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12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초청한 자리에서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세종시는 이날 유인촌 장관을 비롯한 문체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난해 문화도시 지정을 축하하고 한글문화도시로서 세종시의 비전을 직접 살펴보고 문체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에 최종 지정된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한글문화도시로, 올해부터 3년간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한글 진흥 사업을 추진한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글문화도시의 핵심 사업으로 한글 콘텐츠 산업 육성과 연구개발의 거점이 될 국립한글문화글로벌센터 조성 계획을 소개했다. 한글문화 세계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국립한글문화글로벌센터는 세종시가 세계적인 한글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인 만큼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 한글문화도시 주요 사업으로 △국제 한글 비엔날레 △세종 한글 놀이터 △한글 예술인 마을 조성 등을 발표했다.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한글'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국제 한글 비엔날레는 오는 2027년 개최할 예정으로, 올 가을 맛보기 행사인 프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12일 몽골 자브항 광역·기초의회 대표단이 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임채성 의장은 이날 의정실에서 몽골 자브항 아이막·솜 시민대표회의(의회) 대표단 10여 명을 접견했다. 자브항은 몽골 21개 행정구역 중 하나로, 아이막은 한국의 도(道), 솜은 군(郡)에 해당한다. 자브항 대표단은 세종시의 스마트도시 구축, 시의회 운영상황 등을 견학하고, 두 도시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전자회의시스템 등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세종시 집현동 자율주행빅데이터관제센터, 연서면 정동체험마을에서 세종시의 사업과 문화 체험을 했다. 몽골 자브항 대표단은 "효율적인 의회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양 기관의 우호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세종시의회 대표단을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채성 의장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인 몽골 자브항을 방문해 더 넓고 깊은 협력의 기회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기업인들과 세종사랑 간담회를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12일 세종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기업인과 함께하는 세종사랑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민호 시장,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주요 기업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기업의 꾸준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시책을 소개했다. 특히 창업 지원, 금융 부담 완화, 소통 강화, 정주 여건 개선 등 각 기업의 여건에 맞는 지원계획을 밝혔다. 기업인들은 청송농공단지 도로 경계벽 개선, 중소사업자 사업 참여 기회 확대 등을 건의했다. 시는 기업의 의견을 수용해 청송농공단지 도로 경계벽 보수와 지역 업체 우선 계약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검토·개선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기업 경영과 지역 경제도 근본이 바로 서야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이 길이 가능하다"며 "세종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참가할 지역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생활·서비스 영역의 혁신 아이디어나 고유 기술·비결을 기반으로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을 발굴해 역량 강화교육,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창업 추세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로컬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혁신 등 2가지 특화 분야로 나눠 총 20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교육프로그램, 피칭대회, 특강 등 다양한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창업아이템을 발굴·구체화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서류·발표 등의 심의를 통해 최대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졸업 후에는 정책자금(최대 1억 원), 매칭융자(최대 5억 원) 등 자금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단의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특허청 아이피(IP) 창출 종합 패키지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받는다. 신청은 '소상공인24(www.sbiz24.kr)'를 통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팀(044-9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문화정원은 12일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시회 수익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수익금은 지난 12월 지역 미술계 발전을 위해 세종화랑협회가 창립 기념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Free' 아트페어 입장료와 조치원문화정원 입주 작가들의 작품 판매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다. 조치원문화정원 예술인 김혜진, 김현수, 양진영, 장승아, 장회영, 이윤지, 김지연 작가가 이번 기부에 뜻을 모았다. 이정주 조치원문화정원 대표는 "아트페어 참여를 통해 예술 교류의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이와 더불어 수익금 기부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송림사가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세종시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750만 원 상당의 백미(10kg) 250포를 전달했다. 송림사는 매년 정월대보름과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해 쌀, 장학금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백미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림사 주지 혜진스님은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와준 덕분에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이 겨울방학에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행복버스를 운영한다. 안전체험교육원은 더숲 어린이집 유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들은 이번에 교통안전(안전벨트), 지진대피, 화재대피 훈련과 교육원 실내 체험관에서 지하철 이용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풍수해 대비 안전체험을 했다. 안전행복버스는 유치원 원아(만 3세)부터 초등학교(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 중심 안전교육'으로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이번 겨울방학에 여울유치원, 더숲어린이집 90여 명의 원아들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총 33개 학교, 2천654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운영을 확대해 총 59개 학교, 9천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안광식 안전체험교육원장은"방학 중 안전행복버스 운영이 점차 확대돼 세종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대상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장유진(국제스포츠학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12일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장유진은 지난 8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결선에서 85점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설상 종목 첫 메달리스트가 됐다. 또 동계 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유진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으며, 2019년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5위 등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지난해 1월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펜에서 열린 'X Games Aspen 2024'에 한국인 최초로 스키 슈퍼파이프 부문에 정식 초청돼 한국 스키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장유진은 "경기 일주일 전 얼굴과 고관절에 심한 부상을 입었으나, 이를 이겨내고 프리스타일스키 하프파이프 여자 최초로 첫 메달을 따낸 것이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더 높은 무대에서 준비한 모든 기량을 후회 없
[충북일보] 세종시가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의 창업생태계 구축 지원을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민호 시장은 11일 세종시를 방문한 라오스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창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 지역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우호협력의향서(LOI) 체결에 합의하며 향후 협력 확대를 위한 토대를 쌓았다. 라오스 대표단은 루앙프라방시 빌라이쏭 매니본(Mr. Vilaythong MANIVONE)) 부시장을 단장으로 수파누봉대학교 총장 등 교직원과 주정부 공무원, 기업인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8일까지 7박 8일간 시가 제공하는 창업생태계 조성 관련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9월 선정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공협력사업 트랙1 '라오스 창업 정책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초청강연을 통한 정책 학습 △기관 방문 등 현장 학습 △세미나·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정책 학습에서는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창업지원제도, 창업 기반시설 구축 사례, 창업생태계 조성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세종테크노파크, 창업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일보] 지역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지원 플랫폼인 세종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가 11일 문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창업·성장·폐업·재기 등 소상공인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전담기관으로, 세종신용보증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세종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최민호 시장, 임채성 시의회 의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기청장, 상인회와 유관기관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최민호 시장은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지역 경제의 주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창업 특화·소상공인 경영개선 교육 △경영애로 소상공인 1대 1 현장 컨설팅 △골목형 상점가 육성을 위한 컨설팅 △소상공인 신규정책 안내 등 1대1 상담창구 운영 등이다. 또 세종만의 특색이 담긴 '뿌리깊은 가게' 지정·홍보 등의 행·재정적 지원과 소상공인에게 고용보험료를 일부 지원하는 시 위탁 사
[충북일보] 세종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조례안이 세종시의회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보류됐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제96회 임시회 상임위 3차 회의를 개최해 조례안 등 17건을 심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심사 결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은 원안가결했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은 수정가결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 조례안'에 대해서는 심사를 보류했다.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안은 세종시 관내 전통시장의 화재예방 등 소방안전을 목족으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으나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했다. 김동빈 위원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발의를 통해 학교환경교육 진흥에 관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현재 상황에 맞게 정비했다. 박란희 위원은 '세종특별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5년 어린이 통학차량 액화석유가스(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신차로 구입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 포함) 또는 차량 공동소유자다. 신청은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며 한 대당 300만 원씩 총 3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mecar.or.kr)에서 가능하고, 방문·등기우편 신청은 시청 환경정책과로 하면 된다. 시는 지원자 중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하고 선정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환경정책과(044-300-4232), 대한LPG협회(1833-6501)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