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일보 전 임직원들이 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부정청탁금지법과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받았다. 강사로 나선 함우석 주필은 부정청탁금지법의 적용 기준과 실사례를 들며 언론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함 주필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1년여 만에 개정안이 발의됐다"며 "법 세부내용은 물론, 향후 변경사안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근 직장 내에서 다시 불거지고 있는 성희롱 예방교육도 진행됐다. 함 주필은 "법원의 성희롱 적용 기준이 점차 세분화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상대방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이해가 직장 내 성희롱을 근절시킬 수 있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회장 이성기)는 7일 "공영 방송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KBS와 MBC의 파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충북기자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KBS와 MBC 소속 언론인들의 이번 파업은 바로 선 언론을 희망하는 두 공영방송의 갈망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권의 시녀로 전락한 공영방송을 바로 세우기 위해 스스로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면서 "충북기자협회 300여 회원은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이들의 몸부림에 공감한다"고 선언했다. 충북기자협회는 "이번 사태가 국민과 언론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기에 해결돼 파업에 나선 언론인이 하루빨리 현업에 복귀하기를 소망한다"면서 "MBC 김장겸 사장과 KBS 고대영 사장은 결단을 내리라"고 촉구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35개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뉴스·방송제작 및 송출 거부에 들어간 KBS와 MBC노조의 파업을 지지했다. 이들 단체는 5일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 적폐 부역자 퇴진, 공영방송 정상화를 촉구하며 "언론노조 KBS·MBC 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명박 정권 이후 공영방송을 정권의 사유물로 만드는 '언론장악'이 지속적으로 진행됐다"며 "권력에 무릎 꿇고 점령당한 언론은 권력의 나팔수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권력에 순응하고 재벌에 길들여진 언론을 국민들은 '기레기(기자+쓰레기)'라며 손가락질하고 취재를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 적폐의 심각성을 깨달은 국민들의 공영방송 정상화 요구는 촛불항쟁에서 표출됐다"며 "언론노조의 파업은 언론적폐 청산과 부역자 퇴진,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했다는 점에서 이들의 투쟁은 결국 국민들의 촛불 요구에 부합한다"고도 했다. 이어 "이들의 투쟁이 언론 적폐 부역자들을 퇴진시키고, 공영방송 정상화의 첫걸음이 될 것 것임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4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충북지부와 MBC본부 충북지부 노조원도 참석해 공영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6회 경찰청 인권영화제에서 충북경찰 인권영화 '만득이'가 5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연기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에서 접수된 331편의 영화 출품작 가운데 최종 6편을 부문별로 심사해 선정됐다. 충북청의 '만득이'는 감독·시나리오 작가·출연배우 등 모든 제작과정에 충북청 소속 현직 경찰관들이 직접 참여해 더욱 뜻깊다. 충북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는 약자에 대한 인권과 권리보호를 위해 국민이 원하는 인권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 인권영화제는 국가기관 최초의 영화제로, 시민과 경찰이 영화를 매개로 인권감수성을 공유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됐다. 6회 인권영화제는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남영동의 경찰청 인권센터 야외마당에서 경찰·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상작 '만득이'는 경찰청 인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20170830_134831 - 충북지방경찰청이 제작한 인권영화 '만득이'의 한 장면. 사진제공=충북지방경찰청
[충북일보] 올해부터 지역밀착형 저널리즘 육성, 디지털 유통 기반시설 확충 등 4대 전략과 42개의 세부 과제를 담은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2017~2019)'이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여론의 다원화,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같은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혁신의 미디어 서비스'라는 비전하에 지역신문의 지속적 성장과 체계적 육성을 위한 4+1 전략, 42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연간 148억 5천만 원, 3년간 445억 5천만 원의 재정도 투입한다. 주요 내용은 △지역밀착형 저널리즘 육성 △디지털 유통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혁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지역 공익 활동 증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과제 등 연도별 세부사업계획을 담고 있다. 문체부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뉴스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나아가 '1인 미디어 → 공동체 미디어 → 지역 미디어' 등으로 발전할 수 있는 국가 전체적인 미디어 발전의 선순환 발전구조 정착을 위해 지역밀착형 저널리즘 육성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지역 특화 및 심층 기획취재 지원, 디
[충북일보] 8월 본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서면회의를 통해 이뤄졌다. 여름휴가와 수해복구 등 일정을 감안한 서면 회의였다. 독자권익위원회 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이는 '대면 회의'와는 다소 다른 분위기다. 그러나 서면 회의에서도 독자권익위원들의 꼼꼼한 지면분석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회의에는 박종복(한국부인회 충북지부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순애(TMI 대표),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정상완(강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폭우와 수해복구와 관련된 본보의 긴급진단 시리즈와 충북도의회의 해외연수 논란, 광복 72주년을 맞아 위안부 할머니와 사할린 영주귀국 주민들의 삶 등을 조명한 기사를 집중 거론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 시대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돼 행정의 효율성 및 지방 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체제 개편 등에 대한 심층보도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박종복 위원장 "우선 평온하고 안전한 지역으로 여겨왔던 청주권에서 집중호우로 많은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수해현장을 발 빠르게 취재하면서 도민들에게 알 권리를 정확하게 전달해 준 충북일보를 높게 평가
[충북일보=제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지난 15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에서 폐막식을 가졌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제경쟁부문 후보작 7개 가운데 독일 감독 나후엘 로페즈의 '칠레 음악에로의 여행(El Viaje - A Road Trip into Chiles Musical Heritage)'이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 '롯데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제경쟁부문의 수상작은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이자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크리스티앙 쥰을 비롯해 영화제작자 스 난셩, 영화음악감독 한노 요시히로, 영화감독 최동훈, 배우 계륜미 등 5인의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심사위원단은 '롯데 어워드' 수상작 선정과 함께 제임스 페인 감독의 '일본의 컨트리 음악(Far Western)'을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평생 즐기며 연주할 수 있는 것은 본인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이라며 특별 언급했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사회로 의림지무대에서 진행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은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
충북일보 문화센터 축하영상
[충북일보=제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시네마엔젤' 기부식에서 배우 전도연이 열 번째 시네마엔젤로서 영화제 티켓 500장에 해당하는 기금을 전달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시네마엔젤'은 국내 다수의 영화제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온 국내 영화배우들의 문화 후원 모임으로 영화 관람권 제공,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의 방법으로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의 시네마엔젤은 2009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배우 전도연이 선정됐으며 전도연은 버버리코리아의 후원으로 하퍼스 바자와 화보 촬영을 진행, 이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제천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티켓 500장을 구입해 지난 11일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식에서 나눔의 뜻을 함께한 전도연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천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영화제 열기로 가득 찬 제천에서 다양한 영화 관람을 통해 영화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축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07년에 발족된 시네마엔젤은 이현승 영화감독의 제의로 시작했으며 영화배우 안성기를 비롯한 송
[충북일보=충주] KBS 충주방송국은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를 현장 생방송한다. 충주방송 KBS 1라디오(충북도권방송:충주 92.1MHz, 청주 89.3MHz)는 11일 오후 5시 10분 ~ 5시 56분까지(46분) 청풍랜드 입구 (JIMFF 매표소 옆)에서 '음악'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원써머나잇'을 현장에서 생방송 진행한다. KBS 충주방송국은 공영방송으로서의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무지개중계차를 활용, 2015년부터 현장생방송을 진행해왔다. 이날 정지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영화제 초기부터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온 이무영감독, 그리고 영화제의 섹션별 영화선정에서부터 개막작과 폐막작까지 영화의 모든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전진수 프로그래머와 함께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매력을 짚어보고 꼭 봐야 할 영화들을 미리 챙겨본다. 또 2015년 'JIMFF 거리의 악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밴드 '하노'의 라이브 공연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천 지역의 명소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제천시 명동에 위치한 엽연초수납 취급소에서 11일 오후 3시 '이미지 콘체르토 : 사할린-제천-모스크바 프로젝트'를 상영한다. 지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만난 최종한 감독과 엘레나 글라드코바 감독이 공동으로 작업한 이 영화는 서로가 각국의 대표 민요 2곡을 전달해 영상 작가로서의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를 협주곡 형식으로 이미지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아이디어가 시작된 제천, 그리고 제천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들의 삶에서 작품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 있으며 한국 무용가와 러시아 무당이 등장해 각 나라 민요의 느낌을 몸짓, 음악, 그리고 이미지로 충돌시켜 나가는 실험을 영화로 만들어 냈다. 특히 11일 상영 시에는 두 감독과 함께 영화에 출연한 무용수와 무당이 함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오는 8월 10일 개막을 앞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인 국내외 게스트 및 관객과의 대화(Q&A) 일정을 공개했다. 우선 개막작 '장고'의 감독 에티엔 코마가 제천을 찾는다. 오는 10일 열리는 개막식에서의 무대인사와 11일 상영관에서의 Q&A 자리를 통해 에티엔 코마 감독으로부터 직접 '장고'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에서는 일본의 컨트리 음악의 제임스 페인 감독, 칠레 음악에로의 여행의 나후엘 로페즈 감독, 금빛 날개의 바비 사르마 바루아 감독과 각본가인 지텐드라 쿠마르 사르마, 로큰롤 호텔의 헬무트 쾨핑·미카엘 오스트롭스키 감독, 타이완 포크 송에 바침의 허우 시우란 감독, 마이엄>의 임준현 감독 등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는다. 허우 시우란 감독은 다큐멘터리 영화 '타이완 포크 송에 바침'으로 이미 29회 도쿄국제영화제를 찾은 바 있으며 로큰롤 호텔의 주연과 각본, 연출을 맡은 미카엘 오스트롭스키 감독은 오스트리아에서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마이엄마 관객과의 대화(Q&A)에서는 임준현 감독과 함께 영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