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오는 28일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대형 태극기 케이크 및 무궁화 쿠키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보훈봉사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호텔·제과 관련 동아리에 소속된 학생 38명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행사에서는 대형 태극기 케이크를 비롯해 무궁화 쿠키, 파운드케이크, 휘낭시에, 플로랑탱 등 다양한 디저트 총 80세트가 정성껏 제작될 예정이다. 제작된 디저트는 오후 3시 충주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에서 개최되는 전달식에서, 광복회원 10명에게 직접 전달된다. 전달식에는 학생 대표와 지도교사 4명도 참석, 청소년들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함께 전한다. 박용주 지청장은 "광복의 의미를 직접 느끼며, 손으로 만든 디저트에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호텔관광고는 2021년부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매년 보훈 단체장과 보훈 가족을 위한 특별한 디저트를 제작해 전달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임영애 운영과장이 최근 열린 제32회 방재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임 과장은 2013년 자원봉사센터 입사 이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자원봉사자 모집 및 배치, 현장 복구 지원 등에 적극 나서며, 지역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헌신해 왔다. 특히 지난해 충주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를 주관하며 민·관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심영자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임 과장 개인의 공로뿐 아니라 모든 자원봉사자와 센터 직원들의 협력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주시와 함께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23년 재난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 선정, 2024년 국민포장(임선옥 운영부장)에 이어 이번 국무총리 표창까지 3년 연속 국가재난관리 유공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또래 상담 연합캠프'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단양중학교, 단양소백산중학교의 또래상담자들이 함께 참여해 학교 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캠프는 청소년들의 정서 회복과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숲속 리듬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또래 상담 우수사례 간담회를 통해 각 학교의 상담 활동을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에서 배웠다. 또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상담자 간 유대감을 다지고 협동과 공감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많은 것을 배웠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또래 상담자들에게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또래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421-8370)는 학교폭력 예방 사업의 하나로 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2일 '농촌 왕진버스'를 운행하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에게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서비스는 매포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농협과 협력해 이뤄졌다. '농촌 왕진버스'는 북단양농협이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3천600만(국비 1천440만, 도비 432만, 군비 648만, 농협 1천80만)원이 투입됐다. 이동형 의료서비스인 왕진버스는 의료기관이 부족한 농촌 마을을 찾아가 △양·한방 진료 △구강검사 및 구강 건강 교육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물리치료 △질병 예방 교육 등 종합적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주민 대상 건강 상담과 치료를 진행했으며 특히 고령층과 의료 취약계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왕진버스를 통해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직접 챙길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령 농업인과 의료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후원하고 단양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2회 단양관광사진공모전-단양을 담(談)다'가 지난 22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공모전은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로 총상금 2천100만원 규모로 마련됐다. 응모 부문은 일반 사진 부문과 드론 사진 부문으로 나뉘며 단양의 사계절을 담은 새로운 시선의 관광 이미지를 주제로 작품을 공모한다. 응모 가능 주제는 △소백산 철쭉 △단양의 숨겨진 관광지 △문화재 △야경 △온달문화축제 △액티비티 단양 등 단양의 관광 매력을 담아낸 모든 장면이 해당한다. 응모 자격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은 2024년 11월 이후 촬영한 미발표작이어야 한다. 제출 형식은 장변 3천 픽셀 이상, 300dpi 고해상도 이미지 파일로 색감 보정 정도의 리터치만 허용되며 이메일 접수 시에는 원본(클린본) 파일 포함 제출이 필수다. 작품 접수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단양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참가신청서 및 개인정보 동의서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의 다채로운 매력을 대중과 함
[충북일보] '단양다움'이 빛난 봄 축제,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지난 25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단양군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연 이번 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단양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했다. 올해 철쭉제는 '철쭉이 반갑다, 단양이 즐겁다'를 주제로 한 '듀얼 콘셉트' 축제로 진행됐다. 낮에는 거리 공연, 체험 행사, 야생화 전시 등으로 활기를 더했고 밤에는 인기 가수 공연과 레이저쇼, 불꽃놀이로 열기를 이어갔다. 개막일에는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소백산 산신제가 봉행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철쭉·야생화 테마관 개관식, 동춘서커스 공연 등이 열려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여기에 23~24일에는 이찬원, 송가인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 축하 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제2회 단양사투리 경연대회'에는 13개 팀이 참가해 단양 고유의 말맛을 살린 콩트와 연극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마당극, 마임, 꽃바람 버스킹 등 다양한 거리 공연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와 레이저쇼는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충북일보] 단양군이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광역 교통망 확충에 힘을 보탰다.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 서명운동 동참이라는 표어를 들고 릴레이 서명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군수는 "단양은 관광 기반의 지역경제를 가진 도시로 청주공항 활주로가 확충되면 접근성과 연계성이 향상돼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명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상훈 의장도 "군의회 역시 공항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 기반 확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양군은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충북 대표 관광지로 청주공항과의 교통 연계가 강화될 경우 관광객 유입 증대,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관광산업 기반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청주공항 활주로 건설 100만 서명운동은 현재까지 20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각계각층에서 자발적인 릴레이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3일 '2025년 장애 인식개선 작품 공모전'의 우수작품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53점의 포스터 작품이 접수돼 엄정한 심사를 거쳐 38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단양중학교 1학년 박세은 학생과 대가초등학교 6학년 윤우정 학생이 차지했으며 단양교육장상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 특선 24명에게는 각각 단양장애인복지관장상이 수여됐다. 심사위원단은 "올해는 특히 따뜻한 색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 작품들이 많았다"며 "미술 분야에서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표현력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고 평했다.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작품들에서도 해마다 향상되는 실력과 깊어진 주제 의식이 느껴졌다는 호평도 이어졌다. 김경섭 관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포용적인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바쁜 일정 속에도 함께해주신 단양교육지원청 나광수 교육장님, 지도교사,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수상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24일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한 상반기 문화아지트 결과발표회 '거기 너, 충분히 멋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댄스, 발레, 뮤지컬 등 인기 강좌 수료생들의 공연 무대로 꾸며졌으며, 열정 가득한 무대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부스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글라스아트 △베이킹 클래스 △드론 축구 △보드게임 △환경보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청소년과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곽인순 관장은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를 표현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성장의 시간을 갖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문화예술·진로·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관련 정보는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3일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자원봉사담당 우수 공무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상자는 앙성면 행정복지센터 유여해 주무관으로, 9번째 우수 관리자에 이름을 올렸다. 앙성면은 유 주무관의 주도 아래,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활동과 집수리 지원, 겨울철 제설작업 및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주민 밀착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왔다. 자원봉사담당 우수 공무원 시상은 지역 내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실·과·소의 자원봉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 2회(상·하반기) 진행된다. 선정은 1365 자원봉사 포털 활용, 봉사실적 체계적 관리, 관리자 교육 이수 여부 등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이뤄진다. 심영자 센터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자와 시민을 잇는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의 자원봉사 문화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26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5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살미면 내사리 일원 상수원보호구역 내 농경지를 친환경 경관 단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한강 상류 수질 개선을 주요 목표로 하는 다목적 친환경 프로젝트로, 도심 외곽의 유휴 농경지를 경관형 정원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관광자원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대상지인 살미면 내사리 일원은 현재 일부 영농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강우 시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비료와 농약 등의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돼 비점오염원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시는 해당 농경지의 영농활동을 중단하고, 대신 유채, 코스모스, 꽃양귀비 등 계절별 경관 작물을 식재해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하는 동시에 경관 가치가 높은 친환경 경관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약 4ha 규모의 대상지에는 넓은 지형 특성을 활용해 대규모 꽃밭과 꽃두렁길, 포토존 등을 조성해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정원형 생태관광 명소로 만들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총 2억 8천만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5년 청년소상공인 창업지원 사업'으로 명명된 이번 사업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창업과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사업은 크게 2개 분야로 구분된다. '청년 소상공인 창업지원 사업'은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 청년 창업자 10명을 대상으로 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총사업비 공급가액의 70% 이내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점포 인테리어와 홍보비용을 1회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공고일 기준 충주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지 3년 이내인 청년 창업자 5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월 임차료의 50%를 최대 월 30만원 한도로 최대 1년간 지원하는 방식이다. 다만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 업종이거나 공고일 기준 2개 이상 사업장 운영자, 취업 근무자는 임차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6월 4일까지 충주시청 경제과 경제정책팀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havehot@korea.kr)으로 가능하다. 전자우편 신청자는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유선(0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