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최근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서비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당 고등학교의 요청에 따라 교과 과정과 연계한 실질적인 직무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학생들의 포트폴리오 및 취업 활동계획서를 기반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이뤄졌다. 총 2시간 동안 세명대학교 모형 비행 실습실에서 진행된 체험은 항공기 내 실제 상황을 재현하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기내 안전 시연 △기내 방송 실습 △서비스 매너 교육 등으로 항공 승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경험해보니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막연했던 꿈이 더욱 선명해졌다"고 소감을 밝히며 프로그램에 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실무 체험과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인재 양성과 진로 역량 강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원도심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명동 고기데이' 행사를 23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명동 고기로(구 명동갈비골목)에서 운영한다. '고기데이'는 골목 경제 회복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3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23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총 18회에 걸쳐 열린다. 행사는 명동 고기로 내 7개 식당 앞 노상주차장에서 열리며 금요일과 토요일 버스킹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공연과 경관 조명을 즐기며 야외에서 식사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고기데이 행사가 다양한 공연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와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21일 지역사회 발전과 상호 성장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명대학교 총장 접견실에서 진행됐으며 세명대학교 측에서는 권동현 총장과 이병준 기획실장, 황형서 취·창업지원처장, 서동민 전기전자공학과 교수가, 한전 충북본부에서는 이중호 본부장, 이정희 제천지사장, 연대홍 경영지원부장, 박찬독 고객지원부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과 공공 에너지 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인재 성장 △에너지 산업 발전 △현장 중심형 교육의 기회 확대 등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취업 정보 제공 및 현장 실무교육, 에너지 분야 특강 및 서포터즈 활동 연계, 현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기술 자문 및 연구 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동현 총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에너지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상호 성장의 모델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이중호 본부장도 "세명대학교의
[충북일보] 제천시의 민화 작가 단체 화담마담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교동민화마을 내 지은순민화연구소에서 민화 전시 및 체험 행사 '안녕(安寧), 나의 수호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계견사호도(鷄犬獅虎圖)'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문화 예술축제로, 화담마담 소속 작가 7인(지은순, 정연호, 권효임, 이원미, 박세미, 김명하, 김지영)의 민화 작품 전시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닭, 개, 해태, 호랑이로 상징되는 전통 수호신 계견사호(鷄犬獅虎)를 주제로 한 민화 전시와 함께 목판 및 비단부채 채색 체험, 포토존, 작가가 직접 그려주는 목판 캐리커처(유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이 자신의 '수호신'을 직접 그려보고 해석해 보는 시간을 통해 민화를 더욱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30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교동민화마을 내 '교동커피'에서는 기타리스트 지호남과 함께하는 '수호 콘서트'가 열려 음악과 민화가 어우러진 감성적인 저녁 시간을 제공한다. 행사 시간은 매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로 심야 운영되며 교동민화마을 옥상에는 달 모형과 조명등을 설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진행한 2025년 시민 영상미디어 1차 교육 프로그램 '사진 촬영 DSLR/미러리스 기초반'이 22일 약 10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사진에 관심은 있지만 카메라 활용이 어려웠던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입문 과정으로 지난 3월 13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총 14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카메라의 기초 이론부터 실습까지 단계별로 학습했다. 특히 제천의 대표 명소인 의림지에서 진행된 야외 촬영 실습은 수강생들이 구도, 노출, 초점 조절 등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응용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무엇을 찍어야 할지도 몰랐으나 수업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익숙했던 풍경도 카메라를 통해 새롭게 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매주 꾸준히 배우며 성장한 수강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 지역의 아름다움을 직접 기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의 수료생 작품은 향후 지역 내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645-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의림지 수변 무대 일원에서 복합문화행사 '산! 책! 페!(산책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선정된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가가호호(家加好好)'의 하나로 △문화예술 어벤져스 △의림지로 산책하소! △산책도서관 북크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결합한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문화예술 어벤져스'는 히어로 영화 콘셉트를 활용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대형 보드게임(부루마블)과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색다른 방식으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재단의 대표 생활문화축제인 '의림지로 산책하소!'는 공연과 플리마켓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형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문화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책도서관 의림지 북크닉'은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야외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주야간 도서 대출 서비스와 독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돼 책과 함께하는 휴식의 시간을 선사한다. 각 프로그램 세부 일정 및 체험 사전 신청 방법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산책과 독서,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의림지에서 시민들이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평동6리 마을이 훈훈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평동6리 마을회와 박순례 전 마을 이장이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박순례 전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퇴임을 기념해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하려 하자 이에 대신해 성금으로 이웃을 돕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이장은 "감사 인사보다 마을의 따뜻한 정을 더 의미 있는 곳에 나누고 싶었다"며 "최근 산불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에는 평동6리 마을회도 동참해 자발적으로 1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김종복 신임 이장은 "임기 시작을 뜻깊은 기부로 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가구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41회 소백산철쭉제'를 앞두고 지난 21일 축제장 일대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문근 군수를 비롯해 단양소방서, 단양경찰서, 안전건설과 및 관련 부서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여해 행사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은 메인 행사장인 단양읍 수변 무대를 중심으로 △무대 좌석 △통행로 △주차장 운영 상태 △교통통제 구간 △부대 행사장 시설 설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소방·전기·가스·식품위생·건축 구조물 등 분야별로 관련 법령 기준 충족 여부와 위험 요인은 없는지 자세한 점검이 이뤄졌다. 김 군수는 "철쭉제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1회 소백산철쭉제는 22일부터 25일까지 소백산과 단양읍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이찬원, 송가인 등 인기 가수 공연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대광교회가 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후원금 109만5천원을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대광교회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대강면 지역 내 저소득층과 위기 가구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교회 관계자는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광교회는 장학금 전달, 복지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복지 향상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온열질환 등 폭염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약 5개월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119구급대의 출동 태세 강화 △펌뷸런스를 활용한 예비출동대 운영 등 현장 대응력 강화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특히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증가세에 주목해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제천 지역에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9건의 온열질환 구급 출동이 있었으며 이 중 열사병 3건, 열탈진 5건, 열경련 1건으로 나타났다. 환자 대부분은 중·장년 남성이었으나 80대 고령자부터 20대 청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해 전 세대에 걸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약 20%에 달하는 제천시의 특성상 고령자 및 남성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보호 조치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무더위가 가장 심한 시간대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휴식을 통해 온열질환을 미리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며
[충북일보] 연분홍 꽃망울이 만개하며 소백산이 본격적인 봄맞이에 나섰다. 단양군은 소백산 전역에서 철쭉이 절정을 향해 피어나며 전국의 등산객들이 봄 산행을 위해 몰려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소백산은 현재 '제41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개막을 앞두고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해발 1천m 이상의 고산지대에 군락을 이루는 소백산 철쭉은 평지보다 개화 시기가 늦어 매년 5월 말이 돼서야 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화봉, 비로봉, 국망봉, 신선봉 등 소백산의 주요 능선에는 철쭉이 하나둘 꽃을 피우며 연분홍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철쭉과 더불어 운해가 어우러지는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조선의 유학자 퇴계 이황조차 소백산의 철쭉을 두고 "울긋불긋한 것이 꼭 비단 장막 속을 거니는 것 같고 호사스러운 잔치 자리에 왕림한 기분"이라고 감탄했을 정도로 이맘때 소백산은 고즈넉하면서도 화려한 봄의 정취를 뽐낸다. 소백산 산행은 난이도와 경관에 따라 네 가지 코스로 나뉜다. 우선 천동계곡 코스(6.8㎞, 약 3시간 소요)는 계곡과 완만한 경사가 어우러져 초보자에게 적합하며 어의곡 코스(4.6㎞, 약 2시간 30분 소요)는 가장 짧은 코스지만 일부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로부터 백미 10㎏ 52포대를 전달받았다. 이번 나눔은 충주에 거주하는 고령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성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백미는 각 가정에 직접 배송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며, 충주지구협의회는 매년 보훈가족을 위한 쌀 나눔, 나들이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한 존경과 예우의 실천에 함께해 주신 충주지구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