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새로운미래 정은택(56) 예비후보가 제천시의회 마 선거구 보궐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 예비후보는 26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배움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시의원의 본분을 다하겠다"며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제천시 예산에 낭비는 없는지, 시민이 원하는 곳에 잘 쓰이고 있는지, 새는 돈은 없는지 철저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필요한 사업에 매달려 정작 시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는 외면하는 행정,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며 "남은 2년의 의정활동이지만 20년보다 나은 의정활동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2대 제천·단양 지역구 총선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이근규 예비후보가 핵심 공약사항과 경청 투어 현장에서 만난 지역 주민의 정책 제안으로 채택한 10가지 민생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26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여야가 어디 있으며 정당이 무슨 문제이겠냐"며 "흑묘백묘론처럼 검은 고양이든 하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며 공약을 소개했다. 그는 우선 "예전에 비해 확장된 도시 현실과 산업단지 조성 및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변화에 따라 고압 송전탑의 전면 재조정이 필요하다"며 "제천시, 단양군 일대의 고압선 철탑을 지중화와 이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인에게 씨앗, 종묘, 비료, 영양제, 농약 등 농사에 직접 투여되는 농자재값의 50%를 지원하는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강종했다. 여기에 △제천시 복합농업인회관 건립 △지방자치법에 주민자치위원회 포함 개정 추진 △시멘트 기금 운용 합리성과 투명성 확보 등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민생 공약을 제시한 이 예비후보는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하는 사람, 중앙에 올라가 설득과 토론을 통해 해결해 낼 수 있는 사람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예비후보는 26일 아동·청소년의 혁신 교육지원 및 전반적인 교육인프라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여전히 교육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지방과 도시지역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방에 부족한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균형 잡힌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반적인 교육시스템의 공정성과 신뢰 또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초등학교 디지털 VR체험실 설치 △학교급식 단가 상향평준화 △대입 컨설팅 확대 및 지역 의대 확충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국내 지역 간 교육격차는 지속적으로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불균형적인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방에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 교육 지원, 교육인프라 강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따라서 현재 일부에서만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초등학교 디지털 VR체험실'을 보편화해 많은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성 및 자기 개발 중심의 혁신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충북권 초등학교 급식 평균 단가를 살펴보면 전국 평균(3천664원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수민(37) 전 국회의원은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낸 충북 예비후보 중 유일한 여성 정치인이다. 청주 청원에서 도내 첫 지역구 의원에 도전하는 그는 4명의 당내 경쟁자 중에서 당당히 2인 경선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 전 의원은 서승우(55)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과 공천장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경선 일정은 확정됐다. 선거운동은 26일부터 29일까지다. 당원 20%, 일반국민 80%를 반영하는 여론조사는 28일부터 이틀간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시스템 조사로 진행된다. 결과는 다음 달 1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청년과 여성 비신인에 모두 해당되지만 중복 가산하지 않고 높은 점수를 적용한다는 기준에 따라 청년 비신인 가점 10%를 받고 경선 무대에 오른다. 그가 당원과 유권자의 높은 지지를 얻어 경선을 통과하면 21대 총선에 이어 두 번째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청주가 고향인 김 전 의원은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당시 총선에선 단수 추천을 받아 선거에 나섰지만 5선에 성공한 더불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68) 국회의원과 이연희(58)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이 청주 흥덕 선거구 본선행 티켓을 두고 한 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런 내용의 7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의 맞대결은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로 분류되는 도 의원과 친명(친이재명)계인 이 부원장의 공천 싸움이다. 공관위 발표 후 이 부원장은 이날 보도자료 통해 경선에 임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부원장은 "청주와 충북 정치가 무기력하다. 리더가 없고 지역 정치를 책임질 세력도 없는 정치 불모지로 전락할 위기다"라며 "비전과 목표도 없이 그저 자리만 지키는 기득권 정치, 고인물 정치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낡고 고장 난 것을 고치거나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정치도 마찬가지다. 낡은 정치와 고장 난 정치를 새롭고 역동적인 정치로 바꾸는 것이 오늘의 시대정신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청주의 새로운 대도약을 위해 파격적인 발상의 전환과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새로운 인물이 나설 차례"라며 "민주당의 전략가, 정책통인 이연희가 청주 흥덕에서 변화의 거센 바람을 일으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신장식(53) 변호사가 25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이끄는 '조국신당'(가칭)에 총선 인재1호로 영입됐다.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에서 인재영입식을 갖고 신 변호사를 총선 인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정치를 하기로 했다. 조국과 함께 걷기로 했다. 누구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날카롭게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비판하고 실질상, 사실상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시키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청주 중앙초, 동중학교, 청주고,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정치학), 충북대로스쿨을 나와 법무법인 민본변호사와 최근까지 MBC라디오 '신장개업' 라디오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의당 사무총장, 진보신당 대변인 등도 지낸 그는 21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 올랐지만 과거 음주운전 경력이 알려지면서 스스로 물러났다. 신 변호사는 과거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전과에 대해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오래전 일이다, 대인, 대물 사고는 없었다, 형사적 책임을 다했다, 4년 전 비례 국회의원 후보 사퇴라는 벌을 섰다는 변명으로는 이분들의 저린 마음은 달래지지 않을 것이다. 마음 아프
[충북일보] 국민의힘 서승우(55) 청주 청원 예비후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포터즈가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서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선거 캠프에서 청원구민과 소통 메신저 역할을 하는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포터즈 7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총선 기간에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 예비후보의 공약과 정책 등을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서 예비후보는 "본선 경쟁력이 확실한 저를 위해 자발적으로 서포터즈에 참여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청원구민을 위해 인물 교체를 넘어 간판 교체로 새로운 청원시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58)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가 후원회장인 이원종 배우와 함께 청주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며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소통을 시간을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 "어려움 여건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는 흥덕구의 새 일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 이용은 곧 지역경제 활성화"라며 "윤석열 정부가 축소시킨 청주페이 등 지역 화폐 예산 확보와 다양한 유인책 등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배우는 "이 예비후보는 흥덕구민들에게 제가 꼭 강조하고 싶은 후보이자 흥덕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강준현(59·사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선거구 단독 후보로 공천됐다. 강 의원과 경선을 기대했던 같은 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 서금택(71) 전 세종시의회 의장은 탈락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세종을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강준현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 오른 이기순(여·61)·이준배(55) 예비후보 중 승자, 개혁신당 이태환(38) 전 세종시의회 의장, 한국국민당 박종채(76) 예비후보, 무소속 신용우(37) 전 충남지사 비서실 주무관이 경쟁하게 됐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녹색정의당은 22일 "힘 있는 세력에 의존하지 않고 윤석열 정권의 불의·기후 위기·불평등과 싸우겠다"고 밝혔다. 녹색정의당 대표단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당과 정의당이 힘을 합쳐 만든 녹색정의당은 기득권 양당 정치가 해결하지 못했던 과제를 해결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새로운 전략으로 지방대부터 무상교육을 총선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며 "서울대만큼의 연구 인력, R&D 예산을 확보해야만 지방대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의료 공공성 확보와 불균형한 의료여건 개선도 매우 중요하다"며 "충북은 공공보건의료 시스템이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지역이라 할 수 있어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표단은 "개인 회생과 파산이 필요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전국에 3곳 밖에 없는 회생법원을 빠르게 확대하겠다"며 "금융복지상담센터를 기초지자체까지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은 지난해 31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32명이 사망하는 등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중대재해법의 제대로 된 시행과 보완 입법을 위해 노력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박지우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와 충주 의료격차 해소 방안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저출산·지방소멸위기는 국가 존립의 중대하고 심각한 문제이며, 본질은 국민 삶의 질, 사회·경제적 환경에 대한 문제"라고 진단한 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일자리, 교육, 주거, 의료, 문화 등 지역 불균형, 계층 양극화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지적했다. 이어 "의대정원 확대 목표는 단순히 의사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필수의료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특히 충주는 필수의료진 충원과 중증질환자 치료를 위한 상급병원 지정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충주에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응급센터도 시급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충주를 포함하여 비수도권 공공의료 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의대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제 도입, 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 재추진 등 보완대책을 반영하기 위해 공약을 발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상식(55) 예비후보가 22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도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각종 사안에 대한 조정과 중재의 역할을 통해 품격 있는 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험의 깊이와 능력의 크기는 다르다"면서 "11대 충북도의회에서 많은 일을 해냈고 지방정치와 도민들의 소통을 위해 대변인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경험은 저에게 '일 잘하는 의원'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었다"며 "경험의 깊이만큼 열정도 가득하며 충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크게 듣고 구석구석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원칙과 상식, 양심과 소신을 지켜 온 과거의 정치활동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생활정치의 모범을 만들겠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외됨이 없는 활기찬 교육환경 조성, 노인 일자리 창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수립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그러면서 "지방정치는 주민과 현안을 포괄하는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