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라 어린이집뿐 아니라 모든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의 휴원 기간을 오는 22일까지 2주간 추가 연장한다. 시는 휴원 연장에 따른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원기간에도 시설 종사자가 정상 출근해 긴급돌봄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긴급돌봄 계획은 가정통신문과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보호자들에게 안내한다. 시는 외부인 출입 제한과 1일 2회 종사자·아동 발열 확인, 센터 내부 소독 등의 조처도 내놨다. 또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가족돌봄휴가제도(연간 최대 10일)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만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가진 근로자에 대한 근로시간 단축, 주당 15~35시간)에 대해서도 공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기반 확충을 위해 국공립 옥천지엘 어린이집이 개원했다. 이로써 옥천군의 국공립 어린이집은 총3개가 운영되며, 243명의 국공립 정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지난해 9월에 옥천지엘리베라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무상임대협약을 체결하고 10월 옥천군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탁운영자를 선정했다. 올해는 1억2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기자재 및 교재교구를 구입했다. 옥천지엘어린이집은 개원준비를 위한 보육환경조성 오리엔테이션 등을 지난 2월에 실시하고 2020년 신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정원 27명의 원생을 모집했다. 현재는 코로나19 사태로 오는 22일까지 휴원 상태다. 상황에 따라 연장 또는 단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다만, 맞벌이가정 등을 위해 긴급보육은 실시하게 된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공보육 기반을 구축하여, 질 높은 보육서비스제공,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추가적으로 확충해 아이 낳고 키우기 더 좋은 옥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충북일보 유소라기자]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국 어린이집 휴원이 2주 더 연장된 가운데 보육료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5일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8일까지로 예고됐던 어린이집 휴원 기간이 22일까지로 미뤄졌다. 3주간 등원할 수 없게 된 셈이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연기된 수업일수만큼 가정에 보육료를 돌려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 지침에 따라 한 달 가까이 집에서 보육을 하는 만큼 기존 가정보육 부모에게 주는 양육수당을 달라는 것이다.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지난달 28일 한 청원인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 휴원 등 불가피한 가정보육이 발생했다. 코로나가 진정될 때까지 모든 영유아에게 동일하게 양육수당과 보육료를 지원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을 올렸다. 원칙상 보육료와 양육수당은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 양육수당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 대해 양육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생후 12개월 미만, 13~24개월 미만 아동은 매달 각각 20만 원, 15만 원을 받는다. 생후 25~86개월 미만 아동 양육수당은 10만 원이다. 보육료 지원은 만 0~5세가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일정 금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 청주에서 근무하는 박모(36)씨는 주말마다 서울에 가는 주말부부다. 박씨는 올해 딸(2세)이 어린이집에 들어가 보육료 신청이 필요하나 근무시간 중 서울에 있는 행정복합센터를 방문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11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보육료 신청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회사 근처 행정복합센터를 찾아 보육료를 신청할 생각이다. 박씨는 "보육료 신청을 위해 연차를 사용해야 하나 고민됐는데 이제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육료·양육수당·유아학비·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전국 어디서나 보육료·양육수당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기능 개선을 완료했다. 유아학비 및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의 신청 장소도 함께 확대하기 위해 교육부의 '유아교육법 시행규칙' 개정,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 지원법 시행규칙' 개정 등 관계부처와 협력했다. 복지부는 오는 11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신청이 접수되면 신청을 받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협력을 받아 영유아 주소지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코로나 19사태로 어린이집 휴원과 유치원·초등학교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휴업 기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에 따르면, 개학 연기로 초래되는 맞벌이 가정과 보육이 어려운 가정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집에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24일 코로나 19 심각단계 격상으로 3월 13일까지 군내 어린이집 19개소에 대해 휴원 명령을 내렸다.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800여명 중 긴급보육 이용 아동은 3월 2일 기준으로 총 121명(15%)으로 휴원 첫날인 2월 24일 132명(16.5%)으로 이용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긴급보육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부모가 희망하는 경우 언제든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군은 자녀 돌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 돌봄 지원도 추진한다. 아이돌봄은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다자녀 가정 등에서 양육 공백이 발생 할 경우 전문교육을 이수한 돌보미가 찾아가는 1대1 돌봄서비스다. 현재 군내 이용 아동수은 32명이며 19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한편, 군은 코로나 확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어린이집 휴원 연장 여부는 아직까지 불분명해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관할하는 어린이집의 경우 이번 교육부의 유·초·중·고교 개학 연기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3일 충북도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어린이집은 각 지자체장의 재량으로 휴원을 결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내 전체 1천133개 어린이집 중 현재 임시 폐쇄 중인 2개 어린이집을 제외한 1천131곳이 지난달 21일부터 휴원에 들어갔다. 휴원 기간은 시·군별로 다르다. 추가 연장 여부는 긴급돌봄 서비스 등 세부 계획을 수립 중인 복지부의 지침에 따라 공식 발표 시까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복지부는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최종 휴원 연장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어린이집 휴원이 장기화될 경우 유치원에 비해 돌봄수요가 훨씬 커 복지부가 선뜻 휴원 결정을 내리고 있지 못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현재로선 교육부가 전체 개학 연기를 결정한 데 이어 복지부 또한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일각에서는 휴원 기간이 연장될 경우 긴급돌봄 서비스뿐 아니라 각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라 개학을 연기하면서 맞벌이 부부 등의 가정을 위해 마련한 긴급 돌봄교실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일부학교 교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학교가 더 불안하다는 경계심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긴급 돌봄교실 운영 첫날인 지난 2일 도내에서는 유치원 146곳이 1천96명, 초등학교 133곳이 685명의 원아·학생 학부모들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문을 열었다. 하지만 실제 유치원생 442명(40.3%), 초등학생 326명(47.6%)만 긴급 돌봄교실에 참여해 사전 신청자의 절반 이상이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5천명에 육박하는 데다 도내 일부학교 교직원이 감염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학교시설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당수 기업이 재택근무 또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가족 돌봄 휴가제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긴급 돌봄교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든 학교가 휴업에 들어가면서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운영되고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여성의 사회참여 역량강화 및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여성소모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공모분야는 △여성인재 양성사업 △일·생활 균형 가치실현사업 △여성 권익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사업 등 3개 분야다. 신청대상은 군내에서 활동하거나 활동을 계획 중인 5인 이상의 여성 소모임이다. 군은 5~7개 소모임을 선정해 소모임당 50만 원에서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유사한 사업 내용으로 타 기관 등에서 지원을 받거나 단순 일회성 행사·교육 사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오는 11일까지 음성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회복지과를 방문해 여성정책팀(043-871-3362)에 접수하면 된다. 군은 제출된 사업 신청서 및 계획서를 심사해 이달 안에 지원 대상 및 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오송도서관은 27일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책 꾸러미 도서 4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도리도리 단계(2020년 출생아)를 위한 '같이 해서 더 좋아(정호선 글·그림)', '어딨지? 요깄 지!(김주현 글, 강근영 그림)', 아장아장 단계(2018~2019년 출생아)를 위한 '사실 나는!(재희 글·그림)', '치카치카 쓱쓱(김선영 글, 이갑규 그림)'이다. 이번 책 꾸러미 선정에는 지난 1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자원활동가와 권역별 도서관 사서, 그림책 동아리 회원,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800여권의 영유아도서를 대상으로 토론을 한 뒤 투표로 최종 도서를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색감이 뛰어난 그림책으로, 단계별로 2권씩을 추렸다. 신생아는 그림책 2권을, 책을 읽어주기 위한 부모 가이드북이 들어 있는 가방은 아기 출생신고 시 받을 수 있다.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은 시가 지난 2011년부터 10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7만3천757권의 책을 영유아에게 선물하고, 도서관 중심의 사회적 육아지원을 위한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올해부터 출생아 축하용품으로 '미아방지팔찌'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아기사진, 이름, 생년월일, 주소, 출생정보 등을 담은 아기주민등록증을 PVC 카드로 제작·발급해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부터는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자에게 출생축하용품으로 미아방지팔찌를 지원하기로 했다. 미아방지팔찌는 NFC 태그가 탑재돼 별도 앱에 아이이름, 보호자 연락처 등 정보를 저장하면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하다. 군은 스마트팔찌가 만약의 상황에 대비, 아이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자에게 스마트팔찌를 우선 지원하되 발급을 신청하지 않더라도 지원하도록 했다. 또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팀에 아기 출생신고시 즉시 수령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군은 이 외에 출산장려금 지급,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 음성소식지 출산축하코너 운영 등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생축하용품 지원으로 아기의 출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해 줌으로써 저출산 극복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친환경 농산물의 도시 단양군이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꾸러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임신 또는 출산이 확인된 임산부(임신부+산모)로 올해 12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출생신고서 또는 임신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2019년 출산했으나 2020년 출생신고한 산모도 지원대상이다. 올해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5천76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군은 120여명의 임산부에게 농산물꾸러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사업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지만 보건복지부의 '영양 플러스사업'에 참여하는 임산부는 중복지원 받을 수 없다. 군은 지난 17일 충북도에서 선정한 (농)흙살림푸드(주)와 단양군친환경연합회(회장 김순영)와 생산 및 유통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농산물 공급계약을 맺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마쳤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올해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돌봄과 육아 건강을 위한 공동체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18일 소회의실에서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활동사항과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주민참여단은 성인지적 관점에서 군 정책에 대한 개선점을 제시하고 여성친화도시 홍보 캠페인을 펼치는 등 양성이 고루 평등한 사회 조성에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자영업자와 회사원, 주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35명의 주민들로 꾸려져 일상에 퍼진 성별 불균형 요소를 잡아내고 이를 바로잡는 정책 제언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연명숙 단장은 "군에서 진행하는 모든 사업에 여성친화적관점이 적용돼 주민 모두가 더욱 더 편리하고 안전하며 살기좋은 행복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