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영상에 담은 '직지코드'의 시사회가 지난 23일 청주 롯데시네마 청주점에서 열렸다. 시사회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제작자 정지영 감독, 우광훈·데이빗 레드맨 공동 감독,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직지코드'는 고려의 직지와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금속활자 사이의 관계를 밝히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직지코드는 지난 2015년 7월 청주 고인쇄박물관과 ㈜아우라픽처스가 직지 세계화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제작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완성된 이 영화는 지난 5월 열린 전주국제영화제에 출품돼 128편 중 한국 경쟁 부문 11편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이승훈 시장은 "직지코드의 발전과 흥행을 응원한다"고 격려한 뒤 "직지세계화와 직지홍보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1일 본보 회의실에서 '2017년 6월 정례회의'를 열고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복(한국부인회 충북지부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순애(TMI 대표),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정상완(강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박종복 위원장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충북일보가 '호국보훈의 달 기획'으로 지난 1일 대한민국 경찰 역사상 최초로 2013년 전쟁영웅과 2014년 호국인물에 선정된 고(故) 차일혁 충주경찰서장의 나라사랑에 대해 다뤘다. 차 서장은 불우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충주 직업청소년학원을 설립했고 그 뿌리가 현재 숭덕재활원의 모체가 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때 아닌 가뭄으로 온 나라가 물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 요즘 충북일보의 매서운 눈초리로 청주 작천보 일대 수초가 제거된 것은 주변 곳곳을 살피는 언론의 지혜가 엿보였던 기사다. 지난 2일자 3면 2컷의 사진 비교는 성인남자 키 높이만한 수초가 물길을 가로막아 모내기 물 공급에 차질을 빚던
[충북일보=제천] 김종관 감독이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제작을 맡는다. 그동안 김지운, 허진호, 채은석, 김태용, 민규동, 방은진, 구혜선, 이수진, 임필성 감독 등 국내 최고의 감독들과 함께 작업을 이어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매년 감각적인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여 왔다. 이번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의 연출을 맡은 김종관 감독은 2004년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3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독립영화계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 2005년 '낙원'으로 3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많은 장단편 독립영화를 만들어 많은 영화제에 상영 및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배우 한예리 주연의 '최악의 하루'로 38회 모스크바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주목받은 바 있으며 최근작으로는 임수정, 정유미, 정은채, 한예리 등 국내 최고 여배우들과 함께 작업한 '더 테이블'의 개봉을 준비 중이다. 또한 김종관 감독은 2012년 '사라지고 있습니까'를 시작으로 '그러나 불은 끄지 말 것'(2014), '골목 바이 골목'(2017)까지 총 3권의 에세이집을 출간하며 작가로서도
[충북일보=청주] 청주CBS 신임본부장에 김기수(55·사진) 청주CBS 보도제작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CBS는 20일 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해 오는 23일자로 김 신임 본부장 등 10명을 승진 전보했다. 김 신임본부장은 "27년의 역사를 가진 복음방송과 언론으로서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언론 발전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청주 출신인 김 신임본부장은 청주대를 졸업했으며 1991년 청주CBS에 입사해 대전CBS 보도제작국장, 청주CBS 보도제작국장 등을 역임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세종] 올해는 세종시 연동면 출신 천재화가 장욱진(1917~1990)이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이런 가운데 '화가 장욱진,100년만의 초대'란 제목의 특집 다큐멘터리가 8일 오후 11시 40분부터 KBS 1TV에서 방영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특히 '배우 최불암이 들려주는 화가 장욱진 이야기'가 주목을 끈다. 방송 제작진에 따르면 23년 나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의 인연은 1970년대말 한 월간지에 실린 최불암 씨의 고정칼럼이 계기가 됐다. 이름에 '불(佛)'자가 포함된 것을 특이하게 생각한 장 화백이 연락을 취하면서 운명적 만남이 시작됐다고 한다. 최불암을 이른바 '국민 아버지'로 만든 드라마 '전원일기' 속 김 회장의 캐릭터 중 많은 부분이 바로 장 화가에게서 나왔다는 비화도 소개된다. 특이한 자세로 그림을 그리고 가식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장 화백에게서 최 씨가 벤치마킹(따라 배우기)을 했다는 것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영화학과 출신 감독들이 제작한 영화가 내달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청주대는 제75회 CUFF 졸업영화제(영화학과)에서 상영된 3편이 영화투자배급사와 계약을 맺고 내달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고 29일 밝혔다. 극장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는 최진혁 감독(2010학번)의 '속죄', 전선호 감독(2013학번) '로라', 정가영 감독(2013학번) '가을단기 방학'으로, '오늘 하루(One Day)' 라는 제목으로 묶어 개봉할 예정이다. 전선호 감독의 '로라'는 생명사랑단편영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정가영 감독의 '가을단기방학'은 여성인권영화제에서 경쟁부문에 진출해 내달 3일과 5일 신촌 메가박스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가 25일 모바일 활용 마케팅 플랫폼 ㈜텐더린 톡진 청주지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오전 열린 협약식에서 ㈜텐더린 톡진 청주지사 이시연 대표와 향후 업무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톡진은 스마트 마케팅을 위한 앱매거진 플랫폼으로 독자적인 저작도구를 이용해 발간하는 자체 미디어다. 지역별로 최적화된 마케팅을 위해 청주를 포함해 전국 50개 지사가 운영되고 있다. 모바일 매거진 형식의 콘텐츠는 이용자의 SNS 공유 기능 등을 통해 능동적으로 배포된다. 앱 다운로드 없이 지역의 축제, 행사, 관광명소, 맛집, 숙박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모아서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각 지역별로 제작된 콘텐츠는 전국 지사의 DB공유방식을 통해 추후 전국적인 홍보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톡진 청주지사에서는 제작 콘텐츠에 본보 기사 카테고리 일부를 연동해 이용자들이 맞춤형 뉴스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톡진 청주지사 이시연 대표는 "충북지역 대표 일간지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밀착 콘텐츠로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충북일보] MBC충북의 특집 다큐멘터리 '소야곡(小夜曲)'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지역방송 부문에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5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MBC충북을 비롯한 총 6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MBC충북이 제작·보도한 '소야곡'은 남북 이산가족 상봉 이후 가족들의 삶을 섬세하고 진정성 있게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지난 1991년부터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3일 본보 회의실에서 '2017년 5월 정례회의'를 열고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복(한국부인회 충북지부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순애(TMI 대표),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이경미(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통합지원센터 실장), 정상완(강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박종복 위원장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기념할 일이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역사 이래 초유의 사태인 19대 대통령 보궐선거가 진행돼 여느 때보다 혼란스런 시간을 보냈다. 지난 4일자 '아픈 쌍둥이 동생 돌보며 집안일 도맡은 효녀'라는 제목의 기사는 영동 황간중 2학년 김다경 양이 충북학생 효도대상을 받은 따뜻한 이야기로 기성세대들에게 많은 감동과 반성의 기회를 준 기사였다.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한 교복브랜드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가 기사로 실렸는데 부모님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1위가 어머니의 경우 40.3%가 '사랑'이라고 답했고, 아버지의 경우 30.6%가 '존경'이라는 답변결과가 흥미
[충북일보] 23일 공식 해체 선언을 한 걸그룹 씨스타가 오는 28일 청주에서 고별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스타는 다음 달 초 전속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7년간의 그룹 활동을 끝내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앞으로 예정된 공식 일정은 이달 31일 발매되는 싱글 뿐이어서 완전체 콘서트는 이번 청주 공연이 마지막이다. 씨스타는 28일 오후 5시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씨스타&마마무 걸크러쉬 콘서트'를 통해 그동안의 히트곡을 모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팬클럽과 네티즌들은 그녀들의 아듀 무대를 보기 위해 다급히 예매 러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효린, 보라, 소유, 다솜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 씨스타는 지난 2010년에 데뷔해 '소쿨', '러빙유', '나혼자', '기브 잇 투미', '터치 마이 바디', 'SHAKE IT'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가인솔루션컴퍼니 측은 "씨스타 완전체의 무대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최근 대세 걸그룹인 마마무와의 환상적인 조합을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예매 문의 : 충북일보(043-277-0300) / 인터파크(1544-155
[충북일보=제천] 충청북도를 비롯해 영화제 관객들을 다양한 장소에서 만나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상설 프로그램인 'JIMFF in 시리즈'가 26일 청주에서 네 번째 행사를 갖는다. 그동안 영화제 기간이 아님에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화제작과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참여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미니 JIMFF' 형식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 2월과 4월 각각 제천시와 세종시 등에서 열린 JIMFF in 시리즈에 이어 이날 청주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봄날의 재즈'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JIMFF in 청주-봄날의 재즈'에서는 색소폰과 트럼펫 연주자인 유종현과 피아니스트 손소희, 김봉관 베이시스트 등 재즈 뮤지션을 초청해 봄밤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재즈 공연과 음악영화 이야기를 선보이며 이와 함께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인 '코펜하겐의 두 재즈 거장'을 상영한다. 음악 프로그램과 영화 상영에 앞서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참여한 관객 모두를 대상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해 주는 프로그램인 'JIMFF 사진관'을 진행한다. 'JIMFF in 청주'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
[충북일보] 현대HCN충북방송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소행성(소상공인 행복 성공)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번 '소행성 프로젝트' 시즌2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해 주는 상생 프로젝트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정규 편성된다. 청주, 보은, 옥천 등 도내 전통시장의 특화된 점포를 HOT(명물), NEW(청년창업), OLD(가업점포) 세 가지 테마로 분류해 집중 소개한다. 주부 창업 성공기를 담은 '젊은 엄마 전성시대'도 매주 방영된다. 육아에만 그치지 않고 과감히 창업에 도전해 성공한 젊은 엄마들의 사례를 발굴해 '엄마들의, 엄마들에 의한, 엄마들을 위한' 방송을 할 예정이다. 온라인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SNS에 능통한 직원들로 'SNS 충북소행성팀'을 꾸려 홍보도 지원한다. 이른바 FBI (페이스북·블로그·인스타그램)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점포와 활동을 사진과 동영상 등으로 역동성 있게 소개한다. 충북도 등 지자체와 지역 SNS단체와도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