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유도회관이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전국 유도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충북유도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청주유도회관 개관 이후 9년간 동·하계전지훈련으로 매년 1천여명의 유도인들이 찾고 있다.청주유도회관과 남궁유도회관에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실시되는 하계전지훈련을 위해 서울문일중·고, 용문중·고, 다문초, 대구덕원고, 계성고, 경기성남중, 충남 외산중, 충남체고, 대전명석고, 경북동지고, 제주남녕고, 전북원광고, 경남삼천포고, 여주대, 양평군청 등 전국각지에서 온 20여팀에서 500여명의 유도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충북선수들도 이들과 함께 훈련을 하며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청주가 유도인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지역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청주유도회관이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은 국내 최대 규모의 경기장 시설에다 자체 기숙사와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인근에 김수녕 양궁장 체육공원과 낙가산 등 천연 체력 단련장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제주도 남녕고 임병기 감독은 "청주유도회관과 주변체육시설이 전지훈련 장소로는 최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훈련을 통해 서로의 기량을 탐색하고 경기력 향상을
한국시간으로 지난 26일 밤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후반 중앙수비수(DF) 황석호(23·산프레체 히로시마)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빗나가긴 했지만 유협적인 슈팅이었다. 승리를 거둔 스위스와의 2차전에서도 황석호의 활약은 기대이상이었다. 1골을 먹긴 했지만 수비수 잘못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황석호는 이번 올림픽을 대비해 홍명보 감독에게 발탁된 인물로, 축구팬들에게 아주 생소한 선수다. 때문에 황석호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황석호가 충북 청주출신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지역체육계조차 그의 출생지가 청주이고, 고등학교 때까지 우리고장에서 활약한 선수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그만큼 무명에 가까웠던 선수였다. 황석호의 부모는 현재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에 살고 있다. 아버지 황태오(54)씨는 운송회사에 다니고 있고, 어머니 장금영(53)씨는 식당일을 하고 있다. 황석호의 유일한 여동생은 현재 청원 모대학에 다니고 있다. 인터뷰를 여러차례 시도했지만 "아들이 싫어하고,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전화통화로 그와 그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듣는데
'30회 런던올림픽'에 6명의 충북출신 선수들이 출전한다. 임원자격으로도 7명이 파견된다.충북체육회는 오는 27일부터 8월1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충북 출신(연고) 선수·임원 13명이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충북체고를 졸업한 김성은(삼성)은 올 국내 여자마라톤 부문 최고 기록보유자로 처음 올림픽에 출전한다.여자 배구의 정대영은 충북여중과 양백여상을 졸업하고 현재 GS칼텍스 배구단 소속으로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국내 여자 센터부문에서도 블로킹 상을 수상하는 등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핸드볼 유동근(인천도시공사)은 증평중과 청주공고를 졸업하고 2010년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우리나라는 남녀 동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양궁 임동현은 충북체고 재학시절 국가대표에 선발돼 2004 아테네와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세계적인 선수로 이번 올림픽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단양출신인 사격 최영래는 이번이 처음으로 올림픽에 참가해 진종오와 함께 10m 공기권총과 50m권총 출전, 메달사냥에 나선
충북도민들의 스포츠 한마당 축제 '51회 충북도민체전'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올 도민체전은 '일등 스포츠 City'를 목표로 하는 충주에서 오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개막식은 10월25일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예정돼 있다. 충북체육회와 충주시는 17일 '실무자 회의'를 통해 대회진행, 개폐회식을 비롯한 식전·식후 행사, 시군 선수단 환영회, 성화행사, 경기, 홍보방안, 숙소운영, 자원봉사자운영 등 분야별 업무분장과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한다. 그동안 도민체전은 육상·수영 등 기초종목과, 육상·축구·배구·탁구·배드민턴 등의 인기종목,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등 어르신 종목, 육상·축구·씨름·태권도 등 학생부 종목, 우리민족의 전통을 계승하는 민속경기(제기차기, 윷놀이) 등 25종목에 걸쳐 5천명이 참여하는 도민 화합의 장으로 개최돼 왔다. 이번 대회는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회홍보와 조정 저변확대, 그리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염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내조정경기'가 시연종목으로 개최된다. 충북체육회 홍승원 사무처장은 "청주·청원 통합이 이루어지고, 2017년은 우리도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된다. 충북체육의 중
충북이 2017년 '98회 전국체육대회'의 주인공이 됐다.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는 10일 오전 8시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2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7년 전국체전 개최지로 충북(주 개최지 충주)을 선정하는 안을 최종 승인했다.이로써 충북은 지난 1990년(71회), 2004년(85회)에 이어 13년 만에 전국체전을 세 번째 치르게 됐다.2016년 체전 유치 실패 후 2017년 체전 유치에 성공한 충북은 개폐회식, 경기장, 숙박대책, 종목별 경기장배정, 재원확보대책 등에 대한 맞춤형 유치계획을 수립하는 등 완벽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결실을 맺었다.◇체전 유치로 유·무형의 효과 노린다= 전국체전 유치로 충북은 체육발전은 물론 위상제고와 홍보, 경제활성화 등 많은 유·무형의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주 개최지 충주를 비롯해 도내 12개 시·군 분산개최를 통해 지역체육 균형발전, 체육인프라 확충과 종합경기장 신규확보, 체육인구 저변확대, 경기력향상, 도민역량결집 등 충북체육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다.성공 체전을 위해 충북은 △경기장시설 확충, 체전준비기반 조성, 사업비확보 △경기장시설 지속 확충, 대회개최여건 조성 △체전시설확충 마무리 및 대회운
장원준(청주 복대중3)군이 공기권총 부문에서 2012년도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장 군은 '제13회 미추홀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와 '제36회 회장기 도내 사격대회', '제41회 전국소년체전' 등에서 모두 금메달을 휩쓰는 등 각종 대회 참가 때마다 신기록의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장 군은 대한사격연맹 주관 하에 오는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청소년 국가대표로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을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충북체육회는 5일 '30회 하계올림픽'(27~ 8월12일, 영국 런던)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충북 출신 선수·임원들에게 충북도민의 마음을 담은 격려금을 전달했다.김현준 상임부회장은 이날 오전 충북체육회 사무처를 방문한 양궁 임동현(청주시청)선수와 홍승진(청주시청) 감독에게 이시종 체육회장을 대신해 격려금을 전달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최상의 컨디션으로 목표했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양궁 임동현은 충북체고 재학시절 국가대표에 선발돼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세계적인 선수로 이번 올림픽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충북체고를 졸업한 김성은은 올 국내 여자 마라톤부문 최고 기록보유자로 첫 올림픽에 참가한다. 김성은은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전지훈련일정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치 못했다. 충북체육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공원(내)에서 열리는 한국선수단 결단식도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다./최대만기자
충북롤러경기연맹 이재수('이재수 내과원장') 회장이 민선 5기 2주년 기념행사에서 체육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 3일 '함께한 충북대상'을 받았다.이 회장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롤러선수로서 꿈을 키워 나가는 어린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꿈과 희망을 갖고 운동에 전념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 뒷바라지에 온갖 정성을 기울여 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회장은 청주고,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998년부터 충북롤러경기연맹과 인연을 맺어 15년간 연맹회장을 역임하고 매년 수천만원을 연맹에 기탁하고 있다.바쁜 일정에도 틈틈이 훈련장과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의술을 이용한 선수들 체력관리에도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최대만기자
충북도체육회가 오는 10월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93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2일 오전 충북체육회관에서 기록종목 전력보고회를 갖고 D-100일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도체육회는 지난해 종합순위 12위를 극복하고 올해 한 단계 상승한 종합 1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참가선수들의 전력강화에 나선다는 각오다.도체육회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올 전국체전 목표달성을 위해 고교·대학·일반(실업팀) 팀별, 경기단체별 합숙(합동)훈련과 전지훈련 등 개인별 경기력향상은 물론 팀워크 향상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강화훈련을 집중 실시키로 했다.충북선수단은 투기종목은 충북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일부 종목은 하계동안 속리산 등에서 산악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적응이 필요한 기록종목은 대구 현지에서 전지훈련 가질 계획이다.종목별 전국대회 참가로 실전경기력 유지, 체급·단체종목의 전력보고회를 통해 종목별(팀별) 전력분석과 입선예상 우수선수(팀) 중점관리, 각 경기단체별로 경기력 목표달성 대책수립 및 지원책 강화방안 마련, 경쟁 팀 전력분석, 종목별 경기장 적응훈련 등도 실시키로 했다.도체육회는 도 대표 선발의 경우 단일팀과 기
충북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임헌택)는 3일 오후 4시 충북체육회관 4층 회의실에서 1차 실무대표자회의를 열고 오는 10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계획을 세웠다.이날 회의에서는 참석한 종목별전무이사와 대표자 등이 100일 대비 집중강화훈련 등 경기력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최대만기자
음성군체육회(회장 이필용 군수)는 지난해 3개 체육단체(체육회·생활체육회·장애인체육회)가 하나의 체육회로 통합·운영하면서 종목별단체간의 협조체제를 구축, 체육행정의 선진형 체육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80명의 임원과 9개 읍면체육회, 29개 종목별연합회(389개 클럽), 1만1천36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음성군체육회는 전국대회 및 도단위대회 개최를 통해 음성군 체육의 위상은 물론 홍보 및 경제면에서도 음성군의 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생활체육지도자 배치(10명), 생활체육교실(1천362회 2만2천590명)이 연간 활발하게 운영되는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여기에 음성군민의 체력 향상과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군민체육대회, 군생활체육대회, 읍면체육대회, 종목별체육대회는 군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고, 동시에 군민 건강과 행복증진은 물론 활력 있는 복지음성 조성을 위한 군민역량의 결집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통합체육회 출범 후 괄목할 만한 성과로는 지난해 열린 제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시 단위를 제치고 종합 3위에 입상한 쾌거를 거둔 것은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 전 양 지역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단위 체육행사를 공동개최한다.3일 군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전국 150개 팀, 초·중·고·대·일반 선수 2000명이 참가하는 '49회 대통령기 전국 장사씨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이 대회는 청주시에서 1억6천만원을 부담하고, 군은 대회 운영에 필요한 인력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선다.또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오창읍 볼링장에서 '청원생명쌀배 전국 남녀 프로볼링대회'를 협력 개최한다. 이 대회는 군이 2천300만원의 예산을 부담하고 시는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한 홍보활동 등 서포터 역할을 맡는다.군 관계자는 "체육행사를 양 시군이 공동 개최해 축제 속 통합의 서막을 장식 할 수 있도록 차질없는 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