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경남FC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양상준(26)을 자유계약으로 영입 했다.양상준은 178㎝에 72㎏의 신체조건을 갖추고 홍익대를 졸업하고 2010년 경남FC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공격수다.빠른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지니고 있는 양상준은 충주험멜의 공격력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예상 된다. 양상준은 “충주험멜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남아있는 리그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팀 성적에도 도움이 되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16일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안산경찰청을 상대로 리그 9 라운드(5월14일 경기 연기) 경기를 치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에 참여하고 있는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5월부터 훈련 종료 후 영어공부를 희망하는 선수들이 모여 주2회 영어 스터디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이번 영어스터디는 선수들의 영어에 대한 학습의지가 반영되어 구단에서 충주지역 중학교의 원어민 강사를 초빙해 주2회 꾸준한 영어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충주험멜 오태환, 박태수, 이민규 선수는 영어스터디가 있는 날이면 훈련이 끝난 후 충주시내의 한 카페에 모여 영어스터디에 참여한다. 이들은 기본적인 문법부터 간단한 회화까지 원어민 교사를 통해 직접 배우고, 정기적으로 테스트도 진행하면서 영어스터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태수 선수는 “훈련이 끝나고 나면 피곤한건 당연하다. 하지만 미래를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영어스터디에 참여하고 있고, 하루하루 조금씩 영어를 배워 나가는게 나름 재미도 있다” 며 열정적인 학습 의지를 보여 주고 있다. 충주험멜 선수들을 가르치는 충주 칠금중 원어민 강사 앨리슨씨는 “선수들의 영어학습의지가 크기 때문에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재미를 느낀다. 지금처럼 꾸준히 학습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경남FC의 골키퍼 박청효(24)를 올 시즌 까지 임대영입 했다.박청효는 188cm에 78kg으로 2012년 연세대를 U리그 정상으로 올려 놓는 등 대학무대에서 맹활약 한 후 지난해 경남FC에서 프로무대에 데뷔, 10경기 출장한 신인 골키퍼이다.188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중볼 처리와 롱킥이 장점인 박청효는 "남아 있는 시즌 동안 더 노력하고 준비를 잘해 내가 속해 있는 팀의 성적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최근 3경기에서 1승2무를 기록하며 부천FC를 승점 1점차로 앞서고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난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12일 수원FC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리그 중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 생활축구가 종합 3위에 올랐다.7일 충북생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연천군 공설운동장 외 보조구장에서 열린 '4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에서 충북 생활축구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18개 시·도에서 직장부 등 6개부, 83개팀 선수단과 임원 등 총 3천500여명이 참가했다.부별 참가 현황은 장년부(40대)와 노장부(50대)가 각각 18개 팀으로 가장 많았다.또 황금부(70대)가 13개팀, 실버부(60대)와 여성부·직장부가 각각 8개 팀이 참가했다.충북은 직장부와 노장부, 실버부, 황금부만 출전한 가운데 직장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노장부는 공동3위, 실버부가 8강에 올라 종합 3위를 차지했다.에스엠씨엔지니어링이 출전한 직장부는 결승전에서 넥센타이어를 맞아 2대 1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종료 1초를 남겨두고 통한의 1골을 내줬다.결국 승부차기 끝에 4대 2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노장(50대)부에 출전한 증평군연합팀도 준결승까지 진출, 충남아산에게 2대 0으로 패하며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우승을 예상했던 실버(60대)부는 첫게임에서 압도적인 경기실력으로도 골을 넣지 못해 결국 전북전주에 1대
충북청주FC(이하 청주)가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시즌 8승을 거뒀다.청주는 지난 5일 청주용정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파주시민축구단(이하 파주)과의 'Daum K3챌린저스리그 2014' 16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 실점 후 내리 네 골을 뽑아내며 역전승으로 시즌 8승을 신고했다. 청주로서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다. 앞선 3번의 경기에서 승리 없이 2무 1패를 거두며 승점 쌓기를 실패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파주와의 홈경기에서 승점 3점이 꼭 필요했다.전반 시작과 함께 최유상의 슈팅을 시작으로 공격의 포문을 연 청주는 파주의 수비진을 흔들어 댔다. 하지만 파주의 단 한 번의 슈팅에 선제골을 실점했다.전반 37분 파주 권태양의 슈팅이 그대로 청주 골망을 흔들었다. 파주의 경기 첫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된 것이다. 역습한방에 실점을 허용한 청주. 하지만 파주의 리드도 잠시였다.전반 44분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문두윤이 밀어준 볼을 최유상이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1-1 승부의 균형을 마치며 전반을 마쳤다.후반시작과 함께 청주는 김석원을 투입하며 측면공격에 활력을 더했다. 그리고 9분뒤 김석원이 결승골이 된 페널티 킥을 얻어내며 승부를 갈랐다. 후반 9분 페널티박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강원FC의 치프리안(31·CIPRIAN VASILACHE)을 6개월 간 임대영입 했다.치프리안은 루마니아 U-21대표 출신으로 174cm, 70kg의 신체조건에 넓은 시야와 볼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강점을 가진 미드필더 이다.올 시즌 강원FC에 합류한 치프리안은 K리그 챌린지에서 13경기에 출전하며 1어시스트를 기록중이며, 국내무대의 경험이 있는 만큼 특별히 적응에 대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또 루마니아 1부 리그 160경기 18골, 우크라이나 1부 리그 7경기, 루마니아 U-21대표팀 5경기 1골을 기록했다.충주험멜은 또 대전시티즌의 미드필더 지경득(26) 을 임대영입했다.지경득은득 174㎝ 70㎏의 신체조건을 갖추고 2011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프로데뷔 해 2012,2013시즌 대전시티즌에서 49경기 2득점 1어시스트의 성적을 올렸으며 빠른 스피드를 강점으로 한 측면 미드필더다. 충주험멜은 지 선수의 영입을 통해 측변을 강화하고 후반기 리그 일정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충주험멜프로축구단 김종필 감독은 "치프리안과 지경득이 남은 리그 일정동안 충주험멜에 잘 녹아들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아이-리그(I-league)가 지난 28일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개막했다.2014 국민생활체육 청주시 I-Leauge는 청주시 외 총 19개 지역에서 각종 문화페스티발과 함께 치러지는 지역리그다.청주시는 초등부 1~2학년 4팀, 3~4학년 10팀, 5~6학년 10팀, 중등부 7팀, 등 총 31개 팀이 참가하여 6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개막 경기에서는 초등 1~2학년부는 SKK FC가 승적 4점을 획득하며 앞서 나갔다.초등3~4학년부는 청남 FC와 FC CTS가 승점 6점을 획득하며 나라히 선두에 올랐다.초등5~6학년부는 지난해 우승팀인 SFA가 승점 6점을 획득하며 1위로 올라섰다.중고등부는 치열한 열전이 펼치며 전년도 우승팀인 율량중과 올해 처음 참가하는 청주남중이 각각 승점 6점을 획득하며 선두로 앞서 나갔다.이날 리그 경기를 지켜보는 학부모들은 자녀의 경기를 지켜보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주말에 즐길 수 있는 축구경기와 각종 다양한 문화페스티발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어 고맙다"며 "앞으로 이런 대회가 더 많이 생겨나기를 바란다"고 했다.이번 아이-리그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의 지역 리그를 치를 예정이다.리그에 참여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동광초등학교와 속리산중학교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13회 교육감기 동아리축구 보은지역예선대회를 열었다.초등학교 2부 경기와 중학교부로 구분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각 학교마다 올 3월부터 학교 스포츠클럽, 창의적 체험활동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틈틈이 연습한 축구 실력을 겨뤘다.이번 대회의 학교급별 세부종목에서 우승한 학교는 오는 9월 괴산에서 열리는 '13회 충청북도교육감기 겸 9회 설암 김천호배 학년별 동아리축구 본선대회'에 보은지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보은교육지원청은 단양에서 열린 지난 대회에서 남자초등부 2부 5학년부의 동광초와 중학교 1부 회인중이 우승하는 등 우승, 준우승, 3위를 각각 2개 학년부에서 차지해 최대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지난 20일에 사전경기로 열린 초등학교 1부 경기에서는 4학년과 5학년 남자부, 4·5학년 여자부에서는 내북초등학교가, 6학년 남자부와 여자부에서는 수정초등학교가 뛰어난 기량으로 도대표로 선발됐다.김흥렬 교육장은 "이번 동아리축구대회를 통해 체육의 메카로 급부상한 보은 체육의 위상을 높이며 아울러 학생들의 건전한 스포츠맨쉽과 공부하는 운동선수상을 확립하는 계
벼랑 끝에 몰렸던 홍명보호가 벨기에를 넘지 못하고 결국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H조 3차전에서 홍명보(45) 감독이 이끈 한국축구대표팀은 벨기에에 0-1로 졌다.한국의 최종 성적은 1무2패(승점 1). H조 최하위 4위를 기록했다. 3연승의 벨기에(승점 9)가 1위, 알제리(1승1무1패·승점 4)가 2위, 러시아(2무1패·승점 2)가 3위다. 벨기에와 알제리가 각각 1·2위로 16강에 올랐다.4년 전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일궜던 한국은 2회 연속 16강 진출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1승도 따내지 못한 것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1무2패)이후 16년 만이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는 2승1무, 2006독일월드컵과 2010남아공월드컵 당시에는 각각 1승1무1패씩을 거뒀다.한국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 당시 이미 탈락이 확정된 상태인 3차전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던 기억을 되살리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무위에 그쳤다./인터넷뉴스부
축구 꿈나무들의 멋진 한판 승부가 보은에서 펼쳐진다. 오는 주말 28·29일 양일간 축구 꿈나무들의 축구 대전인 19회 리틀 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춘계)가 보은에서 열린다.(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원장 최창신)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과 자영고등학교에서 분산 개최된다.경기는 U-15(중 1~3년), U-13(초등 5~6년), U-11(초등 3~4년), U-9(초등 1~2년)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총 53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특히 리틀k리그에는 축구 선수와 관계자외에도 학부모 등 1천여명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보여져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보은에는 2곳의 천연잔디축구장을 비롯해 인조잔디 2면, 실내체육관 등이 갖추져 있고, 인근 학교 2곳에도 인조잔디로 운동장이 정비돼 있다.또 축구장 2면과 야구장, 그라운드 골프장 등이 들어설 스포츠파크를 2016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제천종합운동장외 보조구장에서 지난 22부터 23일까지 열린 3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에서 수원영통구팀과 부천새로나팀이 1, 2부 정상에 올랐다.전국여성축구 24개팀(1부 8팀, 2부 16팀), 700여명의 여성축구동호인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수원 영통구여성팀은 4강에서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남양주여성팀을 4대 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영통구여성팀은 결승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안양시여성팀을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2부 경기에서는 부천새로나팀이 광주광남동팀을 맞아 6대 1로 이겨 우승을 차지하며 1부로 승격됐다.한편 1부 경기에 참가한 충북의 청주직지여성팀은 4강전에서 지난해 대회 결승전 상대였던 안양시여성팀을 만나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하면서 3위를 차지했다.김용명 충청북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여성축구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동호인들간 우정을 다질 수 있는 뜻 깊은 대회가 됐다"며 "대회가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교육감기 동아리축구대회가 보은 내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지난 20일 '13회 교육감기 겸 9회 설암 김천호배 동아리축구 보은군 예선대회'에는 보은군 초등학교 1부(6학급 이하) 9개교 120여 명의 동아리축구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학년별 3개의 축구장에서 총 14회의 경기가 펼쳐졌다. 사전 점검 실시 후 보건교사 등의 협조 아래 안전하게 경기가 이루어졌다.초등학교 학생들답지 않게 어려운 기술을 선보이는 선수들도 있었으며, 각 학교의 명예를 위해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선보였다.이날 대회에서 우승한 팀은 보은군 대표 선수로 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브라질 월드컵이 한창인 요즘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농촌지역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의 축구사랑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며, 청소년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에 크게 기여하게 했다.박준영 내북초 교장은 "동아리축구 보은군 예선대회가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는 경기가 되고, 활기찬 학교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