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추진하는 '간판개선사업'의 제안서 평가위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선정하는 방식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과 시민단체는 이 같은 방식이 공정성과 대표성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단양군은 지난 4월 21일 '단양읍 별곡리 일원 간판개선사업 디자인 실시설계 및 제작·설치' 용역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후보자) 모집 공고를 통해 평가위원 후보자 2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후 접수된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예비위원 21명을 구성하고 최종 평가위원 7명은 제안서 제출 당일 번호 추첨으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이 같은 선착순 모집 방식이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에 있어 적절한 방식이냐는 점이다. 자격요건이 엄격히 명시돼 있긴 하지만 빠르게 신청하는 사람 순으로 후보가 결정되는 구조는 실제 역량이 높은 인물을 걸러낼 수 없다는 지적이다. 지역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공공사업의 성패는 공정한 심사와 평가에 달려 있는데 선착순이라는 방식은 너무 단순하고 행정 편의적"이라며 "전문성, 대표성, 형평성을 고루 반영할 수 있는 심사 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평가위원이 제안서 평가 하루 전이나 당일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3일 제천어번케어센터에서 '제1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하며 정원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시 관계자, 교육 위탁운영 기관 관계자,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교육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 수료증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은 제천시가 처음으로 마련한 시민 대상 정원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14주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정원문화 이해와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최종적으로 17명의 시민정원사가 배출됐다. 수료생들은 오는 9월 열리는 충청북도 정원박람회에서 정원 조성, 관리, 부스 운영,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정원사는 정원도시 제천을 만들어 갈 중요한 인적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정원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최근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체 인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 호흡 파트 이병준 파트장(03학번 졸업생)을 강사로 초빙해 '심장 호흡 재활과 중증 재활 물리치료'를 주제로 열렸다. 이 파트장은 특강에서 상급 종합병원의 최신 변화 동향과 심장 호흡 재활의 기초 및 임상 적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심장 호흡 재활의 중요성과 함께 회복기 재활에서 중증 재활로 병원 재활 치료의 초점이 이동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상급 종합병원 취업 과정과 호흡 재활 물리치료 현장 경험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정림 물리치료학과 학과장은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동문 선배와의 만남은 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와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아시아 24개국에서 남녀 선수 6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체조 국제대회로 제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마케팅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4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이자 주니어와 시니어 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최초의 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1971년 도쿄에서 시작된 이래 아시아 체조의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공모사업 선정과 도비 확보로 대회 예산을 안정적으로 마련했고 민·관·학이 협력하는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철저한 준비로 대회를 준비해 왔으며 지역사회 자원봉사단과 노인복지단체와의 협업도 돋보인다. 시는 체조 인프라와 선수 육성에 꾸준히 투자해 2010년 여자 체조팀 창단을 시작으로 2022년 남자 체조팀 설립 등 전국 유일의 남녀 체조팀 보유 지자체가 됐으며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선수와 2023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여서정 선수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했다. 이번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3일 충청북도 청소년수련시설협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진 협회장과 곽인순 감사, 김준태 사무총장, 이성수 간사 등이 참석했으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충청북도 청소년수련시설 내 홍보, 엑스포 입장권 예매 협의, 양 기관 간 상호 발전과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도내 청소년들이 엑스포 행사장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진 협회장은 "충북뿐 아니라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에도 홍보를 확대해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 지역 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 3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생신 축하 행사를 진행하고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찾아가 직접 케이크에 촛불을 밝히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정을 나눴다. 또한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견이불을 생일 선물로 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이번 선물꾸러미 전달은 협의체가 매월 추진 중인 '생신 꾸러미 드림 지원 사업'의 하나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연결망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의체는 정기적인 가정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돼주는 등 지속적인 돌봄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안선미 민간위원장은 "홀로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열차 승무사업소가 지난 22일 '함께 레일을 타고, 손으로 잇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청각·언어장애인들을 위한 해피트레인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농아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열차를 타고 천년고도의 유적과 문화를 둘러보며 역사와 자연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제천열차 승무사업소는 사전 안내와 수어통역센터 통역사의 도움, 전담 승무원 배치 등 장애인 편의를 세심히 지원했다. 이재호 (사)충북농아인협회 제천시지회 지회장은 "농아인들에게 일상적인 외출도 큰 도전인데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만들어 준 제천열차승무사업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농아인도 사회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를 느끼고 세상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도형 제천열차승무사업소장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철도를 이용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피트레인은 한국철도공사(KORAIL)의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교통
[충북일보] 코레일 제천역이 지난 24일 북한이탈주민 30명을 초청해 특별한 동해 기차여행 '해피트레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와 협력해 북한이탈주민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사회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제천역에서 출발해 동해로 이동해 도깨비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묵호시장 등 동해 일대를 둘러보며 문화체험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해피트레인'은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에게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코레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임석규 제천관리역장은 "이번 행사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초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의 시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 메시지를 발굴하기 위해 '제천시 인구정책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결혼·임신·출산·양육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제천, 청년과 가족이 정착하고 싶은 살기 좋은 도시, 저출생·고령화 극복을 위한 희망 메시지,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동체로서의 제천을 주제로 한 20자 이내의 슬로건을 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온라인 폼(https://naver.me/FW0Vh4Ja), 이메일, 우편,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시는 슬로건의 정책 연관성, 공감도, 창의성, 표현력,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2단계 심사를 거쳐 총 9건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200만원 상당의 제천화폐가 지급되며 최우수상(1명)은 50만원, 우수상(2명)은 각 30만원, 장려상(6명)은 각 15만원의 상금을 준다. 수상작은 오는 6월 하순~7월 중 제천시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되며 선정된 슬로건은 향후 제천시 인구정책 홍보와 시정 자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4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문화 활동은 강원도 대관령 바람마을 치즈 체험장과 동해 주문진 해변 일대에서 이뤄졌으며 어르신들은 직접 치즈 만들기 체험 후 주문진 해변을 방문해 자연을 만끽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직접 만든 치즈를 음식과 함께 맛보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즐거움을 표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지원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제천역과 도담역이 지난 22일과 23일 제천역, 단양역 승강장에서 부정 승차 집중 단속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무임승차, 공공 할인 부정 사용, 정기승차권 부정 사용 등 다양한 형태의 부정승차를 미리 예방하고 철도 이용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객 이용이 많은 시간대에 역을 이용하는 하차 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돼 효과를 높였다. 이날 제천역과 도담역 직원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올바른 승차권 사용을 적극 안내했으며 현장에서 의심 승객을 대상으로 단속도 병행하며 부정 승차 근절에 나섰다. 현행 철도사업법 제10조에 따르면 정당한 승차권 없이 열차를 이용하면 기준 운임의 0.5배에서 최대 30배까지 추가 운임이 부과된다. 임석규 제천역장과 정승호 도담역장은 "이번 캠페인이 철도 이용자 모두가 함께하는 올바른 철도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도 질서 확립과 고객 불편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캠페인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문화로 하나 되어 봄'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교육주간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참여해 문화 다양성과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체험 부스는 '문화 존중', '세계의 다양한 문화 퀴즈', '다문화, 다인종이 함께 사는 지구촌 연결 게시판 꾸미기', '다문화로 삼행시 짓기', '문화 다양성 낱말 퀴즈', '다문화 국기 팔찌 만들기', '세계의 간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매일 아침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다문화와 문화 다양성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바쁜 학교생활 중에도 친구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행사를 기획한 최소연 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다문화 체험을 통해 지구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흐뭇해했다. 조봉주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 다양성 이해를 높이고 세계 시민교육을 지속해서 확대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