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NH농협 제천시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엑스포 홍보 지원 및 예매 협력에 나선다. 지난 21일 열린 협약식에는 제천시와 각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는 협약 기관들과 함께 엑스포 인지도 제고와 관람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의 명소인 지현천변 장미꽃길이 주민들의 정성 어린 손길로 더욱 아름답게 단장됐다. 지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2일 빙현교에서 남산교까지 이어지는 지현천 산책로에서 장미꽃길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곳은 매년 5~6월 장미가 활짝 피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 명소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처진 장미를 지지대로 묶고, 우거진 잡풀을 제거하며 장미꽃길을 정돈했다. 충주사과 유래비 공원 장미터널에는 조롱박을 식재, 여름철 녹음과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강면식 위원장은 "장미꽃길이 단순한 경관 조성이 아닌, 주민들이 함께 가꾸고 즐기는 공동체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김금옥 지현동장은 "아침부터 꽃길 정비에 애써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주민 참여로 지현동의 아름다움이 더욱 빛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현동 주민자치위는 환경 정비는 물론 문화공연 개최,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향우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펼쳤다. 22일 교현안림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교현안림동 경로당 어르신 45명이 참여해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헤어 및 메이크업 서비스, 법무 상담까지 함께 제공하며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돼 추후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한 어르신은 "곱게 단장하고 사진을 찍으니 살면서 처음 받아보는 대접 같아 뿌듯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종원 회장은 "장수사진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향우회는 1984년 창립된 충주 출신 인사들의 모임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과 후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을 앞두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로 관람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모여라 충주로, 빠져라 다이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품격 있는 문화 공연과 재밌는 콘텐츠로, 대한민국 중심도시 충주의 매력을 알리겠다는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의 의지가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축제 첫날인 12일 개막 공연으로, 충주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중원의 향기'라는 이름으로 국악, 댄스, 연극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주제공연이 펼쳐지며, 약 60명의 청소년 가야금 연주자들의 '목계장터' 연주와 함께 전문 기술팀과 시민이 협업하는 화려한 공중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축제 기간 동안 광장에서는 전국 대학생 치어리딩쇼와 지자체 캐릭터 마스코트쇼가 진행되며, 보조무대에서는 전국 음악창작소가 배출한 유명 뮤지션과 전국 가요대회 수상자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대학생 치어리딩쇼는 '다이브 청년기획단'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젊은 층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2025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 직원 선발시험에서 총 3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하며 지역인재 육성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시험에서 △김승근(보건안전공학과, 시설직·일반토목) △차승연(경찰학과, 행정) △이민규(전기공학과, 공업직·전기) 학생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인재 7급 수습 직원 선발 제도는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대학 우수 인재의 공직 유치를 목표로 도입된 국가직 공무원 채용 제도다. 지역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선발된 인원은 1년간의 수습 기간을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이번 성과는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황형서)의 체계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이 더해진 결과로 평가된다. 앞서 센터는 △진로 설계 지원 △자기소개서 첨삭 △1대1 맞춤형 컨설팅 △공직 진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해 왔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대학이 지속 제공한 실질적인 지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들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명대는 앞으로도 지역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여름철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박김치 나눔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협의체는 지난 21일 위원 15명이 참여해 이틀에 걸쳐 정성껏 담근 나박김치를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등 8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식료품 지원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생활환경을 확인하는 돌봄 활동도 함께 진행돼 더욱 뜻깊었다. 전달된 나박김치는 무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기 쉬운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드실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받는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연옥 민간위원장은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이 여름철에도 맛있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위원들이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기쁨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먹거리 지원뿐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 계절별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극단 치악무대가 청소년 성장 드라마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을 오는 6월 제천시와 원주시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6월 5일 오후 2시30분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첫 막을 올린 후 6월 11일 오후 2시과 12일 오후 2시 30분 제천문화회관에서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년도 어린이·청소년 예술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것으로 문화적 소외감을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울림과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8회 청소년공연예술축제 대상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사회적 시선에 얽매인 청소년들의 자아 탐색과 성장통을 소재로 한다. 제목만큼이나 이색적인 연극은 유쾌한 전개 속에 진중한 메시지를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자아와 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극단 치악무대 권오현 대표는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청소년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예약 및 문의는 극단 치악무대(070-7677-0313)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유기농체험교육센터와 한국슬로우조깅협회 충청지부가 최근 개최한 '슬로우 조깅 축제 및 바자 나눔장터' 수익금을 21일 (사)충북충주시장애인부모회에 기부했다. 앞선 축제는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으며 슬로우 조깅 교실 회원을 비롯해 충주시민, (사)충북충주시장애인부모회 산하기관인 충주시 장애인다누리주간보호센터와 해피데이센터 등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프로그램은 슬로우조깅 세미나, 체험 행사 '싱글벙글 슬로우 조깅', 바자 나눔장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슬로우 조깅을 통한 건강 증진과 '아나바다' 정신 실천,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현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바자 및 나눔장터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100만원은 (사)충북충주시장애인부모회에 후원하기로 결정됐고 이날 오후 1시 해피데이 2센터에서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에는 김찬욱 센터장, 차기영 강사, 회원 조두하, 강명희, 추경선, 그리고 (사)충북충주시장애인부모회 홍석주 회장이 참석했다. 홍석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나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김찬욱 센터장은 "시민과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22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청주시 오창호수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충북방사광가속기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2025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일반 도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첨단 과학기술 정보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홍보관은 △'방사광이란 무엇인가' △'방사광가속기 속 과학 이야기' △'충북 방사광가속기의 의미' △'다양한 활용 사례' 등 풍부한 시각 자료와 모형 전시를 통해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방사광가속기 모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돼 큰 호응이 기대된다. 박병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센터장은 "이번 홍보관을 통해 도민들이 충북에 유치된 방사광가속기의 과학적·산업적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지역 과학기술에 관한 관심과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충북 방사광가속기 홍보관'은 올해 연말까지 충북 도내 권역별로 순회 운영될 예정이며 도서관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이 지난 20일 충북 지역 특수학교인 숭덕학교 소속 전문적 학습공동체 교사들을 대상으로 'AI에듀테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청북도교육청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사업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교원의 전문성 강화와 교육 현장의 혁신을 위한 협력적 학습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참여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숭덕학교 교사 대상의 2차 연수는 오는 6월 중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숙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원장은 "이번 연수는 자발적 참여와 협력 속에서 AI 기반 교육혁신의 현장 적용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교육 분야에서 교사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집단 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체계적인 학습조직을 통해 학교 현장의 AI 디지털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스페이스랩, 메타랩, 일렉버스랩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학생들이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교사가 먼저 직접 체험한 후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연수였다"고 소감
[충북일보] 이상기온에 따른 녹조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횡성호, 충주호, 의암호 등 한강 상류 주요 호소의 녹조 확산을 사전에 막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머리를 맞댄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한강통합물환경센터, 한강홍수통제소,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북도, 춘천시, 횡성군, 한국수자원공사 등 총 16개 기관이 참석하는 '한강 상류 조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현재 횡성호, 충주호, 의암호를 '조류경보제 대상 호소'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는 소양호 상류를 '중점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한강 상류 수계의 녹조 발생은 심각한 수준으로 지난해 횡성호에서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26일간 발령됐으며 소양호 상류에서도 최근 2년간 '경계' 수준의 녹조가 관측되는 등 녹조 발생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녹조 발생 전망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올해 녹조 대응 계획을 점검하는 등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이미 3월에 지자체 및 수자원공사와 함께 하천 인근 야적 퇴비에 대한 합동 점검을 했으며 6월에도 추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1일 제천 산악체험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을 돕기 위한 산악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청소년 15명은 센터에서 안전교육을 받은 뒤 짚라인, 서바이벌 게임, 마린 타워, 터널 미로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며 협력과 도전정신을 키웠다. 참가자들은 서로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며 유대감을 강화하고 모험심과 자신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은이 센터장은 "이번 산악체험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체력 증진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신체와 정신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충주시의 지원으로 학업 중단 청소년의 학업 복귀 및 사회 진입을 돕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정고시 지원, 자립지원,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센터(856-7804)로 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