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7월부터 최중증 독거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24시간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하루 16시간까지만 지원됐던 최중증 홀몸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에 추가로 심야 8시간(22:00~06:00)의 활동지원급여를 지급해 24시간 활동을 지원하는 상시 돌봄 체계다. 그동안 최중증 홀몸장애인은 활동지원사가 퇴근한 후 화재나 폭염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혼자 움직일 수 없어 안전사고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 24시간 돌봄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신청 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활동지원 인정점수가 400점 이상인 홀몸가구 중에서 타인에 의해 체위변경이 필요하거나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와상·사지마비 장애인이다. 조길형 시장은 "24시간 활동지원은 장애인 생존권 보장에 관한 사항으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중증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산척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명예복지공무원들은 25일 저소득장애인 2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과 식료품, 세제, 목욕용품 등 가구당 15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으며 안부 및 말벗, 생활상태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은 명예복지공무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마련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매달 2가구씩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명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대표는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가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다음 달부터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간활동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지난해 9월 정부가 발표한 '발달장애인평생케어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신규 바우처 사업이다.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에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기반활동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를 증진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18세부터 만64세까지의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 15명으로, 서비스를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다음달 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가구의 소득재산 유무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약 1개월 동안 대상자의 서비스 욕구, 낮 시간의 활동내역, 가구환경, 장애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방침이다. 대상자 선정되면 사전 본인이 희망한 단축형(월 44시간), 기본형(월 88시간), 확장형(월 120시간)에 따라 본인부담금 없이 군에서 지정한 기관을 통해 수영, 볼링, 영화관람, 미술활동 등 다양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욕구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까지인 장애인복지기금 존속기한을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주시 장애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 복지와 권익, 단체 지원 등에 사용되는 장애인복지기금은 5년의 존속기한을 갖고 존치 필요성이 있는 경우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오는 7월 18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은 뒤 8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17억여원의 장애인복지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NGO센터는 21일 오후 7시 충북NGO센터 대회의실에서 '3·1운동과 임시정부 100년의 화두'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 진행한다. 심 소장은 성균관대 역사교육과를 졸업, 성공회대 외래교수를 역임 중이다. 저서로는 '단박에 한국사', '헌법의 상상력' 등이 있다.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역사강사 및 인문학 지식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충북NGO센터는 매년 명사들을 초청해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대중 강연을 열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매포읍이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30일간 매포읍에 거주 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매포읍에 홀로 사는 독거노인의 생활실태를 조사해 독거노인에게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을 통한 복지서비스 연계로 독거노인의 삶의 질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독거노인 생활실태조사는 매포읍과 단양노인복지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6명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상정보, 주거실태, 건강상태, 가족관계, 복지수혜현황 등 전반적인 조사를 했다. 주요 조사 결과 매포읍의 독거노인은 367명으로 총 노인인구 1천503명 중 24.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의 성별은 여성이 79%였으며 주거실태에 있어 아파트 거주자가 23.7%로 많아지고 있고 20.2%가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부문에는 50.4%가 오래 걷는데 불편을 느끼고 있고 39.8%가 노화로 인한 관절염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가족관계에는 홀로 된지 10년 이상이 64.6%이고 배우자 사별이 84.7%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자녀가 없는 8.2%의 독거노인에게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출산가정과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주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올 상반기에 출산한 4개 가정을 대상으로 10만 원 상당의 기저귀를 전달했다. 또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사고 예방을 위한 약 달력을 제공했다. 협의체는 주덕신협과 협력해 2017년부터 지역 내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기쁨을 같이 나누기 위해 10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 선물을 지원해왔다. 아울러 올해부터 약물사용에 취약한 홀몸노인, 치매노인 등을 대상으로 날짜별로 약을 보관해 약을 거르거나 중복 복용을 막는 데 도움을 주는 약달력을 제작·배부해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협의체는 마을별 2가구를 선정해 총 37가정에 약달력을 배부했으며 차후 곁지기(주덕읍명예사회복지공무원)와 협력해 각 가정을 방문하면서 약달력 사용법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상범 위원장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아동과 노인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해 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읍과 증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추진하는 희망뭉치 사업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돼주고 있다. 희망뭉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관협력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처음 시작한후 지난해부터 자체예산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복지사각지대 120가구를 대상으로 2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비상연락망을 표기한 가방을 전달해 혹시 있을지 모를 사고를 예방한다. 증평읍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생활필수품에 표기된 비상연락망의 집중적 안내로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주민 복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을 전하며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한건복지재단은 12일 재단 회의실에서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청주시내 사회복지시설에 성금 1천400만 원을 기탁했다. 지원금은 △청주해오름마을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청주내덕노인복지관 등 4곳에 전달됐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무의탁 노인과 모자가정, 학교 밖 청소년 등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배성희 청주해오름마을 원장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으로 입소가정을 위한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창희 한건복지재단 이사장은 "사회복지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작게나마 지원금을 전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시각장애인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뜻깊은 교육의 장이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2일 청주 푸르미수영장에서 청주맹학교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사고 발생 시 생존능력을 키우기 위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했다. 적십자사 충북수상안전강사 17명이 일대일로 진행한 교육은 생존능력 강화는 물론 시각장애 학생들이 수영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물에서 걷기·잠수·호흡하기·도구 이용해 물에 뜨기·맨몸 생존 뜨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한 생존수영법에는 누워뜨기·엎드려 뜨기·새우등 뜨기·보빙(bobbing) 등이 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오는 9월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순영 수상안전강사회장은 "생존수영은 물에 빠졌을 때 숨을 쉴 수 있는 상태를 확보하고 부력만으로 물 위에 떠 있는 수영법을 말한다"라며 "이번 교육이 혹시 모를 수상안전사고 시 희생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학대받은 장애인들이 머물 수 있는 쉼터가 충북에 생긴다. 충북도는 보건복지부의 학대 피해장애인 쉼터 공모에 선정돼 매년 운영비 지원을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쉼터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인권침해, 학대 피해장애인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과 사회복귀를 위한 시설로 도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을 대상 중 수탁기관을 선정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쉼터는 도내 장애인복지시설과 분리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되며 피해 장애인 보호를 위해 장애인 학대 행위자와 관련자의 연락, 방문을 제한하고 심리적 안정과 사회복귀를 위한 심리치료 서비스, 일상생활 훈련,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전광식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학대 피해장애인 발생 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긴급분리가 필요함에도 지난해까지 도내 쉼터가 없어 타 시도 쉼터 이용으로 해당 주소지 시군, 충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으로부터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학대 피해장애인이 다시 학대 현장으로 되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내실 있는 쉼터 운영뿐만 아니라 사회복귀를 위한 다각적 협력 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안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시민복지 기준'을 3년 8개월만에 새로 만든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 복지재단과 함께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시민 대토론회'를 연다. 행사에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일반시민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12월 처음 발표된 세종시민 복지기준에는 복지,소득,일자리,주거,건강,교육 등 6개 영역에 걸쳐 시가 추진할 67가지 사업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 동안 크게 달라진 행정 여건을 감안하고 시민들의 새로운 복지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기준을 개정, 오는 8월 발표할 계획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