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2천65필지를 지난달 29일자로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 변경된 토지 2천65필지다. 토지소유자 또는 기타 이해관계인은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 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에서 조회·접수, 개별공시지가 이의 신청서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할 수 있다. 군은 접수된 이의신청서에 대해 결정지가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 감정평가업자의 검증을 거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심의 처리결과는 이의신청기간 종료 후 30일 이내에 이의 신청인에게 통지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증여세,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와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의 과세기준과 각종 부담금, 국·공유지 대부료, 사용료의 부과기준으로 쓰이게 된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7천592필지를 29일 결정·공시, 이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대상은 올해 1월 1일~6월 30일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이뤄진 토지로, △상당구 1천818필지 △서원구 1천333필지 △흥덕구 2천836필지 △청원구 1천605필지다.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토지소재지 각 구청 민원지적과와 청주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http://gongsi.cheongju.go.kr:80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29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토지의 소재지 구청에 제출하거나 청주시 홈페이지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로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시가 추진 중인 주민참여제를 통해 감정평가사와 공무원이 함께 해당 토지를 방문해 재검증한다. 이후 12월 중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하고 조정해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상반기 토지이동(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413필지의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및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 부담금 등의 부과자료로 사용된다. 군은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를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했으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또는 군청 민원과, 읍·면사무소 민원실, 증평군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결정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2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이의 신청서를 군청 민원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팩스 또는 군청 홈페이지, 민원24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을 통한 열람 및 이의신청은 군청 홈페이지(http://jp.go.kr)를 통해 가능하다.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토지특성을 재조사하고 표준지 가격 및 인근 토지와의 균형성 등을 재검토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8일자로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에 거주하는 직장인 A(38)씨는 '무주택자'다. 지난 2013년 결혼한 뒤 세 차례 이사를 다니다 자녀 교육문제 등의 이유로 전세 생활을 청산하고 11월 잔금 납부를 조건으로 집을 매수했다. 디딤돌 대출과 보금자리론을 알아봤지만 소득 기준에 걸렸고, 다음 단계인 적격 대출을 받으려 했으나 정부의 대출 규제로 받을 수 없게 됐다. A씨는 "돈이 없어 신축아파트는 꿈도 못 꾸고 구축아파트를 매수했는데 대출이 막혀 막막한 상황"이라면서 "평생 무주택자였다가 이제서야 구축 집 한 채라도 사려는 사람들은 대출 규제 때문에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정부가 서민 실수요자를 위해 전세 대출 규제를 풀었지만, 분할 상환 비율을 높이는 등 강력한 가계부채 보완 대책을 예고하면서 주택 마련을 앞둔 실수요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대출 규제뿐 아니라 주택시장의 혼란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진입 장벽을 더욱 높이고 있다. 실수요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주요인으로 주택 매매가격 상승과 외지인 투기 성행, 규제·관리 지역 지정에 따른 부작용 등을 꼽을 수 있다. 청주시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충북일보] 운천주공 재건축 정비구역을 해제한 청주시의 행정처분이 재량권 일탈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항소심에서도 유지됐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행정1부(부장판사 원익선)는 27일 운천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정비구역해제처분 등 취소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다. 앞서 청주시는 운천주공 재건축을 반대하는 토지 등 소유자 278명(25.8%)의 신청을 받아들여 주민 의견 조사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지난 2019년 9월 정비구역을 해제하고, 조합설립 인가도 취소했다. 이에 조합 측은 청주시의 정비구역 직권해제 검토개시 요건이 위법하고, 재량권을 남용했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정확한 조사 없이 대략적인 수치만으로 내린 처분은 재량권 남용에 해당한다"며 재량권 일탈과 남용 부분에 대해 조합 측의 손을 들어줬다. 청주시는 대법원 상고를 검토하고 있다. 1986년 지어진 운천주공아파트는 2015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고, 이에 따라 조합은 1천894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 건립을 추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오송파라곤 신축, 지역 업체가 60% 이상 참여하고 있다'는 입장에 대한 후폭풍이 일고 있다. 현재 오송파라곤 건설현장에 참여하는 '지역 업체'의 실상은 '페이퍼컴퍼니' 수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6일 충북 도내 건설업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청주 오송읍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B2 블록에서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 1차 아파트 단지 건설 공사가 한창이다. 오송파라곤 1차는 지상 25층 19개동, 2천41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추후 2차 1천673가구, 3차 1천754가구의 아파트가 더해져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최대 규모 단일브랜드 타운'으로 형성된다. 지역 건설업계는 1차 2천415가구 건설에 투입되는 레미콘의 양만 88만 루베(88만㎥)로 예상하고 있다. 이 물량은 청주시내 1년치 관급공사의 3배에 달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청주 지역 레미콘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청주 지역 관급공사에 투입된 레미콘은 총 27만 루베"라며 "오송파라곤 1차 아파트 건설에만 청주 지역 1년치 관급공사의 3배에 가까운 물량이 투입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에서 이뤄지는 공사지만 대기업,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2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 경계가 실제 토지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에 대해 지적공부상 경계와 면적 등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일제강점기 때부터 사용해 온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환 국책사업이다. 군은 내년도 사업비로 국비 약 10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덕산읍(화상1지구) △초평면(오갑1지구) △문백면(도하1지구, 장월1지구, 사양1지구) △백곡면(갈월2지구, 성대1지구) 등 7개 지구로 5천여 필지 516만9천㎡로 올해 대비 약 2배의 사업량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절차 안내, 주민의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토지소유자의 3분의 2이상 동의를 얻어 충북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의 이용가치 향상에 기여할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토지소유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오송 최대 브랜드시티'를 표방하며 총 5천842가구가 들어서는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오송파라곤)' 건설사업이 지역 상생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오송파라곤 1차 2천415가구에 대한 공사가 시작된 가운데 충북 중소업체의 자재가 아닌 대기업의 자재가 유입되는 실정이다. 이에 '지역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충북도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25일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오송파라곤 1차 아파트는 지난 5~7월 청약·계약 등의 절차가 마무리된 뒤 신축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오송파라곤 1차는 청주 오송읍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B2 블록에 지상 25층 19개동, 2천41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오송파라곤은 향후 3차 단지까지, 총 5천842가구(2차 1천673가구, 3차 1천754가구)의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최대 규모 단일브랜드 타운'으로 형성된다. 오송파라곤 건설은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의 정주여건 개선과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오송역세권 주거용지를 제대로 갖춰 상업·업무시설과 유통상업용지까지 제대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오송파라곤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타 민간
[충북일보] 지난해 지나치게 많이 오른 세종시 집값은 올 들어서는 상승률이 크게 둔화하고 있다. 하지만 땅값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 대규모 아파트 추가 건설, 잇따른 산업단지 조성 등의 호재(好材)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 문재인 정부가 그 동안 추진해 온 각종 부동산 정책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가운데, 현 정부 출범 이후 주택에 이어 토지 가격도 크게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9월까지 상승률은 세종·서울·대전 순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3분기(7~9월) 지가 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 통계를 25일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분기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은 1.07%를 기록했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1.48%) △서울(1.32%) △대전·경기(각 1.13%) △대구·인천(각 1.12%) 순으로 높았다. 반면 △울산(0.52%) △경북(0.57%) △경남(0.58%) 순으로 낮았다. 올 들어 9월까지의 전국 평균 누적 상승률은 3.12%에 달했다. 세종은 누적 상승률도 전체 시·도 중 최고인 5.55%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3.98%)·대전(3.54%) 순으로 높았다.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5일부터 28일까지 28억 원 규모, 60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올해 청주시 공급 예정 아파트 7천여가구가 내년으로 공급 일정을 연기한다. 사업추진 일정 변경과 토지보상 등 협의 지연이 주된 이유지만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 여파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당초 올해 공급 예정이던 아파트 7천152가구(분양 4천853가구, 임대 2천299가구)가 내년 상반기로 공급 일정을 늦췄다. 올해 공급 예정이었던 전체 1만8천여가구 대비 절반 가량이 축소되는 셈이다. 공급이 미뤄진 아파트는 △오송 바이오폴리스 제일 풍경채 545가구(공공지원 민간임대) △오송역 파라곤 3차 1천754가구(임대), 강서2지구 925가구(도시개발사업),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905가구, 홍골공원 힐데스하임 909가구, 개신2지구 2천114가구(도시개발사업)다. 시행사 측은 사업추진 일정 변경과 토지보상 등 각종 협의 지연에 따라 공급 일정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남은 공급 물량은 △봉명1재건축 SK뷰자이 1천745가구(일반분양 1천97가구) △매봉공원 한화포레나 1천849가구 △원봉공원 힐데스하임 1천211가구 △구룡공원 포스코더샵 1천191가구 등 5천996가구다. 일부 사업장은 일반 분양에서 민간 임대
[충북일보] 최근 1년 사이 세종시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증가율이 전국 최고인 인구 증가율의 3배가 넘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집값이 서울 다음으로 비싼 세종시에 무주택자가 많은 게 주원인이다. ◇1년 간 늘어난 청약 1순위 가입자,대전보다도 7천여명 많아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청약홈(www.applyhome.co.kr)에는 전국 및 지역 별 청약통장 가입자 통계가 매월 단위로 공개된다. 이에 충북일보는 가장 최근인 올해 9월과 지난해 같은 달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관련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1년 사이 전국 가입자 수는 2천512만7천182명에서 2천663만6천592명으로 150만9천410명(6.0%) 늘었다. 하지만 이 기간 외국인을 제외한 주민등록인구는 5천184만1천786명에서 5천166만7천688명으로 17만4천98명(0.3%) 줄었다. 나이 등의 제한이 없는 이 저축에 전체 국민의 51.6%가 가입하고 있는 셈이다. 시·도 별 가입자 수 증가율은 △세종(18.5%) △강원(11.9%) △경북(11.6%) △충북(11.51%) △충남(11.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