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감고을 감산업특구 지정 영동군은 대표적 향토자원인 감(곶감)의 생산·가공·유통·판매 및 감 관련제품의 고급화 사업을 추진해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하기 위해 재정경제부에 특구지정을 신청, 올해 4월 27일 재정경제부로부터 ‘영동감고을 감산업특구’를 지정 받았다. 이에 따라 영동군은 친환경 감 생산지구 및 가공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동 감산업 클러스터 육성, 천연염색사업 육성, 영동 곶감축제 활성화 및 관광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구지정에 따라 받게 되는 특례는 옥외광고물의 표시와 설치기준을 조례로 정할 수 있게 되며, 단지 내 농지의 위탁경영에 따른 임대 및 사용대가 허용되고 곶감축제시 대형 홍보판 설치 등의 도로점용도 가능해지며 감제품의 표시기준을 달리 정할 수 있게 됐다. 영동감과 곶감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으며, 현대화된 시설에서 자연바람으로 건조해 위생적이고 맛이 타 지역보다 매우 뛰어나, 우수한 고품질 상품을 생산해 브랜드화해 홍보해 나간다면, 이미 특구지정을 받은 상주와 논산 양촌 곶감을 뛰어넘는 차별화 전략 추진으로 전국 제일의 영동곶감이라는 옛 명성을 되찾을 수
네덜란드의 주요 도시들이 모여 있는 남부지방의 암스테르담과 로테르담을 잇고 아래로 벨기에의 브뤼셀과 프랑스 파리를 연결하는 네덜란드 내 남부고속철도(HSL-Zuid)가 지난 7월 공사가 마무리돼 이르면 오는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네덜란드 남부 고속철은 최초 논의의 시작에서 완공시점까지 30년이 넘게 걸리게 된 프로젝트로서 루트선정 등을 둘러싼 수많은 반대와 이견으로 인한 협의과정과 설계수정으로 인해 정부는 9억8천500만 유로(1조3천100억원)라는 엄청난 돈을 예비비로 마련할 수밖에 없었던 사업이다.이처럼 엄청난 돈과 긴 시간이 소요된 남부 고속철 사업은 사뭇 우리의 현실과는 멀게만 느껴지는 부분이다.# 남부 고속철도 사업 역사남부 고속철 사업은 1973년 이미 네덜란드 정부가 계획했으나 당시 네덜란드 사회에 널리 번져가던 환경주의와 시민운동의 영향으로 각계의 강한 반대에 부딪쳐 무산됐으며 1979년 국가의 전반적인 이동 및 도로망 구축 스케줄 안에서 고속철도 사업이 다시 논의되기 시작했다.이후 1983년 정부는 1990년대 네덜란드의 교통과 운수에 관한 ‘국가계획 1990’이라는 이름으로 KPD(Key Planning Decision)제도가 만들어졌다
△캘리포니아 예산 프로젝트(CBP, California Budg et Project)-예산관련 정확한 통계자료 발표, 주정부도 인정지난 8월에 통과된 2007-2008 회계연도 캘리포니아 주정부 연간 예산은 주의 자체 재원 1천400억달러, 연방정부 재원 600억 달러 등 총 2천억달러(한화 200조원)로 우리나라 2008년도 전체 예산규모인 25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시민단체인 ‘캘리포니아 예산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청사가 있는 새크라멘토에 있다.캘리포니아의 저소득층과 중산층에 영향을 미치는 예산과 재정 정책을 분석하고 이를 다른 단체들과 대중들에게 교육하는 활동을 하는 민간조직이다.캘리포니아의 복지 및 재정정책들을 분석하는 활동을 위해 진 로스 사무총장과 5명의 분석가와 연구원, 언론담당과 연계사업담당이 각각 1명씩 총 8명이 상주해 활동하고 있으며 외부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캘리포니아 예산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진 로스 사무총장은 예산관련업무 12여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10년전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해외 10개 무역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실제로 도움이 되지 않은 아르메니아에의 무역사무소 철수를 주도했다.그는 캘리포니아 예산프로젝트에
충북도내 NGO들은 그동안 교육, 위생,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많은 활동을 벌여왔으나 아직까지도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NGO가 이처럼 시민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정규 교육과정은 물론 특별 교육에서도 이에 대한 기본 개념조차 교육을 하지 않고 있고 대부분의 기성세대들이 NGO를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집단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이고 있다.또 NGO 스스로가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을 거의 개최하지 않고 있고 시민들에게 NGO에 대해 소개하거나 반대로 시민들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자신들만의 성을 쌓고 있는 것도 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이슈가 발생했을 때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기 보다는 자신들끼리 모여 상의를 하고 이를 제시하는가 하면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집단행동으로 돌입하는 행태는 NGO에 대한 기본 인식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은 시민들에게는 오히려 반감만 높이는 결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발전적인
△감의 고장 영동영동군의 감산업은 2천300여 농가에서 450ha 재배면적에 떫은 감 생산량이 5천500여t(72억원)에 달해 전국 생산량의 6.7%, 충북 생산량의 72.3%를 차지하고 있으며 떫은 감을 사용해 곶감 67만 접을 생산해 330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시가지와 도로변에 조성돼 있는 감나무 가로수는 전국의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됐고(2000년 산림청 주관), 1970년부터 현재까지 37km에 8천500여 그루가 심어져(영동읍 시가지 12km 2천555그루, 국도변 3km 1천59그루, 지방도변 22km 4천920그루)있다.이에 따라 군의 상징도 감나무로 선정돼 있으며 영동군은 명실상부한 감의 고장으로 자부하고 있다.영동군은 영동 감을 활용한 감산업의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감 및 곶감의 생산, 가공, 유통, 판매 등의 체계적인 육성을 추진해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2006년 ‘감고을 감산업특구지정’을 신청해 2007년 4월 지정받았으며 감 산업특구산업을 통해 감과 감 가공제품의 품질향상, 규격화, 브랜드의 세계화, 곶감축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영동 감(곶감)의 품종과 특성 영동에서 재배되는
◇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제주연대‘아이들을 건강하게! 농촌을 부강하게! 제주를 청정하게!’를 목표로 지난 2003년 10월11일 창립된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제주연대(상임대표 고병수 신부 외·이하 친환경급식제주연대)는 사회 전반에 ‘아이들 우선’이라는 기본가치를 뿌리내리고자 하는 확고한 철학적 의지를 담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에 동의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정치적, 비영리적 순수한 민간기구이다. 친환경급식제주연대는 제주지방자치 사상 최초이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친환경’과 ‘우리’라는 용어를 제목과 내용에 담아낸 조례를 만들어 냈고 지난 2005년 제주도 전체 학교 중 10%의 학교에서 친환경급식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30%, 2007학년도 전면적 친환경급식 실시라는 획기적인 성과를 창출해냈으며 전국의 학교급식 개선운동을 ‘아이들 우선’이라는 사회적 가치운동으로 끌어올리고 ‘친환경급식’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친환경급식 제주연대는 지난 2005년 4월 전국 최대 규모의 종합환경운동상인 ‘제7회 교보생명환경문화상 운동부문 우수상’ 수상과 함께 2천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수상한 바 있다. 또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예방대책과 지자체 변화결론부터 밝히면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예산을 사용하는 자치단체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예산을 직접 사용하는 자치단체가 예산의 필요, 불필요 내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현실을 그렇지 않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예산낭비와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판단, 예산을 낭비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예산삭감, 명단공개 등의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지방의원들의 의정비를 지나치게 올리는 지자체에 대해서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최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정부는 지자체의 예산낭비 사례가 적발될 경우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편성 시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공무원들의 모럴헤저드(도덕적 해이)도 심각한 수준이다.지난 7월 청주시 공무원의 상당수가 허위로 초과근로수당을 챙긴 사례가 대표적이다.반면 지자체들은 여전히 재정자립도가 낮아 중앙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상태다.기획예산처와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광역 지자체별 재정자립도는 전남 20.1% , 전북 23.5%, 제주 26.4%, 강원 28.3%, 경북 28.9%, 충북 33.3%, 충남 36.9%, 경남 39.
오스트리아 빈 공항 제3활주로 신설 결정을 위한 갈등 조정은 유럽에서도 눈길을 끈 조정사례로 우리나라에서의 갈등 해결방안에 있어 좋은 모델이 되기에 충분하다.특히 갈등조정을 위해 사업주체인 빈 국제공항 주식회사가 조정자로 나설 팀을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 해결의 실마리를 풀었다는 점은 특이 할만하다. 또 선정된 갈등 조정팀은 조정해결을 위해 5년여에 걸친 조정기간 중 166번의 공식회의와 비공식회의를 합친 500여차례의 대화와 토론은 우리의 현실과 확연히 비교되고 있다.# 빈 공항 제3활주로 신설 목적오스트리아는 면적이 8만3천855k㎡, 인구 820만명의 작은 국가이지만 유럽의 중앙에 위치해 유럽의 관문으로 동쪽에는 헝가리와 체코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가 있으며 서쪽으로는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와 접해있다. 또 동유럽 사회주의국가들의 체제가 전환되며 서유럽 자본주의 국가들과 경제협력 증가에 따라 오스트리아는 경제적, 지정학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다.이러함에 있어 오스트리아의 빈 국제공항 주식회사는 항공승객과 물동량이 매년 6%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늦어도 2015년에는 새로운 활주로가 필요하다고 예측했다.이에 빈 국제공항 주식회사는 1998
한국의 도자기 문화에서 고려청자, 조선백자, 분청사기 등이 그 아름다움을 뽐내며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면, 그 한켠에서는 일상적인 생활속에서 간장, 된장, 고추장, 김치 등 한국인 특유의 발효음식과 함께 생활용기의 역할을 해온 옹기가 존재해 왔다. 수천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역사만큼, 삶을 영유하기 위해 끊임없이 만들고 가꾸어 왔던 옹기의 문화는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소박한 신앙을 그대로 품어 간직하고 있다.장독·쌀독·물독·젓갈독 등을 통해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가 하면, 동이·장군·시루 등에서는 일상생활의 단면을 엿볼 수 있고, 굴뚝의 연통과 연가는 옛 가옥의 건축미를 느끼게 해주며, 성주단지·조상단지·터줏가리·조왕중발·칠성 등은 여인들의 소박하지만 절실했던 신앙을 짐작케 한다. 이렇듯 옹기는 단지 하나의 그릇으로서만이 아니라, 수많은 삶의 요소들을 담고 있는 문화적 매개체였던 것이다. -이영자 ‘옹기’ 중 수 천년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 옹기의 역사가 흐른 것과 같이 60여년 한길을 걸으며 자신의 역사 속에 옹기를 품은 장인이 있다.지난 2003년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 12호 옹기장 기능보유자로 지정된 박재환(75)옹.박 옹은 선
충북도 > 경기도.충북의 승리였다.하이닉스반도체 증설 공장 유치를 놓고 벌인 ‘총성 없는 전쟁’에서 충북이 이긴 것이다. 충북도정 110년사에 큰 획을 긋는 일대 사건이었다.8조 7천650억원.하이닉스가 투자하기로 한 이 액수는 단일 규모로 국내 투자액 가운데 최고액이다. 지난 4월 2일 충북도청 소회의실. 하이닉스반도체와 충북도, 청주시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하이닉스는 옛 삼익부지에 올해부터 내년 4월까지 4조 3천억원을 투자, 300㎜ 팹 1개 라인에서 12인치 웨이퍼를 월 8만장씩 생산할 계획이다.더구나 이날 맺은 협약에선 7조 3천억원을 투자해 삼익부지 내 팹(FAB)을 복층으로 건설하겠다고 해 하이닉스가 2010년까지 증설할 계획이었던 3개 공장 중 1·2공장의 청주 입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청주시의 행정 처리도 신속했다. 건축허가 신청이 접수된 지 불과 닷새 만인 지난 4월 24일 하이닉스 공장증설 허가를 승인했고, 또 이틀 뒤 기공식을 가졌다.현재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청주산업단지 옛 삼익공장 부지엔 거대한 건축물이 들어서고 있다.10만8천697㎡(3만2천880평)의 부지에 건축전체면적 30만1천249㎡(9만1천128평
△NGO 활동에 대한 시민 인식전국은 물론 충북도내에서도 NGO들이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으나 이들의 활동만큼 시민들에게 그다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시민들은 예전에는 NGO에 대해 무조건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이나 계획을 놓고 반대만 일삼는 집단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가 하면 자신들이 속한 집단에서 도태되거나 인정받지 못하는 조직원들이 모여 활동을 벌이는 조직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또 자신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 곧바로 피켓과 머리띠를 두르고 도청과 시청 등 관공서 앞에서 집단행동을 보이는 NGO의 활동행태는 이곳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에게 조차 반감을 주기에 충분했다.이 같은 NGO의 집단행동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자신의 주장만이 옳다는 식의 인식을 갖게 했으며 님비현상을 일으키는 주원인이 되는 등의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그러나 교수, 목사, 신부 등 지역의 지도층 인사들이 NGO를 구성하거나 참여하면서 시민들의 막연한 NGO에 대한 오해는 풀리기 시작했고 최근 들어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 문장대온천개발저지, 황금박쥐 서식지 보존운동 등 눈에 띌만한 결과를 도출해내기 시작하면서 변화의
지하방은 채광, 습도, 곰팡이, 분진, 소음 등 거주에 있어서 최악의 주거공간이다. 지하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곳을 하루빨리 탈피하는 것 만이 고통스런 생활속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나 지하방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모두는 인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이 같은 권리가 경제적인 이유로 제약을 받으면서 지하방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삶은 개선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를 개선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마련이 시급하다. 안정적인 삶을 위한 지하주거 생활공간의 개선점에 대해 알아본다. # 필수적인 설비의 기준 상수도 또는 수질이 양호한 지하수 이용시설이 완비된 전용입식부엌, 전용 수세식 화장실과 목욕시설을 확보해야한다. 최저주거기준은 면적기준, 시설기준, 그리고 구조·성능·환경기준 등으로 구분해 가구원 수에 따른 표준가구 유형을 적용해야 한다. 시설기준으로 필수적인 설비로 부엌, 화장실, 목욕시설을 제시하고, 부엌과 화장실은 상수도 또는 수질이 양호한 지하수 이용시설이 완비돼 있는 전용입식부엌과 전용수세식화장실을 설치해야 한다. 또한 구조·성능·환경 기준은 영구 건물로서 주요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