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19명은 '우리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슬로건을 내걸며 면민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실현을 위해 16일 우수지자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지는 맞춤형복지 특화사업을 실현하고 있는 대구광역시 내당2·3동 주민센터다. 이 센터는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정비되고 민관협력이 활성화 된 것으로,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골목복지지킴이'사업, '어려운 이웃을 함께찾아요'등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원들은 우수사례를 경청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민관협력 활성화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 사회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례들을 벤치마킹하며, 행복하고 따뜻한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김오봉 위원장은 "협의체 역할과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우리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황·사·모 슬로건처럼 복지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지난 9일 평생학습센터에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및 발대식을 가졌다. 빈곤 위기 가구,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신(新)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의 복지사각지대 인적 안전망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414명이 모집 구성됐다. 군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운영 배경 및 역할에 대한 설명과 생명 존중 교육을 실시하고 복지서비스 안내책자 및 활동수첩을 배부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앞으로 지역 내 복지위기가 예상되는 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각종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읍·면 주민센터와 연계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 생활 실태 모니터링, 위기가구 발굴 활동, 위기 가정 자살예방 케이트키퍼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 사회적 관계 단절 문제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이 증가하고 있다"며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이 이웃을 살피고 이를 통해 더욱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 사각지대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사각지대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단양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단양경찰서, 단양우체국, 충주댐효나눔복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정에 희망의 등불이 될 긴급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긴급지원제도는 주 소득자가 사망·실직·폐업·행방불명 등으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해 의료비 마련이 어려워 생활이 곤란한 세대에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인해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고 따뜻한 복지 실천을 위해 이 제도를 알리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5%(1인 128만 원, 4인 346만 원)이하, 재산은 농어촌 기준 1억100만 원 이하, 금융재산은 500만 원 이하(단, 주거지원은 700만 원 이하) 기준에 모두 적합하다. 다만 기준초과자라 하더라도 위기상황에 대한 종합적 판단에 따라 지원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긴급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무엇보다 긴급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소식지, 전광판,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로 홍보활동을 벌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들도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영동군 희망복지지원팀(043-740-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에 나섰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12월 일반주민과 사회단체원, 자영업자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에 참여의지가 높은 시민을 모집, 25개 행정복지센터 중 가장 많은 150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단전, 단가스, 사회보험료 및 월세 체납, 의료·주거 위기 등 다양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211가구 44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도움이 필요한 8가구를 발굴해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원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가정에게는 긴급복지제도, 맞춤형급여 등 공적지원과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민간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한인수 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증평] 증평읍이 최근 '고독사' 사고가 늘어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녹즙배달 사업인 초록의 안부인사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공모금으로 한시적으로 진행됐던 이 사업은 녹즙판매원이 고독사 위험가구를 방문해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증평읍은 이 사업이 대상자들로부터 반응이 좋고 실제로 고독사 위험가구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이상 징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8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읍은 사례관리 대상자 중 고독사위험이 있는 5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음료를 주 2회씩 지원한다. 증평읍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고독사 사고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초록의 안부인사를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게 됐다"면서 "대상자들을 연중 고독사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을 보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생활에 어려움이 있거나 주변에 고독사 위험이 있는 가구가 있으면 증평읍 맞춤형복지팀(835-3162)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이달부터 소득인정액 하위 20%인 노인에 대해 기존 월 25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의 인상된 기초연금을 지급한다. 이번 인상은 기초연금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됨에 따른 것으로, 소득 하위 20%란 1인가구 기준 소득인정액이 5만원 이하인 대상자들을 말한다. 다만, 본인의 소득인정액에 따라 소득하위 20∼70%의 기초연금 대상자와 생길 수 있는 소득역전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 30만 원에서 감액 조정된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영동군은 정부의 단계적 기초연금 인상 계획에 따라 2020년에는 소득 하위 40%, 2021년에는 소득하위 70%로 그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가 되는 전월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신청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면 적십자봉사회원 22명은 27일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홀몸노인 및 어려운 이웃들의 이불을 세탁해 드리는 빨래봉사를 했다. 이들은 이날 속리산119안전센터에서 급수를 지원받아 40여 가구 90채의 이불 빨래를 모아 세탁을 했다. 겨우내 직접하기 힘든 묵은 이불 때를 세탁해 홀몸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했다. 주병일 회장은 "이불 등을 세탁하지 못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빨래봉사를 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4월부터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에서 보호가 종료된 아동에게 월 30만 원씩 자립수당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난 2017년 5월 이후 보호종료(만18세 이상)된 아동중 보호종료일이 속한 달부터 과거 2년 이상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은 아동으로 220여 명으로 추산됐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실시되며 매월 20일(주말 공휴일인 경우 전일) 월 30만 원을 12월까지만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2020년부터는 지급대상 기준 등을 최종 확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본인뿐만 아니라 '친족(8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배우자), 관계 공무원, 시설종사자, 위탁부모, 자립지원전담요원'의 대리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대상자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중이며 제출서류로 △자립수당 지급신청서 △신분증 △보호종료 확인서(필요 시) △위임장(필요 시) 등이 필요하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자립지원단 홈페이지(http://jari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금왕태성병원이 26일 음성군청 군수실에서 의료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금왕태성병원은 군이 의뢰한 복지대상자에게 무릎관절 수술 및 각종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군은 금왕태성병원에서 환자에 대한 복지지원 요청이 있을 때 서비스 연계를 포함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복지 소외계층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금왕태성병원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금왕태성병원은 2016년 12월 18일 개원했으며,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6개과에 142병상을 갖추고 있는 병원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주시사회복지사협회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힘을 합친다. 11일 시와 사회복지사협회는 시 노인복지관에서 복지부정수급 발생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사협회 회원 400여명은 복지부정수급이 의심되거나 복지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 발생 시 곧바로 시에 해당 상황을 신고하게 된다. 시는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하게 상담과 조사를 병행 실시해 복지부정수급 발생 예방과 어려운 가정에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에 이어 열린 2019년 충주시사회복지사협회 정기총회에는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등에 근무하는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사회복지서비스 향상과 행복한 충주 만들기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조길형 시장은 "일선에서 땀 흘려 일하시는 사회복지협회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와 사회복지사협회가 힘을 합쳐 신속한 복지 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 22일까지 2019년도 초중고학생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초중고교의 학기 시작에 맞춰 이달부터 아이들이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 집중신청기간을 운영 중이다. 지원대상자는 저소득층 수급(기초, 한부모, 법정 차상위) 학생, 가구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64%(4인가구 295만2천663원) 이하의 해당 학생, 각 학교별 학교장이 추천하는 학생 등이다. 교육비를 신청하면 소득재산 등을 조사한 후, 각 학교에서 학부모에게 교육비 지원 대상 여부와 지원내용을 통보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급식비, 방과 후 자유수강권 등의 지원을 받는다. 전명숙 복지정책과장은 "2019년 초중고 교육비 및 교육급여 신청을 통해 저소득층 학생이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내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부모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육급여 신청은 온라인 교육비 원클릭 시스템 및 복지로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집중신청기간 외에도 연중상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6주간 군에 거주하는 차상위장애인가정 443가구를 대상으로 일제조사 한다. 이번 조사는 가구원의 장애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잠재적 빈곤층인 차상위장애인가구의 생활실태와 복지욕구를 파악해, 위기상황을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대상자별 복지서비스 탐색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서다. 관내 9개 읍면에서 함께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읍면 사회복지공무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결과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장애인가구의 어려움을 귀 기울여 듣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민관협력 등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며 "조사에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장애아동가구, 상하수도요금 체납가구, 관리비 체납가구 등 일제조사를 통해 43가구를 지원한 바 있으며, 긴급지원 위기사유 확대 등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