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1일 찾아오는 국악놀이극 '두더지가'를 관람했다. 국악놀이극이란 인형극과 탈춤, 판소리, 마임, 민요 등이 결합한 공연으로 공연 관람을 통해 유아들은 다양한 전통예술의 표현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공연은 두더지 무리가 자신들을 괴롭히는 여우를 물리치기 위해 해, 구름, 바람, 바위를 찾아가지만 결국에는 스스로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해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이날 국악놀이극 관람을 통해 유아들은 다양한 전통예술의 표현 중 하나인 우리나라 음악에 관해 관심을 두고 이해하며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국악극 내용을 통해 친구와의 협동심, 소중함을 되새겼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11일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특별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 가을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3세와 4세 유아들은 '충주 자연생태체험관'을 방문해 다양한 동물과 곤충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앵무새와의 만남, 그림을 그려 전시하는 요술스캐너 체험, 관찰한 동물과 곤충을 슈링클스에 표현하는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겼다. 또 5세 유아들은 '충청북도 유아교육진흥원'에 방문해 창의력과 언어능력을 높일 수 있는 '이야기 나눔터'와 자연현상 놀이를 통해 오감으로 체험하는 '생각자람터'뿐만 아니라 팽이놀이와 롤링볼 등 다양 '놀이세상'에서 마음껏 놀며 즐겼다. 이번 가을 현장 체험학습에 참석한 한 유아는 "앵무새를 가까이에서 봐서 신기했어요!"라며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이 많아서 신나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유치원 관계자는 "가을의 자연환경 및 동·식물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삶의 경험이 확대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전국유아교육(진흥)원 원장과 직원을 대상으로 전국유아교육진흥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유아교육(진흥)원장 협의회는 시·도별 사업 공유 및 현안 해결을 통한 함께 성장하는 유아교육 공동체 운영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7~8일 1박 2일간 진행된 협의회에는 서울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등 전국 14개 지역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회는 '모든 유아가 빛나는 미래 유아교육'을 주제로 △주요 사업 우수사례 공유 △현안 문제 토론 △선진지 유치원(초롱꽃유치원) 방문 △생태감수성 증진 체험 등 유아교육 실천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양순 충북유아교육진흥원장은 "미래교육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유아교육진흥원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며 "유아교육공동체 간 소통·나눔·협력의 문화 조성으로 유아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고 유아교육 현황 및 현안 해결안 공유를 통해 현장 적용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7 ~8일 이틀간 제천시 토화공방에서 흙 체험을 했다. 먼저 흙을 만져보고 주무르며 흙을 느껴보는 촉감놀이로 유아들의 흥미를 이끌었고 이후에 흙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예작품 중 접시에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흙이라는 자연소재를 탐구하고 자유로운 입체적 표현 능력을 계발하여 생활 속에서 예술 활동으로 도예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8일 충북중원교육문화원에서 보육 교직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2024년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보육 교직원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보육 현장의 최일선에서 시 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기여한 보육 유공자 30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또 보육교직원의 화합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 '팬텀싱어와 함께 하는 힐링 콘서트'가 열렸다. 한미경 회장은 "저출산 등 힘들고 어려운 보육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고 보듬으시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처럼 가까이에서 일하시는 선생님들과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소중한 아이들이 멋진 꿈을 꾸고,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 위해서는 선생님의 사랑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한강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8일 '환경사랑 어울림의 날'을 운영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리싸이클링과 용기내 챌린지' 학부모 연수를 시작으로, 자연물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자연물 놀이터, 환경사랑 나눔장터, 건강한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가정에서 기증받은 물품을 통해 나눔장터를 열어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환경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중요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병완 원장은 "이번 행사가 기후변화의 문제를 인식하고, 가족 단위로 기후 행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목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유치원 부모참여수업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아 놀자'를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짚라인, 바이킹그네, 무지개다리, 해먹, 자연물 미술활동 등 자연에서 진행하는 신체활동 및 미술활동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부모참여수업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사진으로만 보던 자녀의 친구들을 유치원에 와서 함께 놀이하며 만날 수 있어 좋았고, 아이와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행숙 원장은 "유아, 학부모, 교사 모두가 한마음이 돼 자연에서 함께 즐기며 서로 협동하고 융화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남한강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8일 '환경사랑 어울림의 날'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환경 교육을 중심으로 기획돼 유아들과 학부모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은 방과후 놀이 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환경사랑 어울림의 날'은 이런 노력을 가정과 연계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행사는 학부모 연수 '프리싸이클링과 용기내 챌린지'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연물 놀이터, 자연물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가정에서 기증받은 물건으로 운영된 환경사랑 나눔장터, 건강한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뤄진다. 류병완 원장은 "이번 행사가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놀이와 실천 활동을 통해 기후행동에 참여하는 가족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유아 111명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서 합동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호암 119 안전센터와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연막탄과 소화전을 사용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이뤄졌다. 박지선 원감은 "더욱 실제와 가까운 환경에서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유아들이 훈련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푸른반 김근호 유아는 "유치원에 연기가 나서 무서웠지만, 소방차가 불을 꺼줘서 고마웠다"며 훈련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남산유치원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지역 내 있는 엘림농원에서 유가공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유아들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우리 몸에 좋은 건강식품에 대해 배웠다. 특히 친구들과 협력해 치즈와 우유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보는 오감 체험 활동을 통해 유가공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유아는 "친구들과 힘을 모아 치즈를 만들어서 뿌듯했다"며 "내가 직접 만든 우유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더 맛있었다"고 말했다. 남산유치원 측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다양한 음식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국원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23~26일 4일간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한 학기 동안 유아의 흥미와 놀이 참여, 배움, 교우관계 등 관찰한 상담 자료를 토대로 대면 및 비대면 전화상담으로 진행된다. 박서현 원장은 "유치원과 가정이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관계로서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늘반 교사는 "이번 상담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가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협력적 관계로서 상호 신뢰를 높이는 시간이 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유치원이 개원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1924년 10월 10일 설립된 제천유치원은 충청북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치원으로,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 격동의 시기를 거치며 어린이 교육에 전념해왔다. 안정균 이사장(제천제일감리교회 담임목사)과 지명희 원장은 이번 100주년을 맞아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 교육의 기반을 다지고자 '100주년 화보집' 편찬과 '1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주요 행사는 100주년 기념 사진전시회, 100주년 기념식, 제3회 사랑 나눔 바자회 등이다. 지명희 원장은 "한 사람의 행복은 그의 성품에 달려 있기에 성품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