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행복한 유아 교육 실현을 위해 2020년도 입학축하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진천군이 지난해 '진천군 인구 증가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충북 도내 최초로 추진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군비 5천400만 원을 투입한다. 대상은 진천군 주민등록 아동 중 진천 소재 유치원에 2020년 입학한 만3~5세 아동이며 1인당 9만 원이 지급된다. 생애 최초 1회만 지원되며 어린이집 입학준비금과 중복 지급은 불가하다. 축하금 신청은 해당 아동의 보호자가 오늘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자녀가 등원중인 유치원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검토 후 대상자로 확정하면 보호자의 계좌로 축하금을 입금하게 된다. 문의사항은 평생학습센터 평생교육팀(043-539-7718)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유치원 입학을 하고도 등원하지 못했던 유치원생과 보호자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명품 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5일 도시재생허브센터 공연장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여성친화도시의 이해를 높이고, 여성친화도시 조성과정에서 시민파트너단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혜경 성인지정책연구소 소장을 초빙해 진행한 강연에는 50여명의 시민파트너단이 참석했다. 강연 후에는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한 토의와 시민파트너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조직 구성도 이뤄졌다. 2016~2020년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시는 지난 2월 58명의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들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참여, 여성친화도시 사업홍보,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모니터링과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 건의 등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파트너단은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가진 시민 역할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서 "청주시가 여성이 좀 더 살기 좋은 도시, 좀 더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민파트너단은 오는 6월부터 시내 30여개 여성안심 귀갓길의 부족한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여성 안전귀가를 위한 캠
[충북일보] 청주시는 분만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후도우미 서비스가격을 일부 지원하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펼친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가정으로 방문해 산모 산후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정보제공 및 정서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가정이다. 태아 유형, 출산 순위, 서비스 기간 등에 따라 최단 5일에서 최장 25일까지 받을 수 있다. 셋째아 이상, 희귀난치성질환, 새터민, 결혼이민, 미혼모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쌍둥이 이상 분만가정의 경우 소득기준을 초과해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지역 내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지역 내 가족들의 '돌봄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명의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은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들에게는 현재 진행형이다. 제천시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고자 가정마다 돌아가며 자녀를 함께 돌보는 '자녀돌봄 품앗이'를 비롯해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나눔터 공간을 상시 개방한다. 여기에 주 3회 자녀와 함께하는 상시프로그램(베이비마사지, 오르프음악놀이, 책이랑 놀자, 유아 체육교실)을 운영해 아이들이 또래와 어울릴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공동육아나눔터는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하소아동복지관 등 2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해 기준으로 1개소 당 연간 7천명 이상이 이용 중이다. 건강센터는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하소아동복지관은 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와서 언제든 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비치된 장난감이나 도서 대여도 가능하
[충북일보]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역 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모들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 '예비파파&마마'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 대면으로 특별히 준비됐다. 센터는 예비 아빠에게는 임산부 체험과 육아체험을 할 수 있는 키트를 제공하고 예비 엄마에게는 태어날 아기를 위한 신생아 용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바느질 키트를 제공한다. 제천 관내에 거주하는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정 가족에게는 워크 스루 방식으로 센터 입구에서 키트를 제공한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산모들이 바깥 외출이 어려워진 만큼 집에서 할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부모로서의 준비를 탄탄히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지역 내 예비 부모들은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45-199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범죄예방과 안전한 택배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소원면과 교현동 2곳에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을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 지난 2017년 처음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을 설치 운영한 시는 1인 가구와 택배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연차적으로 무인택배함을 확대해 현재 5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곳은 교현동 575-1 일원(은혜교회 옆)과 대소원면 검단리 71-12 일원(교통대 주변 원룸촌)으로 1인 여성 가구나 원룸 거주 주민들에게 안전과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안심 무인 택배서비스는 무인택배함 기능과 위급상황 시 119, 112와 연결되는 안심벨, 구급함, CCTV가 결합한 시스템으로 이용자의 안전과 인근 지역 범죄사고 예방에 높은 효과를 보여주며 호평을 얻고 있다. 이용 방법은 물품 주문 시 수령장소를 무인택배함으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택배보관함에 물품을 보관한 뒤 이용자에게 문자로 인증번호 발송, 이용자가 48시간 이내 택배보관함에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24시간 365일 연중 무료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물품 보관 시작 이후 48시간 초과 시 1일 1천 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김복
[충북일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임산부배려 인식개선 영상공모전'을 진행한다. 임산부 배려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고자 기획된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내용은 가정과 직장,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에서 임산부가 겪는 어려움을 알리고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2분 내외 영상이다. 제작 영상은 개인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한 뒤 해당 URL을 신청서에 기재하고 영상파일을 첨부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작품에 대해서는 최우수상(1편) 상금 150만원과 보건복지부장관상, 우수상(1편) 상금 100만원과 보건복지부장관상, 장려상(2편)은 상금 50만원과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사랑 사이트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충북일보] 괴산군이 오는 20일까지 '여성 소모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군은 금년 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성 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여성 소모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여성인재 양성 △일·생활 균형 가치실현 △여성 권익증진과 양성 평등 문화 확산 △여성 전문 동아리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사업 대상자는 군내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5인 이상의 여성 소모임 단체다. '성 평등 괴산' 실현을 위한 의지가 있는 여성 소모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여성 소모임은 오는 20일까지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군 주민복지과 여성청소년팀(043-830-3412)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신청서를 심사한 뒤 5~6개 소모임을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모임 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성 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마중물이 될 '여성 소모임 지원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조례 제정,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1일 '셋째아 이상 출산모 연금보험지원사업' 대상 출산모 3명에게 보험증서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저출산과 인구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18년 1월부터 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보험증서 전달로 출산모 연금보험지원사업 시행 이후 보은지역에서 연금보험 혜택을 입는 셋째아 이상 출산모는 43명으로 늘었다. 사업 대상은 자녀 출산일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산모다. 대상자들은 매월 10만 원씩, 20년간 보험료를 지원받으며 산모가 60세가 되는 시점부터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수령하게 된다. 최소 30년간 보장되며, 수령도중 사망 시에는 자녀들이 수령할 수 있는 연금보험이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출산 여성의 노후 생활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국가경쟁력을 위해서도 인구증가는 중대한 문제인 만큼 앞으로 연금보험 혜택을 입는 출산모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와 함께 출산축하금, 전입장려금, 넷째아 이상에 대한 출산장려금, 다자녀학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출산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은 '2020 충북 풀뿌리 여성소모임 지원사업' 공모 결과 8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성평등 문화확산 및 여성 활동가 발굴·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이번 공모에는 모두 25개팀이 참여했다. 공모 분야는 여성인재양성사업, 일·생활균형 가치실현 사업, 여성권익증진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사업으로 구분했다. 선정된 8개팀은 △청년 여성주의 풋살 소모임(청주) △함께하는 공동육아 프로그램(진천) △여성주의 영화 감상 및 토론(청주) △여성친화 주민자치 교육공동체(청주) △지역 여성활동가 역량강화(음성) △여성주의와 양성평등 학습(제천) △가족캠프를 통한 지역활동가 교육(옥천) △여성의 몸 이야기(청주)다. 이들 소모임에는 이달 중 보조금 최대 300만 원를 교부할 예정이다. 보조금을 받은 소모임은 오는 9월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여성재단 홈페이지(www.cbwf.re.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이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프로그램 '우리 농산물로 만든 아빠의 자연밥상'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5세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자녀를 둔 도내 거주 가족으로, 오는 5월 4~20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가족 가운데 동기, 요리 계획 등을 고려해 모두 20가족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농가 살리기 일환으로 충북의 신선한 농산물꾸러미를 제공한다. 요리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빠와 자녀는 농산물꾸러미를 활용해 자유롭게 요리를 진행할 수 있다. 요리 과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 등을 후기로 제출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 요리하는 모습은 재단 홈페이지와 SNS 등에 소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여성재단 홈페이지(www.cbwf.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043-285-2428).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여성 소모임 지원사업 7개를 선정해 지원한다. 군은 2020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여성소모임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소모임은 △농촌형 성평등 강사 양성 △페미니즘 독서 토론 및 독서 서평 작성 △페미니즘 영화감상 및 토론 △폐화분을 활동한 경로당 꽃 나눔 활동 △요리심리상담 테라피 △관절염 태극권 강사 양성 △양재기술 학습 및 공방창업 등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역량 강화 및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소모임에 이달 중 지원사업 보조금 50만~150만 원을 교부할 예정이다. 이들 소모임은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박제욱 군 사회복지과장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여성 소모임 지원사업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양성평등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소모임을 꾸준히 발굴, 지원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