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보테크(대표 김태훈)가 증평군 도안면 광덕리 도안2테크노밸리 내 신규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10일 준공식을 가진 ㈜성보테크는 지난 2014년에 설립 서울특별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나 이달 말 증평군으로 이전 할 계획이다. 건설 및 플랜트, HAVC, 지역난방공사 해외프로젝트 산업기자재를 납품 및 설치하는 유망 기업이다. 뛰어난 품질의 제품 생산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도안2테크노밸리에 74억 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3천312㎡, 연면적 2천492㎡ 규모의 신규공장을 준공하며 1호 입주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증평 도안2테크노밸리 1호 준공기업으로 이번 준공은 증평의 제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성보테크는 이번 공장 준공과 함께 본사도 증평으로 이전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태훈 대표는 "본사 이전을 통해 증평군과 함께 꾸준한 성장을 이루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성보테크의 준공식은 증평이 중부권 제조업을 선도할 차세대 산업 메카로 도약하는 중요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오는 17일 도내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생성형AI·디지털 마케팅 과정 교육을 비대면(ZOOM)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활용 △SEO 분석·활용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주제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높이고, B2B·B2C 글로벌 이커머스와 SNS 활용,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한 바이어 발굴 등 수출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증을 발급받은 기업은 중기부 수출지원사업 평가 시 우대를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중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043-230-5372)로 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청주 노인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CT해피에이징 서포터즈' 발대식을 지난 8일 충북 청주시 청주가경노인복지관에서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김현숙 가경노인복지관 관장, 윤주희 하트-하트재단 사무총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과 서포터즈 참가자 70명 등 약 100여 명이 함께했다. ICT해피에이징은 노인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SK하이닉스 사회공헌 사업일환이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가경노인복지관과 지난해 서원노인복지관 등에 조성한 ICT사랑방을 시작으로 유무형의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ICT해피에이징 서포터즈'는 물리적인 공간조성을 넘어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는 대면 활동이다. 공감을 끌어 내고 배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어르신이 직접 나서는 '노노케어(老老care)' 방식을 채택했다. 70명의 서포터즈는 56~86세로 디지털 격차의 어려움을 겼었던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1기 서포터즈에 선정된 김홍기 어르신은 "스마트폰, 키오스크를 처음 접했을 때 당혹감과 배움의 어려움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면서 "내가 겪었던 어려움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싶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이 9일 첫 운항 이후 3년 5개월여만에 탑승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에어로케이는 2021년 청주~제주 노선으로 시작한 이후 2023년 12월 누적 탑승객 100만을 달성한 데 이어 한글날인 10월 9일 누적 탑승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약 10개월 만에 누적 100만 명을 돌파한 셈이다.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누적 탑승객 100만 명 돌파 당시 10%에 불과했던 국제선 탑승객은 이번 200만 탑승객 중 40%로 집계되며 국제 노선 확장에 성공하고 있음을 방증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에어로케이가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새로운 국제노선을 개발하고 높은 운항 신뢰성과 안정성으로 누적 탑승객 200만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이번 200만 달성 기념으로 항공권 프로모션부터 한글 레터링 굿즈 출시와 팝업 스토어 운영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 계획을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7일부터 5일간의 항공권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9일인 한글날 당일에는 기내 특별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데스커 스토어 연남에서 200만 기념 한글
[충북일보]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 메디톡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등 서울 일대에서 열린 ICLAS(International Conference of Laser, Aesthetic Medicine and Surgery)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ICLAS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와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가 공동 설립한 국제학술대회로 국내외 의료진 1천여 명이 참여했다. 메디톡스는 ICLAS 행사장에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코어톡스'와 계열사 뉴메코의 '뉴럭스' 등 다양한 보툴리눔 톡신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최근 오송 3공장 제조소 추가로 글로벌 진출에 탄력을 받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올리브영 온라인몰, 일본 라쿠텐 등 유통 채널 확장으로 국내외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뉴라덤'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이날 학회에서는 '뉴럭스'와 '뉴라미스'를 활용한 다채로운 강연도 펼쳐졌다. 이 외에도 미팅룸에서는 뉴헤어 김진오 원장이 보툴리눔 톡신을 사용한 탈모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스킨영의원 허수정 원장이 입술과 애교살에 대한 필러 시술법을 소개하는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지역 폐기물을 재활용해 조형물을 제작하는 '2024 상상 블루 파빌리온' 공모전 선정 우수작을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에서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KT&G가 운영하는 대학생 참여 플랫폼인 '상상유니브'가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 보전의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Dreamweave : 함께 만들어가는 꿈'이란 주제로 진행된 올해 아이디어 공모는 전국의 대학생·대학원생 236개 팀이 참여했으며, 디자인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경연을 거쳐 최종 18개 팀이 선정됐다. 이후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를 거쳐 실제 조형물 제작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폐타이어와 철제 구조목, 폐현수막 등을 활용한 조형물로 제작됐으며, 전시 종료 후 해체된 조형물은 이후 업사이클링 작품 재료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오희승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KT&G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건축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현할 기회와 사회적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데
[충북일보] 충북경제포럼과 세계충청향우회가 상호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단체는 8일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과 이옥순 세계충청향우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해외사업 지원과 각 회원사 수출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단체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및 로컬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회원사 교류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만들고 경영진 교환 방문 등의 교류 지원에도 나선다. 세계충청향우회는 2017년 충북과 충남, 대전, 세종이 고향인 국외 충청인의 화합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전 세계에서 교류 활동, 장학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0여 명은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2박 3일 간 일정으로 충북을 방문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에너지ICT 전문기업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오는 31일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개최되는 '2024 빛가람에너지밸리 ICT&보안 컨퍼런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컨퍼런스는 에너지 ICT 분야의 최신 기술 발전과 AI, 클라우드, 운영기술 보안 등 기술 트렌드와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로 참가비용은 무료다. 한전KDN은 올해 컨퍼런스 주제를 'AI로 그리는 전력ICT 미래 Vision'으로 정하고 인공지능 기술이 전력 산업에 어떻게 융합돼 발전할 수 있는지 조명한다. 컨퍼런스는 에너지 ICT와 AI, 보안 기술 관련 기조 강연과 다수의 세미나와 함께 한전KDN을 비롯한 31개 참여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 전시,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를 통한 지역 연관 기업 간 소통의 장으로 진행된다. 또한, 컨퍼런스를 관람하는 지역대학 및 취준생 대상 현장 상담을 진행해 관련 기업에 취업을 돕고 상생마켓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컨퍼런스 참가 접수는 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전용 홈페이지 또는 QR 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IC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구활력펀드'를 조성한다. 충북에는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제천시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관심지역은 없다. 7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인구활력펀드는 중기부 모태펀드에서 95억 원,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에서 45억 원을 각각 출자하며 민간투자를 추가로 유치해 연내 총 20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인구활력펀드는 인구 감소와 그에 따른 일자리 감소로 경제적 활력이 저하된 지역에 소재한 창업기업·벤처기업 등의 성장을 돕고 지역 내 기업 유치를 촉진해 지역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펀드 금액의 60% 이상을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 등과 투자 후 2년 이내 본점을 인구감소지역 등으로 이전하거나 해당 지역에 지점, 연구소, 공장을 설립하는 기업에 투자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 (https://www.kv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구활력펀드에 참여하는 민간투자자들을 위한 출자 제안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2시까지 벤처투자 종합정
[충북일보] LX하우시스는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 시즌을 맞이해 대표 창호 제품 'LX Z:IN(LX지인) 창호 뷰프레임'을 소개하는 하반기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LX하우시스는 지난 4일부터 배우 전지현이 등장하는 '창호의 새로운 뷰가 되다'는 콘셉트의 신규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광고는 지난 상반기에 선보인 광고의 연장선으로 '창호의 프레임을 새롭게'라는 핵심 컨셉은 이어가면서 '뷰프레임'의 독보적인 미니멀 디자인으로 '더 넓어진 뷰를 넘어 새로운 뷰를 구현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뷰프레임'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적 특장점을 '심플함의 차이', '미니멀의 차이', '트렌드의 차이' 등 '차이'라는 키워드로 강조하며 창틀 프레임이 거의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 디자인 및 깔끔한 '논(Non) 실리콘' 디자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모든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는 모델 전지현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앞세워 '뷰프레임' 창호로 구현할 수 있는 프리미엄 주거 공간의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녹여냈다. LX하우시스는 이번 하반기 광고 캠페인을 TV는 물론 지면, 옥외, 유튜브와 SNS 등
[충북일보] 올해로 81주년을 맞은 한국도자기가 아트 크루 '아이앱스튜디오(IAB STUDIO)'와 협업한 '십장생 컬렉션(사진)'을 7일 출시했다. 이번 '십장생 컬렉션'은 지난 1987년 출시된 한국도자기의 베스트셀러이자 1993년 대전 엑스포 공식 지정제품으로도 생산됐던 '십장생 홈세트'를 모티브로, 아이앱 스튜디오만의 심플하면서도 위트있는 디자인으로 리뉴얼한 제품이다. 커피잔 4P 세트, 사각접시 1종, 보석함 1종으로 총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정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십장생 컬렉션'은 한국도자기와 아이앱스튜디오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웍스아웃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최근 젊은 층에서 가장 화제성 있는 아이앱 스튜디오와 함께 한국도자기의 매력을 위트있게 선보일 수 있었던 기회"라며 "의외성 있는 협업의 기획부터 양사가 느꼈던 재미를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도 느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진천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이바지한 우수기업을 지원 하기 위해 '2024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올해 2회째 시행하는 사업으로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지역내 정상 가동 중인 기업이 대상이다. 2023년 12월 말 대비 2024년 9월 말 고용증가가 이뤄졌어야 하며 종업원 수 20인 이상 사업장이 신청 가능하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평가항목으로는 근로자의 증가율, 주민 채용률, 청년층 채용실적 등 총 7가지가 들어가고 인증 기간은 3년으로 인증 기간 진천군으로부터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인센티브 항목은 총 4가지로 △우수기업 인증현판 수여 △중소기업 지원사업 가점부여 △구인·구직 알선 우선 지원 △지방세 3년 정기 세무조사 유예 등이다. 군은 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위원회 심의 후 대·중견기업 2개, 중소기업 3개 총 5개 사를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은 인구증가,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의 토대"라고 말하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확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