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25일 충주에서 개최되는 '5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시·군대표자 회의가 20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시·군체육회와 경기단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토너먼트 종목의 대진추첨과 조추첨, 경기 순번이 모두 확정됐다. 대진추첨에서는 부전승, 강팀과의 대전 여부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충북체육회는 이날 모든 종목에 대한 시군체육회의 열람확인서를 제출받았다. 이후에는 선수자격에 대한 일체의 이의를 제기 할 수 없게 된다. 부상선수 교체는 대회 3일전까지 가능하다. 도체육회는 대회의 홍보와 경기정보 제공을 위해 충북체육회 홈페이지와 충주시 대회 홈페이지(http://domin.cj100.net)를 통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도민체전은 반세기를 넘어 올해로 51회째를 맞으며 스포츠를 통한 충북도민의 질서, 화합, 우정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하는 한마당 축제로 개최되고 있다./최대만기자
보은군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속리산면 사내리 테니스장을 리모델링해 20일 재개장했다.이날 저녁 개장식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테니스장 재개장을 축하했다.그간 노후화된 시설로 불편함이 있었던 일반 코트를 이번에 6천2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조잔디를 설치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내리 테니스장 리모델링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여가선용과 테니스 동호인의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가로 24㎝, 세로 12㎝ 우리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휴∼ "충북 도내 유치장마다 줄자를 든 경찰관이 몸을 웅크린 채 바닥 높이의 유치장 배식구 크기를 측정하느라 안간힘을 썼다. 일부 경찰관은 배식구에 직접 머리를 밀어 넣어 보기도 하고 몸 일부분을 넣기도 하는 등 배식구 크기를 몸소 체험하느라 진땀을 뺐다.충북경찰이 대구발 유치장 탈주 사건으로 도내 모든 유치장의 배식구 크기를 일일이 측정하는 등 유치장 일제점검에 나서며 웃지 못할 풍경(?)이 벌어졌다.1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충북경찰은 지난 17일 대구 동부경찰서유치장에서 강도상해 용의자가 탈주함에 따라 18일부터 도내 5곳 유치장 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벌였다.이번 점검에서 경찰은 유치장 또는 유치인 관리에 문제 발생 소지가 있는 시설과 환경에 대한 중점 점검, 근무자의 근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대구 유치장 탈주범이 배식구(가로 45㎝, 세로 15㎝)를 빠져나와 1층 창문의 창살 틈(가로 79㎝, 세로 13.5㎝)을 통해 탈주함에 따라 이들 부분의 크기를 일일이 중점적으로 측정했다.점검 결과, 도내 대형 유치장(제천서, 영동서) 2곳을 포함해 도내 5곳의 유치장 가운데 대구 동부
'14회 런던 장애인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따낸 9개의 금메달 중 4개를 책임진 충북선수들을 위한 환영행사가 오는 21일 청주 일원에서 카퍼레이드로 진행된다. 충북선수들은 지난 올림픽에서 한국이 따낸 금 9, 은 9, 동 9개 가운데 금 4, 동 2개를 획득해 종합 12위를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충북선수로는 충북장애인체육회 수영실업팀 소속의 조원상·임우근·민병언·김경현과 사격 박세균(청주시청), 보치아 김명수(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 등 6명. 이들 중 청주시청 소속 박세균(42)은 사격 권총 10m와 50m에서 2관왕에 올랐다. 2008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거둔 놀라운 성적이었다.수영에서는 임우근(25)이 평영 10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2번이나 갈아치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민병언(27) 배영 50m 금메달을, 조원상은 자유형 200m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경기도 소속이긴 하지만 충주출신 전근대(34)는 역도 100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카퍼레이드는 이날 오전 10시50분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을 출발해 청주시청을 경유, 충북도청까지 1시간동안 이뤄진다.이들은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장애인
'충청북도 장애인 어울림 탁구대회'가 18일 진천군 화랑 관에서 개최됐다. 충청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진천분관이 주관하고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충청북도 장애인 체육회 및 진천군체육회 지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스포츠인 탁구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유영훈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애는 우리들이 가진 선입견에 불과하다는 수많은 사례들이 존재한다"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 모두 긍지와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장애인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주3회 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군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재활을 위한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대표 윤월재와 김성환이 '1회 직지배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및 2013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플러레B와 에뻬A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충북곰두리체육관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 12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를 획득, 오는 10월8일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메달전망을 밝게 했다.국가대표 선발포인트가 주어진 이번 대회는 플러레, 에뻬, 사브르 3종목에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8명, 충북대표 5명,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펜싱팀 4명 등 전국 랭킹에 속해 있는 60명의 선수들이 출전, 열띤 경쟁을 펼쳤다./최대만기자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원)은 지난 14일 관내 380명의 초중학교 학생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제천공설운동장에서 29회 교육장기차지육상경기대회를 열었다.이날 김상원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육상은 모든 경기의 기초종목이고 인간이 기록에 도전하는 매력적인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에 선발되는 선수는 더욱 열심히 훈련해 11월초에 진천에서 열리는 29회 교육감기 육상대회 및 42회 충북소년체전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달라"고 선전을 당부했다. 이날 대회는 학교규모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눠 실시한 결과 1부 남자초등학교 우승 용두초등학교, 준우승 중앙초등학교 3위 홍광초등학교, 여자초등학교 우승 용두초등학교, 준우승 홍광초등학교, 3위 내토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또 2부에서는 남자초등학교 우승 봉양초등학교, 준우승 왕미초등학교, 3위 백운초등학교, 2부 여자초등학교부 우승 왕미초등학교, 준우승 화당초등학교, 3위 백운초등학교, 중학교 남자부 우승 제천동중학교, 준우승 제천중학교, 3위 대제중학교 중학교여자부, 우승 제천동중학교, 준우승 의림여자중학교 3위 제천여자중학교가 차지했다.특히 제천 육상꿈나무 화산초등학교 장용준은 남자초등학교 100
충북도는 2012런던 장애인올림픽에서 도선수단이 금 4개, 동 1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 9개, 은 9개, 동 9개로 종합 12위에 올랐다. 도 선수단은 이 중 금 4개와 동 1개를 획득하면서 상위권 진입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청주시청 소속 박세균(42) 선수는 사격 권총 10m에서 첫 금메달을 안기며 2008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수영 종목에서는 임우근(25) 선수가 평영 10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2번이나 갈아치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수영 메달리스트 모두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이번 런던 올림픽을 통해 세계적인 명문팀으로 이름을 날렸다. 도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장애인 선수들의 기량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실업팀 발굴 등 과감한 투자로 장애인 체육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청 소속 박세균(41)이 '14회 런던장애인올림픽' 사격 50m 권총 종목에서 또 다시 금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박세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런던 왕립 포병대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혼성권총 50m 예선에서 550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승에서 92.4점 합계 642.4점으로 633.2점에 그친 러시아의 발레리 포노마렌코를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화약권총(혼성) 50m 금메달에 이어 이번에 다시 남자 화약권총(혼성) 50m에서도 우승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박세균은 지난달 30일 남자 10m공기권총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뒤 이날 금메달을 또 따내 대한민국 선수 중 처음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청원군청 사격팀 선수였던 임연주(34)씨와 지난 2009년 3월 결혼한 박세균은 항상 긍정적이고 웃음이 많은 선수로 알려졌다./최대만기자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민병언(27)이 9일 새벽(한국시간) 런던올림픽파크내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14회 런던장애인올림픽' 남자배영 50m s3 결선에서 42초5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샤르코 마리 투스(감각신경장애증)라는 희귀장애를 갖고 있는 민병언은 자신의 장애사실을 초등학교 3년 때 알았지만 장애란 부족함이 아닌 불편함에 불구하다는 자세로 수영에 전념했다.대한민국 수영은 SB 평영 100m 임우근과 SB·배영 50m 민병언의 잇따른 금메달 획득과 -S14 자유형 200m 조원상의 동메달 등 금 2개 동 1개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이들 모두 충북수영연맹 소속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충북수영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최대만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위한 응원전이 오는 11일 충북체육관에 열린다.충북체육회와 청주시는 오는 11일 새벽 3시45분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한국과 일본의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 결정전과 관련, 청주체육관에서 응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체육회, 충북축구협회, 청주시가 공동으로 주관해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응원전에는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황석호 선수의 모교인 청남초, 운호중·고와 국가대표 주장을 맡아 맹활약하고 있는 구자철 선수의 모교 대성중 축구선수와 축구 관계자, 붉은악마 등이 참가해 뜨거운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청주시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올림픽 축구 동메달 결정전이 한·일전으로 펼쳐지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고조되고 있다"며 "축구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이 응원전에 가족단위로 참여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대한민국~"을 외치는 함성소리가 충북체육회관을 뒤흔들었다.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대한민국 대 브라질의 4강 경기가 열린 8일 새벽 3시30분. 충북스포츠의 심장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는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우리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단잠도 마다하고 나온 스포츠를 사랑하는 150여명이 모여 막대풍선을 부딪치며 대한민국을 연호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체육회 홍승원 사무처장을 비롯해 충북장애인체육회 임헌택 사무처장, 유경철 전 사무처장, 충북체육회 원로 및 집행부 공무원,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 등이 함께했다.이날 응원행사는 충북축구협회(회장 강성덕)의 뜻을 받아들여 충북체육회가 대형스크린과 장소를 마련해 주었다. 충북축구협회 안상열 고문은 고령에도 빨간 티셔츠를 입고 나와 어린 선수들 못지않은 응원열의를 보여주었다.안 고문은 밤늦은 시간 한국선수들을 위해 응원 나온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간식으로 치킨과 음료수를 제공했다.대한민국 남자축구대표팀 11명의 주전선수 중에는 중앙수비수를 맡고 있는 황석호(23·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유일한 충북(청주) 출신 선수로, 이날 4강전에도 주전으로 출전했다. 간간히 화면을 통해 그의 모습이 비칠 때마다 그의 모교 청남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