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역 언론의 축제 '2016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오는 11월4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우병동)는 '독자의 힘, 지역의 힘'이라는 대주제 아래 지역신문의 변화와 발전을 확인하는 지역신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보도 및 편집, 경영 및 조직혁신, 스마트미디어 전략, 독자친화형 신문제작 등에서 지역신문의 다양한 우수·시행착오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았다. 컨퍼런스에서는 지역신문의 원동력인 독자에 주목하고 사용자경험과 독자중심 저널리즘 등에서 지역신문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신문 토크콘서트-미래 독자와의 대화', '인터랙티브 저널리즘', '지역신문의 성장과 발전' 등의 기획세션과 지역신문 시민기자들의 활약을 확인하는 '지역민 참여보도 사업성과' 특별세션이 마련돼 지역민과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신문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충북일보에서는 김희란 기자가 '디지털 골목상권의 재구성-마이리틀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일반세션, 특별세션 등에서 진행된 우수·시행착오 사례 발표작과 대학생 공모전 본선 경쟁작 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영상물 촬영지로 각광 받으면서 보다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내년 초 개봉 예정인 영화 '오뉴월'은 최근 청주에서 70% 이상의 촬영을 마쳤다. 임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청주 출신 배우 이시영이 주인공을 맡은 이 영화는 지난 8~9월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상당산성 옛길, 명암약수터, 모충동 남부상가, 수곡동, 가덕면 일대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기간인 한 달 간 지역에서 체류한 스텝들이 사용한 경비는 약 8천만원으로 추산된다. 시 관계자는 "영화 '오뉴월'의 러닝타임 중 50분가량 청주지역이 노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홍보와 관광객 유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13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은 15분가량의 후반부 격투 장면을 성안길 일원에서 촬영했다. 지난 2014년 1주일간의 청주 촬영에만 무려 1억3천만의 제작비와 1천250명의 엑스트라가 투입됐다. 이밖에 손예진·박해일 주연의 영화 '덕혜옹주'는 올해 초 주요 장면을 옛 청주연초제조창 동부창고에서 촬영했으며, '불한당' '소군함도' '프리즌'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올해 처음으로 '29초 영화제'란 이색 행사를 연다. 스마트폰·디지털카메라 등으로 상영시간 29초 짜리 초단편 작품을 제작,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홈페이지(www.29sfilm.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주제는 '일상의 행복'이다. 일반·청소년 분야로 나눠 우수작 10여편을 선정, 총 1천500만원(대상 500만원)의 상금도 준다. 김재근 세종시 대변인은 "영상물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행복도시 세종'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전 국민에게 울림을 주는 많은 작품이 접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19일 '2016년 10월 정례회의'를 열고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복(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한근(법무법인 주성 변호사), 신순애(TMI 대표),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이경미(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통합지원센터 실장), 이선우(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정상완(강동대 경찰행정과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박종복 위원장 "행사가 많은 10월은 각종 취재로 여념이 없을 시점인데, 그럼에도 서민들의 애환과 인정 넘치는 따뜻함이 담긴 기사들이 많이 보도됐다. 10월11일자 7면 '충북 1호 기부 명문가 탄생'이라는 제하의 기사가 실렸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가문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기부 명문가는 가족 구성원 중 3명 이상이 1억 이상을 기부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경우 자격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10월4일자 5면 기부천사 김해림 프로골퍼의 팬클럽 '해바라기'가 3년 전부터 시즌 시합 중
[충북일보] 멘토인 선배세대와 멘티인 새내기세대 간 소통하며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인생나눔교실'이 21일 오전 1시 'MBC 다큐프라임'을 통해 전파를 탄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되는 '어느 날 누군가 찾아왔다' 편에는 인생나눔교실에 참여 중인 멘토를 밀착 취재하는 등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멘토링 현장이 생생하게 담겼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청소년들과 인디언 텐트를 함께 만들며 자연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법을 나누는 멘토, 학교 및 사회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뮤지컬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토, 평생 가정주부로 살다 손녀의 추천으로 인생나눔교실 멘토로 외출을 시도한 참가자 등 인생나눔교실 안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 중인 멘토들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한 멘토는 "놀고 싶은 마음을 40년 동안 감추고 살다가 자유의 몸이 된 후 인생나눔교실을 통해 그 마음이 터지고 있습니다. 지금 너무나 행복합니다"라며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5개 권역 지역문화재단(경기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 충
[충북일보] 김병욱(더민주·성남분당 을) 국회의원이 국정감사를 맞아 '잘잘보고서' 시리즈를 내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을 펴냈다. 이번에는 (사)공공미디어연구소와 함께 신문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신문진흥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금 신문은 위기에 처했는가? 보고서의 대답은 '그렇다'이다. 외환위기 이후 언론광고 시장의 동향 분석에서, 신문의 구독률과 열독률 분석에서 부정할 수 없는 신문의 추락이 나타나고 있다. 인터넷 뉴스의 급성장을 비롯한 미디어환경의 변화는 이를 더 부추기는데 이 추세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신문의 위기는 진행형이다. 신문은 사상의 자유, 언론다양성을 실현시키는 주축 미디어라는 점에서 다른 미디어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정치적 의사형성에서 여전히 중요한 여론형성 매체의 기능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신문의 위기는 민주주의의 위기로 전화될 수 있다. 여기에 신문진흥이 필요한 근거가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주장이다. 보고서는 우리와 같이 신문의 위기를 겪고 있는 프랑스, 스웨덴, 네덜란드 등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의 신문지원에 대한 새로운 경향을 다음의 10가지로 파악했다. △'디지털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최신 개봉 영화'덕혜옹주'를 무료 상영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오는 15일 증평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홀 북적북적 작은 영화관에서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오후 3시 30분 등 총 3회에 걸쳐 덕혜옹주를 무료 상영한다. 상영되는 영화 덕혜옹주는 어린 나이에 강제로 일본으로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로서 격동의 삶을 살았던 조선의 마지막 옹주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손예진(덕혜옹주 역), 박해일(김장한 역)등 주연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다. 영화 관람을 원하는 관람객(150석 규모)은 11일부터 전화(835-4683번)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상영은 군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창의사업에 선정된'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한편 군은 그동안'귀향','검사외전'등 최신영화를 비롯해 가족영화, 실버영화 등 총 54회 상영했다. 관람객은 7천여명을 넘어 지역 사회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군은 오는 29일 제1회 증평 아고라 북페스티벌 행사에서는'덕혜옹주'의 저자 권비영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충북일보] 청주 출신 개그맨 김원구가 '오마이갓걸'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돌아왔다. 걸그룹 홍수 속에 등장한 유니크한 걸그룹 컨셉의 '오마이갓걸'은 미모담당 주현정과 걸크러쉬 랩스타 박지현, 애교를 연발하는 무게중심 김원구 등 3인조로 구성됐다. 오민우의 능청스런 진행과 멤버들의 탄탄한 노래실력이 '오마이갓걸' 코너에 힘을 실었다. '오마이갓걸' 출연진들은 "매번 다른 곡을 준비해 연습하는 것이 힘들지만 신선한 웃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특히 김원구는 과거 '미저리2012' 코너의 여장과 다른 걸그룹 느낌의 여장을 소화하기 위해 이전코너 '역사 속 그날' 출연 당시보다 16kg 이상 감량했다. '오마이갓걸' 등 새로운 코너들로 무장한 SBS 웃찾사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김희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4일 '네티즌이 만드는 마이리틀샵'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충북일보는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청주 골목상권의 재구성-마이리틀샵'의 일환으로 지난 달 12일부터 소상공인과 그들의 가게 이야기를 공모했다. 접수된 글들 중 충북일보 내부 심사를 거쳐 7건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독창성과 완성도를 기준으로 1등, 2등, 3등이 가려졌다. 심사 결과 닉네임 킁킁이의 '청주 수동 '듀러블 쥬얼리(DURABLE)''가 1위에 선정됐다. 이 글은 성의 있는 취재를 마이리틀샵 특유의 문체로 녹여 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은 100만원으로 1등 한 명에게는 상금 30만원이 주어지며, 2등 2명에게는 15만원, 3등 4명에게는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충북일보 마이리틀샵 독립섹션 페이지(http://mls.inews365.com)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참가작들은 향후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충북일보] MBC충북은 30일 오전 11시 청주MBC 공개홀에서 'MBC충북 출범 기념식'을 열고 새출발을 알린다. 행사에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과 안광한 문화방송 사장 등 방송계 인사와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다. 더 클래식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각계의 축하가 이어질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사전에 축전을 통해 "앞으로 MBC충북이 지역 고유의 우수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해주고, 지역주민들의 사랑 속에 더 큰 발전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밝혀 왔다. 이용석 MBC충북 사장은 "출범과 함께 향후 5년, 10년 뒤 미래 생존을 위한 신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이러한 사업기반을 토대로 자생력을 갖춤과 동시에 전국화를 겨냥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MBC충북은 4년 여간 청주MBC와 충주MBC의 합병작업 끝에 지난달 24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변경허가를 받았다. 이후 한 달 여 간의 조직개편과 회계, 인사, 경영 전반에 대한 통합작업을 거쳐 지난 1일자로 정식 출범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내 첫 작은영화관인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이 오는 10월 13일 개관한다. 영동군민의 문화·여가 모습을 획기적으로 바꿀 문화예술공간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의 개관 준비로 분주하다. 군은 내부 인테리어 정리와 영상 시험가동 등을 거쳐 다음달 영동난계국악축제 시작일인 13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기계설비, 건물 내·외장 공사는 준공한 상태로 환경정비와 내부 환경미화, 직원 교육 등 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평소 영동군민들이 영화를 보러 인근 대전, 무주 등으로 가는 것이 안타까워 민선6기 박세복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이 영화관은 18억원(국비 9억원, 군비 9억원)이 투입돼 영동문화원 인근 옛 군수 관사가 있던 터에 지상 2층(전체 건축면적 634㎡) 규모로 디지털 방식의 최신영상·음향장치를 갖췄다. 62석과 35석 규모의 상영관 2곳과 티켓박스, 사무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섰으며, 대도시 유명 영화관과 동시 개봉하는 상영관이다. 관람료는 2D 5천원, 3D 8천원이며 예매는 현장예매 뿐만 아니라 영화관 홈페이지(오픈 예정)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개관 상영작은 10월 13일 개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부정부패를 척결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의 제정 취지와 필요성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따라서 법 준수를 위한 나름의 장치를 마련해 법 제정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충북일보는 우선 9월28일 법 시행일에 맞춰 구성원들이 금품수수나 부정청탁에 연루되지 않도록 '김영란법 관련 부정청탁방지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함우석 주필을 위원장으로 하고 국장급 2명을 대표위원으로 선발·임명했습니다. 임원실과 편집국, 기획마케팅국 사무실에 위원회 구성 사실을 알리고 부정청탁 유형과 '3·5·10원칙' 등의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게시해 구성원들이 단 한 건의 부정청탁과 금품수수에도 연루되지 않도록 강조했습니다. 충북일보는 언론인이라면 무조건 지켜야할 김영란법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 구현에 앞장 설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준엄하고 엄격한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2016년 9월28일 충북일보 임직원 일동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