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충북혁신도시 주민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진천지역 출생률 1위를 기록 중인 덕산읍의 특성을 반영한 육아 친화적 환경조성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 문을 열었다. 지난해 임산부·영유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임산부·어린이 건강증진 사업 △신체활동 사업 △영양 사업 △건강관리 사업 등을 추진했다. 세부적으로 임부 건강증진 교실, 신생아 마사지교실, 이유식 교실을 운영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또한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통해 500여 명의 유아에게 구강, 영양 등 8개 주제에 대한 실습과 체험학습을 제공했다. 어린이 편식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쪼물꼬물 못난이 푸드테라피 교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직접 기획한 근력운동 교실, 에어로빅 교실, 요가 교실, 건강한끼 웰빙요리 교실은 건강관리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건강증진과 이연미 주무관은 "새해에도 주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 발굴에
[충북일보] 세종시민이 좋아하는 세종시 관광명소는 어딜까? 세종시는 시민 추천을 받아 지역 대표 관광명소 10선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시민참여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된 관광명소 후보군을 대상으로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관광명소 10선은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이응다리 △베어트리파크 △세종중앙공원 △국립세종도서관 △대통령기록관 △정부세종청사옥상정원 △조천 벚꽃길 △고복자연공원이다. 국내 최대 인공 호수 공원인 세종호수공원은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국립세종수목원과 한국관광 100선에 지정된 바 있다. 이응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전용 교량으로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해 둘레가 1천446m로 건설됐다. 이응다리는 세종 도심을 상징하는 관광명소로 대한민국 지역문화매력로컬 100 및 야간관광 밤밤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백여 마리의 반달곰과 1천여 종의 꽃과 나무 40만여 점을 볼 수 있는 베어트리파크,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인 정부세종청사옥상정원이 관광명소 10선에 뽑혔다. 역대 대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달 30일 새해 가축 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청정 축산지역 유지를 위해 공수의 8명을 위촉했다. 이들 공수의는 군 전 지역 가축을 대상으로 방역 전반에 관한 업무를 1년간 수행하게 한다. 주요 업무는 구제역 등 8종의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가축전염병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질병 예찰 등이다.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 때 살처분 보상금 평가 등의 방역업무 추진 협조, 축산농가의 소독, 소독기록부 작성 지도 감독 등도 한다. 공수의는 지난 12월 3일 군내 럼피스킨 첫 발생과 관련해 역학 관련 농장 임상 예찰을 지원하는 등 악성 가축전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큰 역할을 했다. 최재형 군수는 "적극적인 순회 예방 활동을 펼쳐 축산농가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가축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2일부터 재활의학과 전문의 김지현 교수를 영입해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김 교수는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조교수와 제천서울병원 재활의학과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진료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뇌졸중 및 척수손상 재활, 연하(삼킴 장애) 재활, 인지재활, 암재활, 노인재활, 호흡재활 등 다양한 재활의학 분야를 전문으로 하며, 지역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국대 충주병원 관계자는 "김 교수의 영입으로 충주지역에서 재활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 확보를 통해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질병관리청의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른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국 의원급 병원 300곳의 독감 표본 감시 결과 독감 의심 증상 환자 수는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을 초과했다.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고위험군 환자에게 의료비 혜택을 제공해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기간 고위험군 환자가 독감 의심 증상으로 '타미플루', '리렌자로타디스크'를 처방받는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요양급여 인정 대상은 소아, 임신부, 출산 2주 이내 산모,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 환자 등이다. 또 최근 유행 중인 바이러스 유형(A형)이 치료제는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가 없고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한 독감 백신 생산용 바이러스와 유사해 백신접종의 예방효과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감 예방접종의 국가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의료법인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은 30일 외국인 유학생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과 하나병원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충북형 K-유학생 제도의 공동협력 △외국인 유학생의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 협력 △외국인 유학생 및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공동 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2025학년도에 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 전원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타국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겨울철 특별한 레저활동을 통한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억의 얼음썰매장을 개장한다. 추억의 얼음썰매장은 얼어붙은 논에서 신나게 얼음 썰매를 타며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엄마 아빠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억의 얼음썰매장은 청전동 335-4번지(자전거 체험센터 옆)에서 2025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월, 화 휴장)까지 운영한다. 썰매장 이용은 누구나 할 수 있고 18세 이하 유·청소년은 무료로 성인은 2천원의 이용료(썰매 대여료 포함)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얼음썰매장 운영 수익은 체육 발전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썰매장에서는 나무 썰매와 플라스틱 썰매, 팽이 등은 대여할 수 있으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서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시 체육회 스포츠마케팅팀(641-7523)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치매 예방 및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도전 제1공원과 매포읍 매화공원, 치매 안심마을 경로당 4개소 등 총 6곳에 치매 예방수칙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 안내판은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공간에 설치돼 치매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판 왼쪽에는 3·3·3 치매 예방수칙이 표시돼 있고 오른쪽에는 올바른 걷기 운동 방법이 적혀있다. 이 3·3·3 치매예방수칙은 음식, 운동, 독서를 권(勸)하고 음주, 흡연,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를 금(禁)하며 건강검진, 소통, 치매 조기 검진을 행(行)하는 것이다. 단양군의 65세 이상 인구수는 1만432명으로 전체 인구의 38.4%에 달한다. 이 중 치매 유병률은 11.6%로 전국 10.4%, 충청북도 10.9%보다 다소 높고 65세 이상 치매 등록률은 78.7%다. 초고령화 사회를 앞둔 단양 사회는 치매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커지고 있어 치매의 예방 방법과 극복할 수 있는 대책이 더욱 시급해지고 있다. 따라서 군은 치매 예방의 중요성과 예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치매 예방수칙 안내판을 지역주민 유동성이 높은 곳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보건의
[충북일보] 세종시의 흡연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고혈압, 당뇨병 등과 관련한 의료 이용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보건소가 발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의 현재흡연율은 13.3%로 전국 평균 18.9%보다 5.6%p 낮았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5월부터 7월까지 세종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9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문항은 흡연·음주·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및 삶의 질 등 총 172개다. 이 중 33개의 주요 지표에 대해 전국 17개 시도와 비교한 결과 세종시는 현재흡연율, 고위험음주율, 비만율(자가보고) 등 7개 지표가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흡연율(13.3%)과 남자 현재흡연율(24.5%)은 지난해와 같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가장 양호한 지표로 꼽혔다. 또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29.1%), 걷기 실천율(49.6%) 등 신체활동 관
[충북일보] 속리산 휴양사업소는 2025년 을사년 해맞이를 하는 1월 1일 모노레일 특별 행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휴양소에 따르면 이날 일출 시각을 오전 7시 41분으로 예상하고,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40% 할인 금액으로 모노레일을 운영한다. 일출의 경관을 자랑하는 목탁봉은 속리산과 구병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속리산테마파크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에 올라와 편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목탁봉에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100년 수령의 살구나무로 만든 지름 20cm, 높이 40cm의 대형 목탁이 있다. 방문객들은 이 목탁을 치며 소원을 빌기도 한다. 속리산테마파크는 속리산 풍경과 어우러진 솔향공원을 하늘에서 돌아볼 수 있는 스카이바이크, 8코스의 집라인, 스카이 트레일, 모노레일 등의 체험시설과 전망대 카페 등을 갖추고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 1월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확대된 무료 예방접종자는 196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접종일 기준 1년 이상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다. 대상포진은 몸 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피부질환이 나타난다. 감각 이상, 신경통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예방접종으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생 1회 접종하는 대상포진 백신 특성상 과거 접종력이 없어야 한다.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는 회복 후 6~12개월이 지난 뒤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괴산군 보건소 또는 각 보건지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달곰하고 쫀득한 영동 곶감 맛보러 오세요!" 감 고을 영동군에서 생산한 맛 좋은 곶감이 소비자들을 맞이한다. 군과 영동 축제 관광재단은 오는 1월 3일부터 5일까지 영동천 주차장 일원에서 '2025 영동 곶감 축제'를 개최한다. 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다. 이번 축제는 '감4(감회, 감흥, 감사, 감동)한 영동'이라는 구호를 걸고 열린다. 군과 재단은 영동의 명물인 곶감을 중심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해의 시작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장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곶감을 활용한 디저트 만들기와 고추장 만들기 등 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빙어 잡기와 군고구마 체험처럼 계절의 특색을 살린 이벤트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터와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을 확충해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첫날 개막식과 함께 펼쳐질 화려한 불꽃놀이다. 축제 기간 지역 공연팀의 무대와 MBC 충북 한마음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친다. 방문객들은 행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