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친정팀 에인트호벤으로 돌아온 박지성(32)은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지성은 21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13~2014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PSV에인트호벤과 AC밀란의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에인트호벤 홈팬들 앞에서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해보였다. 지난 2005년 5월 빌렘Ⅱ전을 끝으로 에인트호벤을 떠났던 박지성은 약 8년 3개월만에 다시그라운드를 밟았다.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돌아온 것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시절인 지난 2011년 12월 FC바젤(스위스)전 이후 1년 8개월 만이었다. 박지성의 첫 상대는 여러모로 인연이 깊은 AC밀란이었다. 박지성은 에인트호벤 시절인 2004~2005시즌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팀은 1·2차전 합계에서 밀려 비록 결승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박지성은 이를 토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도 2009~2010시즌 16강 2차전 밀란과의 경기(4-0 승)에서 후반 14분 선제골을 넣으며 '밀란 킬러'라는
제15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축구대회가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20일 오후 6시 개회식을 갖고 열전에 들어갔다.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한국아동복지협회가 주최해 전국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체력증진 및 공동체의식 함양, 재능 있는 축구꿈나무의 조기 발견 및 육성을 위해 실시하는 대회이다.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아동복지시설에서 초등부 12개 팀, 중등부 9개 팀 등 총 21팀, 1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보은공설운동장, 구병산천연잔디구장, 인조A·B 구장, 자영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경기는 21일부터 23일까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각 지역과 시설의 명예를 걸고 조별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각 부별 우승자를 가린다.21일에는 초등·중등부 예선경기가, 22일은 초등·중등부 8강전과 준결승이 각각 열리고, 23일에는 초등·중등부 결승전 경기와 시상 및 폐회식이 열린다.선수단들은 대회기간 중 축구를 통해 심신을 단련할 뿐만 아니라 보은을 알아갈 수 있도록 21일에 속리산 법주사, 정이품송 등의 문화탐방 시간도 마련돼 있다.최종 경기결과는 23일 폐회식에서 단체상(우승, 준우승, 공동 3위, 모범상, 응원상)과 개인상(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제천에서 열린 '49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제천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기간 동안 총 276개 팀 2만여 명의 선수를 비롯해 축구관계자와 응원단, 학부모들의 방문이 이어져 줄잡아 3만여 명이 제천을 찾아 160억원의 직접효과와 330억원의 간접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대회에는 일반자원봉사자 연인원 200명이 참여해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음료봉사를 했으며 학생자원봉사자 연인원 1천200명이 참가해 경기보조요원으로 볼 보이와 들것요원 등으로 원활한 경기운영에 일익을 담당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에 크게 기여했다. 대회기간 중 거리는 단체복을 입은 선수들의 행렬과 각 소속을 표시한 대형버스들로 넘쳐났으며 시내는 물론 인근지역인 봉양읍, 금성면, 청풍면 일대에서도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넘쳐나는 선수와 임원 학부모들로 제천 전역의 숙박업소는 연일 방이 꽉 찼으며 어지간한 규모의 식당들은 매 끼니마다 이들의 세끼 식사 해결에 바쁘기는 하지만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이 같은 경제 활성화는 비단 숙박업소와 식당 뿐 아니라 시장,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충주시 칠금동에 위치한 충주공용버스터미널 1층 로비에서 충주시민들을 만나기 위한 특별한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험멜프로축구단 외국인선수 3명(미구엘, 뚜찡야, 알렉산드로)와 정성민 선수가 참여했다.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팬 사인회에는 충주험멜의 외국인선수들을 보기 위해 많은 충주시민들이 모였으며, 행사에 참여한 충주시민들에게 충주 연수동 파스쿠치에서 시원한 커피를 제공했으며,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충주험멜 사인볼을 선물했다. 이번행사는 무더운 여름 홈 경기장을 찾아준 충주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되었으며, 충주버스터미널과 롯데마트에서 장소와 시설물을 협조해주고, 충주연수동 파스쿠치에서 커피를 지원하는 등 충주지역기관·기업체와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충주험멜의 공격수 뚜찡야 선수는 “충주 팬들과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 너무 많은 팬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며,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2013시즌 꾸준히 충주시민들과 소통하고 바람직한 연고지 정착을 위해 의미있는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
청주 덕성초등학교가 '2013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U-10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덕성초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경북 경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기 인양초를 5대2 승리, 서울 전농초와 1대1 무승부 뒤 PK 2대1 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해 강호 서울 우이초를 3대1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에 진출한 덕성초는 여세를 몰아 경북 강구초마저 3대2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덕성초는 이번대회 우승과 함께 이명동이 최우수선수상을, 탁황휘가 GK상을 각각 받았다./최대만기자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달31일 대전시티즌 소속 수비수 알렉산드로(30)를 영입하는 등 3명의 선수를 영입하고 1명을 임대하는 등 리그 후ㅏㄴ기를 앞두고 전력을 보강했다. 브라질 국적의 알렉산드로는 185cm 에 76kg의 신체로 2012시즌 대전시티즌 소속으로 25경기 출전과 1득점을 기록하며 이미 K리그 클래식에서도 그 수비력을 검증 받은 선수다.충주험멜FC 이승재 수석코치는 수비수 알렉산드로의 영입에 대해 “전반기의 실점이 많은 상황이였다. 기존의 선수들과의 호흡이 중요하겠지만, 충분한 훈련과 노력이 뒷받침 된다면 분명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환영했다. 또한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이번 후반기를 앞두고 경남FC에서 공격수 정성민(24, 184cm / 77kg)선수를 임대영입 했으며, 광주FC에서 수비수 박요한(24, 177cm / 73kg)과 전 창원시청 소속 수비수 송민국(29, 182cm / 72kg)선수를 영입하며 수비진 보강을 마무리했다. 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4일 오후7시 상주상무를 홈(충주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2013 현대오일뱅크 챌린지 18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8월 49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제천에서 열린다.이번 연맹전은 2~16일까지 15일간 제천종합운동장 외 7개 보조경기장에서 처러진다. 한국중등(U-15)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중학교 축구팀, 축구클럽 등 중학교 선수로 구성된 팀들이 참가해 경기를 펼치며 고학년 및 2학년, 1학년, 1+2학년, 페스티벌 등 5개 대회로 구분되고 각 대회별로 조를 편성해 리그전으로 예선전을 치른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전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주경기장인 제천종합운동장 외에 제천축구센터(1~3구장), 봉양건강축구캠프(B구장), 세명대학교운동장, 제천동중운동장, 청풍공설운동장 등 총 8개의 축구장이 사용된다. 올해 들어 제천에서는 다양한 전국규모의 스포츠경기가 매월 개최되고 있으며 이 경기는 올해 제천에서 개최되는 전국단위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다. 전국에서 276개 팀의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2만명 이상이 이번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전년도 대회보다 참가팀이 증가해 당초 대회기간 11일에서 4일이 연장된 15일 동안 대회가 열린다.15일간 전국의 중학교 축구팀이 참가하는 이
28일 열린 2013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선수권대회 남자부 3차전 한국 VS 일본 경기가 시청률 11.56%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가 28일 오후 7시39분부터 10시10분까지 JTBC에서 방송한 이 경기의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11.5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종료 직전 일본에 결승골을 허용해 1대 2로 졌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2무1패로 일본, 중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인터넷뉴스부
월드비전 제천 어린이 축구단 '제천FC'가 어느덧 창단5주년째에 접어들었다또한 많은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아토피가 심하던 아이는 아토피가 없어졌고 컴퓨터 게임 없이 못살던 친구는 컴퓨터 게임을 축구를 통해 게임을 하지 않게 됐다.이렇듯 축구도 열심히 공부도 열심히 하는 아이들은 이번 여름방학에 열리는 목포 축구대회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으며 처음 축구를 시작할 때 물고기처럼 몰려다니더니 이제는 자기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되었고 슈팅을 할 때의 멋진 폼은 국가대표 선수를 연상케 한다. 월드비전 제천 어린이 축구단 '제천FC'가 창단 4년 만에 우승을 했지만 그 고삐를 늦추지 않고 승리를 위한 담금질로 더위도 잊은 채 맹연습에 들어갔다. 올해로 창단 5주년을 맞는 제천FC(감독 박정희)는 2012년 1월에 제주에서 열린 월드비전 전국연합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런 여파로 올해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전남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리는 5회 전국연합축구대회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천FC는 2008년 6월 창단식을 갖고 창단 한 달 만에 전지훈련을 시작해 팀워크를 다졌고 그해 10월 용인축구센터에서 진행된 월드비전 전국 9개팀 친선경기에 참가해 경
충주 금가초(교장 김충선)축구동아리팀이 지난10~11일 충주예성여고와 탄금대축구장에서 열린 제12회 교육감기 동아리축구대회 충주선발전에서 5학년남자팀이 우승, 본선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금가초는 면소재지의 7학급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시내 학교와 겨루는 2부에 속해 5학년 남·여, 6학년 남·여 경기 등 4개의 종목에 참가, 열심히 뛴 결과 5학년 남자팀이 탄금초와 결승전을 치러 전·후반경기와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아 마지막 승부차기에서 1대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이 경기를 관람한 시민들은 “농촌 소규모 학교인 금가초가 시내 큰 학교를 물리치고 우승을 한 것이 놀랍다”며 축하했고, 학부모들은 “땡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을 하더니 드디어 큰 일을 해내 기쁘다”며 감격해 했다.김충선 교장은“방과후프로그램으로 다수의 어린이가 축구를 희망하게 되돼 지난해부터 축구를 전공한 스포츠강사(김태수)를 채용, 축구동아리를 만들어 활성화시킴과 동시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결과 오늘과 같은 결실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나이지리아 축구에서 79-0, 67-0이라는 황당한 스코어가 나와 조작 의혹이 일었다. 영국 가디언 등 복수의 매체들은 10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축구협회가 아마추어리그에서 '스캔들 같은 스코어'를 낸 네 팀에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열린 두 경기에서 플라테우 유나이티드는 아쿠르바FC에 79-0, 폴리스 머신은 바바야로FC에 67-0으로 승리했다. 두 경기 통틀어 146골이 터진 것이다. 상상하기 힘든 비상식적인 스코어다. 특히 후반에 골이 많이 터졌다. 플라테우 유나이티드는 총 79골 중 72골을, 폴리스 머신은 67골 중 61골을 후반에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플라테우 유나이티드와 폴리스머신이 승점이 같아 골득실에서 앞서야 승격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실시간으로 서로의 점수를 확인하면서 경기를 펼쳐 이 같은 촌극이 벌어졌다. 나이지리아축구협회 관계자는 "상상도 안 되는 부끄러운 쇼"라며 "선수와 경기 관계자, 토너먼트 코디네이터 등을 모두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NS를 통해 최강희 전 축구대표팀을 비방해 파문을 일으킨 기성용(24·스완지시티)에 대한 징계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대한축구협회는 8일 "기성용의 SNS 발언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어 전례가 없었다. "허정무 부회장이 터키에서 귀국하면 부회장단 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해 논의할 것 같다"고 전했다.허정무 부회장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 단장으로 터키 출장 중이다. 오는 9일 귀국할 예정이다.기성용은 지난해 2월 이후 자신의 SNS 비밀계정을 통해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조롱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 감독이 "스코틀랜드는 팀 간 격차가 크다. 셀틱 빼면 내셔널리그와 같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 "기성용은 SNS를 통해 "고맙다. 내셔널리그(국내 실업 리그) 같은 곳에서 뛰는데 대표팀 뽑아줘서"라며 축구계 대선배이자 대표팀의 수장을 폄하했다. 또 "소집 전부터 갈구더니 이제는 못하기만을 바라겠네. 재미있겠네" "이제는 모든 사람이 느꼈을 거다. 해외파의 필요성을. 우리를 건들지 말았어야 됐고 다음부턴 그 오만한 모습 보이지 않길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