고 있다. 충북선수들의 출전 종목은 양궁,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싸이클, 축구, 골볼, 유도, 론볼, 역도, 사격, 좌식배구, 수영, 탁구, 농구, 휠체어펜싱, 휠체어럭비, 휠체어테니스, 조정, 파크골프, 당구, 게이트볼, 태권도 등 24개 종목이다./최대만기자
임헌택(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특정종목 선수의 부재(요트, 댄스스포츠, 바둑)와 경남 개최지역의 가산점수(20%), 경쟁지역인 인천·부산·경북 등의 실업팀 창단과 우수선수 확보 등 그 어느 때보다 불리한 여건이지만 승리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강한신념, 불굴의 투지로 기필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임 총감독은 "충북선수단은 그동안 D-100일 작전을 펼쳐 경기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전국체전 5연패에 도전하는 축구(청각장애)와 청주시청장애인사격팀, 3년 연속 3관왕에 도전하는 이미옥 선수를 앞세워 모든 출전종목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종목별로 가맹단체와 함께 전력분석을 끝마쳤으며 현재 지속적인 격려를 통한 자신감 강화, 금지약물 복용관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 컨디션 조절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충북이 이번 체전에서 장애인체육의 선두주자임을 다시한번 증명하겠다"고 밝혔다./최대만기자
충북이 '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년과 같은 종합 12위를 기록했다. 아쉽지만 목표로 했던 10위는 내년 대회로 잠시 미뤄야 했다.충북은 12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폐막한 이번 체전에서 종합득점 2만7천505점(금37, 은39, 동67)으로 1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위(종합득점 2만8천287점)와 같지만 득점에서는 약 800점 뒤진 성적이다. 충남은 종합득점 3만7천419점(금48,은71,동81)으로 7위를 기록 지난해보다 3계단 추락했다. 대전은 종합득점 2만3천910점(금41,은43,동65)으로 지난해와 같은 13위를 유지했다.개최지 경기도(8만5천81점)가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서울(5만2천944점)이 2위, 경남(4만4천181점)이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최우수선수(MVP)는 강원도청 소속 사재혁(역도)이 수상했다.충북은 이번 체전에서 롤러종목에서만 한국신기록 3개, 대회신기록 1개를 작성했다. 청주시청 우효숙은 3관왕에 올랐고 체조의 이준호(충북체고 1년), 역도의 김영준(충북도청)·정창호(영동고1년), 볼링의 박수지(상당고 3년)는 각각 2관왕에 등극했다.음성고 정구는 2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고 청주기계공고는 창단
청주공고(교장 봉하원) 핸드볼팀이 창단이후 처음으로 전국체육대회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맛봤다. 준결승서 인천 정석항공공업고를 33대29로 누른 청주공고는 1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원 삼척고와의 결승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38대39, 1점차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1959년 창단된 청주공고 핸드볼의 이번 은메달은 지난 96년 '77회 전국체육대회'(강원)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15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결승에 진출해 이뤄낸 쾌거다.지난 2006년 문화관광부장관기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했다. 김태현 감독은 "명절도 반납하고 방과 후 체육관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에 임했다"며 "현재 2학년 선수들과 내년 진천중에서 진학하는 3명의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고양=최대만기자
충북체육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때다. 저 출산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는 체육 분야에 독이 되고 있다. 한 가정에 한 두 자녀 밖에 없으니 힘든 체육을 시킬 리 만무다.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많은 대도시의 전국대회 성적이 우수할 수밖에 없다. 세계정상급 수준의 스타플레이어가 대도시에 편중돼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체육시설 역시 수요에 맞추다 보니 충북은 늘 소외받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렇다고 대도시의 체육정책과 똑같은 방향을 고집하다간 발전은 요원하다.싫지만 이런 상황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판단해 충북실정에 맞는 맞춤형 체육육성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이미 유도 등 격기종목을 중심으로 유소년 선수들의 수급이 수년 전부터 어려워졌다. 체육전문학교인 충북체고마저 학생 수 감소로 사장될 위기에 처한 종목들이 나오고 있다. 그나마 운동에 자질이 있는 얼마 안 되는 어린 학생들은 축구, 야구 등 인기종목을 선호하면서 이 같은 현상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전국체전의 성적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사회는 하루가 멀다하고 변화하고 있다. 개인의 개성이 존중받는 사회로 탈바꿈하고 있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는데 언제까지 지역간 숫자노름에 기뻐하고 좌절해야
경기도 성남시 실내체육관에서 12일까지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에서 충북대표로 출전한 진천군청 태권도 실업팀이 금1개, 동1개를 획득하여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핀급에 출전한 이재수(23)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페더급에서 출전한 전재현(24)선수가 발군의 기량을 발휘해 결승에서 부산광역시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하여 충북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였다. 그밖에 군청 태권도 실업팀 선수 모두가 준준결승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해 태권도계를 놀라게 했다.전재현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동 체급에 출전하여 은메달을 땄으며 지난달 국기원에서 열린 한국실업연맹 대회에서도 3인조 단체전에 출전하여 우승하는데 한몫했다.최정훈 코치는 "동계훈련 및 전지훈련 등을 통해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경기력이 많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이와 같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청 실업팀은 이달말 강원도 영월에서 열리는 대통령기 전국태권도대회와 12월 국개대표 최종 선발전에 출전하여 상위입상을 목표로 쉴 틈도 없이 강도 높은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제천시청 육상팀 문경복 선수(20·사진)가 지난 6~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된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육상 800m에서 개인 3위를 차지했다.제천시청 육상팀은 4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육상팀 창단 이래 전국대회에서 처음 상위권 입상을 한 것으로 앞으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의 앞날을 밝게 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92회 전국체육대회' 메달 예상 단체종목들이 줄줄이 예선탈락하면서 침통한 분위기에 빠졌던 충북선수단이 폐막 하루를 남기고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충북은 11일 오후 5시 현재 육상, 복싱, 정구, 볼링, 양궁 종목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추가해 종합득점 2만795점으로 종합 11위를 달리고 있다.목표로 했던 종합 10위는 사실상 어려워졌지만 전년과 같은 12위는 무난해 보인다. 체전 초반 예상치 못한 잇따른 단체종목 예선탈락의 비운을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만든 것이어서 사뭇 의미 있는 성적으로 평가받고 있다.충남은 종합득점 2만5천456점으로 종합 6위, 대전은 종합득점 1만8천40점으로 종합 12위를 기록 중이다.충북은 이날 전통적으로 강세종목인 육상 중장거리에서 금메달을 쏟아냈다. 충북체고 손명준(3년)이 경기도 고양시 종합운동장에 열린 남고부 10km 단축마라톤 결승에서 31분13초로 우승테이프를 끊었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한 김성은(삼성전자)은 여일부 1만m 결승에서 33분46초61의 기록으로, 시종일관 바짝 뒤따르던 서울 임경희(33분49초18)을 제치고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권재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